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율리아님 말씀 듣고 분노가 사랑으로, 삶이 변화되다!

운영진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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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나주에 언제 처음 오게 됐냐면 본당에 이사 왔던 할머니와 함께 1박 2일 순례를 했습니다. 처음에 경당에 들어가서 나주 성모님 상본을 보고 향기로운 냄새 때문에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할머니께서 “나주 오면 십자가의 길을 해야 한다.”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알 수 없는 끌림에 성모님 동산으로 올라가서 십자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십자가의 길이 이렇게 완성되지 않았었고 허허벌판이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응, 계 하면서 가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친정이 조금 남다른 집이어서 열등감도 많고 또 상처투성이고 남들 앞에서 저를 드러내는 걸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자존심도 굉장히 강했고 자아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저의 사연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고 거의 학교생활도 이중생활로 포장하면서 살았습니다.


그 기억이 나, 십자가의 길을 하고 와서 엄청 울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이사 가는 바람에 나주에 또 오지는 못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한 7년 냉담했어요.

 

그랬는데 알 수 없이 호흡 곤란이 오고 심장이 떨리고 숨을 못 쉬는 현상이 있어서 응급실을 계속 다니게 됐는데 어떤 의사 선생님께서 소견서를 써주면서 “본인 환자는 대학병원에 가야 되지, 동네 병원에서는 안 된다.” 해서 대학병원에 여기저기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피 검사, 무슨 검사 다 해도 돈만 쓰고 변화는 없었어요. 그러고 있다가 코로나 시대 때 친정 언니가 되게 훌륭하신 신부님 치유 기적 일어나니까 “유튜브로도 믿음만 있으면 치유된다.” 하면서 저에게 보내준 거예요. 그래서 계속 이렇게 신부님 강론 듣다가, 유튜브를 틀면 다른 영상 계속 나오거든요.


그 와중에 빨간색 한복 입으신, 그 순간 “어? 여기 옛날에 율리아 아줌마 아니야? 그 유명했던” 그랬어요. 자꾸 뜨는 거예요. 손으로 터치해도 또 뜨고 제 기억으로는 세 번째 탁 눌러서 들어갔는데 그때 엄마께서 “예수님을 대신해서 합니다. 뽀뽀뽀 후~” 하는데 제가 그때 방바닥을 대고 되게 울었는 기억이 나요.

 

뽀뽀뽀하고 ‘후~’ 하시는 순간에 갑자기 알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막 느껴지고 ‘아~ 다시 예수님한테 기도를 좀 해야겠다.’ 그런데 이 상태로는 안 되니까 성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성당을 다니고 했어도 모령성체를 7년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성사를 보고 오면서 계속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집에 와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면서 ‘아, 정말로 나주가 이렇게 좋은 곳이구나.’ 옛날에 율리아 엄마께서 피정 다니실 때부터 나주 기적수가 좋다는 소문을 많이 듣게 되었거든요.

 

제 병이 특이한 알레르기 중에서도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인데요. 이게 이제 순간 음식이나 약의 부작용으로 장기가 막 부어서 숨을 못 쉬고 응급실을 많이 갔었어요. 그래서 ‘아 기적수를 좀 먹으면 나도 치유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114에 물어 나주에 전화했고 지부로 연결시켜 주셔서 그때부터 기적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 항상 “느껴야 된다.”는 말씀하시잖아요. 나주의 기적수를 먹으면서 영적으로 많은 치유가 일어난 것을 많이 느낍니다.

 

또 기적수를 먹으면서 특별하게 굉장히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옛날부터 제 안에 혼자만이 갖고 있는 열등감과 피해의식과 또 제가 갖지 못하는 거에 대해서 질투도 굉장히 많이 했던 것들을 반성하게 되었고 나주 율리아 엄마께서 가르쳐 주시는 5대 영성을 통해서 뭐가 죄이고 진실한 신앙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율리아 엄마께서 얼마나 큰 사랑을 갖고 계시면 본인 때문이 아니고 이웃을 위해서 저렇게 큰 희생과 보속을 겪고 계시는 건지. 그 사랑에 너무 감동받게 됐고 ‘예수님, 왜 이 기도 안 들어주세요. 왜 안 들어줘요? 묵주기도를 해도 왜 성모님은 대답이 없어요? 저보다 더 이렇게 열심히 안 하는 사람들도 뭐도 이루어지는데 저는 왜 안 되죠? 왜 안 되죠?’ 이기적으로 했는데,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통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비록 죄도 많고 잘못 살았지마는 ‘제가 받고 있는 고통도 예수님께 아름답게 희생으로 바친다면 성모님의 꽃다발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낙심했던 것들이 이제는 안정을 찾고 불안정이 많이 치유되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휴무날 되면 사람 만나고 막 다녔는데 이제는 나주 영상 보고. 그중에서 감동받은 부분이 너무 많지마는 낙태에 대한 고통받으실 때 너무 마음이 짠했고 또 천국과 연옥과 지옥을 보면서 (마귀 공격으로 숯을 던져) 얼굴에도 시커멓게 이렇게 묻어난 거 보니까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고 ‘정말로 추상적인 그런 게 아니고 현실이구나!’

