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소식 20232023년 11월 25일 성모님 향유 흘리신 31주년, 성체강림 29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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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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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5일

성모님 향유 흘리신 31주년, 성체강림 29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그 동안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어느덧 나주 성모님 향유 흘리신 31주년, 성체강림 29주년이 되었습니다. 31년 전인 1992년 11월 24일에 성모님께서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기 시작하셨습니다. 향유는 우리를 향한 성모님의 사랑과 우정과 현존입니다. 또, 29년 전인 1994년 11월 24일 죠반니 교황대사님께서 나주를 방문하셨을 때 하늘에서 성체께서 내려오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자 성체를 통하여 친히 내려오신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지극한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한눈팔지 않고 오직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만 바라보며 5대 영성 안에서 하루하루 보람차게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그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2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하는 동안 장미향기가 순간순간 코끝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향유 흘리신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에게 몸소 사랑과 우정과 현존을 보여주시는 것처럼 여겨져 감사한 마음이 솟았습니다.




 

“나는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위하여 구하는 것이면 모든 것 다 들어줄 것이나 형식적인 것은 내 아버지와 내 어머니와 나를 감동시킬 수 없단다. 이제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니 어서 서둘러 힘을 모아 새로 시작하여라.”

 

죄악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전 세계가 온갖 질병과 사건과 사고로 인해 아비규환입니다. 그로 인해 작은 영혼께서는 매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넘나들고 계십니다. 그 고통을 나주 성모님을 따르는 모든 분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성화를 위하여 온전히 봉헌해 주시니, 그 공로가 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해서 우리 순례자 한 분 한 분에게 흘러들 것입니다.

 

동산에서 마련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6시에 시작기도를 바쳤습니다. 신부님, 이사회, 각 지부, 국내 순례자 대표, 해외 순례자 대표 순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과 가진 것을 모두 바치는 봉헌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희 몸과 마음을 바치오니 저희 안에 있는 것, 저희 주위에 있는 것, 모두 성모님의 것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는 성모님 사랑의 한몫을 나누어 주소서.”

 

7시 10분, 성체강복 시간입니다. 한 해 동안 받은 은총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며 침묵 중에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와 하느님 찬미가를 바쳤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순례자들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모두들 촛불을 켜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습니다. 날씨가 낮보다 오히려 더 포근해져 은혜로운 기도가 되었습니다. 하늘에서는 둥근 달이 둥실 떠올라 순례자 모두를 내려다보며 환한 미소를 보내 주었습니다.


 




미사 전에는 찬미팀과 율동부에서 찬미와 율동으로 하느님께 찬미 봉헌을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몸동작과 고운 선율의 조화가 모두의 마음을 금방 주님께 향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찬미와 율동은 소리와 동작으로 바치는 정말로 멋진 기도임을 실감했습니다.

 

9시 20분, 성모님 향유 흘리신 31주년, 성체강림 29주년 기념 미사는 그리스도왕 대축일 미사로 봉헌되었습니다. 전례력으로 한해의 마지막 미사여서 매우 뜻 깊었습니다. 알렉산델 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에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향유와 예수님께서 성체로 오신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시고 마마 줄리아와 일치하여 부족하기만 한 자신을 수리하고 고쳐서 주님 성모님께 합당한 작은 영혼으로 거듭나자 강조하셨습니다.


 

1993년 4월 8일, 성모님께서는 향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높고 깊고 넓은 나의 사랑 전체를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나의 사랑하는 교황과 추기경, 주교, 그 외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온전히 내어주고자 나를 모두 짜내어 향기와 기름을 주는 것이다. 내가 모두를 위해서 주는 향기와 기름은 하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하다.”

 

1994년 11월 24일, 성모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에 대해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어떤 사제가 죄 중에 모시려던 성체가 그 사제 안에서 생활하실 수가 없어 오늘 그 성체를 대천사 미카엘을 시켜 너를 통하여 내 사랑하는 교황 대리자에게 그리고 너의 영적 지도자에게 주도록 하였으니 어서 손으로 받아라.”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것입니다. 700일간 향유를 흘려주시고, 지금도 계속 흘려주시며, 33번의 성체 기적이 일어난 이 거룩한 성지에 불러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작은 영혼이 되어 매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마마 줄리아의 삶을 본받아 고해성사를 자주 보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작은 예수님이나 성모님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합시다. 노력하지 않으면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며 작은 것이라도 봉헌하도록 합시다.

 

11시에 베드로 회장님의 공지사항 전달이 있었습니다. 대림 1주가 시작되는 12월 첫 토요일 전례 봉사 지부는 부산과 마산입니다.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과 경당 이전 기념일 기도회는 하루 늦춰 12월 9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리모델링 중인 샤워실은 12월 첫토부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성탄카드가 나왔으니 필요한 분은 많은 이용바랍니다.

