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예수성심성월 6월입니다. 첫 토를 맞아 경당에 들러 주님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보이지 않는 손길로 보호해 주시며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의 기도도 올렸습니다. 곧 환경정비가 막바지에 이른 성모님 동산으로 이동하여 개인별로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영혼의 목욕탕에서 기적의 샘물로 세속에서의 묵은 때도 깨끗이 씻어내었습니다.
2시 20분 준비 기도에 이어 2시 50분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한 기분으로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죄로 인해 상처받은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을 위로해 드리고자 하는 지향으로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분들도 많았습니다.
“가까운 나의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크고 더 깊이 박혀 빠져나오기가 힘이 든단다. 자! 자녀들아. 내가 주는 뻰찌를 받아라. 그래서 이제까지 들고 있던 망치는 나에게 돌려주고 뻰찌로 박힌 못을 다 뽑아라. 그들을 대적하는 방패와 무기는 바로 기도이며 사랑의 화살이다. 사랑 앞에서는 어떠한 마귀들도 굴복할 것이다.”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이 가장 힘이 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어떤 마귀도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대속고통 봉헌해 주시는 율리아님께 위로가 되어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7시, 시작기도를 바치자, 신부님들께서 성모님상을 모시고 입장하셨습니다. 이달의 전례 안내 봉사지부인 대전지부와 부산지부에서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고 그 뒤를 이어 순례자들도 성모님께 초와 꽃을 바치고 순서에 따른 기도도 바쳤습니다.
7시 30분에 성체강복 시간, 주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성체를 모시고 드리는 성체강복은 신비스럽고 엄숙하며 위엄까지 느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율리아님의 입안에서 살아계신 주님의 살과 피로 변화하신 성체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나주 성모님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 준비 상황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은 더 많은 분들을 나주 성지로 초대하여 차고 넘치는 은총을 몸소 체험케 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면 된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불타는 사명감으로, 각자 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성모 성심의 승리가 이루어져 인준의 그날이 더 빨리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8시 30분에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계와 응으로 드리는 기도 소리가 마치 천상의 노랫소리로 들렸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기도를 기쁘게 들으시며 제공된 지향과 개별 지향을 하나하나 장만하시어 때가 되면 모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9시 40분 김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지부 윤 바오로 형제님>
1994년 가을, 셋째 누님의 권유로 첫 순례를 와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온 세상을 덮을 만한 장미 향기를 맡고 1995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껏 순례를 이어오면서 받은 은총이 너무 많아 4남 4녀인 형제자매들에게 나주를 소개하며 세례를 권하였는데 미신을 믿고 마음이 닫혀 있던 큰 형님이 이번 8월 15일에 세례를 받게 되면 모든 형제자매가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형제들과 그 가족과 친구 한 명까지 모두 17명이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원지부 요셉피나 자매님>
율리아 엄마와의 만남에서 뽀뽀를 받고 다음 기회에 엄마께서 다시 목을 만져주셨는데 신물이 넘어와 고생하던 역류성식도염이 사라졌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하여 팔을 올릴 수 없어 옷을 입기조차 힘들었는데 엄마께서 팔이 많이 아프다는 말씀을 듣고 집에 갔는데 팔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아 엄마의 대속고통으로 치유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되어 기적수로 목욕을 했는데 다른 부위의 가려움까지 싹 사라졌습니다. 불편했던 허리가 순례 후에 치유되었습니다.
<광주지부 정 젬마 자매님>
장부가 힘들게 하여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울면서 순례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5대 영성 피정 후에 내 탓과 셈 치고와 봉헌의 삶 등을 실천하니 결혼 40년 만에 마음에 기쁨이 채워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장부가 세례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눈물 40주년 기도회에 40명을 초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여 가족, 아들 친구들, 사돈, 사돈의 아들의 친구까지 모두 30명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부 이 모니카 자매님>
평소에 가족에게 사랑 실천하며 9남매인 형제자매에게 일을 도와주고 신뢰를 쌓아가며 40주년 행사에 참여하기를 권하여 8남매가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짝꿍들은 덤입니다. 한 명 남은 형제도 참여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례자 모집을 보속과 은총의 시간으로 여기며 5대 영성 실천의 기회로 삼고 노력하여 모두 45명의 순례자를 모집하였습니다.
