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님 말씀

2008. 11. 16. 수원, 인천 지부 피정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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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너무 너무 부족한 윤 율리아입니다. 제가 여러분 앞에 서 있지만 여러분보다 더 잘 한 것도 없고 여러분보다 늘 더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택하셔서 여러분 앞에 세워 놓으셨으니 순명하는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제가 이번 피정에 ‘이번에는 준비를 좀 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아무 준비도 할 수 없도록 인고의 고통을 2중, 3중이 아니라 4중, 5중으로 겪고 나서 여기에 왔습니다. 이것은 바로 이번 피정에 얼마나 많은 은총을 내려주실 것인가를 예고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만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든다면 여러분은 오늘 풍성한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신 모든 것,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면 모두 다 들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삶의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합시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의 모든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과 갈등도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움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시어 주관하여 주소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 것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제가 죽음에서 살아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불러주시기 이전에 저는 주님께서 저를 계속 양육해서 길러주신 줄 몰랐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말을 잘 안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에게 인사는 굉장히 잘 했거든요. 우리 동네는 100여 호가 살았는데 어떤 누구인지도 잘 모르지만 어르신들이 지나가시면 항상 고개 숙여 90°로 인사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안녕하세요.” 이런 말은 해 본적이 없고 인사만 계속 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인사 잘 하는 말없는 아이라고 그랬어요. 시집가서도 이웃 사람들이 “새댁은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고 할 정도였어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미용을 바로 배워 미용실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서도 “어서 오세요.”하는 말이 도저히 안 나와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눈으로만 눈웃음으로 해요. 그래서 미용실 언니들한테 군밤도 굉장히 많이 맞았어요.  그러니까 손님들이 윤 양은 눈웃음으로 인사하는 것이 훨씬 매력이니까 야단하지 말라고 그래서 그 뒤로부터는 “어서 오세요.” 안하고 그냥 고개 숙이고 눈으로만 인사했어요. 아마 주님께서는 제가 어려서부터 남의 험담이나 판단을 하지 않도록 지켜주신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하기 전까지 취직도 해보고 사업도 해봤는데 한 번도 돈을 벌어 본적이 없어요. 왜 그러냐면 남자들에 대한 결벽증이 너무나 심해서 남자들이 와서 눈만 바라봐도 그 집에서 도망 나왔으니 그때는 남자들이 원수였어요. 형제님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아니고요. 옛날에 그랬다구요. 그 때는 남자들만 보면 징그러웠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저를 좋아해 가지고 상사병 걸린 사람도 있었지만 제 탓이라고 하나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우리 어머니가 “너도 이제 시집 갈 때가 되었으니 집에 와서 살림이나 배워라.” 해서 시골집에 내려가 4H 활동 하면서 남편인 율리오씨를 만났어요. 

근데 율리오씨가 농촌지도소에서 있었던 봉황 지소에서 있는 경진대회에서 연시(演試)를 하래요. 나는 말 한마디도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연시를 하느냐고 했는데도 율리오씨가 계속 하라고 했어요. 여러분 연시 아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물건이나 음식을 만들어 보이는 거예요. 

절대로 못한다고 했으나 가르쳐 준대로만 하라고해서 할 수 없이 했는데 1등을 했어요. 제가 말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1등을 하겠어요. 그때는 주님을 몰랐기 때문에 그 일이 주님이 안배하신지를 몰랐죠. 1등을 하니까 면 대표로 군 대회에 가래요. 그래서 거기도 안간다고 얼마나 하다가 할 수 없이 군 지도소에서 하는 대회에 “옥견을 이용한 마다 만들기” 라는 제목을 가지고 나가게 되었어요. 여기는 도시고 신세대라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실거예요. 누에고치에 번데기가 하나 들어가야 되는데 두개가 들어가면 제대로 실이 안 나와요. 그것으로 솜을 만드는 거예요. 그것을 했는데 일등을 하게 되었어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율리오씨하고 다른 자원 지도자가 저를 지도했는데 분명히 소다를 넣어서 했는데 가성 소다라고 그랬거든요. 연시가 다 끝나고 나면 직원들과 부원들이 질문을 하고 제가 답변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직원들이 “가성 소다가 무엇입니까?” 해서 저는 너무나 자신있게 “가성소다는 밀가루에 넣어서 빵을 해먹는데 사용하는 소다입니다.”라고 했더니 폭소가 터지는 거예요. (그 당시 시골에서는 소다를 넣어서 빵을 해먹는 시절이었음)

그 때 제가 잘못 말한 줄 몰랐어요. 가성소다는 뭐냐면 양잿물입니다. 근데 양잿물을 넣어서 빵을 해먹으면 큰일 나죠. 근데 너무나 자신 있게 말하니까. “아! 윤양은 유머도 대단하구나.” 그래가지고 또 1등을 해서 군 대표가 되어 도에서 하는 대회에 나가게 되니까 여직원 둘이 저를 가르쳤어요. 그런데 둘이 서로 다르게 가르쳐 막 헷갈리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합니까? 안 그래도 말을 못하는데 저 안 할랍니다.”하니까 그 때 율리오씨가 와서 “왜 그렇게 가르치십니까? 그렇게 가르치려면 차라리 그냥 놔두십시오. 내가 책임질게요.” 하고 여직원들에게 말하고는 저에게 “연시 할 때 사람들이 ‘워메, 어쩔까~’ 그런 소리만 안 들으면 된다.”면서 하나도 안 가르쳐 주고 그냥 가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 합숙을 해서 연습을 하는데 저는 연습을 하나도 안했어요. 도 대회에 가서 보니까 비아라는 곳에서 나하고 똑같은 과제물을 가지고 나왔는데 저를 가르치려고 했던 여직원이 비아에서 왔는데 그 여직원이 그 부원을 저 보란듯이 가르치고 있는 거예요. 저는 ‘아, 나는 이제 틀렸다.’ 생각하고 또 안 나간다고 그랬더니 나가서 그냥 서 있기만이라도 하래요. 

