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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영상“율리아 엄마의 기도로 정상 분만! 기적수로 가와사키병 치유!”

운영진
2023-12-20
조회수 590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안병연 소피아입니다. 저는 2011년 3월 첫 토요일에 나주 순례를 왔습니다. 광주교구 공지가 나기 전에 나주에 오려고 했는데 공지문 때문에 나주 오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때 제가 나주에 왔더라면 가정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요. 남편의 외도에 충격을 받아 저는 동공이 풀린 채 미친 상태로 나주 순례를 왔습니다.


마치 지옥을 향해 가는 사람의 얼굴로요. 나주에 오니 아주 아름다운 장미향기가 났습니다. 이 향기를 맡고 나니 폭포수와 같은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통곡이 나왔고 갈바리아 예수님을 바라보니 예수님께서 고개를 떨군 채 울고 계셨습니다.


‘아, 예수님, 저는 혼자가 아니었네요. 예수님, 예수님께서 다 저를 다 보고 계셨네요!’라는 생각이 들면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듯 서러운 눈물이 나왔습니다. 예수님 발 만질 때 무척 흔들어 주셨습니다. 그날 바로 성모님의 참젖을 받았고, 만남 때 엄마께서 분별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부터 유튜브로 율리아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났고, 엄마 옷자락만 봐도 눈물이 났고, 자다가도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났습니다. 3년을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하고 나니 미쳐 있던 정신도 돌아오고 풀린 동공도 점점 좋아졌습니다. 엄마, 지극한 대속 고통 봉헌으로 제 영혼 구해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들도 나주에 순례하게 해달라고 기도 봉헌란에 올렸습니다. 5개월쯤 지나 아들이 “내 서울 왔는데 나주 어찌 가노?” 하는 겁니다. 서울 지부 분께 부탁하여 아들이 순례를 왔습니다.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 엄마, 정말 감사드립니다. 순례 후 아들이 자기 제자들이 수능을 치니 기도 좀 해 주라고 전화가 왔어요.


바로 나주에 미사 지향을 봉헌했습니다. 그랬더니, 학생들이 평소 실력보다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갔고 그때부터 아들이 나주를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이 나서 현재 학원을 2개나 운영합니다. 이것이 이곳 나주의 미사 은혜가 크니 미사 봉헌을 하시라고 제가 순례자분들께 권해드리는 이유입니다.


저희 딸은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유산이 되어 우울증과 절망감에 빠져 건강도 회복 안 된 상태였는데 얼마 후에 다시 임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피가 연이틀 나왔고 걱정이 되어, 엄마께 기도 봉헌란에 올렸습니다. 그다음 날 바로 딱 피가 멈췄고 예쁜 아들을 정상 분만했습니다.

 

‘노산이고 여러 조건이 안 좋은 상태에서 율리아 엄마는 죽음을 넘나드는 희생, 보속 고통으로 열매를 주셨구나!’ 싶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드립니다. 딸이 이렇게 은총을 받고도 안타깝게도 나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적수의 능력을 안 믿습니다. 그런데 손주는 기적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분유를 타 먹일 때에도 제가 기적수에 분유를 타 먹이면 남기지 않고 다 먹는데 딸이 일반 물에 분유를 타 먹이면 남깁니다. 손주가 돌쯤 되어서 열이 나고 감기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제가 아기를 잠시 돌보게 되었어요. 손주는 열이 난다고 옷까지 벗겨놓은 상태인데 딸이 손수건을 물에 적셔서 몸을 닦아주라고 시범을 보이는데 아기는 자지러지더라고요.


딸이 나간 후에 응급상황이 오면 쓰려고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던 기적 성수를 꺼내서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하고 아기 등 쪽에 쓱 바르니 아기가 가만히 있는 거예요. 그러더니 펄펄 나던 열이 싹 식었어요. 또 그렇게 기도하면서, 팔 쪽에 발라주니 바로 열이 식었어요.


가슴에도 머리도 온몸에 기적 성수를 다 발라주었더니 바르는 곳마다 열이 싹싹 내리는 거예요. 그렇게 있는데 간호원이 와서 체온을 재더니 “어머! 열이 내려갔네!” 하며 나가더라고요. 기적 성수 은총이 엄청나죠! 다음 날 딸이 손주가 가와사키병이라는 것에 걸렸다고 큰 병원에 옮기라는 거예요.


그 전날 기적수 발라주고 열도 내려갔는데 생전 처음 듣는 병명이기에 차량 봉사자분을 통해 기도 봉헌란에 올려 달라고 부탁드리고 전문 교수가 있다는 삼성병원으로 갔습니다. 다음 날 손주는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교수님이 “아무 이상 없습니다. 1년 후에 다시 오시고 내일 퇴원하세요.” 하시는 거예요. 엄마의 기도가 이렇게 놀랍습니다.

 

그 가와사키 병이라는 것은 심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급사할 수 있는 병이더라고요.

 

엄마의 기도 덕분에 건강하게 정상으로 태어난 손주는 기적수로 열도 싹 내리고 엄마 대속 고통으로 가와사키병도 바로 치유받아 지금껏 건강하게 잘 크고 머리도 참 좋습니다. 엄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손주에게 이런 기적을 베풀어 주신 나주의 주님, 성모님을 제 딸이 받아들여 모든 가족 함께 순례하기를 더 열심히 기도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은총 증언을 준비하면서 받은 은총을 나누겠습니다. 제가 남편의 외도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나주에 오게 되었고, 정신과 풀린 동공도 치유받았지만, 사실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외도 사실을 들킨 남편에 의해 저는 무자비한 구타를 계속 당하였는데, 저 또한 가만히 맞고만 있지 않고 함께 맞서며 집을 나서기도 했습니다.


5대 영성을 배운 후로는 실천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뿐이었고, 내 탓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은총 증언을 하려고 하는데 수녀님께서 “혹시 남편과의 관계는 회복이 되었는지요?” 물으시는데 지금까지 한집에 살면서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수녀님께서 안타까워하시면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엄마의 삶을 떠올려 주었고, 다 맞는 말이지만 “은총 증언을 괜히 했나?”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고 말도 안 하는 상황에서 어떤 은총이 흘러갈 수 있을까 생각하니 그리고 엄마께서 살아오신 삶을 생각하니, ‘아, 당장 남편과의 관계를 풀어야겠구나!’ 결심되었습니다.

 

돌같이 차디차게 굳어졌던 제 마음을 변화시켜 주신 엄마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순례 와서 십자가의 길 동안 깊이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엄마께서 저를 위해 이렇게 다 내어놓으셨는데 생각하니, ‘이젠 정말 새롭게 시작해야겠다.’ 단단히 마음을 먹고 순례 다녀와서는 남편과 대화를 주고받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남편의 탓만 생각했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우며 저에게 폭력을 행하였어도 제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제가 남편에게 더 잘했더라면 남편이 그러지 않았을 텐데 모든 것이 제 탓이었고, 한집에 살면서도 단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지내며 모든 것을 남편 탓이라고만 생각하며 먼저 사랑을 실천하지 않은 제 탓이었습니다.


엄마, 이 죄인 늦었지만 이렇게 깨닫게 해 주신 엄마 사랑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우리 죄의 보속의 희생 제물이 되시어 저희를 죄에서 풀어주시고 어둠에서 구해주시며 극심한 대속 고통을 통해 치유받게 해 주신 엄마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엄마의 삶을 통해 천국 가는 지름길 5대 영성을 몸소 보여주시며 알려주신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모든 은총에 대하여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영광, 찬미 바쳐드립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2023년 12월 9일 안병연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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