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모님께 영광 드리고 율리아 엄마께 위로를 드리고자 이번 성삼일에 받은 은총과 4월 첫 토요일에 참젖을 받은 은총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성삼일은 은총이 많았는데 저는 아내와 성금요일부터 참여했었습니다.
성금요일에 저는 늘 하듯이 생업인 장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일을 다 팽개치고 나주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장사꾼이 장사를 해야지 어디 가느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누라는 다 내팽개치고 나주에 갈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며 저를 살살 살살 꼬시는 겁니다. 그런 아내가 어이없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저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싶어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 나는 나주 순례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계시고 율리아 엄마를 뵐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부활의 삶을 살고 싶었고 자아를 죽이고 순수한 어린아이로 태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나 제 아내가 나이를 먹고 곧 주님을 뵈어야 되는데 주님 만나 뵐 적에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깨끗하디 깨끗한 영혼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 옹위를 받으며 천국 문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나주에 오게 되면 고해성사나 기적수 샤워를 잘 하지 않아 집사람이 저를 설득하여 고해성사를 하거나 기적수 샤워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제 마음에서 뭔가 솟구쳐 올라 기적수로 샤워를 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이날따라 어느 때보다도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수난 고통이 잘 묵상 되었습니다. 그리고 갈바리아 예수님 밑에서 율리아 엄마께서 가시관 고통을 받으시며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계신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율리아 엄마께서 탈혼 상태로 들어가셨는데 그때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가 저를 향해 앞뒤로 크게 여러 차례 흔들흔들했습니다. 순간 마음속 깊이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왔으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에 가슴이 울컥하였습니다. 율리아 엄마가 얼마나 위대한지, 마음속으로 아주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갈바리아 예수님 밑, 돌에 성혈을 내려주셨는데 미국 폴 신부님이 그 성혈을 손에 찍어 강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주님께 제 손을 대고 싶은 마음으로 성혈이 묻은 신부님 손을 두 번이나 터치했습니다.
탈혼이 끝나고 일어나신 율리아 엄마께서 머리에서 피 흘리시며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외국 신부님들에게 갈바리아 예수님의 발을 만지도록 고통을 감추시며 배려하시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희생과 사랑에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성금요일이 지나고 부활 성야 때 사랑의 메시지 말씀 사탕을 뽑았는데 2022년 12월 8일에 주신 말씀을 뽑게 되었습니다. “너는 늘 내 아들 예수와 나의 지치지 않는 위로의 꽃이란다. 그러니 오늘 너의 소박한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눈에 보이도록 참젖을 내려준다.”
바로 성모님께서 눈에 보이도록 참젖을 내려주신다는 메시지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참젖을 내려주시길 갈망하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4월 첫 토요일 율리아 엄마 말씀 시간에 정말로 참젖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온몸에 뜨거운 기운이 위아래로 돌더니 오른손 엄지 있는 손등과 제가 입고 있던 상의와 하의에 참젖을 내려주셨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이렇게 참젖을 주셨는데 제 가슴과 몸이 얼마나 뜨끈뜨끈했는지 참젖을 받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메시지 말씀대로 참젖을 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제게 떨어진 참젖을 소중히 하여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그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아내가 제 손에 내려주신 참젖을 살짝 찍어 맛을 보았는데 매우 달달하고 박하 향처럼 입안에 확 퍼지는 그런 맛이라고 했습니다. 저를 참젖으로 양육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아내를 알기 전까지 예수님은 몰랐습니다. 아내를 만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나주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제 성격이 괴팍하다고들 합니다. 저도 제 자아가 무지무지하게 세고 고집불통에 낮아지지 못하고 꺾이지 않는 생각으로, 안 돼도 계속 밀어붙이는 성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랬던 제가 이번 성금요일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작은영혼이신 율리아 엄마의 대속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 앞에 진정 제가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은총 증언할 때 대포와 따발총을 쏜다던 남편이 바로 접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매일 묵상하면서 제가 바뀌었습니다. 이젠 마음이 편안하여 좀처럼 화도 내지 않고 아내가 어떤 말을 하여도 웃으며 받아들이고 집사람과 다정하게 소통도 잘합니다.
