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707화. 총알같이 날아오는 암반 뚫는 칼날을 막은 나주 스카풀라

wlsgodqn
2024-05-24
조회수 744


707. 총알같이 날아오는 암반 뚫는 칼날을 막은 나주 스카풀라


빅토리나 부부는 나주 성모님 집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자신들은 물론 자녀들도 치유 받고 영적으로도 성화되며, 성가정으로 일치되는 등등 많은 은총을 받았다. 다 쓰자면 너무 많기에 간략히만 쓰자면, 빅토리나가 너무너무 아파 집에서 잘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가도 기어서라도 나주 성모님께 오면 치유되었다. 



그걸 장부가 잘 알기에, 그럴 때면 “빅토리나, 성모님 집 갔다 와.” 했다고 한다. 나를 도와주며 가만가만 만지다 보면 그때부터 힘이 나서 집에 돌아갈 때는 완전히 쌩쌩해져서 돌아가곤 했다. 빅토리나는 7년 전 유방에 있던 좁쌀만 한 것이 3cm로 커졌다. 그러던 어느 날, TV에서 유방암에 대해서 나왔는데 자신의 증상과 똑같아서 조직 검사를 해보니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이다.


남편과 아이들한테도 말을 안 하고 죽음을 준비하면서, 그간 내 곁에서 봉사하며 배운 것처럼 ‘죽어도 주님의 것이요. 살아도 주님의 것입니다. 당신 뜻대로 하소서.’ 하고 온전히 봉헌했다. 그런데 깊은 회개로 주님께 용서를 청하며, 내게 세 번 기도를 받고 완전히 치유되었다. 그뿐 아니라 어려서부터 살 속으로 파고들었던 종기 비슷한 것도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깨끗해졌다.



또 5년간 앓아온 충치와 풍치로 잇몸이 다 들떠서 볼까지 다 부어올라 음식을 먹기는커녕 말도 잘 못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경당에 전시해놓은 눈물, 피눈물, 향유 등 징표를 보며 봉사자의 설명을 들을 때 회개의 은총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간 성모님 집에서 봉사하면서도 징표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서 자존심 때문에 아는 체했다며, 그날 아픈 볼을 부여잡고 징표 설명을 다 들으면서 자신의 교만을 뉘우치게 된 것이다. 



그때 치유가 일어나 찬물도 뜨거운 물도 마시기 힘들 정도로 아팠던 치아가 말끔히 치유되었다. 그 후로 빅토리나가 자신이 봉사한다면서도 실수하고 잘못한다고 낙담하여 성모님 집을 떠나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랫배에 심한 진통이 오며 하혈을 하기에 보니 자궁암이었다. 그때 나는 빅토리나에게 “네가 가면 어디를 가겠느냐? 성모님 손바닥 안이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완전하게도 하실 수 있지만 겸손하도록 실수도 허락하신단다. 어서 깨어나거라.” 하며 품어주었다.



그때 빅토리나는 또다시 눈물로써 회개하고 용서를 청하며 부끄러운 자신을 성모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며 ‘아멘’으로 응답했다. 그러자 하혈이 멈추고 완전히 치유가 되었다. 장부 빅토리노에게도 은총은 이어졌다. K는 나주 성모님집에 가면 빅토리노가 하는 사업도 쫄딱 망할 거라고 했었다. 


그러나 그 말과는 정반대로 5년간이나 단절되었던 지하수 개발 사업이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번창하기 시작했다. 피곤하여 일을 못 할 정도로 넘치도록 일이 들어온 것이다. 빅토리노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성모님동산에 기적수를 주셨을 때 기적수 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 번은 빅토리노가 지하수 개발을 하다, 빠르게 회전하며 암반을 뚫던 강철 스크류가 부러져 총알 같은 속도로 튕겨 날아와 피할 새도 없이 가슴을 때렸다고 한다. 가슴이 두 동강 나는 것이 자명한 일일 텐데, 너무나 놀랍게도 빅토리노가 착용한 나주 성모님 스카풀라 플라스틱 십자가에 맞고 튕겨 나가서 다친 곳도 없이 멀쩡했다고 한다.



암반도 뚫는 스크류가 총알같이 날아왔는데 어찌 얇고 작은 플라스틱을 못 뚫겠는가? 완전히 성모님께서 망토를 펼치시어 조수불급한 위험에서 지켜주신 것이다. 자녀들에게도 은총은 계속되었다. 빅토리나가 처음 나주 성모님 집에 왔을 때 첫째인 아들만 치유받은 것이 아니라, 의욕 상실증으로 인한 저능아였던 둘째 딸아이도 치유되었다.

  

빅토리나와 내가 성모님동산에 갈 때 따라왔던 딸아이는 기적수가 흘러나가는 곳에서 그냥 물장구를 치고 놀았다. 그때 병원에서 낫지 못하던 증상들을 완전히 치유 받아 ‘미운 딸이 예쁜 딸로 변화되었다.’고 완전히 새사람이 된 딸을 보고 부부는 너무 좋아했다. 그 후 치유 받은 딸은 초등학생인데도 엄마의 일도 도와 밥도 짓고,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면서 엄마, 아빠의 총애를 받게 되었다.


 

스승의 날이면 선생님께 묵주를 선물로 드리고, 친구들을 데리고 성모님 집에 와서 설명해주며 전교도 했다. 놀라운 사랑의 기적으로 한 가정이 온전히 치유되니, 빅토리나는 “나주 성모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그 믿음으로 기도하니까, 성모님께서 우리 가정을 무에서 유로 전부 새롭게 다 창조해주셨어요!” 하며 너무 기뻐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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