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림프종 4기, 항암 치료도 할 수 없던 환자가 율리아님 입김으로!

운영진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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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필리핀에서 온 리오입니다. 저는 오늘 나주 성모님을 통해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총과 축복에 감사드리러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전에 제가 나주 성모님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잠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7년 10월경, 필리핀의 제 지인들이 한국 서울을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 일정이나 계획도 전혀 없었고, 그저 한국을 경험하고 노년을 즐기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행 셋째 날 길을 잃은 듯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랍니다. 캐서린 자매님이 “기적의 성모님께서 한국에 계시다는 글을 인터넷 어디서 읽었는데 그곳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했대요. 감사하게도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나주 성모님을 아는 운전기사가 한 분 계셨어요.

 

그래서 이곳에 오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이곳에 도착했을 때 일행은 왜 우는지도 모른 채 울었대요. 정말 많이 울었고, 마치 집에 온 기분이었다는데 그 느낌은 정말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고 해요. 이곳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이 자매님들 그룹은 매년 믿음으로 나주 성모님께 오고 있었어요. 2017년, 2018년, 2019년에요. 안타깝게도 2020년 순례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이것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여정이 전혀 계획된 것이 아니었고, 나주 성모님께서 친히 그들을 이곳으로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분들 그룹을 통해 나주 성모님을 알게 됐는데 그중 한 분이 제 시어머니세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이곳에 오실 때마다 한국 방문을 위한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서류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그것을 부탁하실 때마다 ‘왜 시어머니께서 그곳에 또다시 가시는 걸까?’ 가실 때마다 그 이유가 정말 궁금했지만, 저희에게 같이 가자고 하셨어도 바빠서 아예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2022년 10월에 시어머니께서 또다시 저를 나주로 초대하셨습니다. 저희는 마침내 “네.”라고 대답했는데, 그것은 바로 그 해 5월, 저와 남편이 가기로 했던 노르웨이 여행이 취소되었기 때문이에요.

 

제 생애 첫 해외여행이 무산되어 그럼 한국에 한번 가보자고 생각해서 대답하게 되었어요. 그날을 마무리하며, 하느님과 성모님께서는 항상 저를 위해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과 성모님께서는 제 첫 해외여행을 한국의 나주 성모님과 함께하길 원하셨던 거예요. 이번이 4번째 나주 순례입니다. 첫 순례는 2022년 10월이었고, 2023년 6월과 10월, 그리고 2024년 3월에 순례 왔습니다.

 

이제는 제 친구들이 저에게 “왜 자꾸 나주에 가고 또 가는 거야?” 계속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 가보지 왜 계속 그곳에만 가는 거야?” 묻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2022년 10월에 저의 열공 탈장, 미란성 위염, 십이지장염을 나주 기적수를 통해 치유받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2022년 2월 2일, 이 3가지를 진단받았습니다. 제 증상은 극심한 복통이었는데 출산의 진통만큼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복통이 있을 때마다 출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남편에게 응급실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어요. 그 외에도 손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이 나고 구토가 나는 증상이 하루에 2번, 3분 정도 지속되곤 했어요.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제 위에 점막이 벗겨진 부분이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열린 상처와 같아서, 아프지 않으려면 산성이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내시경 검사 후 의사는 저에게 3개월 분량의 약을 처방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증상은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8월 말부터 9월까지 가끔씩 증상이 재발하는 것 같아 다시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음식을 갈아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주 성모님동산에 도착한 첫날인 2022년 10월 19일부터 기적수를 마시기 시작했고 기적적으로 오늘 이 시간까지 단 한 번도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계속해서 나주에 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제가 다시 오는 이유는 이곳 성모님동산에 올 때마다 느껴지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6월 28일은 결혼 8주년이 되는 날이라 남편과 8살 딸아이와 함께 나주 성모님 눈물 38주년 기념일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다 함께 해외여행을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방문 중에 아는 자매님에게 부탁받은 일이 있었는데 마마 쥴리아에게 오빠 사진에 뽀뽀를 받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매님의 오빠는 림프종 4기였어요. 림프절이나 림프계에 생기는 암입니다.

 

2023년 7월 2일, 마마 쥴리아께서 제 휴대폰 사진에 대고 입김을 불어 주신 후, 휴대폰에서 장미향기가 나며 2~3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저는 바로 마이라 자매님에게 마마 쥴리아께서 이미 사진에 뽀뽀해 주셨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22일 후인 7월 24일에 마이라 자매님이 저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그 내용은 마마 쥴리아께서 사진에 뽀뽀하시기 전, 오빠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는 극도로 아파 산소를 공급받고 있었고 일어서지도 못했으며 의사는 더 이상 4차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다며 그를 퇴원시키려 내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의사의 결정을 받아들여, 산소마스크를 쓰고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집에 보내졌습니다. 집에서 그는 고통으로 소리를 지를 정도가 되어, 2시간마다 모르핀 주사를 맞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마 쥴리아의 입김, 뽀뽀를 받은 직후, 그가 일어나 앉아 음식을 달라고 하여 가족들은 너무나 놀랐습니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환자는 점점 더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은 다가올 최악의 상황(죽음)을 준비하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마마 쥴리아의 뽀뽀 이후 그는 이미 좋아져서 걷기 시작했고 모르핀조차 필요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성 메시지에 따르면, 그의 가족들이 이 일은 정말로 마마 쥴리아의 입김 덕분이라고 믿는다 했어요.

 

1달 후,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의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의사는 알았다며 지금 가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는 환자가 병상에 누워서 거의 죽은 식물인간처럼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환자가 의사의 사무실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 의사에게는 정말 기적이 아닐 수 없었지요.

 

2023년 10월에 저는 이곳에 올 계획이 없었는데요. 여동생의 결혼식이 있어서요.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그분의 방법으로 저를 이곳에 오도록 하셨어요. 제가 갑자기 은행에서 제 대모님을 만나게 된 거예요. 대모님은 저를 토닥이시며 “나에게 나주 기적 성수를 줘서 정말 고맙다.”고 하셨어요. 대모님은 기적수를 성수라고 하셔요.

 

대모님은 자궁내막 용종과 자궁출혈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나주 기적수를 마신 지 사흘 만에 용종이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었고 더 이상 출혈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 직장 동료의 아버지가 입원했는데 일주일이 지났지만 의사는 아직 (병명)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지내야만 했고, 이미 약해져 있었습니다. 매우 창백하고 얼굴에 더 이상 혈색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기적 성수를 보내드렸더니 기적 성수를 받았을 때 장미향기가 난다고 했어요. 기적 성수를 마신 지 하루 만에 아버지 얼굴의 혈색이 좋아졌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이 두 분의 증언을 들으며 저는 10월에 꼭 다시 나주를 방문해 더 많은 나주 기적수를 가져와, 더 많은 이들을 도와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증언들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2일 필리핀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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