<마산지부 이 아녜스 자매님>
잠을 못잘 정도의 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니 대상포진이라 하였습니다. 통증이 온몸으로 번져 첫 토 기도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량봉사자여서 연락을 해 주어야 하는데 연락할 사람의 연락처를 잃어버려 어쩔 수 없이 참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께서 말씀을 전하신 후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하는 노래를 하셨는데 그때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의사는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통증이 사라질 수 없다며 의심을 하였습니다. 만남에서 수 신부님께서 제 앞에 자매님께 은총가방을 대어주실 때 뭔가 모를 강한 은총의 힘을 느꼈습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를 바치면서 30년 동안 아프던 왼쪽 가슴의 통증을 치유받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직장 동료부터 외국인까지 40주년 기도회에 모두 21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지부 신 프란체스카 자매님>
성모님 일을 첫 자리에 두고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주 성지 목요 성시간, 참여하며 40주년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팔리지 않던 집이 팔리고, 팔려고 내놓은 딸의 차를 얻게 되었으며 좋은 조건의 일자리까지 안배해 주셔서 주님께서 다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순례자 모집은 15명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제주지부 정 아우구스티나 자매님>
40주년에 순례자 25명을 봉헌했는데 지금 25명을 넘어섰습니다. 하고자 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안배해 주십니다. 모집을 할 때 택배로 나주 홍보를 하고, 미사를 봉헌했으며,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나주를 전했습니다.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하면 언젠가는 수확할 날이 오게 됩니다. 작가와 40년 지기 불교 신자와 시부모님께서 40주년에 오기로 하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부 이 안나 자매님>
남편이 바람이 나서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둘째를 낳으면 돌아올 거라는 말을 듣고 둘째를 낳았으나 그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자살 충동의 위협을 느낄 때 ‘은총은 강물처럼’이란 책을 읽고 검색하여 나주 성지를 알게 되었고 ‘나주 가면 모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스스로 나주에 와서 짙은 장미 향기를 맡았습니다. 사랑의 메아리를 반드시 돌아온다는 엄마 말씀에 신뢰를 두고 남편에게 잘했는데 남편이 회개하여 변화하였습니다.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허리 통증이 율리아 엄마의 “치유됩니다.”라는 말에 ‘아멘’ 하여 치유되었습니다. 집 나간 아들이 돌아와 게임만 하여 애가 타서 나주에 와서 미사와 함께 아기 예수님께 아들을 봉헌하자 아들이 공부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뒤 어려운 학원 시험에 합격하여 거기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그것 자체로 기적입니다. 향유 내려오는 걸 직접 목격했으며 속바지에 성혈도 받았습니다.
<대전지부 진 모니카 자매님>
목과 어깨가 아픈 고질병이 주사나 도수치료, 침을 맞아도 효과가 없어 목을 돌릴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엄마 입김 베개를 꾸준히 사용했더니 어느 순간 좋아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완벽하게 치유되었습니다. 남편의 발톱 통증이 기적수 한 방울로 치유되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으며 하느님께서 다 채워주십니다. 갈바리아 예수님 환경정비에 두 구좌를 봉헌하고 변화와 치유를 경험했으며 영적 갈등까지 없어지고, 무슨 일이 닥쳐도 걱정이 되지 않았는데 이게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마산지부 김 마리아 자매님>
지부장직을 맡고 너무너무 걱정이 되고 고민이 컸었는데 만남 때 율리아 엄마가 머리에 손을 얹어주자 그 순간 모든 근심,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순례자를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5대 영성 실천으로 천국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6월 28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외국에서 주교님 및 신부님과 많은 순례자가 참여합니다. 그날에 승용차는 동산 출입이 금지되니 개인 승용차는 신광리 안전한 곳에 주차해 두시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적수 샤워장에서 비누와 샴푸 사용을 할 수 없으니 초청한 분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날에 한하여 말통으로 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진 후 12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여러분은 천국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는 주제의 율리아님의 말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고통이 필요할 때 고통을 주시고 치유가 필요할 때 치유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절대 선입견을 심어주면 안 됩니다. 무심코 하는 한 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면 어둠을 밝힐 수 없습니다. 은총을 받고도 나누지 않으면 어떤 힘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은총을 나누면 다른 사람도 은총을 받게 되어 은총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그래서 은총은 반드시 나누어야 합니다. 삐짐이 마귀와 섭섭이 마귀에게 밥을 주지 않도록 합시다.”
