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끄심으로 버스에서 만나게 되었던 냉담자 형제님과 헤어진 후, 성령 세미나에서 내게 주어진 봉사자의 임무를 생활의 기도 안에서 충실히 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매님, 저 왔습니다.” 하는 목소리에 돌아보니, 그 형제님이 나와 한 약속을 어기지 않고 정말 성당에 나온 것이었다.
‘오, 사랑하올 예수님, 냉담자를 불러주셔서 감사드리나이다!’ 나는 그분이 너무나 반가워 “형제님! 오셨군요! 잘 오셨습니다!” 하며 그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날 형제님은 안수식에서 성사를 보고 완전히 냉담을 풀고 다시 새로 태어나서 신자 생활을 하게 되었다. 밝디밝은 그의 표정을 보며 나는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 돌려드렸다.
성령 안수식이 끝난 뒤 오늘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순명하여 따를 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낳는지 깨닫게 되었다. 인간적으로는 내가 사는 나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도 될 일을 구태여 나주에서 광주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버스를 탄다는 것은 고통 중에 있던 나에게는 무리였다.
하지만 주님의 뜻으로 ‘아멘’ 하고 받아들이며 사랑받은 셈치고 순명하는 마음으로 광주에 갔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를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주님께서 필요하시기에 바오로 회장님을 통하여 나를 광주까지 부르셨고, 한 영혼의 냉담을 풀게 해주셨다. ‘만약 내가 광주로 가지 않았다면 그 영혼은 어찌 되었을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아멘’의 영성의 중요성을 또 한 번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내 어찌 순명치 않으며,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인 순명의 지극히 높은 덕을 어찌 찬양치 않으랴! 그것은 회장님이 나를 무리하게 광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미 계획하신 일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일지라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허락되어 있기에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순명은 바로 마귀들이 쏘아대는 불화살도 능히 막아낼 수 있는 방패요, 불패의 무기임을 또다시 깨닫게 된 것이다. 이미 주님께서는 내가 순명했을 때 냉담자를 만나게 하시어 그가 냉담을 풀고 잃었던 구원의 은총을 회복하도록 미리 주선해 놓으셨던 것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마귀들은 내가 성령 세미나에 가지 못하도록 미용협회 관광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방해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내 마음을 당신의 뜻으로 끊임없이 인도해 주셨고, 그로 인하여 결국 하느님과 단절된 채 고립되어 있던 한 영혼이 구원의 은총을 회복하게 되지를 않았는가!
“오! 내 사랑, 나의 님이시여! 이 죄인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통을 받는다 할지라도 행복하나이다. 오직 당신만이 나의 사랑, 나의 님, 나의 보배, 나의 천국이시나이다.”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작은 아기야! 인간적인 계산으로 저울질하지 않고 단순하게 순명하는 너의 그 마음 안에서 내가 활동하며 너와 함께 한단다.”
“오, 나의 사랑 나의 주님이시여! 부족한 이 죄녀를 그리도 많이 사랑하시나이까. 오로지 감사할 뿐이나이다.”
영암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니 밤 11시 30분경이었다. 내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던 남편이 “여보! 큰일 났어!”라고 했다. 장부의 다급한 목소리에 나는 너무 놀라서 “왜요? 무슨 일 있어요?” 하니
“미용사들이 타고 가던 관광버스가 큰 사고를 당했대. 그래서 잠도 못 자고 밖에 나와서 당신을 기다린 거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참으로 암담했다. 그 관광버스 운전기사는 20여 년이나 무사고로 운전하신 분이었고 차도 새 차였는데 어떻게 그런 큰 사고를 당했을까?
그날 부회장과 여러 미용사가 현지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아주 심하게 다친 미용사들은 아예 미용실을 그만 접어야 했다. 그리고 밥을 해서 관광을 따라갔던 식당 주인도 식당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 주님께서 만약에 내 몸의 특정부위를 찌르셔서 막지 않으셨다면 나는 마지못해 관광을 따라나섰을 것이고 또한 내가 회장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달리는 버스 안을 이리저리 오가며 시중을 들다가 큰 변을 당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니 나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그들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파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바로 그때 다정한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작은영혼아!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너는 이미 네 할 일을 다 했다. 네가 오늘 내게 온전한 사랑으로 바쳐준 희생과 봉헌으로 인하여 좀먹고 있던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아무리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일지라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허락되어 있기에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순명은 바로 마귀들이 쏘아대는 불화살도 능히 막아낼 수 있는 방패요,
불패의 무기임을 또다시 깨닫게 된 것이다.
이미 주님께서는 내가 순명했을 때 냉담자를 만나게 하시어
그가 냉담을 풀고 잃었던 구원의 은총을 회복하도록 미리 주선해 놓으셨던 것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마귀들은 내가 성령 세미나에 가지 못하도록 미용협회 관광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방해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내 마음을 당신의 뜻으로 끊임없이 인도해 주셨고,
그로 인하여 결국 하느님과 단절된 채 고립되어 있던 한 영혼이 구원의 은총을 회복하게 되지를 않았는가!
