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님 말씀

2012. 7. 7. 첫 토요일 기도회 율리아님 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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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7일 눈물과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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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1097.gif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일주일간 잘 계셨습니까? 저도 잘 봉헌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은총이 무지 많이 내릴 것입니다. 6월 30일 지나고 일주일동안 저는 또 무지 많이 고통을 받았는데 그 고통들을 오늘 순례 오신 여러분들을 위해서 바치기로 작정을 하니까 마귀들이 얼마나 저를 괴롭혔는지 모릅니다. 교활한 분열의 마귀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는 항상 사람을 통해서 괴롭힙니다. 

여러분들도 일상생활에서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힐까?’가 아니라 ‘아, 주님이 나를 무지 사랑하셔서 마귀가 그를 통해 괴롭히는구나.’ 생각하세요. 하느님께서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신 사랑이라고 생각 한다면 우리는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고 깨어있지 않는다면 우리는 늘 마귀하고 합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분에게 여러 번 말씀 드린 것처럼 미지근한 영혼들은 절대 마귀가 괴롭히지 않습니다. 왜냐면 미지근한 영혼은 그대로 놔둬도 하느님을 전하지 않고 괜찮거든요. 

그런데 마귀는 열정적이고 정말 잘하려고 하는 그런 영혼들은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떼어 놓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정말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깨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계십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세상이 얼마나 어두워지고 악으로 물들었는지 정말 황량한 벌판에 풀 한포기도 날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갈바리아 동산에서 묵주기도를 할 때 이것을 묵상했습니다. 지금은 주님을 전하며 많은 양떼들을 데리고 천국으로 가야될 그런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이 잘못 살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봉헌하면서 사울의 눈에서 비늘이 떨어졌던 것처럼 그분들의 눈뿐만이 아니라 온몸을 감싸고 있는 어둠의 비늘을 다 떨어지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청했습니다. 

사울도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옳게 바라볼 수가 없었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다 잡아서 없애려고 했잖아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타나 빛을 비춰주시고 비늘이 떨어지게 해 주셨기에 세속의 부귀영화를 다 포기하고 오로지 예수님을 전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사도 바오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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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울의 눈에서 비늘이 떨어졌던 것처럼 성직자 수도자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의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게 해주시라고 기도했어요. 2007년 7월 7일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고 성모님께서도 말씀하셨어요.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지만 여러분들처럼 작은 영혼들이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징벌을 내리지 않고 계십니다. 

첫 토요일이 무슨 날인지 여러분 잘 아시죠? 누가 한번 설명해보시겠어요? 손들고 나와서 한 번 해보세요.(두 분이 메시지 말씀을 인용하여 설명) 맞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 잘 아시는데 표현만 못하신 거죠? (네) 여러분이 집에 가셔서 메시지를 잘 읽어보시면 더 잘 아실 거예요. 또 이제까지 몰랐더라도 이제부터 알면 됩니다. 

성모님께서는 “내 아들 예수를 잉태한 날부터 고통은 계속 되었지만 나는 이날 처음으로 슬픔을 나타내며 내 아들 예수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처참하게 울면서 밤을 새워 기도한 날이기도 하다. 

또 그 고통의 시간들은 내 아들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여러분들은 그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시고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모두 사랑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하기 위해서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찾아와서 기도하는 여러분들에게 내어주지 못하실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오늘 다 받으십시오. 청하십시오. 두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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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달라는 자녀에게 전갈이나 뱀을 줄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세속 부모도 자식들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아는데 하느님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더 좋은 것을 주시겠습니까. 오늘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여러분 받으십시오. 몽땅 받으십시오. 여러분이 청하면 그대로 주실 것입니다. 

제가 1997년 1월 10일부터 1월 19일까지 괌과 싸이판에 초청받아 싸이판 주교좌성당에서 큰 성모님 대회를 했어요. 그런데 다리가 삐틀어져 17년 동안을 걷지 못하는 자매가 있었어요. 목에도 종양이 있어가지고 말을 못해요, 종양이 너무 커서. 또 너무 가난해서 휠체어도 못 사고 겨우 목발에만 의지했는데 8년 당뇨 합병증으로 온 몸이 다 병이 들은 거예요. 

여러분 아파 보시면 아실 거예요. 그 정도 되면 정말 사는 것이 지옥이에요. 신자이기 때문에 자살은 할 수 없고 살아가는 것이 정말 지옥입니다. 너무 너무 사는 것이 너무 힘든데 죽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거예요. 그런데 종양이 얼마나 커가지고 목을 다 눌러서 먹지도 잘 못하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게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죽지 못해 사는 자매였는데 제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겨우 목발에 의지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왔어요. 그런데 미사에 참석하고, 성모님 말씀과 증언을 듣고, 기도를 했는데 좋아진 거예요. 그때 제가 8군데 성당을 다녔는데 거기를 매일 매일 다 따라다녔으니 그 정성도 얼마나 대단해요. 그런데 마지막에 앞에 나와서 증언을 하고 나서는 그 자리에서 팔짝 팔짝 뛰어 버린 거예요. 

다리가 삐틀어져서 어디 좀 가려면 부축 받아야 했고 그동안 어깨도 못 올리던 사람이 걸은 것만 해도 기적인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까 혈당도 정상으로 되고 모두가 정상으로 됐어요. 그러니까 신부님이 증언을 하라고 해서 증언을 했는데 증언을 딱 하자마자 이 사람 완전히 뛰어 버린 거예요. (아멘!) 

그래가지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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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이렇게 이 자리를 지켜주고 계시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보시고 눈물을 거두시고 피눈물을 거두십니다. (아멘!) 그런데 지금 세상은 주님께서 친히 택한 목자들까지도 대다수가 분별력을 잃고 율법에 얽매어 잘못 살고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돈 가지고 천국 간다면 정말 돈에 연연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 되는데 돈으로 가는 거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예쁘거나 잘 나면 천국 갑니까? 또 권위나 권력이나 명예로 갑니까? 그건 아니죠?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믿음으로 겸손하게 예수님을 따라가야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기 질투하지 않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본다면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어둠입니다. 전에 나주 본당에 박 안드레아라는 형제가 있었어요. 계속해서 봉사를 했으니까 아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봉사를 하더라도 시기나 질투심을 버리고 또 욕심이나 과욕을 버리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그 삶을 따라가야 됩니다. 

루가 복음 6장 47절부터 49절의 말씀에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잘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실행으로 옮긴 사람은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튼튼하게 집을 지은것과 같기 때문에 큰물이나 홍수가 들이닥치더라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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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 말씀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격이니 기초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아 홍수가 나지 않고 바람만 불어도 여지없이 쓰러져 파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라가려면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그 말씀을 진정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의 기도를 하더라도 얼마나 진정으로 생활의 기도를 하는가가 중요하지 숫자를 세기 위해서 카운터를 손에 차고 계속 누르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밥을 먹으면서나 무엇을 할 때라도 생활의 기도가 된다면 정말 모든 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생활의 기도가 제대로 안 되면 숫자만 세기 위해서 하나, 둘, 셋 … 카운터를 눌러봤자 소용이 없어요. 우리가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면 쓰러 질 수도 있으니 끝까지 실행해야 됩니다. 