그래서 나가서 제비를 뽑았는데 그 자매보다 제가 먼저 연시를 하게 되었어요. 율리오씨가 웃음꺼리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연시를 끝내고 나가니까 두 여직원이 저를 붙들고 막 뛰는 거예요. 그래서 ‘아, 그렇게 못 하지는 않았구나. 우세는 안했구나.’ 그랬지요. 

요즘도 이런 행사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 말에는 이 행사가 얼마나 컸는지 몰라요. 연시뿐만이 아니라 이틀간에 걸친 경기가 다 끝나고 시상식을 하는데 율리오씨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여직원들한테 큰소리는 빵빵 쳐놨는데 결과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으니까 숨어서 있었던 거예요. 

다른 것은 다 작품을 만들어서 내고 항상 웅변하고 연시만 사람들 앞에서 직접 하는데 언제나 대표상은 웅변이 탔었어요. 근데 그날은 대표상을 “윤홍선” 그렇게 부르니까 율리오씨가 너무 기뻐 숨어 있다가 나오시는 거예요. 여직원들한테 무색은 안 당했지요. 

도에서 1등을 했으니까 분명히 나를 중앙 경진대회에 내보낼 것이 너무 분명했기에 중앙 경진 대회에는 안 나가려고 이모집으로 가 숨었어요. 그랬더니 공무원을 하시는 이모부님 쪽으로 연락이 와서 100점 만점에 오락도 20점이나 되기 때문에 기어이 가야된다고 사정을 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당시 남 앞에 가서 말 한마디도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도 경진대회 나가서 오락할 때는 인도 왕으로 분장을 하고 나갔는데 1등을 했거든요. 이 모든 것도 주님의 안배하심 이었죠. 

그래서 중앙 경진대회에 갔는데 남 앞에 나와서 말도 잘 못한 사람한테 지휘까지 맡겨놓는 거예요. 진흥청에서 하는 전국대회인데 행사하기 전부터 신문에 나오더니 행사 끝나고 나서는 ‘대한 뉴스’에도 저만 나오고 손을 흔들며 카퍼레이드를 했어요.

진흥청에서는 13회 때 처음으로 아들을 낳았다고 그 원장님이 그렇게 좋아가지고 다른 사람한테 한 번 악수를 하시면서 저한테는 세 번이나 악수를 해요. 지금은 성모님 일을 하다 보니까 카퍼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그것도 다 예비하심이죠. 저는 어려서부터 장성해서까지 남 앞에서는 부끄러워 인사말도 못했는데 주님께서 저를 그렇게 길러 주셔가지고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 여기 성령의 열기가 가득 차 가지고 너무너무 뜨거운데 여러분들도 느끼십니까? (예!) 


성령의 열기로 뜨거워 흐르는 땀을 닦으시는 율리아 자매님


주님께서는 이렇게 쓰시려고 어렸을 때부터 부끄러움이 유난히 많은 저를 그렇게 준비 하시고 많이 많이 시험하셨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제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볼 때 여러분들을 주님께서 사랑하셔서, 또한 성모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준비과정이 이제까지 있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이어도 감사, 은총을 받아도 감사하면서 매사에 감사가 마르지 않아야 되는데 우리는 감사가 인색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감사가 인색하지 않으시죠? 다른 분들은 감사가 굉장히 인색합니다. 그리고 인사도 인색해요. 사랑한다는 말도 얼마나 인색한지 몰라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사랑에 인색하지 맙시다.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마태오 복음 24장 36절부터 44절 말씀에는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며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다가 홍수를 만났는데 사람의 아들도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주인이 밤중에 올지, 낮에 올지, 한 밤중에 올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우리가 안다면 그 시간에 지키고 있다가 도둑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도둑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 우리는 늘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마태오 복음 25장 1-13절 말씀에는 열 처녀의 비유가 있습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는 “저기 신랑이 온다!” 하자 그때서야 기름이 없는 것을 알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나눠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우리가 같이 나눠서 쓰면 둘 다 부족할 테니 너희들은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등불에 불을 붙이고 신랑을 기다리다가 신랑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갔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그때서야 기름을 사러 갔다가 돌아오니 이미 문은 닫혔습니다. 그때 아무리 “주님, 주님 문을 열어주십시오!” 하면서 애원하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때가 늦어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 모두가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깨어서 기도함으로써 천국 갈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초대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2007년 5월 5일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이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으로 모든 사물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아도취에 빠져 모든 것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판단하고 선입견으로 단죄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기에 제 눈에 든 들보를 깨닫지 못하고 이웃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만 보이는 것이다.”라고요.

여러분, 하느님은 한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은 모른 채 자기는 더 잘못하고 있으면서도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고 이간질하고 모함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우리 눈에 든,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들보까지 온전히 빼내도록 합시다. 

우리 마음 안에는 미움도 있고, 증오도 있고, 분노도 있고, 격정도 있고, 시기 질투도 있고 많은 나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할 수가 없노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을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내 자신을 반성해야 됩니다. 머리이신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로써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고, 손이 있고, 발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심장이 멎어 버리면 우리는 죽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시기 질투로 눈이 멀어 서로 높아지려 하기에 일치하지 못하고 분열의 마귀에게 밥을 주고 있습니다. 

손이 발더러 “너는 나보다 못해. 나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는 하지 못하잖아.” 그런데 발은 “그래, 나는 어디든지 걸어갈 수 있다. 너 손으로 걸어가 봐!” 이러면 안 되겠죠. 눈이 입더러 “나는 이 세상을 다 볼 수 있고 누가 잘한지 잘못한지도 다 볼 수 있다. 그런데 너 입은 먹기나 하지 아무 일도 못 하잖냐?”하고 업신여기면 큰 잘못입니다. 