원망과 불만에 싸여 따발총과 대포를 쏘고 집사람과 늘 언성을 높이던 제가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 가르쳐 주신 5대 영성, 진짜 이 5대 영성은 우리 생활 안에 깊숙이 파고들면 우리의 마음이 확 바뀌고, 우주가 바뀌는 그런 현실이 올 겁니다.
저는 우리 집사람한테 “아멘”으로 응답하고,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사랑받은 셈 치고, 저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하면서, 제가 식당을 하거든요? 그래서 설거지를 하면 생활의 기도를 쉼 없이 바치면서 힘을 얻어 일하므로 지치지도 않습니다.
이젠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참 평화롭습니다. 기쁨과 사랑을 누리며 집사람과 다정하게 대화하고 자아가 강해서 충고도 지적으로 받아들이며 기분 나빠했던 제가 “고마워, 내가 정말 잘못했어.” 하며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받아주게 되었습니다.
이젠 언성 높일 일도 없고 가정이 이렇게도 포근하고 따뜻한 곳이고 소중한 내 마누라가 있어 건강한 몸으로 함께 일하며 주님의 축복 속에 벌어 먹고 살 일터가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참 행복한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면서 더욱더 감사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이 5대 영성을 가르쳐 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변화되니 가정이 이렇게 평화롭습니다. 원망과 분노가 사라지니 사람들도 다 예쁘게 보이고 세상도 아름답고 모든 게 다 새롭습니다.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이라 자주 넘어지지만, 율리아 엄마 말씀 따라 다시 일어서며 늘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사람하고 같이 율리아 엄마께 인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엄마, 무지무지하게 사랑합니다. 제 증언 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엄마, 무지무지하게 사랑합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 성모님께 영광 드리고 율리아 엄마께 위로를 드리고자 이번 성삼일에 받은 은총과 4월 첫 토요일에 참젖을 받은 은총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성삼일은 은총이 많았는데 저는 아내와 성금요일부터 참여했었습니다.
성금요일에 저는 늘 하듯이 생업인 장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일을 다 팽개치고 나주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장사꾼이 장사를 해야지 어디 가느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누라는 다 내팽개치고 나주에 갈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며 저를 살살 살살 꼬시는 겁니다. 그런 아내가 어이없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저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싶어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 나는 나주 순례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계시고 율리아 엄마를 뵐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부활의 삶을 살고 싶었고 자아를 죽이고 순수한 어린아이로 태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나 제 아내가 나이를 먹고 곧 주님을 뵈어야 되는데 주님 만나 뵐 적에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깨끗하디 깨끗한 영혼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 옹위를 받으며 천국 문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나주에 오게 되면 고해성사나 기적수 샤워를 잘 하지 않아 집사람이 저를 설득하여 고해성사를 하거나 기적수 샤워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제 마음에서 뭔가 솟구쳐 올라 기적수로 샤워를 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이날따라 어느 때보다도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수난 고통이 잘 묵상 되었습니다. 그리고 갈바리아 예수님 밑에서 율리아 엄마께서 가시관 고통을 받으시며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계신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율리아 엄마께서 탈혼 상태로 들어가셨는데 그때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가 저를 향해 앞뒤로 크게 여러 차례 흔들흔들했습니다. 순간 마음속 깊이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왔으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에 가슴이 울컥하였습니다. 율리아 엄마가 얼마나 위대한지, 마음속으로 아주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갈바리아 예수님 밑, 돌에 성혈을 내려주셨는데 미국 폴 신부님이 그 성혈을 손에 찍어 강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주님께 제 손을 대고 싶은 마음으로 성혈이 묻은 신부님 손을 두 번이나 터치했습니다.
