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717화. 다른 이를 대신하여 고통을 받겠다는 나의 기도에 비난은 쏟아지고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1363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4010

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717화. 다른 이를 대신하여 고통을 받겠다는 나의 기도에 비난은 쏟아지고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4-06-05

717. 다른 이를 대신하여 고통을 받겠다는 나의 기도에 비난은 쏟아지고

예비자 때부터 성령 봉사자로 활동을 하며, 좋게만 보았던 봉사자들의 실상을 알게 된 나는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 더욱 낮아져서 불쌍한 이웃들을 섬겨야 할 봉사자들이 높아질 대로 높아져 군림하며 충고 한마디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겸손의 반대되는 모습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내가 선배들한테 “저는 기도할 때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입니다. 하오니 주님께서 저를 통해서 이 사람의 아픈 부위 부위를 치유해주십시오.’라고 기도드려요.” 했더니 그들은 “웃기고 있네. 쬐깐한 것이 이제 들어와서 뭘 안다고?” 하면서 사사건건 무시했다.

특히 그 당시 나는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해줄 때면, 그 사람의 치유나 회개를 청하며 언제나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부족한 이 죄인에게 참으로 임하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 주소서. 그리고 이 죄인이 고통을 받음으로 인하여 이 00가 치유될 수만 있다면 저는 그 고통을 기꺼이 받겠나이다.”

내가 고통을 받음으로써 영혼들이 영적, 육적, 내적으로 치유 받을 수만 있다면 그들을 위하여 기꺼이 고통받기를 즐겨 했다. 이런 기도를 할 때마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듣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속으로 가만가만히 기도했는데 때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들으라고 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는데, 이러한 나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된 다른 성령 봉사자들 간에는 의견이 분분했다. 그때부터 성령 봉사자들로부터 많은 모욕을 당하게 되었다. 그들 중에는 “율리아! 네가 무엇이 간데 고통을 받는다고 하냐? 그것은 교만에서 우러나오는 네 생각이야.” “아니, 고통은 응당 주님께서 받으셔야지 왜 네가 받아? 정말 웃기고 있네.”

“어떻게 인간인 네가 그렇게 고통을 받는다고 하냐.”라며 나를 질책하고 비난하면서 고통은 응당 주님께서 받으셔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언제나 내가 불편을 겪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왔으며, 정당한 행위였을지라도 나로 인하여 다른 누군가에게 분심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에 대한 비난과 핍박, 그 어떤 질책도 사랑받은 셈치고 나를 더 겸손해지도록 허락하신 영적 선물로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내가 있음으로 인해 판단 죄를 지을까 봐 늘 가슴 아플 뿐이었다. 또한 봉사자들이 왜 응당 고통은 예수님께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워 이 문제에 관하여 조언을 얻고자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유명하다는 여러 신부님들이나 지도자들과 수녀님들에게 면담을 청했다. “정말 고통은 주님께서 받으셔야만 되는가요? 기도 받는 사람의 고통을 나누어 받음으로 그 사람이 치유된다면 고통을 받겠다고 한 저의 기도가 맞는지, 틀리는지요?”

그러나 나의 질문에 아무도 명쾌한 대답을 해주는 분이 없었기에 갈등은 계속되었다. 오로지 단 한 명의 신부님만이 “율리아, 네 말이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나는 그런 고통을 청할 수 없겠다. 어떻게 내 고통도 힘들어 죽겠는데 남의 고통까지 받는다고 하냐. 나는 주님 뜻은 잘 모르겠는데 나는 못 하겠다.” 하면서 영적인 대답을 주셨을 뿐이었다.

