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론

2021년 12월 첫토 수 신부님 강론- "첫 토요일을 지키라고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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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첫 토요일에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 이곳에 다시 모여와 있습니다. 오늘 밤, 여러분은 많은 은총과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 은총은 이곳에서 시작하여 여러분이 계시는 모든 곳에 흘러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좀 전에) 마마 쥴리아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도해드리기 위해 갔을 때, 죽음을 넘나드는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며 누워계셨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함께 기도하기 위하여 모였고, 또한 노력하고 있지만 작은영혼은 단지 기도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극심한 고통까지 봉헌하고 계십니다. 작은영혼께서는 제게 그 모든 고통을 오늘 밤 기도회에 함께 기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봉헌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자, 오늘 복음 말씀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누구에게 내렸습니까? 광야에서 즈가리야의 아들인 세례자 요한에게 내렸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 구세주의 첫 번째 오심을 준비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그를 힘 있게 사용하시기 위하여 단식하며 기도하도록 광야로 인도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사람들과 섞이길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광야에서 홀로 기도하고 단식할 때 하느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습니다. 이제 사람들에게 가서 죄를 용서받기 위한 회개를 선포할 때이다. 이것은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이 실현된 것이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모든 골짜기는 메워지고 높은 산과 작은 언덕은 눕혀져 굽은 길이 곧아지며 험한 길이 고르게 되는 날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사람들을 정말 잘 준비시켰습니다. 삶을 쇄신하라고 그들에게 부르짖었습니다. 더 이상 굽은 길을 가는 삶을 살지 말고 앞으로 곧게 가며, 신실하고 순결하고 거룩해지라고 말입니다.그래서 사람들에게 회심과 회개를 촉구한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어야 했습니다. 모든 사악함이 사라지고 삶을 쇄신해야 했습니다. 더 이상 예전의 생활 방식으로 살지 말아야 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고 사람들을 절대 판단하지 않도록,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에 대한 회개입니까? 바로 죄에 대한 회개, 죄를 거부해야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주님이시며 구원자로, 그들의 삶 안에 다시 받아들이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우리 모두도 지속적인 회개를 하도록 부르심을 받습니다. 우리는 매일 죄를 거부하고 우리 자신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삶을 살며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제2독서 필리피서의 말씀에서 바오로 사도는 순결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의 첫 번째 오심을 준비시키셨는데 지금 이곳 나주에서는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두 번째 오심, 즉 재림을 준비시키시려고 우리를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2021년의 마지막 첫 토입니다. 다음 달에는 2022년의 첫 번째 첫 토요일 기도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왜 우리가 첫 토요일에 기도회를 하는지 여전히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밤 성모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깁시다. 1993년 2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첫 토요일을 지키면서도 그 이유를 모르는 자녀가 너무 많기에 오늘 첫 토요일을 지키라고 한 이유를 알려주겠다.”
 
성금요일에 성모님께서 아드님을 따라 갈바리아로 가는 길에 함께 계셨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얼굴은 온통 피로 뒤덮이셨으며 가시관을 쓰시고 몸에는 정말 많은 편태를 받아 피 흘리시며 갈바리아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성모님께서는 하나뿐인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피 흘리시며 마지막 숨을 몰아쉬시고 십자가 위에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십자가 아래에 울며 서 계셨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내가 아들 예수를 잃고 예수 없이 홀로 남은 길고 긴 날, 이날은 나에게 참혹한 고통의 날이었다. 내 아들 예수를 잉태한 날부터 고통은 계속되었지만 나는 이날 처음으로 슬픔을 나타내며 내 아들 예수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처참하게 울면서 밤을 새워 기도한 날이기도 하다. 또 그 고통의 시간들은 내 아들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한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깨어 있으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사도들과 약 120명 되는 제자들과 함께 첫 번째 교회라고 할 수 있는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하셨습니다. 무엇을 준비하고 계셨습니까? 우리 가톨릭교회의 탄생인 성령 강림을 준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첫 토요일에) 성모님과 함께 기도한다면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의 영적인 젖을 먹여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 죄의 회개에 필요한 특별한 은총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모님의 사랑의 큰 위로를 받고 평온함을 찾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직접 해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시련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 여러분이 어디 계시든지 온 마음을 다해 성모님과 함께 기도합시다.
 
성모님께서는 또한 “너희들이 계속해서 첫 토요일을 잘 지키고 내가 너희에게 요구한 것을 그대로 행한다면 너희가 중재자인 이 어머니에게 청하는 모든 은총을 내려줄 것이며 임종의 순간에 특별한 보호와 영원한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받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우고 하늘항구까지 데리고 가 주님께 봉헌해 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모님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한다면 우리가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태워 우리를 하늘 항구까지 데리고 가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피정에 참여하고 계시죠. 그중 많은 분들이 은총에 은총을 경험하고 있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작은영혼의 삶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피정이 진행됨에 따라 우리 피정자들이 마마 쥴리아의 삶의 여정을 밀접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작은영혼의 숨겨졌던 삶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피정자들 중 많은 사람이 작은영혼의 삶을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많은 아픔과 고통을 불평 없이 겪어내셨습니다. 그녀의 삶 속에서 그 모든 학대와 아픔과 끔찍한 고통의 사건들에도 그녀의 마음과 심지어 생각조차 어떤 미움과 분노도 없으셨다는 것을 알고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던 그분의 어린 시절에 대해 말씀하실 때, 그 당시 하느님을 알지 못했지만 그 모든 고통들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었다고 자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괴롭혔던 모든 사람들을 은인으로 받아들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과거의 고통들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승화시키십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작은영혼이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봉헌했던 것처럼 우리도 또한 셈 치고를 실천한다면 우리는 특히 과거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영혼은 정화될 것이고 이것은 우리를 완덕으로 이끌 것입니다.
 
많은 피정자들이 작은영혼의 삶을 알면 알수록 그들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바로 작은영혼처럼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그들의 영혼을 더욱 준비시키고 형성하고 정화시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삶에서 겪는 아픔과 어려움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을 찬미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영혼을 굳건히 하고 5대 영성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삶을 봉헌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 참으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부활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토록 어려움과 고통의 상황에 계셨던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시다. 그분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항상 우리를 돌봐주시며 사려 깊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오래 작은영혼의 삶을 허락하실지 모릅니다. 그분은 매일매일 죽음을 넘나드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지 주님께서 작은영혼이 하루하루를 버티실 수 있는 은총과 힘을 주실 수 있도록, 작은영혼을 도와드리기 위하여 이 밤, 철야 기도를 봉헌합시다.
 
피정에 참여하는 분들은 작은영혼께서 살아 계실 때 계속해서 우리 삶의 매 순간을 5대 영성으로 완전히 무장하는 법을 그분으로부터 배우도록 합시다. 거룩함과 완덕에 이르도록 애쓰며 죄 없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오늘 제2 독서 필리피서에서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하여 순결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작은영혼과 일치하고, 또 우리 서로서로 일치하여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의 승리와 이 세상에 오실 예수님의 승리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하여 우리가 모두 한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되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의 승리의 때, 우리는 모두 천사들의 옹위를 받아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예수님과 성모님과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그 날을 고대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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