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론

2021년 12월 8일 수 신부님 강론 - "3개의 기념일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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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는 모여 다 함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하느님께서 원죄 없이 창조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셨다는 의미는 죄가 없이, 원죄가 없이 태중에 잉태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순결하고 거룩하며 완전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 창조의 걸작이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당신의 독생 성자의 어머니로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으셨기에 천사가 기뻐하라고 한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너무나 겸손하셔서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하셨습니다. 왜 천사가 성모님께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고 했을까요? 성모님께서는 겸손으로 가득한 분이셨기에 예상치 못한 이 천사의 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총애를 받은 이여’라고 칭송을 받는다면, 우리는 스스로 매우 자만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죠? 또한, 12월 8일인 오늘은 예전 경당으로 성모님을 모신 지 34주년이 되는 기념일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3년 전 이날, 현재 경당이 나주 성모님 경당으로 성모님께 봉헌된 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3개의 기념일을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늘로부터 풍성한 은총과 축복을 받으실 것입니다.
 
태초에 우리의 원조가 하느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을 때 아담과 이브, 그들은 매우 교만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만나셨을 때 그들은 죄를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말씀하시자 “알몸을 드러내기가 두려워 숨었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아담은 교만해져서 용서를 청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인 하와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따먹지 말라고 일러둔 나무 열매를 네가 따먹었구나!” 하느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아담은 “주님, 절 용서해 주세요. 제 탓입니다.” 하고 용서를 청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아내에게 탓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하와에게 물으셨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일을 했느냐?” 하와는 내 탓이라고 하는 대신에 뱀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모두 우리 원조의 죄의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너는 저주를 받아, 죽기까지 배로 기어 다니며 흙을 먹어야 하리라.”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여자는 누구를 말합니까? 바로 성모님이십니다.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미 두 번째 하와를 준비하셨습니다. 하와는 모든 민족의, 모든 사람의, 인류의 어머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성모님께서는 새로운 하와가 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십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제1독서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바로 성모님이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너무나 겸손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겸손으로 자신의 뜻을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종속시켰습니다.
 
하느님을 거스른 우리의 원조들과 다르게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의지를 굴복시키셨습니다. 원조들은 매우 방어적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죄를 물으셨을 때 그들 자신을 방어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다르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얼마나 겸손하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작은영혼께서도 마찬가지로 ‘저는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십니다. 성모님의 겸손함, 주님께 대한 순종, 성모님께서 하신 모든 것을 배우십시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사셨습니다. 이 말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뜻을 실천에 옮길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으로부터 나온 ‘아멘’입니다. 이 아멘은 바로 영원한 아멘입니다.
 
우리의 아멘은 매우 자주 잠깐의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변화되었습니다!” 하고는 다음 날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 버립니다. 예전의 아담, 예전의 하와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고해성사를 봅니다.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성인이 될 것입니다. 거룩하게 될 것입니다.” 하고는 바로 다음 날 다시 유혹에 빠져 넘어지고 맙니다.
 
누군가 여러분을 질책하면 반격합니다. 보복하고 대갚음해 주려고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아멘은 어디에 있습니까? 더 이상 없죠? 사라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매우 교만해집니다. 언제나 대갚음해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불편한) 누군가가 인사를 하면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순종으로 겸손해지기 위하여 성모님으로부터 배웁시다. 우리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뜻만 행하여서요.
 
그리고 작은영혼으로부터 배웁시다. 하느님께서는 사탄의 머리를 짓부수기 위하여 성모님을 도와드리도록 작은영혼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있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는 우주보다 더 넓은 (성모님의) 사랑의 품입니다.
 
오늘 7시에 진행된 십자가의 길에서 15처에 이르렀을 때, 15처에서 바친 기도문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금은 바로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이곳 나주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처음 오셨을 때 성모님의 동정의 몸을 통하여 성모님의 ‘아멘’을 통하여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성모님께서는 영광 중에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을 통해서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모님께서는 완전한 영광 중에 오실 예수님의 승리의 재림과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의 승리를 준비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작은영혼과 일치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모님의 원의를 채워 드려야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전 세계의 모든 자녀들을 모아 천국으로 항해하여 데리고 가십니다.
 