 

살아 계신 율리아 엄마께서 이렇게 전하는 모습을 보고 ‘아, 나도 정말로 지옥 갈 영혼인데, 연옥이라도 가려면 보속을 해야 되는가 보다.’ 생각하면서 ‘제가 갖고 있는 이 병이 잘못 살아온 보속하는 걸까?’ 옛날에는 막 짜증내고 이 병원, 저 병원 막 가고 해도 안 나으니까 슬프고 낙심했던 것들이 이제는 안정을 찾고, 고통이 있을지라도 ‘내가 성모님을 위해서 율리아 엄마처럼 저렇게 하면 얼마나 많은 보속이 탕감되고 또 주님께도 영광이 되는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 저를 걱정해 주시는 지인분들이 “어떤 신부한테 가서 기도를 받으면 된다. 또 은사받은 사람이 치유가 있다.” 그런 얘기를 해요. 옛날에는 귀가 얇아서 ‘그래, 뭐 낫는다 카는데 가 보지.’ 했지만 예수님 사랑을 진하게 만났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기쁘고, 행복하고 나주가 좋기 때문에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나주 성모님 메시지, 율리아 엄마의 삶만 봐도 매일매일 기도하는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제 안에 항상 기쁨이 생기니까 ‘병은 누구든지 나이가 들면 무슨 병, 무슨 병 있고...’ 더 큰 병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정도도 감사한 거예요. 병을 통해서 나주에 왔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매일 묵상하면서 내가 죄지은 거를 깨닫게 되면서 잘못을 느끼고 죄를 더 안 짓게 노력하고 지었더라도 새롭게 일어서는 걸 배웠어요.

 

율리아 엄마께서 “새롭게 시작하세요.” 그러면 저도 용기를 갖고 오늘은 그래 살았지만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 되고 계속 계속 발전하는 신앙을 느끼면서 제 안에서 사람이 주는 기쁨보다도 이 안정감과 편안함, 예수님이 계시는 거를 느껴요.

 

아무리 좋은 피정을 가고, 아무리 좋은 안수를 받아도 사실 잠깐이고 일주일이면 또 자기 본성이 나오는데 매일같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보면서 제 스스로가 많이 깨지면서 눈물도 하염없이 나고 ‘아, 이렇게 사는 거구나. 이렇게 살아야 예수님을 만나는구나. 내가 왜 그랬을까? 항상 ‘나는 피해자였구나.’ 이 생각에서 벗어나고 ‘아, 나도 저 상황이 되면 저럴 수도 있었겠구나.’ 남한테 상처 받은 말만 생각하고 그렇게 만든 저 자신을 못 본 거예요.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 예수님께서 구해 주셔서 새로운 신앙을 갖게 되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또 유튜브 알람 신청만 하면 알람 오니까 묵상하게 되고, 봤던 거 또 봐도 새로운 걸 느끼게 해 주시고 율리아 엄마 말씀을 들으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시기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서도 그때마다 순간순간 치유가 일어나는 걸 저는 믿고 또 제 마음 안에 예수님 사랑이 가득한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율리아 엄마께서 모령성체 보속 고통, 김대건 신부님 참수당하는 고통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사람들은 믿지 않을까?’ 정말로 와닿고, 느껴지고, 뜨거운 눈물이 나고 ‘어떻게 저렇게 남을 위해서 값진 큰 사랑을 할까?’ 살아계신 성모님 같은 율리아 엄마의 사랑을 느껴요.

 

또 유튜브 율리아 엄마 영상을 통해서 기분 나쁘고 분노하는 게 사랑으로 이렇게 삭삭 삭삭 녹아져 너무 좋아요. 제가 다시 살아났어요. 그래서 다 전하고 싶은 마음이 오더라고요. 함께하는 동료에게 나주 성모님의 피눈물을 보여주고 세상이 너무 썩었고 타락했기 때문에 예수님 모친께서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하다못해 하다못해 피눈물까지 흘린다는 거를, 나주 성모님을 전했는데 세례를 받게 됐어요.