은총을 받았어도 끝까지 실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주본당 안드레아 형제는 성당에 안 빠지고 다니는 신자였지만 사냥과 낚시를 좋아하고, 매일 다방에 가서 차 마시고, 화투와 술 좋아하고, 담배도 하루에 두 갑씩 피우는 그런 신자였습니다. 율리오씨가 대건회 회장일 때 그 형제가 총무였습니다. 

그때 성모님이 눈물 흘리신다고 하니까 “성모상에서 눈물을 흘린다고? 이런 터무니없는 말이 어디 있는가!” 하며 제가 옷을 하얀 저고리에 여기(정강이)까지 내려오는 검정 치마를 입은 그 모습을 보고 뭔 여자가 저렇게 촌스럽냐고 그랬는데 우리가 아파트에서 경당으로 이사를 갈 때 율리오씨를 보고 자기 트럭을 가져와 이삿짐을 싣는데 항아리가 움직여도, 물건이 떨어져도, 어머 예수님, 어머 성모님,… 연발하는 그 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예수님, 성모님만 찾는 그 모습이 생소하기만하여 그렇게도 아양스러울 수가 없었답니다.

근데 율리오씨를 평상시에 너무 너무 존경하여 형님으로 모셨기에 ‘저 촌스러운 사람 보고 한 것은 절대로 아니고 우리 형님 보고 이사해준다.’ 하고는 이사를 도와줬어요. 그리고 어느 날 어떤 수도원에서 요셉수사님이 대건회에 방문해서 남평 지석강 유원지에서 매운탕을 먹기로 했나 봐요. 그런데 성모님 집에 수사님을 모시고와서 순례자들 틈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제 얘기를 듣게 된 거예요.  

그때 제가 한번 말씀을 전하면 3시간 반에서 4~5시간 그렇게 전했거든요. 수사님이 신자들 틈에 딱 앉아서 일어날 생각도 안 하시니까 1시간을 밖에서 기다리던 안드레아형제가 “우리 회원들이 많이 기다립니다.” 그래도 수사님이 나만 쳐다보면서 “잠깐만요!” 하는 말에 밖에 나가 기다렸는데 한참 기다려도 안 나오시니까 다시 들어와 “이제 가십시다.” 그래도 쳐다보지도 안고 “잠깐만요.” 하셨는데 또 한 시간을 기다려도 그대로 있는 거예요. 

수사님한테 빨리 가자고 재촉해도 계속 “잠깐 만요.” “잠깐 만요.” 그러시니까 ‘에이, 저 여자는 안 그래도 맘에 안 들고, 아양스러운데 빨리 끝내지 뭔 얘기를 저렇게 계속 하고 있을까잉. 어휴 정말.’ 하면서 “수사님 빨리 가십시다.” 하고 나가려는데 수사님이 “잠깐 만요.” 하면서 딱 잡은 거예요. 그러니까 잡혀가지고 앉아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제 얘기를 듣게 된 거예요. 

근데 제가 보기 싫으니까 눈감고 ‘제발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제발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다 갑자기 가슴을 울리는 한마디 한마디가 심중을 울리는 소리로 들리게 되었습니다. 거의 한 번도 흘려보지 않았던 눈물을 흘리며 잘못 살아온 과거가 부끄럽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촌스럽게 보이고 아양스럽게 보이던 모습은 이미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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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있나?’하게 됐어요. 조금 전까지도 그렇게 촌스럽고 아양스럽고 미워 죽겠었는데 제가 갑자기 그렇게 아름답게 보인 거예요. 성모님을 받아들이게 된거예요. 수사님이 왜 빨리 일어서지를 못했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그냥 데리고 오세요. 데리고 오시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직접 작업을 하시니까 데리고 오세요. 그렇게 해서 오신 분들 많아요. 아마 오늘도 계실 거예요. 안드레아 형제는 그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말이 저 여자한테 나올 수 있을까?’ 그랬대요. 

그런데 제 얘기를 듣고 이 세상이 변해버린 거예요. 그 날은 3시간 반 했는데 마지막 한 시간을 들었는데 더 못 들은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수사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그리고 율리오씨한테 그 동안의 잘못 판단했던 것을 사과드리며 “형님, 이 세상에 형수님보다 더 아름다우신 분이 계실까요? 형님, 저를 한 번만 더 불러 주십시오. 제가 한 번만 더 들으면 깨우칠 것 같습니다.” 한 거예요.

그때 얼마 안 있으면 눈물 흘리신 3주년인 6월 30일이 닥치니까 율리오씨가 “6월 30일 날 오게.” 해서 왔어요. 안드레아 형제가 너무 너무 좋아가지고 그때부터 변화되어 즐겨 피우던 담배 끊고, 술 끊고, 화투도 끊고 다방에서 마시는 커피도 다 끊었어요. 어쩌다 한 번씩 우리 해다 주기 위해서 가는 것 외에는 낚시도 다 끊었어요.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슴 가득히 안고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행복감에 젖어 어떤 일을 해도 입에서는 주를 찬미하는 노래 소리요, 온갖 사물이 그렇게도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성당에 다니면서 별의미 없는 발바닥 신자였지만 새롭게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평소에 보기 싫었던 사람들도 다 예쁘게 보이고 우주 만물이 모두가 다 아름다웠습니다. 

그 형제는 슈퍼를 했는데 돌봐주지 않고 부인 혼자 했기 때문에 슈퍼가 엉망이었는데 그때부터는 이 형제가 기쁨에 차 생활의 기도를 듣고는 생활의 기도로 여기도 쓸고 닦고, 저기도 쓸고 닦고, 여기도 물건을 반듯, 저기도 반듯 생활의 기도로 반듯하게 정리정돈을 하니까 슈퍼가 환해지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쁨을 자아냈습니다. 입에서는 찬미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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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 하면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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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만 환해진 게 아니라 술, 담배, 낚시 등등 세속에 젖어 사느라 시커멓던 얼굴도 새로 거듭 태어나 활짝 피니까 사람들이 와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젊어져 버렸냐? 비결이 뭐냐?”고 물으니까 “성모님 집 한 번 가봐라.” 그것이 비결이었어요. 

그래가지고 너무너무 기쁘게 살면서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다 형수 협력자였으면 좋겠어요.” 그런 거예요. 그때 한 형제는 저를 좀 도와주면서 그렇게 시기 질투가 많아가지고 제가 너무너무 못 견디겠는데 이 형제는 세상사람 모두가 협력자 됐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차가 없으니까 어디 가려면 그 형제 트럭을 타고 다녔는데 시기질투 많은 형제가 “형수는 내가 태우고 다녀야지.” 그러고 하얀 자가용을 샀어요. 그랬는데 제가 그 차를 타나요? 시기 질투 많은 사람인데 당연히 안타죠. 

