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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Part 3 - 💌 나주 신부님의 주일 묵상💗(6주차)

wlsgodqn
2022-06-12
조회수 629

 


💟 나주 신부님의 주일 묵상


피정자 여러분! 한주간 동안 셈치고와 내 탓으로 많이 봉헌하셨나요?


작은 영혼은 요꼬 학원에서 정말 마음 아픈 일을 당했지만 돈을 도둑맞은 셈치고, 빚 내 얻은 나락이 다 타버린 셈쳤지만 이 사건은, 작은 영혼이 헤쳐나가기에 너무 벅찬 시련이었으며 어머니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와 아픔이었습니다.



유일하게 믿었던 그이도 어려운 순간에서 작은 영혼에게 의지가 되지 못해 가슴 아파 견딜 수 없어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영혼은 이 모든 일을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버티어 나갔습니다.


작은 영혼은 인생의 반려자로 택한 그이와 함께하고 싶고, 또한 미용실을 하면 돈을 벌어 하루빨리 빚을 갚을 수 있고 미용실을 하며 그이와 살림을 하면 더이상 남자들로 인해 생기는 문제도 없을 것 같아 고심 끝에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미용실을 하면서 살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미용실을 인수 받아 살림집을 준비하는데 시댁이나 사랑하는 그이마저 오지 않아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이를 기다리며 시댁에서 오셔서 따듯한 격려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신 셈치고, 정성들여 저녁을 준비하고 밤새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고, 저녁도 아침도 먹지 못하고 그이 대신 손님을 맞아야만 하는 뼈저린 아픈 심정, 그러나 그이에게 사랑을 듬뿍 받은 셈치고 이겨내며 ‘사랑으로 그 이를 내조하며 잉꼬부부가 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 꿈은 서서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이는 매일 집에 들어오지 않고 아침에서야 잠깐 들려 겨우 밥만 먹고 출근했습니다. 그래도 그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어느덧 미용실은 파마를 아프지 않게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손님이 계속 늘어났고 몸이 으스러지도록 일을 하면서 매일 매일 애타게 그이를 기다렸지만, 그이는 한 달에 한 번쯤 어쩌다가 집에 와서 자고 출근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던 중 임신으로 입덧이 점점 심해져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으면서도 밀려온 손님머리를 해야 했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아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까지도 그이와 함께 사랑 나누면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셈치고,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했습니다.


우리도 모든 것을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한 작은 영혼을 본받아, 가정식구나 이웃이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려움을 주거나 나를 섭섭하게 해서 내 마음을 정말 아프게 했을 때,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불평하지도 않으며 따지지도 않고 사랑받은 셈치고 묵묵히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주님의 영광과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부활의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아멘!



여러분 모두 은총 가득한 한 주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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