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허리 아픈 사람 치유받으세요.” 목청 터지게 “아멘!” 했더니!

운영진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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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그동안 받은 은총이 많은데요. 저는 친구가 가자고 해서 2003년도 그 무렵에 나주를 처음 왔습니다.

 

제가 한 1년 전에 기계에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손가락에서 너무나 쥐가 나서 손가락이 막 뒤틀리고 뼈가 빠질 것 같아요. 장부는 병원에 가라고 하(는데 저는 친구한테 나주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나주 가면 될 것 같은데 무슨 병원이야.’ 속으로 그랬습니다.

 

그러던 중에 친구하고 나주 와서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데요. 저도 모르게 “성모님! 성모님 젖으로 저 손가락 좀 치유해 주세요. 쥐가 나서 아무 일을 못 하겠어요.”

 

행주를 쥘 수도 없고 빨래도 못 하겠고 정말 일이 안 되고 그래서 성모님한테 그런 말씀을 드렸더니요. 저녁때 경당으로 내려와서 기도 시간인데 그때는 율리아 엄마께서 다락방에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젊은 청년이 마이크를 들고 “이번에는 성모님 젖 냄새가 날 것입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어머나, 내가 샤워장에서 성모님 젖으로 치유시켜 달랬는데, 정말 젖 냄새가 난다고 하네? 어디 한번 맡아봐야지.’ 정말 젖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아기가 먹는 젖 비린 냄새. ‘어머, 정말 냄새가 나는구나.’ 그리고 집에 와서 남편 눈치 보느라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막 설거지하고 한참 일을 했는데 ‘아니 내 손가락이 멀쩡하네?’

 

그때부터 지금까지 쥐 한 번도 안 나고 멀쩡합니다. 친구한테 젖 냄새난다는 말 들어봤냐니까 못 들었대요. 그래서 “냄새는 맡아봤어?” 하니까 못 맡았대요. “다 각자 자기한테 맞는 은총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거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첫날 와서 그렇게 큰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또 놀라운 체험이 있는데요. 나주 순례를 다니면서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하루는 이 책을 읽고 있는데 2001년 2월 28일 재의 수요일 예수님께서 피 묻은 당신 옷 가루를 엄마 손에 쥐여주셨대요.


얼마나 놀라서 혼자 막 몸도 떨리고 막 그러더라고요. ‘어머나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있었는데 누가 옆구리를 살짝 찔러요, 여기 오른쪽 옆구리를. 또 놀라서 사방을 둘러보니까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저 혼자 거실에 앉아 있어요.

 

예수님이 ‘이거 진짜란다.’ 하시는가보다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에 서울에서 피정이 있었어요. 엄마를 바라보고 서 있는데 갑자기 성모님으로 변하셨어요. 하얀 드레스를 입으시고 파란 망토를 쓰시고 사뿐사뿐 걸어오시더라고요. ‘와, 세상에 성모님이시네.’ 그냥 놀라서 이렇게 서 있는데요. 엄마가 빙긋이 웃고 계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아들이 받은 은총입니다. 아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대인 기피증이 생겼는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불법 좌회전하는 차한테 치여서 발목이 다 으스러져 버렸어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왔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삐뚤어져서 회사도 안 가고 은둔생활을 합니다. 은둔생활 하기를 10년이 지났어요. 한 13년은 된 것 같아요.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요. 엄마가 필요할 때만 엄마를 불러서 “뭐 좀 사다 줘.” 뭔 말을 물어보고 말을 시키려고 하면 듣는 척도 안 하고요. 식구들 얼굴도 안 보고 바깥에도 안 나갑니다. 장부하고 둘이서 걱정을 많이 했죠.

 

“이 아이를 사람 만들려면 우리가 어느 시골 한적한 곳으로 가자.” 그렇게 이야기가 끝났는데 얼마 안 돼서 장부가 갑자기 급성 폐렴이 와서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이제 이 아이를 혼자 내가 어떻게 사람을 만들어야 하지? 아버지도 안 계시는데.’