근데 한번은 신부님이 “율리아, 안드레아가 어떻게 사는지 알아?” “예, 신부님! 세속 것 다 끊고 새로워져 기뻐가지고 부인이랑 같이 다니면서 지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러니까. “율리아, 아니야!” 그랬는데 보니까 그 형제가 신부님한테 모함도 보통 모함을 한 게 아니었어요. 정말 입 밖에 내기도 어려운 그런 모함을 다 했어요. 

그래도 안드레아 형제가 계속 잘 했는데 나중에 큰 싸움이 벌어졌어요. 안드레아 형제도 부부끼리 왔고 시기 질투하는 형제도 부부끼리 왔는데 추석 명절 때 일이 일어났어요. 저는 그때 고통을 받고 있었는데 안드레아 부부가 쇠고기 육회를 떠가지고 온 거예요. 

그때 어떤 개신교신자가 와서 있었는데 그 형제는 마누라도 죽고 딸 하나 있는데 살인 누명까지 쓴 불쌍한 사람이었어요. 29세의 그 형제는 살인 누명을 쓰고 지내다 자기 누나 권유로 성모님 집에 처음으로 와서는 이산가족을 찾았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순례자 중에서 누가 가족을 찾았나보다 하고 기뻐했는데 개신교 신자인 그 형제가 성모님을 받아들여 이산가족을 찾았다는 거였어요. 

(삼중고의 고통으로부터 신음하던 헬렌켈러 여사가 설리반 선생님을 만남으로 세계적 문학가가 되었듯이 제가 율리아님을 만남으로 전 또 다른 저자신은 물론 수천 수억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아니 얻을 수 없는 원죄 없으신 동정녀 성모 마리아님을 만나게 되었고 나주성모님께서는 길 잃은 어린양의 길잡이가 되셨고 자칫하면 삶을 자포자기 할 뻔한 상처받은 영혼의 치료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간영길의 글 중에서-)

그리고는 순례다녀간지 3일 만에 공동번역 성경책하고 가톨릭 성가, 가톨릭 기도서 이렇게 3개를 딱 들고 다시 왔더라고요. 저는 그 형제가 너무 안쓰러워 육회라도 좀 먹이고 싶어서 “그 형제 좀 오라고 하면 안 될까?” 그랬더니 안드레아 형제는 “아, 좋습니다.” 하는데 다른 형제가 안드레아 형제한테 막 뭐라고 하는 거예요. 

사실 이 형제는 외국까지 같이 가서 기적을 다 본 사람이었는데 저를 가까이 하고 독차지하려고 자가용을 샀는데 뜻대로 안 되니까 “용꼬리 보다는 뱀 머리가 낫다.” 생각하고 가예언자를 태우고 다니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송홍철 신부님 앞잡이가 됐습니다. 근데 안드레아 형제를 엄청나게 모함을 했었고, 그날 간영길 형제를 부르는 문제로 싸움이 벌어져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제가 마음이 아파서 안드레아한테만 잘못했다고 하라고 했어요. “너는 그래도 주님 성모님을 더 알지 않느냐.” 하고요. 시기질투가 심한 형제는 나주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신다고 하니까 “정말 그런가 보자”하고 3일 간이나 숨어서 보다가 성모님이 정말로 눈물 흘리시는 것을 보고 신자가 된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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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시기 질투가 그렇게 무섭더라고요. 싸움이 있고나서 이 형제가 세속에서도 있을 수 없는 아주 어마어마한 모함을 했어요. 그러니까 안드레아 형제가 너무너무 답답했는데 나는 만날 “하느님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봉헌을 해야 된다.”고 얘기했지만 봉헌이 잘 안 되고 참기만 했나 봐요.

그 뿐만이 아니라 시기, 질투로 인한 여러 가지 모함은 그렇게도 존경해오던 모 성직자와 수도자, 수도자 장상, 성모님을 보았다고 하는 분까지도, 함께 합세하여 성모님께 누를 끼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민하고 신앙이 흐트러졌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흐트러지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제가 이 이야기를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길어졌습니다. 

그때만 해도 심근경색 같은 거를 몰랐고 심장병도 몰랐어요. 그런데 안드레아 형제가 길을 가다가도 딱 엎드려서 숨을 못 쉬고, 서울 공기가 너무 안 좋으니까 서울 가서는 진짜 숨을 못 쉬더라고요. 그랬는데 그 형제가 광주 조대병원 앞을 지나가다가 “내 가슴이 왜 이런지 한번 볼까?” 하고 가서는 일주일 간 검사를 했는데 심근경색이 심한데다 또 심장 허혈까지 있대요. 

이건 사망률 95%에 살 확률은 5% 밖에 안 되면서도 살아있는 것도 완전히 사경을 헤매야 될 그런 처지였대요. 제가 조대병원에 가서 기도를 해주고 나오는데 배웅하기 위하여 몇 발자국 걸으니까 의사가 그렇게 걸으면 묶어 놓겠대요. 사망률 95%라고. 그랬는데도 그 형제는 거기서 준 약 하나도 안 먹었대요. 

그리고 우리가 서울 간다고 그랬더니 담당 의사한테 “금방 집에 좀 다녀 오겠다.”고 사정사정 해가지고 가퇴원을 했어요. 우리는 몰랐죠. 퇴원했다고 해서 퇴원한 줄 알았는데 자기 차로 태워준다는 거예요. 제가 가정을 가졌으면서도 처음으로 아이들 넷 다 데리고 율리오씨하고 가는 첫 나들이였어요. 

저희는 안드레아 형제가 퇴원했으니까 괜찮은 줄 알았죠. 그래서 처음으로 아이들 데리고 서울 롯데 월드에 가서 물속으로도 막 가고, 바이킹도 타봤어요. 그런데 그전에 성모님 집에서 봉사했던 가수도 바이킹을 함께 탔는데 옆에서 “으아아아~” 해서 저는 ‘와~ 되게 좋아서 저렇게 소리 지를 정도로 좋은가보다.’ 생각했는데 너무너무 무서워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비명을 지른 거였어요. 

저는 그 때 밑에를 보고 막 손을 흔들면서 정말 재미있게 탔어요. 그때 제가 고통을 받았지만 심장도 그렇고, 몸도 건강했다는 증거죠. 심장병 환자가 타면 큰일 나잖아요. 안드레아 형제가 서울 갔다 와서 한 달 만에 어떤가 본다고 대학병원을 갔는데 거기서는 난리가 났던 거예요. 