“주님 성모님을 온전히 따를 때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주님께서는 반드시 구해 내십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의 앞날은 예측 불가입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천국을 향해 나아갑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우리만이라도 늘 깨어있도록 합시다.”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예수님께 계속해서 달아들도록 합시다. 계속 달아 들면 주님께서 해 주실 것입니다. 어떤 일도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어떤 고통이든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에 합하여 봉헌합시다.” 율리아님은 이 모든 이야기를 초대받은 집의 뇌암에 걸린 두 쌍둥이 딸이 치유된 사례를 비롯한 직접 경험하신 수많은 치유 사례를 예로 들어 비유로 전하셨습니다.
12시 30분, 알렉산델 신부님의 주례로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신부님은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아십니까?”하는 질문으로 강론의 문을 여셨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과 박해를 만납니다. 이것을 나의 자유의지대로 해결하지 말고 성령의 은사를 청하고, 받은 은사를 깨닫고, 은사를 통해서 말씀을 전합시다. 우리가 이미 이런 은총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5대 영성을 실천할 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픔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을 희생 제물로 삼아 사랑의 희생 제사를 드리도록 합시다. 삶의 중심에 주님을 두고 항상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살아갑시다. 미사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희생 제물로 몸소 음식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 자신이나 이웃을 위하여 먹히는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희생 제물이 되어서 예수님처럼 우리 자신을 다 내어놓을 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참으로 놀랍습니다. 때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전하면 예상외로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40주년에 이런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도록 합시다.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을 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작은영혼께서는 40주년 성공과 그때 받을 은총을 위해 고통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도와드리도록 합시다.”
미사가 끝나고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드로 회장님께서 율리아님의 근황을 들려주었습니다. 율리아님은 40주년을 앞두고 죽음을 넘나드는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그 고통을 40주년 기도회의 성공과 오시는 주교님과 신부님, 국내외 모든 순례자들을 위하여 온전히 봉헌하고 계십니다. 고통의 강도와 빈도가 점점 거세지고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속고통은 엄청난 은총으로 되돌아옵니다.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 모두 작은 희생을 바치도록 합시다. 40주년에 한 분이라도 더 모시고 오기 위해 힘써 노력합시다.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사람들이 받을 은총에 대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이라도 오기만 하면 예수님 성모님께서 다 해 주십니다. 병들고 지친 영혼은 치유 받고 모든 은총을 다 받습니다.” 율리아님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나주에서의 여러 가지 치유 사례를 예로 드시며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지금 율리아님은 마약성 진통제조차 말을 듣지 않아 정신조차 혼미한 상태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지만 새롭게 시작하자며 마음을 다지셨습니다. 받고 계신 모든 고통들을 40주년 행사를 위해 나주 성지의 장애 없음 판정을 온전히 봉헌하고 계십니다.
“생활의 기도가 비록 하찮은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우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생활의 기도를 통해 공로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합시다.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도 사랑으로 느끼고 감사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은총 받는 것을 마귀가 싫어합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실망하게 하고 절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늘 깨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주님께 신뢰들 두도록 합시다. 99.9%가 아니라 100% 신뢰합시다. 그렇게 항구하게 주님께 나아갑시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고해성사를 보고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봉헌하며 주님께 나아갑시다.”
율리아님은 주님께서 불러 가시는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를 위해 살겠다고 하시며 주님께서 부르시어 알곡으로 뽑아 주셨으니 우리도 새로 시작하자 하셨습니다.
새벽 3시 30분,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극심한 고통 중에 기진하신 상태였지만,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온 힘을 다하여 뽀뽀와 입김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만남도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6월 첫 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예수님 성심의 사랑이 충만한 은총의 기도회였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 성모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40주년 기념일인 6월 28일에 기쁜 얼굴로 만나요. 초청하신 분들 알뜰히 챙기는 것 잊지 마시고요. 샬롬!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사람들이 받을
은총에 대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이라도
오기만 하면 예수님 성모님께서 다 해 주십니다. 병들고 지친 영혼은
치유 받고 모든 은총을 다 받습니다.” 율리아님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나주에서의 여러 가지 치유 사례를 예로 드시며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아멘!!!아멘!!!아멘!!! 첫토소식 감사합니다
지금 율리아님은 혈종이 신경을 눌러 마약성 진통제조차 말을 듣지 않아 정신조차 혼미한 상태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지만 새롭게 시작하자며 마음을 다지셨습니다.
받고 계신 모든 고통들을 40주년 행사를 위해 나주 성지의 장애 없음 판정을 온전히 봉헌하고 계십니다.