탈혼이 끝나고 일어나신 율리아 엄마께서 머리에서 피 흘리시며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외국 신부님들에게 갈바리아 예수님의 발을 만지도록 고통을 감추시며 배려하시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희생과 사랑에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성금요일이 지나고 부활 성야 때 사랑의 메시지 말씀 사탕을 뽑았는데 2022년 12월 8일에 주신 말씀을 뽑게 되었습니다. “너는 늘 내 아들 예수와 나의 지치지 않는 위로의 꽃이란다. 그러니 오늘 너의 소박한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눈에 보이도록 참젖을 내려준다.”
바로 성모님께서 눈에 보이도록 참젖을 내려주신다는 메시지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참젖을 내려주시길 갈망하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4월 첫 토요일 율리아 엄마 말씀 시간에 정말로 참젖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온몸에 뜨거운 기운이 위아래로 돌더니 오른손 엄지 있는 손등과 제가 입고 있던 상의와 하의에 참젖을 내려주셨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이렇게 참젖을 주셨는데 제 가슴과 몸이 얼마나 뜨끈뜨끈했는지 참젖을 받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메시지 말씀대로 참젖을 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제게 떨어진 참젖을 소중히 하여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그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아내가 제 손에 내려주신 참젖을 살짝 찍어 맛을 보았는데 매우 달달하고 박하 향처럼 입안에 확 퍼지는 그런 맛이라고 했습니다. 저를 참젖으로 양육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아내를 알기 전까지 예수님은 몰랐습니다. 아내를 만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나주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제 성격이 괴팍하다고들 합니다. 저도 제 자아가 무지무지하게 세고 고집불통에 낮아지지 못하고 꺾이지 않는 생각으로, 안 돼도 계속 밀어붙이는 성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랬던 제가 이번 성금요일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작은영혼이신 율리아 엄마의 대속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 앞에 진정 제가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은총 증언할 때 대포와 따발총을 쏜다던 남편이 바로 접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을 모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매일 묵상하면서 제가 바뀌었습니다. 이젠 마음이 편안하여 좀처럼 화도 내지 않고 아내가 어떤 말을 하여도 웃으며 받아들이고 집사람과 다정하게 소통도 잘합니다.
원망과 불만에 싸여 따발총과 대포를 쏘고 집사람과 늘 언성을 높이던 제가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 가르쳐 주신 5대 영성, 진짜 이 5대 영성은 우리 생활 안에 깊숙이 파고들면 우리의 마음이 확 바뀌고, 우주가 바뀌는 그런 현실이 올 겁니다.
저는 우리 집사람한테 “아멘”으로 응답하고,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사랑받은 셈 치고, 저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하면서, 제가 식당을 하거든요? 그래서 설거지를 하면 생활의 기도를 쉼 없이 바치면서 힘을 얻어 일하므로 지치지도 않습니다.
이젠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참 평화롭습니다. 기쁨과 사랑을 누리며 집사람과 다정하게 대화하고 자아가 강해서 충고도 지적으로 받아들이며 기분 나빠했던 제가 “고마워, 내가 정말 잘못했어.” 하며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받아주게 되었습니다.
이젠 언성 높일 일도 없고 가정이 이렇게도 포근하고 따뜻한 곳이고 소중한 내 마누라가 있어 건강한 몸으로 함께 일하며 주님의 축복 속에 벌어 먹고 살 일터가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참 행복한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면서 더욱더 감사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이 5대 영성을 가르쳐 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변화되니 가정이 이렇게 평화롭습니다. 원망과 분노가 사라지니 사람들도 다 예쁘게 보이고 세상도 아름답고 모든 게 다 새롭습니다.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이라 자주 넘어지지만, 율리아 엄마 말씀 따라 다시 일어서며 늘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사람하고 같이 율리아 엄마께 인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엄마, 무지무지하게 사랑합니다. 제 증언 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엄마, 무지무지하게 사랑합니다.
2024년 5월 4일 라파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