 

그런데 ‘의논했던 거니까 혼자라도 시골을 데리고 가야겠다.’ 그렇게 마음을 먹었는데 (상속 문제로) 통장 정리를 해야 하는데요. 이 아들은 엄마 말을 듣는 척도 안 해요. 그러기를 3년이에요. 대구에서인가 전국 피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막 엉엉 목을 놓아서 울었어요. 아들 좀 살려달라고. 이 아이가 죽고 싶다고 엄마 말도 안 듣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이 아이를 살리겠냐고 예수님을 목 놓아 부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런데 가슴이 좀 뻥 뚫리는 것 같더라고요. 이제 그 이튿날 이 일을 하고 집에 들어가니까 이 아이가 문을 열고 주민증하고 도장하고 주면서 “엄마 대리로 해도 된대.” 하고 주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들 살려달라고 피정에 가서 울고불고했더니 예수님이 들어주셨구나.’

 

그래서 이제 “엄마하고 시골로 이사 가자고 하면 갈래?” 그러니까 따라오겠대요. 그래서 ‘기왕이면 나주를 가야겠다.’ 하고 2018년도 11월 나주로 왔는데 갑자기 성모님 부르심으로 12월 첫 토 지나고 월요일부터 경당 주방에서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성모님이 죄 많은 이 죄녀를 갖다가 큰 자리를 주시면서 열심히 보속하라고 하시는가 보다.’ 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제 아들하고 살고 있는데 영업용 택시를 하고 싶대요. 영업용 택시 넘버를 살려면 1억이 넘는대요. 나주에서 택시 넘버가 하나 나와 있는데 나주 사람이 살려고 그렇게 하고 있대요.


얘도 사고 싶은데 나주 사람이 아니고 타지 사람 같으니까, 얘한테 팔 때는 바가지를 좀 씌우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비싸도 사겠다고 하면서 제 눈치에 넘버만 1억이 훌쩍 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엄마 어떻게 하지? 계약금은 걸었는데 이 사람이 사면 나는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겠다.”고 막 몸부림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새벽마다 예수님 앞에서

 

“이 아이를 또 살려주세요. 넘버를 사게 해주세요. 이 아이가 넘버 안 사면 또 또 이상하게 되고 그럼 저도 못 삽니다. 이 아이 살려주세요. 넘버를 사게 해주세요.” 새벽마다 울면서 기도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엄마 이 사람이 갑자기 넘버 안 산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또 기도를 들어주셨구나!’ 그랬습니다. (지금은 정상적인 모습으로 즐겁게 생활함) 그리고 허리 아픈 거 제가 이번에 치유를 받았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이제 무릎이 아파서 수원에서도 유명하다는 병원을 갔더니 허리를 아끼래요.

 

그 의사 말이 척추를 받쳐주는 기둥이 양쪽에 하나씩 있대요. 그런데 저는 하나밖에 없으니까 허리를 아껴야 한다 그래요.

 

저는 지금 협착증하고 디스크인데 그래서 그런지 허리가 좀 삐뚤어졌거든요. 그래서 허리가 어찌나 끊어지게 아픈데 주방에서 일하기 때문에 솥단지를 들려고 그러면 겨우 일어서고 또 겨우 앉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나오셔서 “허리 아픈 사람 치유받으세요.” 하면 “아멘” 하면서도 ‘나는 아니겠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밥을 하러 가면은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인사를 드리고 갈바리아 예수님한테 손으로 이렇게 하면서 허리 대고 무릎도 대고 “예수님 저 병원에 안 가고 예수님한테 치유받을 거예요. 꼭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12월 달 안에 치유시켜 주세요.” 하고 마음속으로 땡깡을 놓습니다, 아침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성모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날, 엄마께서 나오셔야 되는데 허리가 아프셔서 옆으로 눕지도 못하고 반듯이 눕지도 못하고 계신대요. ‘난 이번에 치유를 받을 것 같아.’ 이 느낌이 들어요. 엄마께서 나오셔서 “허리 아픈 사람 치유받으세요.”

 

“아멘!”을 목청 터지게 하고 있었는데 허리 아픈 자리에서 뭐가 싹 빠져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아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유를 받았고요. 엄마께서 이 못난 죄녀를 위해서 대속 고통을 받아주셔서 이렇게 허리 치유를 받아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솥단지를 들고 일어나려면 이게 너무너무 힘이 들어서 이렇게 겨우 일어나고 또 들여놓을 때도 겨우 이렇게 들여놓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잘합니다. 벌떡벌떡 벌떡벌떡 일어났다 앉았다. 그리고 걸음도 빨리빨리 걸을 수 있고 허리 아프면 걷지도 잘 못했어요, 살살 걷고.

 

치유를 받았고요. 우리 주님, 성모님께 이 기쁜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엄마 사랑합니다. 엄마께서 대속 고통을 받아주셔서 제가 이렇게 허리 치유받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3일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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