만약 입이 없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입으로 말을 하고 먹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합니다. 만약 또 코가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각 지체로써 어떤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보이지 않는 속에 심장이 있고, 간장이 있고, 위장이 있고, 대장이 있고, 자궁이 있습니다. 또 남자의 기능이 있고 여자의 기능이 따로 따로 있죠.

모두가 사랑으로 일치하여 협력할 때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자궁이 심장보고 “나는 너보다 훨씬 낫다. 나는 애기를 가져서 애기를 낳을 수 있지만 너는 애기도 못가지지 않냐?”이러면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안 돼요) 그러면 오늘부터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의 마디가 이어져 하나를 이루어야 될 교회가 많은 이들이 서로가 자기를 고집하며 교만에 빠져있기에 한 몸을 이루지 못한 채 각 지체가 자기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인 우리 모두 어떤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다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된다면 모든 지체가 소중해질 것입니다. 몸의 한 부분이라도 떼어낸다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각 부분이 모양과 역할은 다르지만 자기 구실을 다 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는 스스로 소멸될 것이며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생명의 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될 것입니다. 

정말 우리 깨어 기도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우리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가 되어야겠습니다. 지금 성령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네요.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시고 반대하는 분들의 눈에서도 비늘이 벗겨져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 함께 타고 천국 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주님께서 성령으로 수술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문만 활짝 연다면 말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주님을 몰랐을 때도 저는 고통을 너무 너무 많이 받고 살았지만 모든 것을 내 탓으로 생각하면서 늘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사랑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암흑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부자집에 시집을 갔습니다. 시아버님은 서울 경성대 나오시고 지금의 서울대학교죠. 일본에서도 와세다 대학 나오시고 대학원 다니실 때 율리오씨를 동경에서 낳으셨습니다. 그 당시 학교장으로도 계셨고 검찰청에도 계셨는데 제가 시집갔을 때만도 광주 역전 바로 옆에 집도 3채나 있었고 땅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사람들 빚보증을 엄청 서 주셔서 집도 땅도 다 날아갔어요. 남의 셋방을 살아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뒷감당을 제가 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율리오씨가 월급을 갖다 준다고 해도 얼마나 되겠습니까. 몇 만원도 안되는데, 제가 몇 백만원 씩을 갚아나갔습니다. 우리 시어머니는 계속 그렇게 하셨어요. 어디서 돈을 빌려오시면 그 뒷감당을 제가 계속 했어요. 그것도 주님께서 해 주신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그 돈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다 해왔습니다. 

제가 시동생 서울로 유학 보내고 시어머니 빚을 갚아드리려고 얼마나 얼마나 일을 하면서도 제 몸은 돌보지 못해 병을 얻었지만 저를 위해 쓸 돈은 없어 방치하다 병을 아주 크게 키웠잖아요. 그러다 집주인 때문에 개신교를 다녔어요. 그 집 할머니가 85세나 되었는데 손녀딸이 낳은 아이들 똥걸레까지 다 빨면서 밥을 해 잡수시며 식모보다 더 심하게 일을 하셨어요. 그 손녀는 개신교 집사인데 아침부터 나가면 저녁에서야 들어와요. 

그 집에서는 할머니가 혼자 살림하니까 장독이 저쪽 위에 있는데도 구더기가 집에까지 와요. 구더기가 얼마나 징그러운지 그때 보여주신 것 같아요. 우리가 판단하고 비판할 때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구더기를 여러분은 아시죠?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고 비판할 때마다 입에서 구더기가 나왔는데 그 구더기는 방심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붙어 함께 죄짓게 만듭니다. 오늘은 우리 그것을 다 고치도록 합시다. 

우리가 이제까지 험담하고 비판하고 남을 이간질하고 했던 우리 입술을 무한히 축복해 주시라고 기도하면서 우리 입에서 나왔던 구더기를 오늘 사랑으로 다 녹여버립시다. 



하여튼 제가 개신교를 다녔는데 다니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아주머니가 교회를 가자고 해서 셋방 사는 그 죄로 따라가야만 됐어요. 그때는 제가 몸이 안 좋으니까 안수집사에게 데리고 가서 눕혀놓고 막 때리면서 기도하고나서 “뭐 느꼈어?” “아니요?” 그랬더니 돈을 2000원을 내 놓으래요. 그 다음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교회를 가자고 하더니 “하느님의 자녀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하고 천원을 내래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돈이면 괜찮은데 그때 월급이 만여 원도 안 되었을 때였어요.

할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니라 식모 이상으로 부려먹는 그런 모습을 볼 때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 저런 사람이라면 나는 하느님을 안 믿겠다.’ 고 생각 했는데 율리오씨가 영암 지소장으로 발령이 나서 갔더니 또 개신교 다니는 사람이 아랫집에 살았어요. 할머니 한분 사는 집에서 사는데 할머니만 어디 가시면 호박도 따가고 뭘 막 가져가는 거예요. 

한 번은 제가 빨래를 해 갖고 오는데(예전에는 세탁기도 없었고 빨래터에서 빨래를 했음) 리어카에서 볏단이 뚝 떨어졌는데도 주인이 그냥 지나가자 누가 보는가 안 보는가 살피더니 얼른 집어서 자기 집으로 가져간 것을 제가 봤어요. 

나중에 주인이 알고 세상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그래도 저분이 교회라도 다니니까 볏단 하나씩을 가져가지 교회에 안 다녔으면 나락을 섬으로 가져갔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니까 “그렇긴 그래.” 하시더라고요. 물론 훌륭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저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정말 교회에 안다니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계속 아파 암이 항문 밖으로 그리고 발가락에까지 다 나왔어요. 병원에서는 “집에 가서 맛있는 것이나 잡수십시오.” 했는데 그것은 완전히 사형선고잖아요. 지금은 죽음을 준비시킨다고 조금씩은 말을 해주는데 옛날에는 전혀 안했거든요. 그런 모습으로 돌아와서 애들이 4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율리오씨한테 도시에 안 가고 싶다고 시골에서 살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갑자기 나주로 발령이 났어요. 주님께서는 도구로 사용하시려면 어떤 방법이든지 하신다고요. 그래서 여기 오신 여러분들도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주를 오게 되었는데 성당에 다니기 위해 성당 옆에다 방을 얻었어요. 그 때는 이미 저는 혈압이 40-50밖에 안 나가고, 일어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주사 한대도 맞을 수 없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들이나 남편보다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으려고 살기 위해 별의 별 일을 다 해봤죠.