과장님이 담당 의사 정강이를 구둣발로 세게 차면서 “너 이 자식! 그 사람은 사망률 95%야. 나갔으면 분명히 죽을 거야. 만약에 그 사람 죽으면 네가 책임져. 그 사람이 죽으면 넌 모가지야.” 그랬는데 당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니까 난리가 난거죠. 의사가 검사나 한번 해보자고 해서 했더니 싹 치유가 되어 버린 거예요. 의사들도 기적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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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믿음 대단하죠? 사망률 95%라고 했는데 그 몸을 가지고 우리 가족들 다 태우고 서울을 갔다 온 거예요. 그 형제는 ‘죽어도 주님의 것, 살아도 주님의 것 오로지 주님의 것입니다.’ 하고 했던 저의 기도를 묵상하면서 그렇게 나왔대요. 서울 가서도 그 기도를 했대요. 그랬는데 완전히 치유되었어요. 그 외에도 수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형제가 열심히 봉사를 했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이 다 형수님 협력자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수 많은 기적을 다 보고 체험했던 그가, 시기 질투하기 시작하여 여러 가지로 괴롭히더니 성모님의 봉헌금까지 가로채 쓰기 시작하더니 결국 다단계를 하면서 성모님집을 멀리하더니 중풍이 걸렸습니다. 

병원에 입원했다하여 제가 찾아갔더니 이빨도 못 닦아 누래가지고 숨만 쉬어도 냄새가 어찌나 많이 나던지 숨을 쉬지 못할 정도였는데 자기 누나랑 엄마가 함께 있어 이빨 좀 닦아 주라고 하고는 기도를 해주고 왔는데 그 때 깨끗이 치유 되어서 퇴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 성모님이 다 용서해 주셨으니 와라.” 그랬더니 “예, 갈게요.” 했는데 안 오다가 또 중풍이 왔어요. 그래서 또 가서 기도를 해줬더니 또 치유를 받았어요. 

그 뒤로 또 많이 걱정이 되어서 “이제 그만 쉬고 새로 시작하자.”고 하니 그러겠다고 하고선 오지 않고 세속과 타협하더니 돈 문제 때문에 친구들하고 다투다가 혈압으로 쓰러졌대요. 세 번째는 미안해가지고 나한테 말을 안 해 제가 몰라서 기도를 못해줬어요. 그래가지고 그대로 갔습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은총을 많이 받으면 마귀가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 놓기 위하여 더 많이 괴롭힐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들에게 마귀는 그렇게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 놓아 멸망의 길로 가게 하려고 온갖 술수를 다 부립니다. 그 형제도 제가 끝까지 끝까지 손을 내밀고 오라고 했는데 세 번째는 말도 안 해가지고 결국 죽었습니다. 우리는 주신 은총을 잘 관리해서 그 은총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됩니다. 잘 관리하지 못하면 이렇게 뺏길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역경이 올 수 있지만 우리는 주신 은총을 잘 관리합시다. 

저는 팔남매의 맏며느리로 시집을 가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은데 죽음에서 살아나 미용실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율리오씨가 얼굴이 시커메서 들어왔어요. 왜 그러냐고 물어도 말을 안 해요. 원래 율리오씨는 말을 잘 안하지만 제가 볼 때는 얼굴색이 너무 심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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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 무슨 일이 있는지 아느냐고 아는 후배들하고 직장 동료들한테 전화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월급에 차압이 붙었대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미용실을 한 뒤로 한 번도 율리오씨 월급을 써본 적이 없거든요. 

그랬더니 율리오씨 사촌여동생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율리오씨 작은아버지한테는 대학을 나온 딸 둘이 있었어요. 저는 대학은커녕 고등학교도 못 나왔잖아요. 그래서 제가 시집 와서 시작은 집에 인사를 갔는데 사촌 시누이들이 탁 외면해버리고, 제사 때 가도 자기들은 인사는커녕 무시하고 외면한 채 책상머리에 앉아서 놀고 저 혼자 일했어요. 

저는 그때 애기 둘 나아가지고도 혼자 일 했는데 인사도 안 해요. 그러니까 자기 어머니가 “올케 언니한테 인사해라.” 하면 “다음에 할게.” 그렇게 무시했어요. 우리 큰 아들은 애기 때 안고 다니거나 잠을 잘 때는 쉬 한번을 안 했는데 옛날 아이들은 콧물 많이 흘렸지만 콧물도 안 흘렸는데 한번은 감기가 걸렸어요. 

감기 걸리면 어른도 콧물 흘리는데 감기 걸려서 콧물 흘리고 있으니까 우리 친정어머니가 계시는데도 “저 따위로 애기 키우려면 애기 안 낳아야지.” 그랬어요. 그 말에 우리 어머니가 “저는 애기 낳아서 얼마나 잘 키운가 보자.” 그러셨는데 나중에 시집가서 애기 낳았는데 그 집에 가봤더니 그 아이는 감기 걸리지 않았어도 콧물 줄줄 흘리고 지저분하기가 완전히 돼지우리 같았어요.

그랬던 사촌 시 동생이 율리오씨한테 와서 “오빠, 내가 뭐하려고 하는데 보증 좀 서줘. 공무원만 할 수 있대” 그러면서 “초등학교 교사인 언니가 하나 섰으니까 오빠는 도장만 찍어주면 돼.”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생각 없이 도장 찍어줬는데 그 빚을 이자 한 푼도 안 갚은 거예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처음부터 율리오씨한테 덤터기를 씌우려고 한 일이었어요.

그 사촌시누이는 대리점인가 뭔가를 했는데 맨 처음에는 자기 친구한테 보증을 서게 했다가 부도가 나게 생겼으니까 자기 친구를 쏙 빼버리고 그 보증을 율리오씨가 대신 서게 하고는 이자도 안 낸 거예요. 저도 미용실을 신협에서 다 대출해서 했지만 이자에 원금까지 힘들게 그 돈을 제가 다 갚았어요. 

그랬는데 하루는 전화가 왔어요. 손님 머리 손질 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그의 언니가 전화를 한 거예요. 우리 미용실은 손님이 많았는데 전화에 대고 한 시간을 “어떻게 빚보증을 서줬냐? 동생 망한꼴 보려고 빚보증을 서줬냐? 당신들이 빚보증을 서줬기 때문에 우리 동생이 망했다.” 면서 온갖 욕을 얼마나 해대던지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다 듣고 있었어요. 저는 누가 전화를 해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전화를 탁 끊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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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 빚보증 서는 것 보지도 않았고, 도장 찍어줬다는 말도 못 들었지만 도장 찍은 율리오씨가 갚은 게 아니라 내가 다 갚았는데 한두 번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전화해가지고 나한테 욕하는 거예요. 

그 어머니도 전화해가지고 “네 남편은 어떻게 빚보증을 서줘 가지고 그 지경을 만들었냐? 너그들이 보증만 안 서줬어도 우리 딸이 안 망할 텐디!” 그러시고, 또 본인이 전화해서 “오빠랑 큰 엄마랑 그 따위로 살지 말라고 그래!” “그 따위로 사는 게 뭔 대요?” 그랬더니 “큰 엄마한테 물어보면 알아.”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한테 여쭤봤더니 “그 따위로 산 게 뭔지 나도 모르겄다.” 그러셔요.