 

또 저는 셈 치고의 영성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지나간 과거가 많이 힘들었고, 억울했고, 보상받지 못했고 억울할 때 옛날 같았으면 분노가 많이 일어났지만 이제는 ‘셈 치고 해야지. 지금은 보이지 않을지라도 생명나무에 열매 맺으니까 셈 치니 편안하다.’ 이러면서 옛날보다 욕하는 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판단 죄도 덜 짓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또 저에게는 힘들고 정말 버리고 싶었던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어린 나이 때 결혼도 일찍 했고 여기저기 피정은 다 다녔었어요. 친정 오빠가 조현병이어서 매일같이 머리가 아프고 성질만 부리고 저를 많이 부려 먹고 때리기도 하고 엄청 많이 힘들게 해서 ‘왜 저런 오빠가 있어서 내가 이렇게 고생을 할까?’ 원망을 많이 했거든요. ‘아~ 저거 없으면 좋겠다.’

 

제가 많이 가서 오빠 수습을 했었고 굉장히 많이 힘들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계적으로, 살려고 기도를 했는 것 같아요. 그게 사랑이 없이 형식상 기도를 했기 때문에 저도 힘들고 오빠하고 항상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제 저는 유튜브 율리아 엄마 말씀 들으니까 엄마의 그 사랑을 보면서 율리아 엄마께서 그렇게 힘들게 사셨어도 “모든 것은 내 운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할 때 저 가슴 안에 여기가 뭔가 쑥 내려가는! ‘아 맞다!’ 모든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용기가 생기는 걸 제가 뜨겁게 느꼈어요.

 

그래~ 5대 영성, 율리아 엄마 말씀 들으니까 이렇게 유튜브로도 치유가 일어나고 셈 치고도 좋아요. 어떤 데 가서 유명한 안수를 받고 뭘 형식을 하고 철야 기도했던 그날들보다 ‘모든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그 단어가 그렇게 귀에 싹 들어오면서 여기가 숙 내려가면서 십자가를 용케 져야겠다는 생각이 뜨겁게 들면서 ‘내가 오빠로 태어났으면 나는 어땠을까? 저런 병이 있으면 나는 또 어떻게 했을까? 나도 저렇게 안 난리 치겠나? 오빠도 얼마나 스스로 답답하겠나?’ 한 번도 이런 생각을 안 해봤는데 돌려 생각이 자꾸 되더라고요.

 

율리아 엄마께서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꿔서도) 생각해 보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오빠 전화가 오면 귀찮고 이런데. 제가 오빠와 통화할 때 부드럽게 받으니까 오빠도 나한테 부드럽게 대하고, 그러니까 율리아 엄마 말씀이 정말 진리예요. 내가 잘하고 내가 변해야 상대방이 변한다는 거를 또 느꼈고 많은 진리를 나주 성모님, 율리아 엄마께서 가르쳐주시는 5대 영성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어요.

 

이제 저도 편해진 마음을 느끼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고 오빠와 저와의 관계가 예전보다 막 화내고 욕했던 게 이제 없어지니까 부담스럽지 않게 서로 화해가 되는 걸 저는 느꼈어요.

 

제가 이제 나주 성모님과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앞에서 오빠 이름 봉헌하고 기도하는데 오빠가 저한테 요즘 나라에서 주는 온라인 상품권을 쓰라고 우체국을 통해서 왔어요. 저는 그걸 보고 엄청 울었어요. 태어나서 오빠한테 뭔가 물질적으로 받은 건 처음이었고 아우 정말로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사랑이 이렇게 뜨겁구나.’ 정말로 살아계신다는 걸 느꼈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를 정말로 잘 모셨고 제가 많이 반성했어요. 또 오빠도 저를 많이 걱정해 주고 오빠와 저와의 뭔가 말할 수 없는 그 벽이 없어진 것도 감사드립니다.

 

오빠를 미워했고 난동 부리는 행동만 보고 욕을 했고 나는 맨날 ‘상처받았다. 상처받았다.’ 했는데 내가 진정으로 오빠를 따뜻하게 손이라도 한 번 잡아준 적이 없고 욕만 했다는 그 사실이 굉장히 아유 참... ‘내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무슨 내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감히 말하고 다녔나.’ 부끄럽고, 같은 가족이지만은 사람의 생각이 다른데 ‘나는 안 그러는데 지는 왜 그래?’ 이렇게 했던 것들 반성 많이 했어요.