그래서 이미 이성을 잃고 그냥 먹여주고 병을 낫게 해 준다는 곳이있어 그곳을 가려고 짐을 싸 놓으니까 율리오씨가 “여보! 안 돼. 거기는 사이비 종교야!” 그래도 저는 “그곳이 사이비 종교라고 해서 당신이 저를 버릴지라도 나는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살아야하니 가야겠어요.”하고 짐을 꾸려놓고 누워있는데 율리오씨가 텔레비전 보다가 “여보! 여보! 저기 봐!” 그래서 보니까 제가 갈려고 했던 사이비 종교 교주가 수갑 차고 잡혀가는 거예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아, 이 복도 안 되는 거구나!’ 하고요. 이것은 주님께서 마귀의 올가미로부터 저를 구해주신 것인데 그 때는 몰랐죠. 그런데 마귀는 그 뒤로도 얼마나 집요하게 저를 유혹했는지 몰라요. 또 얼마나 시간이 지나서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갔다 오는데 어떤 남자가 “아주머니는 지금 암이 걸리셨군요.” 저는 너무 놀란 거예요. 

좋은 곳이 있으니 어디 좀 가자고 해서 거기 따라갔는데 밥도 전혀 한 숟가락도 못 먹던 제가 거기 가니까 밥이 엄청 맛있는 거예요. 밥 한 그릇을 주는데 뚝딱 먹고 또 줘서 뚝딱 먹었어요. 그러더니 거기 오면 병 낫게 해주고 공것으로 먹여주겠다고 오라고 그래요. 돈 가져오라는 데는 제가 갈수가 없었지만 공것으로 해준다니까 거기 갈려고 또 짐을 싸놨어요. 

율리오씨가 또 “여보, 여보, 안 돼! 거기도 사이비 종교야.” “사이비 종교라도 난 괜찮아요. 내가 살 수만 있다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나는 가야해요.” 그런데 또 텔레비전 보고 있던 율리오씨가 “여보, 여보, 저것 봐!” 하여 또 보니까 거기 교주가 또 수갑 차고 가는 거예요. 

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까지 무너져 저는 낙담하여 ‘이걸 어떡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신교 신자가 둘이 와서 저를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고 가더니 대문이 꽤 먼데 대문 앞에서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목숨이 아깝지만, 인생이 불쌍하지만 죽어주는 것이 산 사람들의 걸림돌을 치워주는 것이다.”라고 하여 ‘아! 그렇구나. 왜 내가 진작 그것을 몰랐을까!’ 그러고  0.5g만 먹으면 죽는다는 싸이나를 준비했어요. 

그때는 제가 개신교를 다녔지만 자살이 죄라는 것도,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것도 몰랐어요. 죽음 준비를 다하고 유서를 7통을 썼어요. 남편과 친정어머니와 아이들 넷, 그리고 다음 부인될 사람에게까지 유서 7통을 써서 성모님 처음 우셨던 그 옷장 아래 서랍 밑에 넣어 놓고, 죽을 힘을 다해 목욕을 했어요. 아무리 죽더라도 몸이 더러우면 안 되잖아요. 

또 집에서 죽을 수는 없어서 목욕을 다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 막 나서려는데 율리오씨가 들어와 “여보, 여보, 오늘은 성당에 한 번 가봅시다.”해서 저는 깜짝 놀랐어요. 왜냐면 율리오씨는 제가 그렇게 아팠어도 한 번도 집에 들어와 본 적이 없는데 더구나 오전이니까 율리오씨가 들어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죠. 제가 어딘들 못 따라 가겠어요.

여러분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죽을 힘을 내서 생활의 기도로 무장합시다.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합니다.

저는 성당에 따라가서 신부님한테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너무 가혹하십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렇게 쓴잔을 마셔야만 될까요?” 그 쓴잔이라는 것은 율리오씨나 그 신부님이 들었을 때는 제가 고통이 심하니까 고통의 잔으로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죽으려고 했기 때문에 죽음의 잔이었습니다. 근데 신부님께서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지금 몸으로 은혜 받고 계십니다.” 저는 그 말씀에 뒤돌아보지 않고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암 걸려서 죽어가는 사람 중에 몸이 싸늘한 사람은 딱 한 사람 봤는데 저는 그 당시 몸이 완전히 얼음장처럼 찼습니다.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같이 자다가도 혹시 제 몸에 손이 닿으면 “윽!” 할 정도로 그렇게 찼습니다. 그런데 “아멘” 하는 그 순간에 온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뜨거워 그 다음날 신부님한테 여쭤봤어요. “신부님, 어제 혹시 뜨거우셔서 나가셨어요?” 그랬더니 뜨거워서 나가셨대요. 아멘으로 응답하는 그 순간에 성령이 내리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멘의 영성 아시지요? 아멘은 모든 것을 이루어줍니다. 온전히 100% 믿고 신뢰하기만 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지금도 여러분이 아멘하는 순간에 성령이 내리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서 온몸이 뜨겁게 된 저는 죽을 이유가 없어져서 성당에 다니기로 하고 돈을 빌려 가장 작은 성모상, 가장 작은 십자가를 구입하여 성모님 처음 우셨던 그 옷장 위에 모셔놓고 미사포의 의미도 모르면서 장미꽃 한 송이 사다가 꽂아놓고 기도를 하는데 너무 죄송해서 앉아서 기도 할 수가 없어 3일간을 서서 기도했는데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있는 나의 말이니라.”저는 “아멘”으로 응답하고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때 루가복음 8장 24~36절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거기에는 12년간이나 하혈한 여인이 그동안에 병을 나아 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가산마저 탕진하고 병을 나을 수가 없었는데 예수님이 지나가시자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만하면 낫겠다는 그 믿음과 신념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자마자 그 여인은 치유가 됐습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여인아, 내가 너를 낫게 하였다.”하셨습니까? (아니요!) 아우. 너무 잘 아시네. 그래요.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야이로의 딸한테 가려고 했는데 그때 하인들이 와서 “선생님께 더 폐를 끼쳐드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이미 따님은 죽었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 날 것이다.” 라는 말씀에도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이 두 말씀을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아멘으로 응답했을 때 저의 온 몸이 치유를 받게 됐습니다. 항문 밖에 퍼져 나왔던 암덩어리들이 쑥쑥쑥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쑥쑥쑥 들어가서 만져보니까 암덩어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병원에 가서 혈압이랑 재보고 다른 것도 다 검사해 봤는데 다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멘으로 응답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의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 평안히 가거라.” 하신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멘!) 