“생활의 기도가 비록 하찮은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우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생활의 기도를 통해 공로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합시다.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도 사랑으로 느끼고 감사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은총 받는 것을 마귀가 싫어합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실망하게 하고 절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늘 깨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아멘!
“생활의 기도가 비록 하찮은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우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생활의 기도를 통해 공로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합시다.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도 사랑으로 느끼고 감사하도록 합시다."
아멘~!
눈물 흘리신 40주년 기도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순례자들을 모집하는 봉사자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고
하늘 항구에 닿을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겠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예수성심성월 6월입니다. 첫 토를 맞아 경당에 들러 주님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보이지 않는 손길로 보호해 주시며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의 기도도 올렸습니다. 곧 환경정비가 막바지에 이른 성모님 동산으로 이동하여 개인별로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영혼의 목욕탕에서 기적의 샘물로 세속에서의 묵은 때도 깨끗이 씻어내었습니다.
2시 20분 준비 기도에 이어 2시 50분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한 기분으로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죄로 인해 상처받은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을 위로해 드리고자 하는 지향으로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분들도 많았습니다.
“가까운 나의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크고 더 깊이 박혀 빠져나오기가 힘이 든단다. 자! 자녀들아. 내가 주는 뻰찌를 받아라. 그래서 이제까지 들고 있던 망치는 나에게 돌려주고 뻰찌로 박힌 못을 다 뽑아라. 그들을 대적하는 방패와 무기는 바로 기도이며 사랑의 화살이다. 사랑 앞에서는 어떠한 마귀들도 굴복할 것이다.”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이 가장 힘이 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어떤 마귀도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대속고통 봉헌해 주시는 율리아님께 위로가 되어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7시, 시작기도를 바치자, 신부님들께서 성모님상을 모시고 입장하셨습니다. 이달의 전례 안내 봉사지부인 대전지부와 부산지부에서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고 그 뒤를 이어 순례자들도 성모님께 초와 꽃을 바치고 순서에 따른 기도도 바쳤습니다.
7시 30분에 성체강복 시간, 주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성체를 모시고 드리는 성체강복은 신비스럽고 엄숙하며 위엄까지 느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율리아님의 입안에서 살아계신 주님의 살과 피로 변화하신 성체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 나주 성모님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 준비 상황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은 더 많은 분들을 나주 성지로 초대하여 차고 넘치는 은총을 몸소 체험케 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면 된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불타는 사명감으로, 각자 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성모 성심의 승리가 이루어져 인준의 그날이 더 빨리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8시 30분에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계와 응으로 드리는 기도 소리가 마치 천상의 노랫소리로 들렸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기도를 기쁘게 들으시며 제공된 지향과 개별 지향을 하나하나 장만하시어 때가 되면 모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9시 40분 김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지부 윤 바오로 형제님>
1994년 가을, 셋째 누님의 권유로 첫 순례를 와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온 세상을 덮을 만한 장미 향기를 맡고 1995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껏 순례를 이어오면서 받은 은총이 너무 많아 4남 4녀인 형제자매들에게 나주를 소개하며 세례를 권하였는데 미신을 믿고 마음이 닫혀 있던 큰 형님이 이번 8월 15일에 세례를 받게 되면 모든 형제자매가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형제들과 그 가족과 친구 한 명까지 모두 17명이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원지부 요셉피나 자매님>
율리아 엄마와의 만남에서 뽀뽀를 받고 다음 기회에 엄마께서 다시 목을 만져주셨는데 신물이 넘어와 고생하던 역류성식도염이 사라졌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하여 팔을 올릴 수 없어 옷을 입기조차 힘들었는데 엄마께서 팔이 많이 아프다는 말씀을 듣고 집에 갔는데 팔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아 엄마의 대속고통으로 치유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되어 기적수로 목욕을 했는데 다른 부위의 가려움까지 싹 사라졌습니다. 불편했던 허리가 순례 후에 치유되었습니다.