그런데 율리오씨가 군대 가기 전에 작은어머니 집에서 조금 있었나 봐요. 그걸 가지고 밥 먹여주고 재워줬으니까 자기 빚 갚는 게 당연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아 일이 바쁜데 돌아가면서 계속 전화해서 저를 욕을 하니까 나중에는 저도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 미안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왜 이러는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금세 ‘아 마귀라는 놈들이 이렇게 해서 내 기쁨을 빼앗아가고 나를 하느님 사랑 안에서 끊어 놓기 위해서 그러는구나.’ 깨닫고는 “오! 예수님, 당신 홀로 영광 받으소서.” 하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제 삶에서는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동서들과 함께 명절 때면 시골에 가서 성묘하고 인사도 했는데 조모님한테 인사를 하고 그냥 오려고 하더라고요. 그 근방에는 시 작은 아버님 댁이 있으니까 가서 인사라도 하고 오자고 그랬더니 전부가 가길 원하지 않아서 그러면 되는가 하며 동서들과 함께 인사를 갔어요. 

가서 인사를 했더니 우리 동서들한테는 “왔는가?” 하면서 제가 인사하자 “흥”하고 외면하더니 우리가 돌아 올 때는 판사인 시동생한테는 마늘 제일 굵은 거 한 접을 주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 동서들한테 좀 못한 거를 하나씩 다 주더니 나한테는 눈 흘기고 외면하시는 거예요. “오, 예수님! 감사합니다. 이 눈 흘김으로 예수님 사랑을 받습니다.”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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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는 ‘나도 주겠지.’ 생각을 했어요. 그거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항상 남을 배려하며 살았던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예수님, 성모님을 사랑하려면 세상 사람들로부터는 이렇게 멸시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멸시를 조금만 당하면 하느님 사랑 많이 안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멸시를 많이 받았다면 ‘아, 나는 하느님이 무척 사랑하시는 구나.’ 생각하십시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그런 거 여러분도 많이 겪어 보셨지요? 요즘은 제가 기도봉헌란에 일일이 댓글을 못 달아주는데 처음에는 댓글을 달다 보니까 다 달아주게 되었어요. 누구는 달고 누구는 안 달면 안 되잖아요. 

근데 한번은 누가 기도봉헌에 글을 올렸는데 거기는 댓글을 많이 써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거기는 남겨 놓고 다른 사람 글에 먼저 댓글을 다 쓰다 보니까 어떤 일이 생겼어요. 그 일을 신경 쓰다보니까 그 글에 대한 댓글을 깜빡 잊어버린 거예요. 그런데 그분이 항의를 한 거예요. 왜 내 글에만 댓글 안 달았냐고. 그런 분들이 몇 분 있었어요. 

그래서 ‘아, 이제는 안 되겠다.’ 생각했어요. 기도봉헌란에 기도를 청하는 글들이 참 많이 올라와서 제가 위로를 주기 위해서 댓글을 조금씩만 써도 하루에 몇 시간씩 가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순례자들이 습관이 되어가지고 그걸 더 원하다 보니까 점점 더 시간을 많이 빼앗겨 어떤 때는 정작 더 중요한 다른 일들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제가 거기에 계속 매달려 있을 수는 없잖아요. 

간단한 글에는 아멘하면 되지만 어떤 분들의 기도 요청하는 글에는 길게 써서 댓글을 했어도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얘기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어요. 좀 이기적이죠.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고요. 그래도 “이렇게 잘 됐습니다.” 답변 한 사람은 이제까지 두 세 사람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이제 불가피하게 여러분들 글에 댓글을 못 달지만 그 글에 기도는 다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일이 아닌데도 온 세상천지가 다 무너진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것이 바로 나를 사랑하신 하느님의 사랑이었구나.’ 생각하시고 다시 달아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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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우리 가족 이야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이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시집갔을 때만 해도 시댁은 땅도 많고 광주에 집도 세 채나 됐어요. 그랬는데 우리 시부모님이 맘이 좋으셔서 여기저기 빚보증을 많이 서 주셔서 그 빚 갚느라고 집도 땅도 다 날아가고 빚만 엄청나게 지셨는데 제가 그 빚을 다 갚아 낸 거예요. 어떻게 그 많은 빚을 다 갚아냈는지 지금도 상상이 안가요. 주님께서 안 해주셨다면 제가 그 엄청난 빚을 갚아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근데 큰 이모님이 그 뒷감당을 거의 해주셨었어요.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죠. 시어머님도 우리 큰 이모님을 통해 돈을 빌리셨는데 그 당시에 삼백만원이면 큰돈입니다. 시어머니가 새로 생긴 광주역 옆에 있는 땅을 팔면 가장 먼저 갚겠다고 약속하시니까 큰 이모님이 “겨울철에는 꼭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하고 아는 분한테 돈을 빌려서 빌려드린 거예요. 

근데 시어머니는 땅이 팔렸어도 하나도 안 갚으시니까 제가 이자까지 다 갚아드렸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여기 저기 빚지신 걸 갚아드리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제가 어떻게 해냈는지 정말 상상이 안가요.

그런 와중에 제가 미용실을 하고 있는데 빚쟁이 여러 사람이 미용실로 몰려 온 거예요. “네 시어머니가 나주 간다고 했다는데 어디 있냐? 네가 큰 며느리니까 네가 갚아야 될 거 아니냐?”하면서 저더러 돈을 내놓으래요. 저는 그날 번 돈 다 줬는데 “언제까지 갚을 거냐?”고 다짐을 받더라고요.

결국 그 돈도 다 제가 갚았는데 손님들이 많은 미용실에까지 빚쟁이들이 쫓아오도록 하신 거는 좀 그렇죠? 시어머니는 빚쟁이들이 올 거니깐 광주에서 나가시면서 “나, 나주 내려간다.” 하시고는 당신은 다른 데 가시고 빚쟁이들을 나주로 보내신 거죠. 제가 퇴근해서 갔는데 시어머니는 집에도 안 계셨거든요. 그래서 ‘아, 내가 갚게 하려고 빚쟁이들을 나주로 유도하셨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제가 그 많은 빚을 갚아 드렸는데도 시어머니는 다른 자녀들한테는 돈이며 뭐며 많이 써주시고, 우리한테는 단 돈 한 푼도 안 쓰셨어요. 여러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시어머님이 왜 그러실 수가 있을까?’ 할 수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들이 더 잘해야 됩니다. 잘못해서 우리가 “나주 예수쟁이” “나주 성모쟁이” 이런 소리 들으면 예수님 성모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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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는 셋방살이를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넷인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근데 저는 아이들이 넷이나 돼서 방을 얻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나주로 발령이 나니까 큰일이 난 거예요. 돈이 많으면 독채라도 얻으면 되는데 이사 갈 때 마다 우리 시어머님이 나중에 준다고 전세 값을 가져가셔서는 정작 이사 갈 때는 돈을 안 주시니까 돈이 없어 늘 황당했잖아요. 

