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97화. 부산으로 병문안 오던 봉고차를 13t 트럭이...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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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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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97화. 부산으로 병문안 오던 봉고차를 13t 트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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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4-05-13

697. 부산으로 병문안 오던 봉고차를 13t 트럭이...

자궁 적출 수술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와 입원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갔다. 성요셉 병원으로 옮긴 후,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 두 분, 그리고 장부 율리오씨, 사목회 임원들까지 총 8명이 나를 병자 방문 오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극구 사양하며 오지 말라고 했지만 다들 내가 너무 보고 싶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나는 그분들이 무사히 오시도록 주님께 생활의 기도로 봉헌드렸다. 그분들은 나주에서 봉고차 타고 출발하면서부터 묵주기도 5단을 바치며 가기로 했기에, 그날 몹시 피곤한 상태였던 장부는 ‘묵주기도 5단만 끝나면 바로 봉고차 뒤에 누워서 잠자며 가야겠다.’ 생각했다고 한다. 광주 백운동에 도착하니 묵주기도가 끝나서 뒤로 가서 누우려고 했다.

그런데 옆에서 계속 로렌죠 회장님이 장부에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부는 뒷자리로 가지 못하고 ‘그래, 저 이야기만 끝나면 뒤로 가야지.’ 하고 봉헌하면서 잠깐 이야기를 듣는데 건널목에서 신호에 걸려 차가 서게 되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뒤에서 13t짜리 큰 트럭이 그대로 와서 사정없이 받아버린 것이 아닌가!

장부가 탄 봉고차 앞의 신호를 기다리던 차 두 대와 함께 4중 추돌이 되는 큰 사고가 난 것이다. 목격한 사람들이 옆에서 하나같이 “아! 저 봉고차 사람들 다 죽었다.” 했다고 한다. 그 13t 트럭 기사는 신호등도 보지 못하고, 그 앞에 차가 가는 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젊은 운전사가 기세 좋게 차를 받아 버렸으니 작은 봉고차는 가운데서 납작해질 수밖에...!

앞차와 뒷차 중 가장 약한 봉고차가 그 속에 끼어버렸으니 강한 충격으로 차가 완전히 찌그러져 앞뒤로 문도 모두 열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다들 큰 충격을 받아 잠시 정신을 잃은 듯 혼미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나 놀라운 것은 그렇게 큰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한 사람도 죽거나 크게 다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운전석 문으로 비집고 겨우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회장님 한 분이 손가락만 살짝 다치고 장부 율리오씨가 머리와 얼굴을 조금 다친 것 외에는 다들 다친 곳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 목격자들은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멀쩡하게 살아나오자 한 번 더 놀랐다고 한다. 만약 그때 장부가 뒤에 탔더라면 완전히 즉사했을 것이 틀림없었다. 다른 사람들 나눠 준다고 떡 등 준비한 여러 가지 음식과 물건들을 뒤에 놔뒀는데, 전부 다 형편없이 망가져 버리고 심지어 밖으로 튀어나가 버렸다고 한다. 차는 완전히 찌부러져서 폐차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거의 다치지 않았으니, 바로 주님께서 받아주시지 않았다면 살아있을 수 없다고들 했다. 또한 성모님이 망토를 펼치시어 지켜주심이 틀림없다고 다들 감사와 찬미 찬양드렸다 한다. 그런데 그때 나주에서 신부님과 여러분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산의 양 신부님이 도착 예정 시간에 딱 맞춰 내 병실로 오셨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 나는 남자와 단둘이 있는 것이 너무나 힘들 때였다. 그런데 나주에서 오기로 한 분들은 감감무소식이고, 그 신부님과 한 병실에 둘만 있으니 너무나 어려웠다. 잠시만 있어도 어려운데, 2시간이 지나도 온다는 분들이 도착하지 않으니 나는 고통 중에 홀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망부석과 함께 있는 셈치고 한참을 기다리다 간호 수녀님께 부탁해 나주로 연락해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런데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이 아닌가! 나는 이 소식을 듣고 바로 주님께 그분들을 위해 기도를 드리며, 모두 다 오지 마시고 아프신 곳이 없어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니 본당 신부님과 장부 두 분만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오시고, 손가락을 다치신 회장님과 다치지 않은 다섯 분까지 모두 다 내 말에 따라주시어 병원에 가셨다. 그런데 사고 난 통에 오히려 평상시 아팠던 곳까지 치료를 받게 되어 아주 건강해지셨다.

나는 사고가 일어날 것을 이미 알고 계신 주님께서, 장부가 뒷자리로 가지 않도록 로렌죠 회장님을 통해 장부를 지켜주신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며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주님이 아니시면 우리 어찌 한 치 앞을 볼 수 있사오리까. 오로지 당신의 종이오니 당신의 도구로만 사용하소서. 오, 영광과 찬미와 감사 영원 무궁토록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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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5-13 17:57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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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4-05-13 19:06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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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n_pio2024-05-13 19:3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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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4-05-13 19:5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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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4-05-13 21:0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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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mv2024-05-13 21:39

“주님이 아니시면 우리 어찌 한 치 앞을 볼 수 있사오리까. 오로지
당신의 종이오니 당신의 도구로만 사용하소서. 오, 영광과 찬미와
감사 영원 무궁토록 받으시옵소서!”

아멘♡♡♡♡♡♡♡

주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부족한 저희를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 하여 주시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겸손한 작은 영혼들이 되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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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20332024-05-13 23:29

어떠한 위험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시는 주님, 성모님께 찬미와 영광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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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2024-05-13 23:4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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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4-05-14 00:18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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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4-05-14 01:1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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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4-05-14 03:06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의찬미받으서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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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4-05-14 07:4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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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y41772024-05-14 08:09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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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jhysjh72024-05-14 08:24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구해주신
주님과 성모님 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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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ambrose2024-05-14 08:44

하마터면..
율리오 회장님을 못 보게 될 뻔했네요!
하느님의 섭리대로 계속 말을 건네주신 로렌죠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일촉즉발에서 날아와 구해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큰 사고가 나고도 무사했다니 정말 하느님께서 지켜주신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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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4-05-14 13:0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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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4-05-14 14:58

아멘 아멘 아멘🌈

“주님이 아니시면 우리 어찌 한 치 앞을 볼 수 있사오리까. 오로지 당신의 종이오니 당신의 도구로만 사용하소서. 오, 영광과 찬미와 감사 영원 무궁토록 받으시옵소서!”

모든것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는
매일매일에 감사와 영광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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