<광주지부 정 젬마 자매님>
장부가 힘들게 하여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울면서 순례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5대 영성 피정 후에 내 탓과 셈 치고와 봉헌의 삶 등을 실천하니 결혼 40년 만에 마음에 기쁨이 채워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장부가 세례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눈물 40주년 기도회에 40명을 초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여 가족, 아들 친구들, 사돈, 사돈의 아들의 친구까지 모두 30명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부 이 모니카 자매님>
평소에 가족에게 사랑 실천하며 9남매인 형제자매에게 일을 도와주고 신뢰를 쌓아가며 40주년 행사에 참여하기를 권하여 8남매가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짝꿍들은 덤입니다. 한 명 남은 형제도 참여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례자 모집을 보속과 은총의 시간으로 여기며 5대 영성 실천의 기회로 삼고 노력하여 모두 45명의 순례자를 모집하였습니다.
<마산지부 이 아녜스 자매님>
잠을 못잘 정도의 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니 대상포진이라 하였습니다. 통증이 온몸으로 번져 첫 토 기도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량봉사자여서 연락을 해 주어야 하는데 연락할 사람의 연락처를 잃어버려 어쩔 수 없이 참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께서 말씀을 전하신 후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하는 노래를 하셨는데 그때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의사는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통증이 사라질 수 없다며 의심을 하였습니다. 만남에서 수 신부님께서 제 앞에 자매님께 은총가방을 대어주실 때 뭔가 모를 강한 은총의 힘을 느꼈습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를 바치면서 30년 동안 아프던 왼쪽 가슴의 통증을 치유받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직장 동료부터 외국인까지 40주년 기도회에 모두 21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지부 신 프란체스카 자매님>
성모님 일을 첫 자리에 두고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주 성지 목요 성시간, 참여하며 40주년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팔리지 않던 집이 팔리고, 팔려고 내놓은 딸의 차를 얻게 되었으며 좋은 조건의 일자리까지 안배해 주셔서 주님께서 다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순례자 모집은 15명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제주지부 정 아우구스티나 자매님>
40주년에 순례자 25명을 봉헌했는데 지금 25명을 넘어섰습니다. 하고자 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안배해 주십니다. 모집을 할 때 택배로 나주 홍보를 하고, 미사를 봉헌했으며,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나주를 전했습니다.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하면 언젠가는 수확할 날이 오게 됩니다. 작가와 40년 지기 불교 신자와 시부모님께서 40주년에 오기로 하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부 이 안나 자매님>
남편이 바람이 나서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둘째를 낳으면 돌아올 거라는 말을 듣고 둘째를 낳았으나 그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자살 충동의 위협을 느낄 때 ‘은총은 강물처럼’이란 책을 읽고 검색하여 나주 성지를 알게 되었고 ‘나주 가면 모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스스로 나주에 와서 짙은 장미 향기를 맡았습니다. 사랑의 메아리를 반드시 돌아온다는 엄마 말씀에 신뢰를 두고 남편에게 잘했는데 남편이 회개하여 변화하였습니다.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허리 통증이 율리아 엄마의 “치유됩니다.”라는 말에 ‘아멘’ 하여 치유되었습니다. 집 나간 아들이 돌아와 게임만 하여 애가 타서 나주에 와서 미사와 함께 아기 예수님께 아들을 봉헌하자 아들이 공부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뒤 어려운 학원 시험에 합격하여 거기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그것 자체로 기적입니다. 향유 내려오는 걸 직접 목격했으며 속바지에 성혈도 받았습니다.
<대전지부 진 모니카 자매님>
목과 어깨가 아픈 고질병이 주사나 도수치료, 침을 맞아도 효과가 없어 목을 돌릴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엄마 입김 베개를 꾸준히 사용했더니 어느 순간 좋아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완벽하게 치유되었습니다. 남편의 발톱 통증이 기적수 한 방울로 치유되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으며 하느님께서 다 채워주십니다. 갈바리아 예수님 환경정비에 두 구좌를 봉헌하고 변화와 치유를 경험했으며 영적 갈등까지 없어지고, 무슨 일이 닥쳐도 걱정이 되지 않았는데 이게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마산지부 김 마리아 자매님>
지부장직을 맡고 너무너무 걱정이 되고 고민이 컸었는데 만남 때 율리아 엄마가 머리에 손을 얹어주자 그 순간 모든 근심,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순례자를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5대 영성 실천으로 천국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6월 28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외국에서 주교님 및 신부님과 많은 순례자가 참여합니다. 그날에 승용차는 동산 출입이 금지되니 개인 승용차는 신광리 안전한 곳에 주차해 두시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적수 샤워장에서 비누와 샴푸 사용을 할 수 없으니 초청한 분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날에 한하여 말통으로 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진 후 12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여러분은 천국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는 주제의 율리아님의 말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고통이 필요할 때 고통을 주시고 치유가 필요할 때 치유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절대 선입견을 심어주면 안 됩니다. 무심코 하는 한 마디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면 어둠을 밝힐 수 없습니다. 은총을 받고도 나누지 않으면 어떤 힘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은총을 나누면 다른 사람도 은총을 받게 되어 은총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그래서 은총은 반드시 나누어야 합니다. 삐짐이 마귀와 섭섭이 마귀에게 밥을 주지 않도록 합시다.”