그럴 때마다 우리 큰 이모님한테 부탁해가지고 돈을 빌려 썼는데 나주로 이사를 하게 되면 성당 다니려고 마음을 먹었기에 성당 근처에 있는 집을 봤는데 마음에 들어요. 사람들이 넷이면 절대로 안 준다고 애들이 둘만 있다고 하래요. 근데 저는 예나 지금이나 절대 거짓말을 못하니까 그 집 할머니한테 “죄송합니다. 제가 아이들이 좀 많습니다.” “아이들이 스무 명이 되도 교회만 안 다니면 돼.” 그러셔서 이사를 간 거예요. 

저는 나주에 가서는 성당을 나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암에 걸려 누워가지고 성당을 못 간 거예요. 그러다 마지막에 제가 7통의 유서를 쓰고 죽음 준비를 했을 때 율리오씨 따라서 성당에 나가게 된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죠? 그때부터 주인집 모르게 다녔는데 그집 아들이 개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어요. 

그 식구들이 “예수야! 예수야!” 하고 개를 부르니까 제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요. 근데 그 집 형제들이 일곱이나 되는데 다 그 근처에서 살았어요. 그러니까 저는 성당을 나오려면 그 형제들 있는가 없는가 다 살펴보고 없으면 얼른 나와 다른 데 갔다 온 것처럼 하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들켜버렸어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 형제들 다 모였을 때 가서 “왜 개이름을 예수라고 했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이고, 말도 마시요. 예수쟁이들은 전부 도둑이고 강도들이요.” “그래도 교회 다니면 안 다닌 것 보다 낫겠죠.” 그랬더니 

“아주머니 모르는 소리요. 죄를 짓고도 하느님이 용서해주시니까 마음대로 죄를 지어요. 교회 가서 두 사람 멱살 딱 잡고 와보면 그놈이 강도고, 그놈이 도둑놈이요.”하면서 개신교 신자들을 그렇게 미워한 거예요. 개신교 신자들은 직통으로 예수님께 간다고 하잖아요. 

내가 아예 성당 다닌다고 말하려고 하다가 그 말을 듣고는 말할 엄두가 안 난 거예요. 그때 마침 주인 할머니가 채소밭에서 일을 하고 계시길래 가서 말씀을 걸었어요. 그분은 자기 며느리한테도 계속해서 “옆에 새댁만 따라가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저…” 그랬더니 “무슨 말하려고?” “제가 죄를 지었어요.” “자네 같은 사람이 뭔 죄를 짓는당가?” “제가 정말 잘못한 일이 있어요.” “뭔 잘못한 것이 있당가? 이 세상 사람들이 자네 같이만 살으라고 하소.” 

저는 좀 희망이 생겨 “그러면 제가 잘못해도 용서해주시겠네요?” “용서해주고 말고 할 것이 뭐 있당가. 자네는 잘못을 안 저지를 것인데.” “제가 사실은 천주교를 다니거든요.” 그랬더니 “아~” 그래서 “안 돼!” 그러는지 알고 놀래가지고 눈이 똥그래졌더니 “아, 괜찮아. 자네가 다니는 천주교는 괜찮아.” 그래서 제가 그 뒤로 맘 놓고 성당을 다녔습니다. 

그랬는데 우리 안집에는 며느리가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 되었고 우리 막내아들이 세 살 때였어요. 제가 출퇴근을 하면서 미용실을 할 때라 친정어머니가 살림을 해주시는데 친정어머니가 농사를 지으러 가실 때는 시어머니가 도와주시기로 했어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그때 제가 많이 아파가지고 미용실 출근도 못하고 누워 있었어요. 세 살배기 막내아들은 재롱부리면서 제 배 위에로 올라 다니고 그랬는데 우리 어머니는 농사지으러 가시니까 애들도 안 데리고 가셨죠. 근데 시어머니께서 점심때가 됐는데도 애들 밥도 안 주시는 거예요. 

제가 셋째한테 “할머니 어디 가셨냐?” 그랬더니 안집 안방에서 애기 목욕시키고 계신대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세시가 훨씬 넘어서도 안 오셔서 “할머니 뭐하시냐?” 그랬더니 갔다 오더니 애기 엄마한테 뭐를 해주신대요. 그래서 또 기다렸는데 산모 녹두죽을 쑤어주시고는 우리 애는 우유 한 번, 이유식 한 번도 주지 않으시고 그냥 가버리신 거예요.

다섯 살짜리가 녹두죽 쑤어주는 것까지는 모르는데 안집 며느리가 저더러 그러는 거예요. “너무 너무 훌륭하고 좋은신 시어머니를 두셨네요.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시어머니를 뒀어요?” 그래서 “왜요?” 그랬더니 “우리 집 와서 애기 목욕도 다 시켜주고, 내 옷도 다 빨아주고, 산모가 좀 건강해야 된다면서 하지 마시라고 해도 기어이 녹두죽을 다 쑤어주고 가셨어요.” 그런데 정작 돌봐주러 온 우리 애들은 그냥 놔두고 가버리신 거예요. 

여러분, 이것이 사랑이에요. 제가 하느님 사랑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겠어요. 안 그래요? 그 안집에는 애기 목욕 안 시켜줘도 거기 시어머니 계시고, 아직 미역국 먹을 때라 녹두죽 안 쒀줘도 됐는데 새댁이 놔두라고 해도 기어이 쒀주실 때 우리 아이들은 털털 굶고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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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서야 제가 부엌에 기어나가 음식을 해서 애들을 먹였어요. 바로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이에요. 여러분 사랑을 느끼세요. 느껴야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아는 우리는 느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과 성모님을 욕 먹이지 않으려면 잘 살아야 되겠죠? 예수님과 성모님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됩시다. 

루가복음 6장 47~49절 그 말씀을 항상 기억하시면서 천국 가는 그날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땅을 깊이 파고 기초를 단단하게 세운 뒤에 지은 집은 안 무너지죠? 아무리 비가 오고 태풍이 몰아쳐도 안 무너지죠? 근데 우리가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해 뒤돌아서면 무너질수 있으니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아까 제가 안드레아 형제 얘기를 했는데 그 형제도 깨어있지 못하고 시기 질투로 마귀와 합세하여 뒤돌아섰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뒤돌아서지 않아야 합니다. 뒤돌아 선다면 사랑의 매를 맞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사랑의 매를 빨리 깨닫는다면 아주 좋은 것입니다. 

어떤 분이 여기 와서 불치병을 치유 받고 은총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근데 항간에 떠도는 소문 때문에 넘어간 거예요. 나주에 못 가게 하려고 신부님이 얼마나 거짓말을 합니까? 그분도 그런 거짓증언에 넘어간 거예요. 그분은 성당은 열심히 다녔지만 하느님을 몰랐기 때문에 하느님 알기 위해서 모든 기도회에 다 다녔지만 병도 낫지 못하고 상처만 받았습니다. 