제가 그리고 나서 주님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성령운동은 견진과 성령 쇄신운동 봉사자 피정을 받고 자격증을 받아야 봉사를 할 수 있는데 저는 예비자 때부터 성령 운동도 하고 레지오 활동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께서 말씀을 들려주시며 죽을 고비에서도 여러번 살려주셨는데 이는 주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예비해 오신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직접 말씀을 듣지 않으셨어도 여러분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온전히 믿고 따를 때 그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여기 오셨는데 여러분이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이 여러분을 선택해 주심에 여러분이 아멘으로 응답해서 오셨습니다. 불러주셔도 응답하지 못한 사람은 은총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고 이 자리에 오셨으니 여러분은 많은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 

마르코 복음 16장 18절 말씀에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수원인천지부 연합회 피정을 앞두고 계속 기도 봉헌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가장 특이한 것은 어제 새벽에 제 방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었는데 컴퓨터가 화면이 딱 켜지는 거예요. 여러분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아니요!) 없죠? (네) 그날 새벽 1시 반에 인천수원지부 피정을 준비하면서 기도할 때 달무리가 너무너무 아름답게 졌어요. 

그 달무리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운 색깔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인천 수원피정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여러 가지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혈도 내려 주셨고 자비의 물줄기도 내려주셨으며 향유도 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그 무한한 축복이 오늘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면서 박해를 받은 여러분, 여러분이 주님과 성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일하다가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이 지키고 보호해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며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여러분 모두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자,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십시다. 

2008년 6월 30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나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게 될 것이다.’라고 한 내 말이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는 너희 모두에게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니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과 함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직하게 그대로 따르기 바란다.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과 신뢰심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행복하다. 사탄의 횡포가 인간의 힘을 빌려 인간을 지배하려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때 내 소중한 작은 영혼과 함께 깨어 기도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하늘나라 내 옥좌 앞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 1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귀여운 아들딸들아!
지금 내 아들 예수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하는 일을 훼사하고 훼언하면서, 책인즉명 하여 인면수심 하도록 부추기는 만건곤한 마귀들과 합세하고 있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오르고 있으나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는 그런 비겁자들과 타협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고 있으니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의 주님과 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던 너희의 한숨과 눈물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반대자들의 입이 닫혀져 회개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용맹하게 전진하기 바란다. 그러면 너희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며 훗날 주님의 계약이 너희에게 이루어져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까지 많은 박해를 받으셨습니다. 지금 피디수첩이 나온지 만 1년이 됐습니다. 그죠? 그동안에 공지문 때문에도 그렇지만 피디수첩 때문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방송국 피디들과 신부님들이 그렇게 거짓말 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갔습니다.

그분들은 나주를 취재하며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도 올바로 보도해 줄듯이 감언이설로 속이고, 어디서 뜬지도 모르는 물을 가지고 가서 기적수에 세균이 350마리나 우글거린다고 엄청나게 거짓말을 했고, 인도네시아 루뗑에서도 완전 거짓말로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불쌍한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아버지,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을 용서하소서.” 우리도 그렇게 용서하며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아멘)


용서 용서 아침에도 용서 한낮에도 용서
용서 용서 저녁에도 용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이건 비유입니다. 제가 며칠 전 고통 중에 현시를 보았는데 네모난 논에서 여러 사람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논농사를 지으려면 소가 있어야 되는데 소가 갑자기 새끼를 엄청나게 많이 낳았어요. 새끼를 바로 낳으면 어미 소가 몸을 추스를 때까지 농사를 못 짓잖아요. 그런데 금세 이 새끼들이 커가지고 다다다닥하는 천지를 진동하는 말굽 소리를 내며 우리가 농사짓고 있는 쪽으로 달려오는데 정말 수를 셀 수 없이 많이 왔어요.

그 소떼가 절반쯤 왔는데 그중에 소 한 마리가 쏜살같이 달려서 순식간에 저희들한테 왔습니다. 그랬는데 그 소가 어린 양을 딱 태우고 왔어요. 그 모습을 본지 하루가 지나서 어떤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곧 좋은 소식이 오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많은 새끼들이 와서 농사를 지으면 금방 뚝딱이잖아요. 아직 이쪽까지는 다 안 왔지만 먼저 어린양을 태우고 왔기 때문에 전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에 대한 박해도 곧 끝나게 될 것입니다. (아멘!)



반대자들의 입이 닫힐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합시다. 

