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나주 순례 1년 후 놀라운 은총! 허리와 감각없던 손이!

운영진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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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은총으로 외국 순례자들을 위해서 영어 통역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주 성지에 처음 온 것은 2009년이었습니다. 2009년 9월에 집사람이 동네 순례자의 인도를 받고 나주 성지에 다녀오고 나서 정말 뛸 듯이 기뻐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갔다 오자마자 나주 성지에 순례를 가자고 저한테 권했었고요.


집에 아무리 가자고 해도 안 가시는 장부들 계시죠? 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집사람은 그렇게 뛸 듯이 기뻐했지만 저는 TV에 나오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당시에는 회사 일로 또 너무 바쁘고 그래서 마음이 돌처럼 굳어져 있었습니다.

 

집사람이 저한테 계속 순례를 권했었고요. 그 성화에 못 이겨서 제가 처음으로 나주 성지에 온 것은 12월 31일이었습니다. (1997년 1월 1일) 성모님 말씀입니다. “한 해가 끝나는 날과 시작하는 날을 나의 성심의 사랑과 합하여 기도하며 기쁨과 사랑으로 고통을 봉헌한다면 흐트러진 양 떼들이 모여질 것이다.” 아멘.

 

그때 당시 3살, 5살이었던 두 딸을 업고, 안고 눈을 헤치고 성모님동산에 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2009년부터 그리고 2023년 12월 31일까지 저희 가족은 네 식구가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한 해가 끝나는 12월 31일과 대축일 1월 1일 아침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미사를 항상 온 가족이 이 성지에서 보냈습니다.


정말 큰 축복이고요. 제가 여러분들한테 좀 권하고 싶은 거는 12월 31일, 1월 1일은 정말 돌처럼 굳은 장부들도 다 쉬시죠? 그래서 연말 연시 가족이 다 같이 나들이 가자고 하면 아마 움직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2월 31일 순례를 했지만은, 그 이후로 순례를 다시 시작한 건 아니고요. 그다음에는 6월 30일, 집사람이 또 성화를 했죠. 6월 30일 하고 그다음에는 부활 성야 그렇게 오기를 2018년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 부활 성야에 외국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게 됐고 그때 이후로 저는 가끔 순례자의 딱지를 떼고 항상 순례자로 바뀌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받은 은총을 좀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을 휴학을 하고 군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군대에서 하는 축구는 정말 무섭습니다. 축구를 하다가 이제 호되게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거꾸로 이렇게 박히는 바람에 몸이 살짝 꺾였습니다. (목을 다침)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엄지손가락의 감각이 없어지는 거예요. 엄지손가락의 감각이 없어지면 무슨 일이 생기냐면 글씨를 못 쓰게 됩니다. 이제 복학을 해야 되는데 복학을 했어야 되는 시점에 글씨를 쓸 수가 없었어요.


학교 가면 시험 봐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당시에 제가 쓸 수 있는 글씨는 정말 엉망인 글씨로 한 글자를 500원 동전 (크기로) 밖에 쓸 수 없었어요. 당연히 시험도 제대로 볼 수가 없었고요. 나머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정말 아득합니다.


이제 90년대 말쯤에 IMF쯤 해서 학교를 졸업하게 됐는데 당시에는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 자필 이력서를 요구했습니다. 자필 이력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글씨를 보면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그런 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글씨로는 제 됨됨이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서 구인 광고를 이렇게 보다가 당시 외국계 기업에는 띄엄띄엄하게 자필 이력서를 요구하지 않는 기업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겨우 한 군데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자동차 (및) 엔진 시험 장비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엔지니어로) 자동차 연구소에서 하는 일이었는데 한번은 그 장비를 설치하러 갔다가 무거운 물건을 어깨에다 짊어지고 일을 하다가 허리에 한번 무리를 받았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30분 정도 걷거나 30분 정도 서 있거나 그러면 굉장히 힘든 상황이 됐어요. 30분 걷거나 서 있으면 10분은 무조건 쉬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2018년에 부활 성야 순례를 하고 그때부터는 해외 순례자를 위해서 통역 봉사, 엄마 말씀 번역 봉사를 한 1년 정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순례를 하면서 저한테 가장 힘든 거는 십자가의 길 기도였어요. 십자가의 길 기도는 한 1시간 반 혹은 그 이상을 걸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한 1년 정도 해외 순례자들을 위한 봉사를 하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항상 (갈바리아 예수님상 발을 만지고) 가장 필요한 곳에 손을 대라고 하시잖아요.