어떤 수도원에서 “당신은 얼마를 내면 치유될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천만 원을 냈는데 안 나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 수도원에서 “아이고, 천만 원 내고 살짝 돌아섰기 때문에 안 됐으니깐 천만 원만 더 내면 치유 될 것이다.” 그래서 천만 원을 더 내고 거기서 하라는 대로만 했어요. 그런데도 안 나았어요. 

그랬는데 그렇게 상처받은 사람이 나주와 가지고 돈 한 푼 내지 않고도 치유 받으니까 나주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나주 성모님을 무진장 많이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안 간다고 해도 “가보기만 해라.”하고 데려와 많은 사람들을 치유 받게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항간에 떠도는 신부님들의 거짓말에 ‘신부님들은 거짓말 안할 것이다.’하고 믿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영혼을 미혹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뒤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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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아픕니다. 그러니까 ‘아, 내가 사랑의 매를 맞았구나.’ 느끼고 바로 돌아와 또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또 안 와 지금은 어떻게 된지 모릅니다. 자기 말로 그랬습니다. “내가 사랑의 매를 맞지 않았으면 다시 주님과 성모님을 찾지 않았을 텐데 사랑의 매를 맞았기 때문에 왔다.” 근데 너무 너무 말들을 잘 하시는 신부님들 수녀님들의 말에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 많은 박해 중에서도 이렇게 오셨으니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라는 마태오 복음 5장 11~12절 말씀처럼 여러분들은 정말 복된 분들이에요. 

우리 기뻐합시다. 주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도 다 사랑한다고 하시지만 여러분 어떻습니까? 여러분들도 더 잘하는 자녀들이 더 예쁘지 않습니까? 미운 짓만 하는 자녀들보다 예쁘게 예쁘게 잘 하는 자녀들이 더 예쁘죠? 예수님과 성모님도 그러십니다. 

똑같이 사랑을 내리시고, 똑같이 빛을 내려 주시지만 그러나 여러분들처럼 온갖 박해 속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고, 영적으로 생활의 기도로 무장해서 겸손과 완덕의 길로 향해서 가려고하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예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이 한가해서 오신 게 아니라 모든 걸 아름답게 봉헌하고 오셨으니 여러분들이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마지막 날 바로 옆에 세우실 것입니다. 

성모님을 위해 아무리 많은 일을 했어도 뒤돌아선 자녀들은 가서 붙들어다가 당신들 옆에 세우지 않으십니다. 제가 늘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는 언제 어떤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차라리 주님을 몰랐으면 좋았겠네.” 이런 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입술에 십자가 그어야합니다. 

이번에는 저도 정말 산 속에 들어가서 물만 먹더라도 아무도 만나지 않고 은둔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왜냐면 교회를 그리고 많은 양떼들을 데리고 천국을 향해 가야 될 교회 목자들까지도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분별하지 못한 채 책인즉명하며, 무가치한 세속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요미걸련하고 있으니 답답한거예요. 

그러나 그들을 따르는 영혼들에게까지 끼치는 해악은 너무도 심각하여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된 이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에 깊이 침잠하여 그들 모두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바로 성사 봤습니다. 우리가 너무너무 힘들면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나약하고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여러분께 해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잘못하고 실수할지라도 그 때문에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바로바로 일어서십시오. 좌절하고 실망하고 실의에 빠진다면 그것은 바로 마귀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잘못과 실수를 바로바로 인정하고 단순하게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가야 됩니다. 

이리 핑계대고, 저리 핑계대고, 합리화시키고, 변명하고 이런다면 주님께서는 너무 너무 싫어하시고 뱉어버리실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합리화하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자기를 변호하거나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서 어떤 비굴한 짓도 하지 맙시다.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러시지 않으실 줄 압니다만 우리가 정말 단순하게 죄를 인정하고 주님께 다가갈 때 마리아 막달레나를 가장 사랑하셨던 주님께서 우리를 더 많이 사랑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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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이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아벨은 형인 카인에게 그렇게 죽임을 당했지만 하느님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카인은 시기 질투로 친동생을 죽이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을 갔습니다. 아벨을 죽였더라도 바로 회개하고 하느님께 용서 청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겠지요. 

유다스는 어쨌습니까? 유다스도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자매가 이 말이 맞느냐고 잠깐 읽어주는데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고요. 우리가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들으면 큰일 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다 배신하고 떠났다고 그랬는데 그건 아니죠. 

베드로가 자기 신변에 위협이 오기 때문에 “나는 그를 모르오. 천벌을 받을지라도 나는 그를 모르오.”라고 부인을 했지만 배신한 것은 아닙니다. 지옥 끝에까지라도 따라가겠다고 장담했던 베드로가 예수님 듣고 계신데서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닭이 울자마자 예수님 말씀이 생각나 바로 뉘우치고 회개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할 때 거꾸로 매달려서 돌아가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나 베드로 사도를 늘 묵상하면서 간다면 겸손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잘못하고 죄인이었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뜻을 전했기 때문에 천국을 얻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부활하여 마리아 막달레나한테 먼저 나타나신 것은 제자들이 그렇게 예수님을 돈에 팔고, 다 배신했기 때문이었다고 그러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지만 죄를 용서 받고 회개하였습니다.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고 마지막에 향유를 부어드려 장례까지 준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한 번 죄인으로서 용서받게 되자 절대 뒤돌아서지 않고 예수님을 따랐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가장 작은 영혼인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도 사도 베드로처럼,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죄를 짓고, 잘못하고, 실수하고 살았지만 그러나 우리가 더욱 단순하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실행하면서 끝까지 돌아서지 않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나아가려면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하며 봉헌된 삶을 살아야 됩니다. 

대충 대충 숫자를 채우기 위한 생활의 기도가 아니라 사랑과 정성이 담긴 생활의 기도를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그 기도는 바로 겸손의 길로 인도해주시고,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에 도달케 하는 지름길입니다.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꼭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가야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말을 많이 했는데 잘못한 말은 인간 율리아가 하는 것이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또 여러분이 치유 된다면 저를 잠시잠깐 통로로 사용하셨을 뿐이니까 오로지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영광 드리십시다.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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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7년 7월 7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판단하고 비판하고 단죄하는 것은 덕이 될 모든 행동을 마비시키며,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은 믿음을 소멸시킨다고 말했건만, 많은 목자들까지도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분별하지 못한 채 책인즉명하며, 무가치한 세속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요미걸련하니, 

그들을 따르는 영혼들에게 끼치는 해악은 너무도 심각하기에,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된 이 엄마의 마음에 깊이 침잠하여 그들 모두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을 힘있게 그리고 용감하게 전하여라. 

