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님 말씀

짧은 묵상봉헌의 삶 2편 2부) “바보야! 밑에 다 째서 가져갔잖아!”

 


 그냥 문 쾅쾅쾅 두드리면 안에서 들립니까? 내가 놀라서 이제 옷 입고 나가려고 하면 얼른 안 열어준다고 발로 쾅쾅 차요. 매일 매일 밤마다 3년 이상을 그 문지기로 살았어요. 그걸 한 번도 ‘왜 시어머니가 결혼하자마자부터 나하고는 아무 상관 없는 결혼 빚을 갚아주라고 해서 나를 이렇게 문지기로 그렇게 살면서 힘들게 하실까?’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자, 우리 모든 것을 이렇게 봉헌합시다.

 


나는 맨날 이제 친정에 잘 가거든요. 왜 잘가냐면요. 돈이 없으니까. 돈을 벌어야 되니까. 아기 업고 미용하러 가는 거예요. 미용실에서 했으면 많이 받을 돈을 미용실에서 안 하니까 아무리 일류 기술자라 해도 사사로 하니까 돈 조금씩 밖에 안 주잖아요. 그렇게라도 해서 살림에 보태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갔다오니까는 한 번은 도둑이 들어와 버린 거예요. 그래서 율리오 회장님 좋은 옷, 내 거 뭐 좋은 옷도 많이 없죠. 가난하니까. 좋은 거 다 가져가 버린 거예요. ‘아, 왜 그랬을까?’ 생각 안 했어요. ‘그래, 필요하니까 가져갔겠지.’

 

그런데 저금통이 딱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집 아줌마한테 “어머! 세상에 양심이 있는 도둑이에요.” 그러니까 “왜?” 그래서 “아이, 저금통은 안 가져갔어요.” 그랬더니 딱 보더니 “바보야! 밑에 다 째서 가져갔잖아!” 그래서 ‘그래, 원래 없었던 셈 치자.’ 자, 여러분, 셈 치고 얼마나 좋아요. 없었던 셈 치고 봉헌하니까 ‘도둑이 얼마나 필요했으면 가져갔겠는가.’ 자, 우리 모든 것을 이렇게 봉헌합시다.

 


제가 생각해보니까 우리 시어머니 맨날 오셔서 돈 가져가시지, 그러다 보니까 내가 둘째 아들 낳아서 업고 큰딸 걸고 가서 머리해서 와서 그걸 율리오씨 모르게 했어요. 그래서 시어머니 돈 드리면서도 율리오씨 모르게 했어요. 율리오씨 지금 계시니까 한번 진짜냐고 물어보세요.

 


율리오씨한테 말 안 해요. 율리오씨가 알면 마음만 아프지 율리오씨가 돈 해줄 거 아니잖아요. 공무원이 어디서 돈 해오겠어요. 그러니 이야기 안 했어요. 나 혼자 그걸 다 감당해 나갔어요. 남편이라도 좀 편하게 지내게 하자. 남편이 불쌍한 거예요. 짠한 거예요. 여러분, 얄밉게 생각하면 한정 없이 얄밉지만 짠하게 생각하고 안쓰럽게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안쓰럽겠어요.

 


‘세상에 8남매 장남으로 태어나서 이것을 다 알고 나면 얼마나 괴로울까?’ 남편 괴롭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 안 했어요. 저 혼자 이리저리 정말 웃돌 빼다가 아랫돌 박고 아랫돌 빼다가 웃돌 박고 한다고 하더니 제가 그렇게 살았어요.

 

그랬는데 그날은 이제 아기 젖을 먹이고 누워있었어요. 그랬더니 누가 문을 탁 열고 들어와요. 깜짝 놀라서 보니까 시어머니가 오신 거예요. 얼른 일어나서 “어머니 오셨어요?” 그랬더니 “에고~! 징해 죽겄다~ 그냥! 에고~ 내 아들은 어찌까잉~!!!” 꽝 닫고 가셔서 막 달려가서 붙잡았어요. “어머니 죄송해요. 죄송해요. 집에 들어 가십시다.” 그래서 또 돈 달라고 오셨어요. 오실 때마다. 안 그래도 ‘또 시어머니 오시면 어떡하지. 돈이 없는데 어떡하지.’ 그러고 있는 데 오신 거예요. 돈이 있어야죠.

 


그래서 이제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이사 온 지도 얼마 안 돼서 어디 아는 사람 있어야죠. 할 수 없이 구멍가게 거기 좀 아니까 거기 가서 돈을 좀 빌려서 드렸어요. 그러고 나서 율리오씨가 안쓰러운 거예요. 돈이 없으니까. ‘아, 어떻게 하면 돈 들이지 않고 몸 상하지 않고 영양적으로 잘 좀 할 수 있을까?’ 그때 당시는 고등어가 쌌어요. 그런데 율리오씨가 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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