그래서 항상 허리에다 손을 대고 내려왔죠. 제가 일상에서 가장 힘든 게 그거였으니까. 그런데 한 1년쯤 지났을 때였어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허리에다가 손을 얹으려고 그러는데 제가 왜 허리에 손을 얹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왜냐하면 허리가 다 나았습니다. 이제 안 아픈 거였어요. 1년 정도 순례를 하면서 허리가 다 나아버렸어요. 그다음에 또 알게 된 게 이 손가락 같은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신경 전달 검사 근전도 검사해서 잘 모르겠으니까

 

한약을 먹고 침 맞고 몇 년 동안 그랬는데도 도저히 안 나아서 결국은 장애자 아닌 장애자로다가 살고 있었는데 그 순간에 또 알게 됐어요. 이 손도 그때 나았다는 거를!

 

그리고 엄마 말씀 번역을 1년 넘게 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엄마 말씀 들으면서 첫 토를 했으면은 영상 한 40분 정도로 편집을 하십니다. 그러면 그 텍스트를 영어로 바꿔서 외국인들이 각자 자기 지부에서 그다음 달 첫 토 기도회를 할 때 전 달 엄마 말씀을 들으시면서 은혜를 받는 과정으로 됐었어요.

 

엄마 말씀 번역을, 권유받았을 때 너무 기뻐서 시작을 하긴 했는데 사실 엄청 힘들었어요. 40분 정도 엄마 말씀을 번역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되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다음 달 첫 토에 외국인들이 엄마 말씀으로 기도를 할 수 있게끔 하자’라는 게 저의 한 달 번역의 목표였어요. 그렇게 한 1년쯤 했었고, 저는 이제 외국 회사에 다니니까 저희 회사는 회사 언어가 영어예요. 그래서 영어는 이제 해마다 시험을 봐야 돼요. 그리고 어느 이상의 수준이 안되면 이제 진급에서도 누락이 되고.

 

그런데 토익 시험 같은 거랑 다르게 어떤 점수를 따는 시험이 아니라 시험장에 가면은 작문 주제를 한 5개 줘요. 그래서 한 2개를 가지고 작문을 하고 그다음에 외국인하고 만나서 한 15분 정도 얘기를 해요. 그러다 보니까 해마다 시험을 봐도 점수가 안 올라가는데 어떻게 하면 오를 수 있는지도 모르고 왜 안 오르는지 몰라요. 그런데 엄마 말씀 번역을 (한 지) 한 1년쯤 지났을 때 시험을 보게 됐는데 저한테 필요한 점수를 다 채웠어요.

 

그리고 1년 만에 점수를 다 채우게 됐고 그 정도가 아니라 제가 받은 성적은 제가 퇴직할 때까지 영어 시험이 면제가 됐어요. 그래서 ‘1년 만에 영어가 그렇게 늘 수도 있나?’ 그만큼 늘은 거는 주님과 성모님의 보살피심, 은총 그리고 엄마 말씀을 통해서, 번역하면서 받은 저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젊어서 성당 생활을 할 때 청년 레지오도 했었고요. 그리고 청년연합회장도 했었습니다. 청년 레지오를 하고 나면은 2차 주회를 합니다. 2차 주회 뭔지 아시죠? 청년들이 꼭 술을 먹습니다. 주말에. 그리고 청년연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가면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죄지을 기회가 정말 많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함께 나주를 순례하면서 이제 불금 아니고요. 금요일은 이제 토요일 순례를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일찍 자는 날이고요. 토요일은 나주 순례에 와서 신자들과 같이 기도하고 은총받고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 엄마를 만나는 복된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죄 많은 저를 나주에 불러주시고 우리 가족을 돌봐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믿는 순례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고통을 봉헌하시고 예수님의 치유의 손이 되어 주시고 성모님의 품이 되어 주시는 율리아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2024년 3월 2일 예로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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