율리아님 말씀

W자매 일화④ "나 16년 만에 신혼생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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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을 그동안에 16년 동안을 얼마나 그렇게 미워하고 그랬다고요. 그랬는데 이 남편이 그때부터 한 번도 안 빠지고 12시에 왔다가 부인 보고 가고. 이제 자기가 집에 6시 전에 와야 되니까 직원들 다 보내고 나서 그러고 집에 왔어요. 그때가 8월 18일이었어요. 그 자매가 저보다 좀 작어요. 미용실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데 그 자매가 딱 들어오더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나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생활하고 있어~!” 이러는 거예요.
 


아니, 이렇게 이렇게 머리를 하고 있는데 저한테 거기라고 해요.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생활하고 있어~!” 이렇게 막 제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종업원들도 머리하다가 다 보고, 손님들도 다~ 보고 있어요. 그런데 아까 그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부끄러움도 없어져 버린 거예요.
 
여러분, 항상 웃으세요. 남편이 사업을 하면 부인들이 더 웃어 줘야 돼요. 그래야 남편이 웃고 사업장에 가서도 정말 기쁘게 일할 수 있죠. 밥을 할 때도, 반찬을 만들 때도 사랑의 양념을 듬뿍듬뿍 넣으라고 했잖아요. 깨가 많이 들어가면 까로워서 못 먹어 참기름 많이 들어가면 느끼해서 못 먹어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매워서 못 먹어 간장이 많이 들어가고 소금 많이 들어가면 짜서 못 먹어요. 들어가도 들어가도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는 것이 사랑의 양념이에요. 그래서 사랑의 양념을 많이 넣어서 도시락도 싸주고 밥도 해주고 그러면 그 사랑이 차오릅니다. 우리 사랑의 기도를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남편한테 그냥 도저히 용서가 안 돼. 조그만 일 가지고도 막 이렇게 분노의 음식을 만들어요. 분노의 음식이 남편한테 간다고요. 자녀들한테도 간다고요. 그러니까 내가 여자지만 여자의 몫이 큽니다. 여자는 남편들의 안식처가 되고 휴식처가 되어줘야 돼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거든요. 여기 계신 분들은 잘하죠. 아멘! 못했어도 괜찮아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니까!
 
그전에는 이 자매가 아주 얼마나 모든 것이 불만이라고 이제 남편이 출장을 가도 꼭 집에 와서 밥을 먹을라고 한대요. 그래서 그러면 밥은 한 번이라도 차려주냐고. 어떻게 차려주냐고 늦게와서 낮에 그렇게 봉사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남편이 그때 와서 밥 차리라고 하면 뭔 밥을 차려주겠느냐고 그랬어요. 저는 너무 놀랐어요. 저는 날이 새도록 남편을 그렇게 기다렸거든요, 날 샐 때까지 안 와도 밥도 안 먹고 그때까지 기다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건강은 해치지 않았더라고요.
 


그랬는데 그 형제님이 그렇게 이제 둘이 좋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깨가 쏟아지고 깨를 얼마나 받았는지는 몰라요. 그런데 그렇게 결혼생활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이 싹 터 오른 거예요. 그 자매가 너무너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그래서 아니라고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님께서 잠시 잠깐 도구로써 사용하신 거라고. “그래도 거기 있으니까 내가 이렇게 새로 태어날 수 있었지” “아니라니까! 주님께서 잠시 잠깐 나를 사용 하신거라고..” 그랬더니 “응, 알았어. 아는데 그래도 거기를 통해서 나 이렇게 회개시켰잖아.” 그래서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한 이야기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녜요. 제 체험담을 이야기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나를 다 내어놓으면 다 해결될 수 있어요. 나를 내어놓지 않고 나를 고집하기 때문에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지 않고 어떻게 부활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거를 우리는 묵상을 계속 해야 됩니다. 묵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되요.
 
그래서 그 자매님이 그렇게 웃고 밥을 해줘도 기쁘게 해주고 남편이 얼마나 좋아서 그러다 보니까 사업이 그냥 엄청 잘 되는 거예요. 그래서 회사를 큰 대로 옮기려고 또 크게 회사를 지었어요. 그 남편은 세례받겠다고 그랬는데 아직 세례를 안 받았어요. 그랬는데 미사를 신청했어요. 그랬는데 그 남편 하는 소리가 저한테 뭐라고 하냐면요. “신부님이 안 오더라도 그 미사에 자매님은 꼭 참석하셔야 됩니다.” 그 정도로 그러니까 남편이 어디 가는 걸 싫어하는데 부인이 나주만 간다고 하면 오케이예요. 그렇게 16년 만에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여러분, 어때요. 내 자신을 버리면 다 이루어집니다. 또 형제님들도 이렇게 이야기하면 “거봐!” 부인한테만 그러지 마시고 또 형제님들도 그렇게 잘해야 돼요. 사랑은 무조건 줘야 되지만 그러나 일치를 위해서는 서로 주고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내 자신을 버리고 내 자아를 버려야 되요. 그리고 자존심 때문에 싸움을 많이 하거든요. 자존심도 버려야 되고 내가 죽어줘야 해. 내가 죽지 않고서는 부활할 수가 없어요. 내가 하나 죽으면 다 삽니다. 그래서 이제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됐는데요.
 
아까 그 하느님이 99.999%가 없다는 분. 그때 가톨릭 센터에 7층에서 성령 기도회 계속 있었거든요, 수요일이면. 거기를 제가 계속 가요. 한 3주 지나서 딱 가니까 그분이 있는 거예요. 하느님이 99.999%가 없다고 하신 분이. 그래서 “어머! 웬일이세요?” 그랬더니 “아이고 그때 제가 엄청 은총을 받아버려서 이제 성당 다니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열심히 기도하고 정말 그 이제까지 우리가 잘 못살았다 하더라도 이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여러분하고 함께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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