그러면 특별히 불림 받은 내 딸을 도와 일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아멘!!!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그리고 눈을 감으세요. 지금 허리 아프신 분이 치유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가 정상이지 못합니다. 허리 아프신 분들 모두 허리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아멘!) 

참으로 살아계셔서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과 성모님!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히 영원히 받으소서. 예수님 흠숭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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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이나 선풍기 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또는 피서지에 가서 즐기고 있을 이 시간에 이 자녀들은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희생과 보속으로 바쳐드리며 여기까지 먼 곳에서 또는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모여 왔습니다. 

이 자녀들이 성모님 동산에 오기 위해 굴러간 차바퀴 수만큼, 발걸음 수만큼 우리가 바치는 생활의 기도 하나하나가 온전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고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 드리는 위로의 기도가 되기를 바라나이다. 

썩어져 가는 이 세상, 썩어져 가는 목자들, 황량히 말라버린 이 세상, 벌을 내릴 수밖에 없으신 이 세상을 보시고 한탄하시는 어머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활활 타는 그 불화살을 어찌 저희들이 다 해소해 드릴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러나 이렇게 작은 정성과 희생과 보속과 사랑의 마음을 모아서 활활 타올라 분화구가 되고, 새까맣게 숯검댕이가 되어버린 그 성심을 저희들이 촉촉이 적셔드리기를 원하나이다.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면 다 들어주시겠다고 하신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지금 이 시간에 여기에 함께 하지 못한 자녀도 모두 다 치유해 주소서. 

참으로 사랑 깊은 펠리칸이시여!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상처받은 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 오늘 온전히 치유하여 주소서. 

예수님께서 흘리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셔서 오늘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십시오. 

건망증도 치유 하여 주소서. 우리 뇌는 나이가 먹을수록 쇠퇴되기 때문에 기억력이 없어집니다. 그 기관 전체를 오늘 깨끗이 치유하여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울증도 치유하여 주시고, 조울증도 치유하여 주시고, 대인 공포증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뇌에서 오는 모든 고통들, 뇌경색, 뇌허혈, 뇌종양 이름을 다 말하지 않아도 예수님께서 뇌 전체를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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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따라 그 말씀을 전하며, 미워하지 않고 모두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예수님 말씀으로 무장될 때 어떠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줄 것이라는 것을 우리가 그대로 믿고 어떤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다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도록 이 시간 무한히 축복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하느님의 한 자녀로서 어찌 누굴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모두가 사랑으로 일치하게 하여 주십시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우리 자신 스스로 할 수가 없는 일, 주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가정이 병들었다면 가정을 치유 하여 주시고 부부가 사랑으로 일치하지 못한다면 사랑으로 일치하게 하여 주시고, 부모 자녀 간에 일치 하지 못한다면 부모 자녀 간에 일치를 이루게 해주시고, 고부간에 갈등 있다면 고부간의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고, 친구 또는 신부님, 수녀님, 신자들, 선생님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 모든 사람들 온전히 다 사랑으로 일치하게 하여 주십시오. 

저희들 자신 스스로는 할 수 없으나 주님께서는 하실 수 있으시니 주님께서 친히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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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십자가를 지고서 왔나이다
병들고 상처받은 내 영혼 받아주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성심을 두드립니다
어머니 성심 안에 내 영혼 쉬게 하소서

눈물과 피눈물로 죄인을 부르시어
메시지 말씀 따라 살도록 호소하시네
어머니 사랑 속에 내 마음 받아주시어
내 본향 천국으로 내 영혼 쉬게 하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안고서 왔나이다
내면의 깊은 상처 당신께 의탁하오니
어머니 병든 영혼 온전히 받아 주시어
어머니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상처 난 멍든 가슴 주님께 맡깁니다
성혈로 씻으시어
아버지 내 아버지 영혼을 고쳐주시어
영원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해주소서

영혼의 추한 때도 씻고저 하나이다
상처로 찢긴 영혼 어머니여 받아주소서
사랑에 메말랐던 영혼을 받아주시어
병들은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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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부족한 저희들 오로지 당신의 것이나이다. 한 사람 한 사람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어루만져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꼭꼭 안아 주십시오. 

예수님! 예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달아드는 이 모든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안아주시고 품어 주시고 입김을 불어 넣어주십시오. 인간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늘 주님 친히 이 모든 자녀들에게 성령의 입김을 불어 넣어주셔서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성모님과 함께 오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죽은 나자로를 살리신 것처럼,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것처럼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것처럼, 예수님 시대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죽은 세현이를 살리셨으며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셨습니다. 

눈 먼 맹인도 눈뜨게 해주시고 귀머거리도 듣게 해주시고 벙어리도 말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하오니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도 축복해주겠다고 하셨으니 이 자녀들의 정성과 사랑을 보시고 가족들까지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병원에서 어떤 병인지도 모르는 그 병도 예수님이 오늘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으시나이다. 

예수님! 이 세상에 주님을 알고도 성모님을 알고도 은총을 받고도 뒤돌아선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당신을 찾아와 기도하는 당신 자녀들의 소청을 그대로 들어주십시오. 

자녀들이 아파서 마음 졸이는 사람, 부모가 아파서 마음 졸이는 사람, 남편이 아파서 마음 졸이는 사람, 아내가 아파서 마음 졸이는 사람, 가족들이 아파서 마음 졸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 자신들도 상처로 아파서 누구에게도 말 못할 그런 아픔을 가지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왔습니다. 

예수님! 이 어려움 중에 이 박해 중에 온 이 모든 자녀들의 소청을 그대로 들어주십시오.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신 예수님!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옵니까. 

예수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인준해 주실 수도 있으십니다. 성전도 짓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산속에 있는 집을 볼 때 마다 ‘저런 곳에도 집을 짓고 사는데 우리는 비닐성전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는가!’ 하고 말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뜻이 이것이라면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 허락해주십시오. 

예수님! 예수님은 이 모든 자녀들의 아픔을 잘 아십니다. 저희들이 할 수 없는 모든 것도 예수님은 하실 수 있으십니다. 이 자녀들의 눈물어린 소청을 들어 허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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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아버지여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아버지 내 아버지 이 자녀를 돌보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치유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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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까지도 오늘 다 치유해 주십시오. 병들고 지친 영혼육신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지우고 싶은 모든 상처 오늘 깨끗이 지워주십시오. 기억에서 멀리 치워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 상처로 인해서 우리는 또 상처를 주고받습니다. 

우리 이제 무심코 하는 한 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르니 말 한마디라도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아름다운 말을 쓸 수 있도록 입을 축복해주시고 혀를 축복해주시고 우리 병든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 하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은총을 많이 내리셨습니다. 검은 장이 걷히고 여러분에게 하느님이 빛을 내리시고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손을 벌려 강복해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이 때 성혈과 자비의 물줄기를 많이 내려주심)

우리가 받은 은총을 절대로 마귀에게 빼앗기거나 절대 사소한 것까지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온전히 생활의 기도로 무장되어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 함께 사랑으로 일치합시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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