‘오늘 주님께서 만약에 내 몸의 특정부위를 찌르셔서 막지 않으셨다면
나는 마지못해 관광을 따라나섰을 것이고 또한 내가 회장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달리는 버스 안을 이리저리 오가며
시중을 들다가 큰 변을 당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니
나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그들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파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바로 그때 다정한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작은영혼아!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너는 이미 네 할 일을 다 했다.
네가 오늘 내게 온전한 사랑으로 바쳐준 희생과 봉헌으로 인하여 좀먹고 있던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순명의 열쇠로 고립되어 있던 한 영혼의 구원이
주님의 이끄심으로 버스에서 만나게 되었던 냉담자 형제님과 헤어진 후, 성령 세미나에서 내게 주어진 봉사자의 임무를 생활의 기도 안에서 충실히 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매님, 저 왔습니다.” 하는 목소리에 돌아보니, 그 형제님이 나와 한 약속을 어기지 않고 정말 성당에 나온 것이었다.
‘오, 사랑하올 예수님, 냉담자를 불러주셔서 감사드리나이다!’ 나는 그분이 너무나 반가워 “형제님! 오셨군요! 잘 오셨습니다!” 하며 그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날 형제님은 안수식에서 성사를 보고 완전히 냉담을 풀고 다시 새로 태어나서 신자 생활을 하게 되었다. 밝디밝은 그의 표정을 보며 나는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 돌려드렸다.
성령 안수식이 끝난 뒤 오늘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순명하여 따를 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낳는지 깨닫게 되었다. 인간적으로는 내가 사는 나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도 될 일을 구태여 나주에서 광주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버스를 탄다는 것은 고통 중에 있던 나에게는 무리였다.
하지만 주님의 뜻으로 ‘아멘’ 하고 받아들이며 사랑받은 셈치고 순명하는 마음으로 광주에 갔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를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주님께서 필요하시기에 바오로 회장님을 통하여 나를 광주까지 부르셨고, 한 영혼의 냉담을 풀게 해주셨다. ‘만약 내가 광주로 가지 않았다면 그 영혼은 어찌 되었을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아멘’의 영성의 중요성을 또 한 번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내 어찌 순명치 않으며,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인 순명의 지극히 높은 덕을 어찌 찬양치 않으랴! 그것은 회장님이 나를 무리하게 광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미 계획하신 일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일지라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허락되어 있기에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순명은 바로 마귀들이 쏘아대는 불화살도 능히 막아낼 수 있는 방패요, 불패의 무기임을 또다시 깨닫게 된 것이다. 이미 주님께서는 내가 순명했을 때 냉담자를 만나게 하시어 그가 냉담을 풀고 잃었던 구원의 은총을 회복하도록 미리 주선해 놓으셨던 것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마귀들은 내가 성령 세미나에 가지 못하도록 미용협회 관광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방해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내 마음을 당신의 뜻으로 끊임없이 인도해 주셨고, 그로 인하여 결국 하느님과 단절된 채 고립되어 있던 한 영혼이 구원의 은총을 회복하게 되지를 않았는가!
“오! 내 사랑, 나의 님이시여! 이 죄인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통을 받는다 할지라도 행복하나이다. 오직 당신만이 나의 사랑, 나의 님, 나의 보배, 나의 천국이시나이다.”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작은 아기야! 인간적인 계산으로 저울질하지 않고 단순하게 순명하는 너의 그 마음 안에서 내가 활동하며 너와 함께 한단다.”
“오, 나의 사랑 나의 주님이시여! 부족한 이 죄녀를 그리도 많이 사랑하시나이까. 오로지 감사할 뿐이나이다.”
영암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니 밤 11시 30분경이었다. 내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던 남편이 “여보! 큰일 났어!”라고 했다. 장부의 다급한 목소리에 나는 너무 놀라서 “왜요? 무슨 일 있어요?” 하니
“미용사들이 타고 가던 관광버스가 큰 사고를 당했대. 그래서 잠도 못 자고 밖에 나와서 당신을 기다린 거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참으로 암담했다. 그 관광버스 운전기사는 20여 년이나 무사고로 운전하신 분이었고 차도 새 차였는데 어떻게 그런 큰 사고를 당했을까?
그날 부회장과 여러 미용사가 현지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아주 심하게 다친 미용사들은 아예 미용실을 그만 접어야 했다. 그리고 밥을 해서 관광을 따라갔던 식당 주인도 식당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 주님께서 만약에 내 몸의 특정부위를 찌르셔서 막지 않으셨다면 나는 마지못해 관광을 따라나섰을 것이고 또한 내가 회장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달리는 버스 안을 이리저리 오가며 시중을 들다가 큰 변을 당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니 나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그들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파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바로 그때 다정한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작은영혼아!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너는 이미 네 할 일을 다 했다. 네가 오늘 내게 온전한 사랑으로 바쳐준 희생과 봉헌으로 인하여 좀먹고 있던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