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아이들 교육을 잘못한 내 탓으로 나를 때리라고 하다
미용실 일과 주님 일로 바쁜 엄마가 잘 챙겨주지 못해도, 주님께서 아이들을 친히 돌봐주셨기에 아이들은 너무나 고맙게도 서로 우애하며 착하게 잘 자라주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조용해 사람들은 내가 결혼한 줄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어느 날, 나는 미용실에서 일하다가 볼일이 있어서 방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섯 살 난 셋째와 네 살 난 넷째 아이가 서로 다투는 것이었다. 평소에 다툰 적 한번 없이 사이좋게만 지내던 두 아이가 느닷없이 다투고 있는 것을 보는 순간, 나는 마음이 무척 아파 주님의 마음을 묵상했다.
‘자녀들이 일치하지 못하고 싸우며 불목할 때 주님 마음이 이다지도 아프실까?’ 하고 생각하며 나는 조용히 밖으로 나가 매를 두 개 만들어서 방으로 들고 들어왔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얘들아! 사이좋게 지내던 너희들이 다투게 된 것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라 너희들을 잘못 가르친 이 엄마의 잘못이다.
그러니 매는 이 엄마가 맞아야겠구나.” 하며 두 아이에게 매를 쥐여 주었다. 그 뒤 내 다리를 대어 주면서 “엄마를 때려라.”라고 하였다.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두 아이들은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얼른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빌면서 “다시는 다투지 않을게요. 용서해주세요.” 했다.
그러나 나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십자성호를 천천히 크게 그은 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렸다. “주님! 주님께서 손수 사랑의 매를 드시어 앞으로 이 아이들이 또다시 다툼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는 일 없이 사랑으로 일치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아이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하고 기도했다.
그리고나서 “어서 때려라.” 하니 아이들은 더욱 큰 소리로 울며 “엄마,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저희들을 때려 주세요.” 했다. 두 아이는 똑같이 두 손 모아 ‘싹싹’ 빌면서 용서를 청하는 것이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지만, 아이들이 사랑으로 일치할 수 있도록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말했다.
“아니다, 너희들이 잘못한 것은 바로 너희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지 못한 이 엄마의 잘못이니 어서 이 엄마를 때려라.” 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아이들은 어찌할 줄을 몰라 “엄마! 엄마!!” 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사정없이 울면서 “엄마, 못 때리겠어요. 차라리 저희들을 때려주세요.” 했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이 못 때리겠으면 엄마가 직접 때리마.” 하며 회초리로 내 종아리를 세게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두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엄마! 안돼!” 하며 달려들어서 내 손에 있는 매를 빼앗았다. 두 아이는 서럽게 울면서 내 종아리를 가만가만 때리기 시작했다.
712. 아이들 교육을 잘못한 내 탓으로 나를 때리라고 하다
미용실 일과 주님 일로 바쁜 엄마가 잘 챙겨주지 못해도, 주님께서 아이들을 친히 돌봐주셨기에 아이들은 너무나 고맙게도 서로 우애하며 착하게 잘 자라주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조용해 사람들은 내가 결혼한 줄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어느 날, 나는 미용실에서 일하다가 볼일이 있어서 방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섯 살 난 셋째와 네 살 난 넷째 아이가 서로 다투는 것이었다. 평소에 다툰 적 한번 없이 사이좋게만 지내던 두 아이가 느닷없이 다투고 있는 것을 보는 순간, 나는 마음이 무척 아파 주님의 마음을 묵상했다.
‘자녀들이 일치하지 못하고 싸우며 불목할 때 주님 마음이 이다지도 아프실까?’ 하고 생각하며 나는 조용히 밖으로 나가 매를 두 개 만들어서 방으로 들고 들어왔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얘들아! 사이좋게 지내던 너희들이 다투게 된 것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라 너희들을 잘못 가르친 이 엄마의 잘못이다.
그러니 매는 이 엄마가 맞아야겠구나.” 하며 두 아이에게 매를 쥐여 주었다. 그 뒤 내 다리를 대어 주면서 “엄마를 때려라.”라고 하였다.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두 아이들은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얼른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빌면서 “다시는 다투지 않을게요. 용서해주세요.” 했다.
그러나 나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십자성호를 천천히 크게 그은 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렸다. “주님! 주님께서 손수 사랑의 매를 드시어 앞으로 이 아이들이 또다시 다툼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는 일 없이 사랑으로 일치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아이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하고 기도했다.
그리고나서 “어서 때려라.” 하니 아이들은 더욱 큰 소리로 울며 “엄마,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저희들을 때려 주세요.” 했다. 두 아이는 똑같이 두 손 모아 ‘싹싹’ 빌면서 용서를 청하는 것이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지만, 아이들이 사랑으로 일치할 수 있도록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말했다.
“아니다, 너희들이 잘못한 것은 바로 너희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지 못한 이 엄마의 잘못이니 어서 이 엄마를 때려라.” 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아이들은 어찌할 줄을 몰라 “엄마! 엄마!!” 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사정없이 울면서 “엄마, 못 때리겠어요. 차라리 저희들을 때려주세요.” 했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이 못 때리겠으면 엄마가 직접 때리마.” 하며 회초리로 내 종아리를 세게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두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엄마! 안돼!” 하며 달려들어서 내 손에 있는 매를 빼앗았다. 두 아이는 서럽게 울면서 내 종아리를 가만가만 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