그 당시 주님께서는 내 몸의 한 부분을 지정해 놓으시고, 만약 내가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게 되면 즉시 그곳을 마치 바늘로 쑤시듯이 ‘쿡쿡’ 하고 아프게 찔러주셨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드린 기도에는 단 한 번도 쑤시는 고통을 주지 않으셨다. 또한 이미 주님께서는 나에게 “똑바로 나를 따라오너라” 하셨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신 일이었다면 바늘로 찌르는 아픔을 주셨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주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닐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혹시 그 사람들 말대로 내가 교만하지는 않았는지를 묵상하며 나 자신을 성찰했다. 그러던 중에 서울 동성 고등학교에서 전국 성령쇄신운동 봉사자 교육 피정이 있어, 광주교구의 모든 봉사자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25 29

jmmagdal2024-06-05 21:47

아 멘 !!!
감사합니다 !!!

작성 신고

dmsgp9062024-06-05 21:48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dmsgp9062024-06-05 21:48

그 당시 주님께서는 내 몸의 한 부분을 지정해 놓으시고,
만약 내가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게 되면 즉시 그곳을 마치 바늘로 쑤시듯이
‘쿡쿡’ 하고 아프게 찔러주셨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드린 기도에는 단 한 번도 쑤시는 고통을 주지 않으셨다.

또한 이미 주님께서는 나에게 “똑바로 나를 따라오너라” 하셨지 않은가!

나는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신 일이었다면 바늘로 찌르는 아픔을 주셨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주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닐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혹시 그 사람들 말대로 내가 교만하지는 않았는지를 묵상하며 나 자신을 성찰했다.

작성 신고

kmk12852024-06-06 02:28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cecilia2024-06-06 04:12

아멘 🙏
내가 불편을 겪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왔으며, 정당한 행위였을지라도 나로 인하여 다른 누군가에게 분심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지정한 부위를 찔러 벗나가지 않도록 해주심에도 혹시 그 사람들 말대로 내가 교만하지는 않았는지를 묵상하며 자신을 성찰하시는 사랑과 겸손의 엄마 모습이 참 따뜻하고 좋아요. 엄마 양육 받고 따를 수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 신고

hjy33722024-06-06 06:11

아멘♡♡♡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pepelo32024-06-06 06:39

아멘 ~!!!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brucelee2024-06-06 08:55

감사합니다~ 아멘! ♡♡♡

작성 신고

pmy41772024-06-06 09:43

아멘.
감사드립니다

작성 신고

macrina2024-06-06 10:48

+ + + + + + +
또한 이미 주님께서는 나에게 “똑바로 나를 따라오너라” 하셨지 않은가!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34화 감사드립니다. ~*^^*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작성 신고

myk58492024-06-06 10:48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Sun33722024-06-06 11:23

아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작성 신고

yub33722024-06-06 11:31

아멘 🙏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zz10022024-06-06 12:35

아무나 청할수 없는 기도,,
엄마의 그 크신 사랑을 보면서 감동합니다..
엄마 건강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dmsgp9062024-06-06 14:09

아멘! 아멘! 아멘!

작성 신고

migarael2024-06-06 22:46

"혹시 그 사람들 말대로 내가 교만하지는
않았는지를 묵상하며 나 자신을 성찰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kimpole702024-06-07 05:21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jmjs33722024-06-07 06:39

비밀댓글 입니다.

작성

hyejeong1232024-06-07 18:29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83359102024-06-07 20:41

나는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신 일이었다면 바늘로 찌르는
아픔을 주셨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주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닐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혹시 그 사람들 말대로 내가 교만하지는 않았는지를
묵상하며 나 자신을 성찰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 신고

yong8782024-06-08 23:39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 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

작성 신고

yanggemma2024-06-09 08:24

아멘!!! 감사합니다♡♡♡

작성 신고

veronica2024-06-09 15:41

💖나는 언제나 내가 불편을 겪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왔으며,
정당한 행위였을지라도 나로 인하여 다른 누군가에게 분심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에 대한 비난과 핍박, 그 어떤 질책도 사랑받은 셈치고 나를
더 겸손해지도록 허락하신 영적 선물로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내가 있음으로 인해 판단 죄를 지을까 봐 늘 가슴 아플 뿐이었다.

아멘, 감합니다. 겸손하신 엄마의 마음을 닮고자 더 노력하고
이웃이 저로 인해 죄짓지 않도록 늘 깨어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작성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