“주님 성모님을 온전히 따를 때 일촉즉발의 위험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주님께서는 반드시 구해 내십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의 앞날은 예측 불가입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천국을 향해 나아갑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우리만이라도 늘 깨어있도록 합시다.”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예수님께 계속해서 달아들도록 합시다. 계속 달아 들면 주님께서 해 주실 것입니다. 어떤 일도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어떤 고통이든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에 합하여 봉헌합시다.” 율리아님은 이 모든 이야기를 초대받은 집의 뇌암에 걸린 두 쌍둥이 딸이 치유된 사례를 비롯한 직접 경험하신 수많은 치유 사례를 예로 들어 비유로 전하셨습니다.
12시 30분, 알렉산델 신부님의 주례로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신부님은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아십니까?”하는 질문으로 강론의 문을 여셨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과 박해를 만납니다. 이것을 나의 자유의지대로 해결하지 말고 성령의 은사를 청하고, 받은 은사를 깨닫고, 은사를 통해서 말씀을 전합시다. 우리가 이미 이런 은총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5대 영성을 실천할 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픔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을 희생 제물로 삼아 사랑의 희생 제사를 드리도록 합시다. 삶의 중심에 주님을 두고 항상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살아갑시다. 미사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희생 제물로 몸소 음식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 자신이나 이웃을 위하여 먹히는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희생 제물이 되어서 예수님처럼 우리 자신을 다 내어놓을 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참으로 놀랍습니다. 때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전하면 예상외로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40주년에 이런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도록 합시다.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을 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작은영혼께서는 40주년 성공과 그때 받을 은총을 위해 고통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도와드리도록 합시다.”
미사가 끝나고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드로 회장님께서 율리아님의 근황을 들려주었습니다. 율리아님은 40주년을 앞두고 죽음을 넘나드는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그 고통을 40주년 기도회의 성공과 오시는 주교님과 신부님, 국내외 모든 순례자들을 위하여 온전히 봉헌하고 계십니다. 고통의 강도와 빈도가 점점 거세지고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속고통은 엄청난 은총으로 되돌아옵니다.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 모두 작은 희생을 바치도록 합시다. 40주년에 한 분이라도 더 모시고 오기 위해 힘써 노력합시다.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눈물 40주년 기념 기도회에 사람들이 받을 은총에 대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이라도 오기만 하면 예수님 성모님께서 다 해 주십니다. 병들고 지친 영혼은 치유 받고 모든 은총을 다 받습니다.” 율리아님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나주에서의 여러 가지 치유 사례를 예로 드시며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지금 율리아님은 마약성 진통제조차 말을 듣지 않아 정신조차 혼미한 상태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지만 새롭게 시작하자며 마음을 다지셨습니다. 받고 계신 모든 고통들을 40주년 행사를 위해 나주 성지의 장애 없음 판정을 온전히 봉헌하고 계십니다.
“생활의 기도가 비록 하찮은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우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생활의 기도를 통해 공로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합시다.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도 사랑으로 느끼고 감사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은총 받는 것을 마귀가 싫어합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실망하게 하고 절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늘 깨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주님께 신뢰들 두도록 합시다. 99.9%가 아니라 100% 신뢰합시다. 그렇게 항구하게 주님께 나아갑시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고해성사를 보고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봉헌하며 주님께 나아갑시다.”
율리아님은 주님께서 불러 가시는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를 위해 살겠다고 하시며 주님께서 부르시어 알곡으로 뽑아 주셨으니 우리도 새로 시작하자 하셨습니다.
새벽 3시 30분,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극심한 고통 중에 기진하신 상태였지만,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온 힘을 다하여 뽀뽀와 입김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만남도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6월 첫 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예수님 성심의 사랑이 충만한 은총의 기도회였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 성모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40주년 기념일인 6월 28일에 기쁜 얼굴로 만나요. 초청하신 분들 알뜰히 챙기는 것 잊지 마시고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