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님 말씀

W자매 일화③ "당신 누구야? 당신 어디 갔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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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매가 저에게 “아니, 세상에…. 이렇게 좋은 피정이 될 줄이야 어찌 알았겠느냐.”고. 너무너무 좋아진 거예요. 피정을 마치고 그다음 날도 또 저녁내 이야기했어요. 그 전날 한숨도 안 자고 피정하고 와서도 또 한숨도 안 자고 같이 이야기한 거예요.
 


그 자매가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여자를 데리고 온대요. 그러면 자기는 오른 팔에다 눕히고 다른 여자는 왼팔에 눕힌대요. 잘 지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제 그 이야기만 계속한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부부관계도 전혀 못 했겠네?” 그랬더니 “못하지~ 어떻게 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그러면 남편이 얼마나 자매를 사랑했으면 질투라도 느끼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여자를 데리고 온 것 아니냐... 얼마나 자매를 사랑한 것 나는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제 끝나고 집에 가면 남편에게 “여보... 내가 그동안에 너~무 잘못 살았다.”고. “정말 이제 새롭게 시작하겠다.”라고 하면서 안마도 해주고, 뜨거운 물 갖고 좀 닦아주고 하면서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그랬는데 그동안에 도저히 할 수가 없대요. 그래서 “그것은 자매의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다.” 왜냐면, 부부 관계하려고 하면은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도 이랬겠지?’ 하니까 도저히 할 수가 없대요. 심장이 여기 차올라 버린대요. “심장이 차오른 것은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다.” 그러면서 이제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집에 가서 분명히 그렇게 하라.” 그리고 다 이렇게 닦아주고 나서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여러분한테 그 말 다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들으라고. 저 교만하게 그렇게 말 안 해요.
 
그랬는데 그 사람이 이제 안 할 것 같아서 이 말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께서 하라고 하신 말로 생각하고 가서 하라고 그랬는데 딱 남편이 오니까 “여보, 이제까지 나 피정 잘 받고 왔어요. 그런데 이제까지 내가 너~무 잘못했어요.” 하고 내가 하라고 한 대로 했대요. 이제 따뜻한 물 해서 수건으로 닦아주려고 하는데 아우 막 구역질 나고 그냥 역겨워서 도저히 못 하겠더래요. ‘나 못 해.’ 탁! 돌아서는데 아 !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래요. 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께서 시키는 것으로 생각하라고. 그 소리가 들린 거예요. 그래서 막~ 또 했대요. 싫지만.
 


여러분, 싫지만 하라니까요. 그러면 나중에 사랑으로 변화돼요. 그래서 또 막 했대요. 그러고 잠자리까지 그렇게 했는데 남편이 그냥 벌떡 일어나더니 “당신 누구야!” 하면서 불 켜고 “당신 어디 갔다 왔어? 당신 누구야?” 막 하면서 막~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더래요. 그동안에 그 남편이 12시 땡! 하면 들어오거나 빨~리 들어와야 12시 5분 전. 안 그러면 12시 5분. 옛날에 통행금지 시간이 있었으니까. 그러고 통행금지 시간이 지나버리면 4시에 풀려요. 그러면 4시에 들어오든가 4시 좀 넘어서 들어오는가 그러더래요.
 


그랬는데 그다음 날은 낮 12시에 들어왔더래요. 그래서 아니, 웬일이냐고 그러니까 “당신 보고 싶어서 그랬지~!” 그러더니 막 선물을 사 오고 또 직장을 갔어요. 그랬는데 아, 6시도 못 되게 들어왔더래요. “아니, 왜 이렇게 일찍 들어왔냐.”고 그랬더니 “당신 보고 싶어서 있을 수가 있어야지~!” 단 하루 만에 즉각 효과가 나타난 거예요. 이런 남편을 그동안에 16년 동안을 얼마나 그렇게 미워하고 그랬다고요. 그랬는데 이 남편이 그때부터 한 번도 안 빠지고 12시에 왔다가 부인 보고 가고. 이제 자기가 집에 6시 전에 와야 되니까 직원들 다 보내고 집에 왔어요.
 
그때가 8월 18일이었어요. 미용실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데 그 자매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와서 딱 들어오더니 “나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생활하고 있어~!” 이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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