 

어쨌든 지난 과거도 어린 날의 아픈 추억들로 혼자 기죽고 살았고 아팠고 매일 찌들었던 제 인생이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엄마, 5대 영성을 알게 되어서 용기를 갖게 되었고, 이 용기가 갑자기 열정으로 가게 되었고, 사랑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나주 식구들은 부담감이 한 개도 없어요. 다 식구 같고, 이게 기적수를 먹으면서 성모님께서 정말 참젖으로 다 자녀같이 만드신 것 같아요. 나주 성모님을 알게 되고 5대 영성을 통해서 제 삶이 이렇게 변화되었고 항상 기쁘게 되었고 병이 낫거나 안 낫거나 관계없이 낫게 해 주시면 솔직히 더 감사하지만 제가 또 이게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더 진하게 만날 수 있고. 이게 숨이 가쁘면 무섭거든요?

 

그러면 더 예수님, 나주 성모님 찾게 되고. 새벽이든 밤이든 한 번씩 막 알레르기 부작용이 올 때마다 잠 안 자고 희생 바치면서 지금은 육적으로 힘들지 모르겠지만은 ‘천국의 생명나무에 열매 맺겠지.’ 하면서 마음이 막 불안하거나 막 짜증 나거나 이게 정말로 많이 작아졌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제가 밖에 나가서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약이나 주사나 음식에 극도의 예민 반응, 중에서도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라 주사나 약을 쓰지를 못해요. 맞는 게 아직까지는 극도로 잘 없어요. 제가 너무 힘드니까 지부장님께서 (만남 때) 엄마께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엄마께 기도를 받았는데 엄마께서 목에 두 번 뽀뽀해 주시고 저를 막 이렇게 막 쓰담아 주시는 그때 긴장감이 막 풀리면서 엄마께서 제 마스크 앞에 “후~” 하는데 몽롱하면서 정신이 이상하더라고요.


순간 엄마가 성모님 같아 “엄마~” 이랬어요. ‘이렇게 큰 기도를 받아서 그냥 못 가겠다.’ 이래서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절을 하고 그날 갔어요.


제가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라는 병 때문에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한 달에 몇 번 과도하게 맞는데 이 의사가 안 주면 다른 데 갔을 정도로 막 맞고 했는데 지금은 약은 먹지만 주사를 끊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엄마! 그래서 주사를 맞으면 얼굴이 빵떡같이 이제 굉장히 많이 붓거든요.

 

엄마한테 후~ 뽀뽀 받고 나서는 주사를 끊고 얼굴이 부기가 되게 많이 빠져서 사람들이 저보고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좀 이뻐졌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주사를 끊는 큰 영광(은총)을 얻었고 저 자신이 갖고 있는 자아를 깨부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엄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조현병인 오빠 밑에서 동생인 제가 굉장히 상처였습니다. 이런 얘기 남편도 잘 모르고 애들도 잘 몰라요. 그 정도로 제가 저 자신을 꽁꽁 묶고 어디 가서 막 울음이 나면 입을 틀어막거든요. 그 정도로 저를 보여주기 싫었고 꽁꽁 묶어야 됐었는데 여기 와서 엄마께서 말씀할 때 저를 뿅 가게 하신 것 같아요. 저 자신을 이렇게 망각시키고 엄청 몇 번 막 억세게 정말 펑펑펑 울었어요.

 

그다음부터 제가 갑자기 회개가 시작되고 저 자신을 부쉈습니다. 병 있는 오빠를 이해하지 못한 제 탓, 사랑으로 하지 못한 기도, 그리고 “예수님, 제 기도 왜 안 들어주냐?” 하면서 찔렀던 송곳들과 많은 비수들, ‘십자가를 버려야지, 버려야지,’ 버리려고 기도를 했는데 어느 순간 ‘아, 십자가를 져야지’ 이제는 품기로 했습니다. 십자가를 짐으로써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십자가도 가벼워지는 큰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엄마는 대속 고통 중에 밤낮 주무시지 못하고 저렇게 고통받는데 제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 제 탓,

 

작은 일에도 봉헌하지 못한 제 탓, 5대 영성을 보면서 딴 데 가서 기도받고, 누구한테 의지하고 묻고, 기도 잘한다는 신부님 강론들은 딱 정리가 됐고 단순하게 저 자신을 (나주 성모님께) 맡겨버리니까 더 가볍게 되는 십자가와 제 삶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엄마를 통해서 굉장히 큰 신앙의 진리를 깨달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해 주시는 걸 느낍니다. 엄마 감사하고 하늘(천국)에서 내려오셔서 예수님께서 엄마의 생명을 연장시켜 줬던 그 말씀을 듣고 저 같은 인간을 불러주시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오신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엄마,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제 작은 희생도 엄마 생명 연장을 위해서 봉헌하는 엄마의 아름다운 꽃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 성모님, 율리아 엄마께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2일 그레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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