여러분들 이제까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성모님을 따르다가 박해를 받았던 그 박해뿐만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집과 사회에서 받는 고통 등등 여러 고통들이 어렵고 힘들고 고달플지라도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박해 받으면서 아름답게 봉헌했던 그 봉헌이 하늘나라의 생명나무에 가득가득 열릴 것이며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들 봉헌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봉헌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봉헌을 잘하자고 하는데 봉헌이 잘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봉헌은 자아포기이며 자기희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 손을 꼭 붙들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 개선하여 주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야 되는데 참고 인내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봉헌이 잘 안됩니다. 

여러분, 참기만 하지 마십시오. 인내만 하지 마십시오. 참고 인내만 하면 여러분 가슴 안에 응어리로 가득가득 찹니다. 그러나 아름답게 봉헌할 때 응어리가 차지 않고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으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 침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하니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 침잠이 잘 되지 않습니다.

우리 오늘 온전히 모든 것을 다 내어 버리고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을 다 뿌리째 뽑아 버리도록 합시다. 가장 질긴 것이 교만의 뿌리입니다. 그 교만의 뿌리는 이웃까지도 뻗어 갑니다. 이웃까지 뻗어간 그 교만의 뿌리를 오늘 송두리째 뽑아냅시다. 

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하시고 싶으시나 우리의 마음 안에는 너무나 나쁜 친구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들어오셔서 생활 하실 수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오늘 그런 나쁜 것들, 시기, 질투, 자만심, 이기심 모든 것들 다 버린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성령 운동할 때 서울에서 전국 피정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를 통해서 주님께서 병든 가정을 치유해 주시니 사람들이 저를 너무 많이 따라 늘 시달리고 쉴 틈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돈을 많이 주면서 “여보, 이번에는 당신 혼자 호텔 얻어가지고 편하게 좀 쉬면서 정말 피정다운 피정 좀 하고 와.” 하셨어요. 

그래서 서울 왔는데 주님께서는 저를 절대 그냥 놔두지 않으시고 두 자매를 저한테 엮어 줬어요. 그래서 한 자매님 집에를 갔는데 나가기로 했던 남편이 나가지 않고 같이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그는 하느님이 안 계신 것은 99.999% 래요. 그러니까는 0.0001% 는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능성 있는 거예요. 

근데 우리 한 자매님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느님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밥을 먹을 수 있겠냐고 그러니까 그 형제님이 “아니, 우리가 돈 벌어서 쌀 사먹고 반찬 사먹고 다하는데 무슨 하느님이 주시냐?”고 반문하며 열변을 토하기에 그 분이 조금이라도 받아들일 기미가 있으면 모르는데 그런 이야기만 계속 하고 있으니까 제가 그만하도록 그 자매의 옆구리를 찔러 화장실 좀 같이 가자고 하여 나가서 말했어요.

“저렇게 완강하게 거부하시는 분에게 하느님이 먹을 양식까지 내려주신다고 한다면 어떻게 믿겠는가. 우리가 말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해. 유치원생에게는 유치원생에게 맞는 말이 있고 대학원생에게는 대학원생에게 해야 할 말을 해야지. 하느님이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에게 자꾸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더 반발하니까 조심해서 이야기해 보자고. 응?” 하면서 화장실에서 나온 뒤 저는 그분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사장님! 아까 자매님이 한 말 어려웠지요? 그래요, 하느님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꼭 믿으시라고 안 할게요. 그런데 하느님이 안 계신다고 치더라도 계신「셈치고」믿어보는 거예요. 성당에도 나가지 않으면서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일단 성당에 나가게 되면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착하게 되려고 더욱 노력하잖아요.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진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요?” 했더니 “아이고, 이 아줌마 맞는 소리하네.” 하며 손으로 자신의 다리를 ‘탁’ 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조금 해도 될까요?” 했더니 “그래요. 한번 해보세요” 하여 제가 7년 동안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사형선고까지 받게 되었는데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온전히 치유 받아 살아나게 된 동기를 세세히 이야기 해 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잘 알았습니다.” 하고는 “우리는 여관에서 잘 테니 두 분이 쉬십시오.” 하며 아내와 함께 나갔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 광주 가톨릭 센터에서 있는 기도회에서 그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있는 성령기도회에까지 나올 정도가 되어 저에게 인사하며 “그 날 저는 자매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절대로 하느님을 믿지 않겠다던 제가 하느님을 믿고 천주교에 입교하였습니다. 자매님 덕분입니다”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느님이 안 계신 것은 99.999% 라고 하시던 분이 입교만 하신것이 아니라 기도회까지 나오신 것입니다. 

그때 저와 함께 있었던 자매님이 자기 남편이 바람을 굉장히 많이 피운다며 그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침 8시가 돼버렸어요. 제가 늦게까지 그 자매하고 이야기 할 줄 알았으면 벽에 기대고라도 앉았을 텐데 금방 끝날 줄 알고 방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아침 8시까지 이야기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부랴부랴 피정에 갔는데요. 

그 자매님 하는 말씀이 그렇습니다. 자기 남편이 너무너무 바람을 피워가지고 자기 남편하고 살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여자까지 데리고 와서 억지로 양쪽에 눕혀 놓는대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내가 볼 때는 남편이 자매를 너무너무 많이 사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질투라도 느끼게 할 요량으로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 것이고요 .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매님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확실해요. 생각해 보세요. 바람을 피우려면 아내 모르게 밖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가 있는데 왜 구태여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겠어요. 그런데 자매님은 남편을 사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설령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하려고 해도 ‘이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도 이렇게 했겠지?’ 하고 지레 짐작으로 생각해 버리니 몸과 마음이 경직이 되어 심장이 막히는 것 같아 남편과 잠자리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안 그래요?” 했더니 “정말 그래요. 잠자리를 같이 하려고 하면 언제나 ‘다른 여자와도 이랬겠지?’ 하는 생각이 나고 그러다 보면 절대로 잠자리를 같이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매님은 혼배성사를 했으니까 차마 이혼은 못하고 그렇게 형식적으로 사는 셈이 되었는데 참기만 하면 응어리만 져서 안 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그 자매는 병이 가득가득 차 자궁암까지 있어가지고 나주서 치유 받았거든요. 그 자매님은 남편이 직장에 갔다 와도, 출장을 갔다 와도 밖에서 안 먹고 자기한테 밥 달라고 한다면서 “그러면 사랑으로 기쁘게 밥을 차려 준 적은 있어요?” 했더니 “밤늦게 와서 밥을 차려달라고 하는데 기쁘게 차려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징그러운 남자가 밖에서 한 그릇 사먹고 오면 되지. 그렇게 밤중에 와서 밥을 주라고 해요.” 하며 자기는 밖에 나가서 봉사를 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좋아한대요. 

