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심한 공황 장애, 은총 이불로 완전히 회복되어 정상 생활을!”

운영진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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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20년 동안 나주 순례하면서 수없이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알기 전 저희 가정은 병든 가정이었습니다. 가정에 소홀하고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을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저는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나주를 알게 되었어요. 첫 순례 때 장미향기가 너무 좋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정말 현존해 계심을 느꼈고 성모님께서 나 같은 죄인 때문에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착한 줄 알고 살았고 남들이 저에게 잘하고 있다고 하는 칭찬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얼마나 잘못 살아왔는지, 특히 저의 남편을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남들에게 하소연하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나주에 처음 순례하고나서 님 향한 사랑의 길,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거의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 단숨에 읽고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죄인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회개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성모님 첫 메시지에 “너희들이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너희들을 짝지어 주었건만 서로 불신하고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함으로써 내 아들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고 있다.” 하신 이 말씀이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기에 율리아 엄마의 삶을 저에게 적용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예전에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오면 술 먹고 오는 것 자체가 싫어서 잔소리를 했는데 술 먹고 와도 늦게까지 고생했다고 사랑으로 대해주고 안마도 해주고 하니 처음엔 남편도 많이 놀라워했습니다. 이렇게 실천하고 노력하니 남편이 밉지 않고 용서가 되면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원망하고 미워만 했지 사랑해 주지 않아서 남편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며 본당 ME 모임, 다른 부부들 앞에서 남편이 저하고 살아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했어요.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마귀가 그 사람을 통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엄마 말씀을 제 삶에 적용시켰더니 그동안 미워하던 사람들을 다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답답했던 제 가슴도 뻥 뚫려 시원했고 우울증도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9월 제가 나주 다닌다고 본당에 못 나가게 되었을 때 남편은 “아가다가 나주 다닌다고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 왜 쫓겨 내느냐?”고 하면서 남편도 같이 본당에 안 나가겠다고 제 편이 되어 주었어요.

 

저희 부부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면서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될 때 시아버님께서 편찮으셔서 한 달 이상 누워 계셨습니다. 그때 기적수를 아버님께 보내드렸는데 기적수를 계속 마신 후 시아버님은 한 달 만에 쾌차하셔서 일어나 다니실 수 있었습니다.

 

시아버님은 그때부터 1년을 더 사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주말마다 찾아가서 아버님 원하시는 것 다 해드리고, 잘 못 다니시니 전동차 사달라 하셔서 사드리고 돌아가시기 전에는 기도 봉헌란에 엄마께 기도청하고 매일매일 찾아뵙고 엄마 기도 덕분에 대세도 받으시고 선종 준비 잘하셨고 장례 미사도 치러드릴 수 있었습니다.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시어머니는 상처 때문에 화를 잘 내시고 폭언이 심하셨기에 아무도 시어머니를 모시려 하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후회할 것 같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프로젝트를 매일 묵상하면서 율리아 엄마의 효심과 삶을 보며 엄마의 효심에 감동했기에 홀로 계신 시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시어머니 계신 시골에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시골집에도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를 모셨는데, 시어머님이 식사할 때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마주 보며 하시도록 했더니 화만 내시고 한 번도 웃지 않으시던 시어머님께서 웃으시고 안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순례를 잘하던 남편이 갑자기 나주를 안 가겠다며 시골로 간 적이 있었어요. 함께 가다가 혼자 가니 제 눈에서 소리 없는 눈물이 순례 내내 흘러내렸어요. 남편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보고 싶고 남편이 불쌍하게 생각되었어요. 이게 제 마음이 아니라 ‘성모님 마음이 이렇게 아프신가 보다.’ 느껴지면서

 

기도회 끝나고 남편이 너무 보고 싶어 찾아가니 남편도 괴로워하고 함께 묵주기도 바치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이제는 생활의 기도도 바치며 어머니를 잘 모시려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서 이렇게 쭉 저희 부부가 사랑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신 은총 징표 이불을 통한 은총을 나누겠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을 때, 위장이 활동을 멈춰 이틀간 물만 겨우 먹고 누워 있다가 첫 토 기도회에 가야 하니 한의원에 가서 응급 처방받고 기도회에 겨우 가게 되었습니다. 최신 은총 징표 이불을 구입해서 덮었는데 월요일에 바로 좋아졌어요.

 

남편도 일을 무리하게 해서 팔꿈치가 굉장히 안 좋았어요. 팔이 너무 아파 일을 하기 힘들 정도였는데 제가 덮던 은총 이불을 남편이 덮고 어느새 팔이 다 나아 버린 거예요. 일을 계속하니 낫지 않고 병원에 가도 별 소용이 없었는데 최신 은총 징표 이불을 덮고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에 우리 아들은 취업 공부를 하다가 자꾸 떨어지니까 공황장애가 왔어요. 위급하니까 엄마께 기도 봉헌 올리고 최신 은총 이불을 덮게 했어요. 공항 상태가 너무 심해서 잠도 못 자고 밖에도 못 나가던 아들이 잠도 자고 차츰 좋아져 3월 첫 토 지나서는 완전히 회복되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디션이 최상이 되어 취업 공부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도 안 가고 약도 먹지 않고 치유된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병들었던 저희 가정을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 다시 살려주시고 저희 부부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주님, 성모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3일 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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