 

독감과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니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꼭 쓰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받아 모시는 영성체는 코로나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지속됩니다. 신광리 기적수는 6시까지 받으실 수 있는데 만약 못 받으신 분이 있다면 내려가실 때 받으실 수 있습니다.

 

12시 30분에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 기도를 드리고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하늘에서 성체가 내려오신 기념일과 성모님께서 향유 흘리신 기념일을 맞아 성체와 향유에 대해서 그 동안의 체험을 통하여 자세하게 안내하셨습니다.

 

1994년 11월 24일, 교황 대사님께서 나주를 방문하셨을 때 알파와 오메가 문양이 새겨진 성체께서 두 개로 쪼개어져서 내려오셨는데 그 자리에 모여 있던 70여명이 다 영하고도 남는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죠반니 교황 대사님께서 그날을 성체의 날로 정하자 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는 온몸을 다 짜내어 스스로 우리를 위한 빵이 되신 예수님의 현존과 우정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성모님상에서 흘러나오는 향유는 온몸을 다 짜내어 스스로 우리를 위한 향기가 되신 성모님의 현존과 우정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 온전히 용해되어 부활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영상 시청 후에, 마귀로부터 일주일 이상 극심한 공격을 받고 계신 고통 중의 율리아님께서 나오셔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마귀는 사람을 통해서 판단과 비판과 폭언과 욕을 하게 하여 서로를 분열시키고, 분심이 들게 하며, 스스로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을 일으키도록 부추기도 합니다. 우리는 절대 거기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성과 인성을 다 감추시고 성체성사를 통해 빵의 형상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가고 싶어 하십니다. 또, 이천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우리를 위해 지금도 피를 흘리고 계십니다. 그렇게 흘리신 피는 예쁜 성작에 떨어집니다. 우리는 마음속의 나쁜 친구들, 시기, 질투, 미움, 분노, 걱정 등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고 예수님께서 마음 안에 들어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합당한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도록 합시다. 잘한 것은 주님께서 하신 것이고 못한 것은 자신이 한 것입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죄인이 되어 주님께 달아들어야 합니다. 치유해 주셔도 감사, 고통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에 감사하도록 합시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만큼 노력하느냐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5대 영성을 잘 실천해서 마지막 날 하느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12시, 은총 증언 시간입니다. 지난 7월의 사랑의 캠프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님의 얼굴 안에서 작고 예쁜 성모님의 얼굴과 아이보리색의 예수님의 모습을 목격한 신비스런 경험을 한 뒤,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님 안에서 직접 생활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율리아님의 꿈을 꾼 뒤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광주의 비비안나 자매님,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여 신앙생활을 하던 중, 피눈물 흘리시는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오는 도중에 진한 장미향기를 맡고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확고해지고 깊은 회개의 은총을 입었으며, 율리아님의 일대기를 읽고 스스로 죄인임을 깨우쳐 삶의 변화가 일어나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졌다는 미국에서 온 모니카 자매님, 은총 전시실의 율신액 거름종이를 머리와 허리에 대고 두통과 허리 협착증을 치유 받았으며, 크게 다친 발가락을 기적수에 담그고 입김천으로 감싸서 병원에 가지 않고 치유를 받아 수시로 전시실을 들락거리며 은총을 체험하고 있다는 꽃방의 자매님,


 

가슴 총징표 보호대를 착용하고 왼쪽 가슴의 가려움증과 진물, 멍울을 깨끗이 치유 받은 후, 은총 옷을 입고 다니며 나주 성모님을 전파하고 있으며,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를 친정에 모시고 내적인 치유의 은총까지 입어 과거의 깊은 상처가 깨끗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인천의 안젤라 자매님, 순례 후에 남편이 냉담을 풀었고, 병중에 있던 아들이 쾌유되었으며, 폐암 4기의 자신도 은총 체험관과 기적수 덕분에 기침 가래가 그치고 숨 막히는 증세가 완화되어 회복 중에 있다는 수원의 골롬바 자매님,

 

나주 성모님을 알고 난 후 10여 년 전의 모습과 오늘의 모습을 비교해 보았을 때, 너무나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보여 나주 성모님께 감사하기 위하여 스스로 순례를 왔는데, 앞으로 열심히 순례를 다니겠다는 다짐을 토로한 자매님,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져 사형 선고와 종부성사까지 받았는데 유튜브로 나주 성모님 영상을 보게 되어 지팡이를 짚고 찾아와서, 은총을 받아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형제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2시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극심한 고통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만남을 해 주셨습니다. 안아 주시고 뽀뽀해 주시고 입김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그 축복으로 인하여 새로 시작할 힘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성모님 향유 흘리신 31주년, 성체강림 29주년 기념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면 이번 주가 교회 전례력으로 한해의 마지막 주일이어서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해의 대림주가 시작됩니다. 이에, 우리 모두가 어떻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것인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권합니다. 5대 영성 안에서 늘 행복하게 지내시다가 12월 첫 토요일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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