여러분! 자기 집에 일 놔두고 다른 사람 집 가서 일 해주면 누가 안 좋아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내 집에 이렇게 많이 자란 잡초를 놔두고 남의 집 이렇게 적은 잡초를 캐주려고 하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옷 받아서 걸어주고, 목욕도 좀 시켜주고, 뜨거운 물로 마사지도 해주고 하면서 “여보, 그동안에 얼마나 수고 하셨어요.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드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어요.”하면서 안마 해주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그러더라고요. 이 말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하느님 말로 듣고 그냥 하라고 그랬어요. 교만하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는데 나도 모르게 나온 거예요. 그랬는데 그 자매가 하려다 보니까. ‘아휴, 징그러워.’ 그러다가 ‘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하느님 말로 들으라고 그랬지.’ 그러고 한 거예요. 

그랬더니 남편이 벌떡 용수철 솟아오르듯이 일어나가지고 “당신 누구야! 당신 어디 갔다 왔어!”하면서 막 좋아하더니 그 다음날부터 마누라가 보고 싶어 정오에도 들어오고 6시에도 들어오고 그런데요. 그 남편은 빨리 들어오면 통행금지 5분 전후에 들어오던가 안 그러면 통행금지 끝나고 4시 넘어서 들어온대요. 그전에 들어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대요. 

한 15일 지나고 나서 그 자매가 나주에 왔어요. 제가 손님 머리를 하고 있는데 어깨로 저를 살짝살짝 밀면서 “나는~ 나는~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생활 하고 있엉~” 그래서 머리 하던 미용사들도 손을 멈추고, 손님들도 다 “헤~” 하고 쳐다보는 거예요.


그 남편이 회사를 확장해 크게 사무실을 냈는데 미사를 청했어요. 근데 미사 때 신부님은 안와도 율리아씨는 와야 된대요. 그 정도였으니 남편이 그 부인이 어디든지 못 가게 하는데 나주 간다고 하면 얼른 가라고 밀어준대요.

우리가 봉헌이라는 것은 참고 인내만하는 것이 아니고 정말 아름답게 자신을 비우고 희생하는 사랑인 거예요. 정말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도 참고 인내만 한다면 남편이 바람피우고 들어왔는데 “으휴, 저 징그러운 남자! 어쩌다가 내가 저런 남자를 만나가지고 이리 사는가. 으으!” 하고 분노의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먹으시요!” 하면서 주면 분노의 음식을 먹게 되면 사랑이 다 말살돼요. 

그렇지만 “오오, 예수님!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픕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음식을 사랑의 음식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 제가 얼마나 못났으면 남편이 저렇게 바람을 피울까요.”하고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면 사랑이 메아리가 되어서 꼭 돌아옵니다. 

제 이야기는 지금 비유입니다. 우리 삶 전체가 그렇습니다. 여러분, 양념 중에 제일 맛있는 양념이 뭐예요? (사랑의 양념이요) 너무 잘 아시네.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신 분들은 과연 다릅니다. 사랑의 양념은 넣어도 넣어도, 많이 넣을수록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근데 깨소금만 많이 넣어 보세요. 깔깔해서 못 먹어요. 또 참기름 많이 넣어보세요. 느끼해서 못 먹어요. 그렇죠? 

참기름과 깨소금도 그리고 모든 양념을 적당하게 조화를 이뤄야 되지 너무 과한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근데 넣어도 넣어도 한없이 들어가도 좋은 것이 사랑의 양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제 남편이 이 음식을 먹고 영육간에 건강할 수 있도록 이 음식을 예수님께서 친히 강복해주셔서 영적 육적으로 치유시키는 신약이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활을 위해서 30년간을 묵묵히 지내오셨던 것처럼 저도 기다릴랍니다.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 하며 살리라~ ” 눈물을 뚝뚝뚝 떨어뜨리며 만든 사랑의 음식을 남편이 먹었을 때 얼마나 신약이 되겠습니까. 반드시 돌아옵니다. 메아리가 반드시 돌아오듯이 여러분이 아름답게 봉헌할 때 사랑도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 자매님들만 듣지 마시고 형제님들도 그렇게 하세요. 아셨죠?