그리고 작은영혼을 선택하시어 복합 성심의 사도요, 우리의 영적인 어머니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성체의 사도로써 부르셨습니다. 작은영혼을 통해서 33번의 성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작은영혼을 예수님 영광의 자비의 사도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께서 어디에 계시든지 성모님을 도와 사탄의 머리를 짓부수기 위하여 작은영혼과 일치하도록 우리 모두가 불림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5대 영성을 실천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지난 달인 11월 7일에 주신 가장 최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은총 받을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내 작은영혼이 내 뜻을 그대로 전하고자 사탄과 만건곤한 마귀의 괴롭힘 중에서도 5대 영성 실천으로 승리하여 완성한 이 성화”라고 하셨습니다.
 
작은영혼은 어떻게 사탄을 패배시키셨습니까? 작은영혼이 성화를 그릴 때 고통 중에 계셨습니다. 마귀는 항상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작은영혼이 어떻게 마귀와 대적하셨습니까? 바로 5대 영성을 실천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매 순간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해야 할지 작은영혼으로부터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어떻게 사탄을 무찌르실 수 있으십니까? 사탄은 교만으로 가득 차 있고 성모님께서는 완전한 겸손을 지니셨습니다. 사탄은 불순종으로 가득합니다. 한 사람이 하느님께 불순종하고 하느님을 대적했다면,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사탄이 패배하길 원한다면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합니다.
 
성탄절이 곧 다가옵니다. 조금만 있으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작은 아기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계십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성모님의 겸손한 작은 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탄의 교만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모든 성모님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성모님의 발아래에 무엇이 있습니까? 바로 뱀입니다. 사탄이 뱀으로 나타나죠.
 
뱀이 어디에 있습니까? 성모님의 발아래에 있습니다. 뱀은 성모님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성모님께서는 너무나 아름다우시고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뱀이 기어가면 성모님께서 그 머리를 짓부수십니다. 우리는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성모님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작은영혼이 어떻게 사탄을 정복하셨습니까? 바로 5대 영성을 실천함으로써 정복하셨습니다.
 
“이 성화는, 바로 내 작은영혼의 두벌죽음의 희생을 통해서 내가 완성한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기 바란다.”

이 성화를 완성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물론 작은영혼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밭에 묻힌 보물의 비유를 들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남자가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와, 정말 가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재빨리 이것을 다시 묻고는 보물이 감춰진 그 땅을 사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팔았습니다. 그래서 이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가 우리의 보물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으로 결론을 지으십니다.
 
“살아 숨 쉬며 활동할 나의 성화 앞에서 기도하며 5대 영성을 실천하는 이들은 내가 약속한 은총을 받게 될 것이고, 마지막 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에 올라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2001년 11월 9일에 주신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도록 하여라.”
 
끝내기 전에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경당과 지금 이 새로운 경당이 무엇 위에 지어졌습니까? 바로 쓰레기 매립장 위에 지어졌습니다. 모든 쓰레기들이 모아져 있었습니다. 모든 깨진 병들과 쓰레기 더미들이 이 장소에 묻혀 있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초라한 장소를 선택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교만한 사탄의 머리를 짓부수실 분이십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마마 쥴리아의 어머니 홍 마리아 할머니께서 물으셨습니다. “이런 쓰레기장에다 성모님을 모셔도 되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마마 쥴리아께서는 “어머니 우리 성모님은 뱀을 짓밟으셨는데 쓰레기 같은 이 세상을 다 짓밟아 정화시키려나 봐요.”라고 하셨습니다. 작은영혼이 그 말씀을 하실 때 상큼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모친 홍 마리아 할머니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오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이 쓰레기장에서도 향기가 난다!” 하며 모두가 놀라워하였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항상 초라하고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택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장소를 선택하셔서 우주보다 더 넓은 당신의 사랑의 품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님과 함께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우리는 우리의 더러운 영혼을 짓밟을 것입니다. ‘오늘 성모님의 특별한 날에 우리의 열렬한 청원과 함께 성모님께 부르짖을 때마다 우리의 불결함을 없애주시고 성모님의 충실한 작은 자녀로 변화시켜 주소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방식대로 하면 교만해집니다. 성모님께 ‘제 교만을 짓부수고 제 자아를 짓부수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분노를 짓부숴 주시어 제가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게 해 주세요.’ 하고 청하십시오.
 
형제자매 여러분, 어디에 계시든지 작은영혼과 일치하고 서로서로 일치하여 사탄의 머리를 짓부수기 위하여 성모님을 도와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권능을 떨치시며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승리의 왕으로 오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승리의 여왕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승리하는 왕자와 공주들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고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여왕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그분들의 왕자들과 공주들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복된 사람들입니까! 알렐루야!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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