그래서 봉헌이라는 게 “나 싫어!” 그러면 “아이, 내가 정말 잘 해주려고 했는데, 그래 그만둬!” 이게 아니고 “아니야. 여보. 갑시다.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어요. 보약이나 좀 지으러 가십시다.” “이 여자 미쳤어?” 그러면 “나 미치지 않았거든요~ 당신 몸 생각해서 그러니까 갑시다.” 보약 지어주고, 다리 주물러 주고, 뜨거운 물로 마사지 해주고 하면 “이 여자가 미쳤어?” 하지만 마음속은 안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이제는 봉헌된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래서 나주에서 23년 동안 측량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을 수없이 보여주시고, 측량할 수도 없는 사랑의 징표를 보여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불러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양육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우리 모두가 이제 새사람으로 부활합시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눈을 감으십시오. 이제까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가 이제까지 봉헌을 얼마나 잘했는지 통성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주님께서 듣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주고자 하셔도 청하지 않으면 주실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청하십시오. 감나무 밑에서 홍시가 떨어지기를 바라며 입을 벌리고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사랑자체이신 주님! 오늘 수원, 인천 지부 연합피정에 살아계셔서 부족한 저희와 함께 하시오니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고 흠숭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모세는 왕권을 포기하고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포기한 것처럼 저희 모두도 세상의 명예와 부를 버리고 주님과 성모님만 따라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천국을 탐하게 해 주시옵소서.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서로 높아지려고 아귀다툼을 하고 있어 분열의 마귀가 서로 일치하지 못하게 끊임없이 분열을 부추기며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니 이를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십니까?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서 모든 지체가 소중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더욱 활짝 열어 주시어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품듯이 한 자녀도 빠짐없이 오늘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어 새로 거듭나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내 탓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네 탓이라고 생각하며 지체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저희들은 역할은 다르지만 자기구실을 다 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 새롭게 변화 시켜 주시옵소서.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기도 회원들의 가족까지 품에 안아 주시어 모두가 활짝 열린 폭넓은 사랑으로 마음을 닫아걸었던 빗장을 활짝 열고 서로를 사랑하게 해 주시어 병든 가정들이 새로운 반석 위에 행복한 성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 당신 자신을 온전히 맡기셨듯이 저희도 상처로 얼룩진 마음들까지도 당신께 맡겨드리오니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풍요로운 섶을 가해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시어 부족한 저희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온전히 바치게 해 주시오며 잘못을 부르짖고 용서를 청하는 당신 자녀들의 소청을 들어주시어 저희들이 지향하는 모든 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면 들어 허락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면 주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나이다. 

알파요 오메가이신 주님! 매순간 고통이어도, 기쁘게 봉헌 하고자 하는 저희들의 간절한 소청을 귀 여겨 들으시어 주님께서 시작 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하루 빨리 나주가 인준이 되어 세상 모든 자녀들이 구원받게 해 주시옵소서. 자신만이 살고자 남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가 서슴지 않고 자행되는 이 시대에 아무리 황폐해져 가는 마음이라 할지라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이 있는 한 두려울 것이 없나이다. 

저희가 태중에서부터 지금까지 받아왔던 아픈 모든 상처 치유해 주시고 기억하기도 싫은 저희의 과거의 아픔들을 기억에서 멀리 치우시어 이제 남은 한 생애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 않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인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하는데 동참함으로써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로 일하다가 마지막 날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대는 교회 밖은 물론이고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수많은 자녀들까지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져 마음으로는 이미 살인자들이 되어가고 있으니 카인이 아벨을 죽인 것과 다름이 없는 참혹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회와 가정은 물론이고 교회까지도 부패되어 세상은 어둠의 장막에 싸여 있는데도 그것을 바로 잡아주어야 될 교회의 장상들과 정치가들 대다수가 일치하지 못한 채 서로 헐뜯고 싸우며 참망하여 참구하면서도 횡경한다는 것이 웬 말입니까?

그러나 죄인들을 벌하지 아니하시고 영적 투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시는 당신은 정녕 우리의 전부이시며 빛이시며 생명이시나이다. 부족한 저희들 오로지 당신의 뜻만을 따르오리니 부디 당신께 영광이 되게 하시옵소서. 끝없이 펼쳐지는 당신의 권능 앞에 이 죄인 참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 아버지를 외면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주님 왕국을 건설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이까. 

지금이 바로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임을 저희가 온 세상에 알려서 세상의 모든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림받는 일 없이 모두가 회개하고 구원받아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하기 위하여 불림 받았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닫고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순응하여 더 이상 유보함 없이 멸망과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일하도록 저희 모두를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도록 부활의 삶을 살아가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이 세상 온갖 죄를 씻으려고 왔습니다
어머니여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사랑으로 거듭나리 


박해받는 자녀들이 엄마찾아 왔습니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위로받기 원합니다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박해받는 저희들 생명나무 차지하리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몰라준다해도
성심안에 받으소서 불쌍한 이 죄인을
내 주님 성혈로써 죄악들을 씻으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성심안에 받으소서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 찾아 왔사오니
어머니여 성심안에 꼭꼭안아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애타게 찾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엄마따른 이 영혼 엄마 품에 안으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예수님께서는 1991년 5월 23일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이 너의 영혼도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종속의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여러분 모두에게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까 1988년 6월 5일 메시지 말씀을 낭독할 때 들으셨지요? 십자가에서 피를 뚝뚝 흘려주시는데 바로 그것은 지금 나주에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나주 성모님 집에서 얼마나 많은 성혈을 내려주고 계십니다. 얼마나 급하셨으면 이 세상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전대미문의 기적을 지금 나주에서 내려주고 계시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 주시고자 하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때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성혈이 땅에 떨어진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냥 땅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자 우리에게 수혈자로 오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여셨으니 수혈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면서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 제물이 되고 있노라.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내리시는 축복의 잔을 여러분 모두 받으시고 여기 오실 때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셨을지라도 그러나 돌아갈 때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담고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죄짓지 않고 사십시다. 사랑하며 사시겠습니까?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예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우리에게 오시고자 성체로 우리에게 오셨지요? 여러분에게 이미 오셨습니다. 


성체성사를 세워주신 사랑의 예수님
최후 만찬의 빠스카 신비로 구원을 주셨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구원을 주셨네 


성체안에 현존하시는 우리의 예수님
병약한 우리 영혼에 수혈자 되시었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수혈자 되시었네 


성모님 따라 하늘에서 내려온 빵으로 산다면
영원히 죽지 않고 구원을 받으리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구원을 받으리 


향유를 흘려주신 나주의 성모님
온세상 자녀들을 안아주소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안아주셨네 


향유를 우리위해 흘려주시니
메마른 우리 영혼에 단비가 되시었네 


여러분 성령이 가득히 내리셨습니다.
성령께서 내려오시면 우리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나는 춤을추리라 나는 춤을 추리라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나는 춤을추리라 나는 춤을 추리라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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