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736화. 어떤 선물도 극구 거부한 내가 기쁘게 받은 선물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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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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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736화. 어떤 선물도 극구 거부한 내가 기쁘게 받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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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4-06-27

736. 어떤 선물도 극구 거부한 내가 기쁘게 받은 선물

P 자매님이 총고해성사를 봤다며 두툼한 봉투를 건네고 간 다음날, 그녀는 또다시 나를 찾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남편과 함께 두 아들을 데리고 온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P자매의 남편은 양철로 바케스나 다라이 등 생활도구를 만드는 사람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많이들이 사용했음) 쓰레받기를 내게 선물하는 것이었다.

“자매님, 감사합니다. 너무 고마워서 자매님에게 무엇인가 드리고 싶은데, 제가 손수 만든 것을 드리고 싶어서 이 쓰레받기를 만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나를 주려고 하루 만에 아픈 손으로 만든 것이다. 나는 그 어떠한 선물이나 답례를 받지 않았지만, 그 쓰레받기만큼은 그들을 위한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는 아주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되어 받기로 했다.

“와, 감사합니다. 이건 제가 받겠습니다. 이것으로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형제님, 자매님, 아이들의 영혼의 나쁘고 추한 쓰레기까지 제가 다 쓸어 넣겠습니다.” 하며 감사히 받았다. 방으로 들어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참으로 높고 깊고 넓은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P자매의 남편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자매님! 내 부인을 이렇게 변화시켜 주셔서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고 너무너무 기뻐했다. 나는 미소로 화답하며 “형제님!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다 하신 일입니다. 잘된 것은 모두 주님께서 하신 것이고 잘못된 것은 제가 한 것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입니다. 감사는 주님께 드리십시오.” 했다.

그러자 그는 “자매님! 어제 어떤 줄 아세요? 이제까지 10여 년을 살면서 생전 ‘어디 다녀올게요.’ ‘다녀왔어요.’ 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요. 내게 간다 온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문 딱 닫고 나가고, 들어와도 쳐다보지도 않던 퉁명스럽던 아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아주 상냥하게 ‘저 나주에 다녀올게요’ 하고 나가더니 집에 돌아오자마자 요를 깔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깜짝 놀랐죠. ‘밤도 아니고 대낮에 또 아이들이 있는데 무슨 일인가?’ 하며 ‘당신 왜 그래?’ 하며 걱정했는데 저와 큰아들한테 요 위에 나란히 앉으라고 하기에 시키는 대로 했더니 난데없이 큰절을 넉 자리나 하기에 아들과 저도 얼떨결에 같이 절을 했어요.

우리 부자가 넋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돌연 제 아내가 울면서 아니 대성통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소리로 울면서 저와 제 큰아들에게 ‘여보, 미안해! 이제까지 당신이 나를 그렇게 사랑했는데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당신을 여태껏 미워하고 증오했으니 용서해줘요. 그리고 아들아! 그동안 미워하고 때려서 미안해.’ 하며 그동안 무시하고 구타한 일들에 대하여 용서를 청하지 뭡니까.

그 순간 저희 방안은 완전히 울음바다로 변해 버렸고 나중에는 서로 부둥켜안은 채 엉엉 울었습니다. 결혼생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실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지나간 세월 동안 응어리지고 상처 난 가슴에 차디찬 바람이 들락거릴 정도로 휑하니 뚫려 있던 구멍들이 사랑으로 메워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세월 속에 묻어 두었던 미움과 원망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우리는 처음으로 가족 간에 느낄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으로 가져 본 행복을 만끽하면서 자매님께 감사드리러 오기 위하여 밤새 잠을 설치며 날이 새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자매님,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마누라를 천사로 만들어 주셨어요.”

나는 또다시 “형제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이니 오직 주님께만 감사드리세요.” 했다. 높고 깊고 넓은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감탄하며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때 바로 주님의 다정한 음성이 들려왔다.

“언제나 모든 영광을 오로지 나에게만 돌리려 하는 귀여운 내 작은영혼아! 언제나 세상 모든 영혼들의 마음에 나의 사랑의 불을 놓고자 갈망하고 있는 너는 오늘도 너의 그 희생과 보속과 정성된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의 이기심과 미움과 분노와 경멸이라는 칼날들을 부드러운 솜털 같은 사랑으로 바꾸어 주고자 갈망하였으니 내 어찌 너의 그 소망을 거절할 수가 있겠느냐?

너의 그 눈물 어린 사랑의 열망이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 날 수 있었던 것이란다.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계속해서 광명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가 너를 끊임없이 양육하겠으니 언제나 너의 그 작은 의지까지도 내 성심의 사랑과 합일되도록 하여라.”

* P자매의 가정은 성가정이 되어 행복하게 살다가, 그동안 잘못된 모든 것들을 뉘우치는 마음으로 가족 전체가 봉사자의 길을 택했다. 지금 같으면 나주로 왔겠지만 그때는 아직 나주에 공동체가 구성되기 전이기에, 그들은 세속을 떠나 한 천주교 공동체에서 봉사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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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4-06-27 17:48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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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4-06-27 18:1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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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jam42024-06-27 22:2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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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2024-06-27 22:4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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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4-06-27 23:45

아멘!!!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라 하시며
주님 영광 돌리시는 엄마!

진정한 내탓을 실천할 때 가정이 부활하여
용서와 화해로 ...
이 엄청난 축복들 바로 5대 영성의 신비입니다.

넘넘 소중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무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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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4-06-28 02:2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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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4-06-28 06:41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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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4-06-28 06:58

아멘 아멘 아멘🌈

“언제나 모든 영광을 오로지 나에게만 돌리려 하는 귀여운 내 작은영혼아! 언제나 세상 모든 영혼들의 마음에 나의 사랑의 불을 놓고자 갈망하고 있는 너는 오늘도 너의 그 희생과 보속과 정성된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의 이기심과 미움과 분노와 경멸이라는 칼날들을 부드러운 솜털 같은 사랑으로 바꾸어 주고자 갈망하였으니 내 어찌 너의 그 소망을 거절할 수가 있겠느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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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4-06-28 07:0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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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2024-06-28 07:58

저희 모두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사랑 자체이신 엄마 한없이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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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n_pio2024-06-28 08:1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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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lily24552024-06-28 08:32

아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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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4-06-28 08:36

아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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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6-28 09:09

아멘!!!
주예삶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며 읽었습니다ㅠㅠ!

사랑하올 예수님과 성모님
이 죄인 하느님의 고굉지신 율리아 엄마의 삶을 실천하겠나이다.
늘 부족하오니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필요한 은총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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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6-28 09:10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빛나는 샛별, 영광의 자비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지상에서 저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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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lo32024-06-28 09:3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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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4-06-28 12:0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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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02292024-06-28 12:50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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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33722024-06-28 13:00

아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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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4-06-28 14:17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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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4-06-28 16:43

진심어린 마음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받아 주셨군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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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4-06-29 00:35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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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4-06-29 07:09

"너의 그 눈물 어린 사랑의 열망이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 날 수 있었던 것이란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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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4-06-30 14:3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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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4-07-01 21:02

"사랑과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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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4-07-02 05:02

아멘♡♡♡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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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4-07-02 21:35

어느 순간 세월 속에 묻어 두었던
미움과 원망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우리는 처음으로 가족 간에
느낄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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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mv2024-07-02 22:56

아멘♡♡♡♡♡♡♡

와 눈물나요...ㅠㅠㅠ 심금을 울리는 감동 실화~!
엄마가 계셨기에 가능했어요~
엄마께서는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라 하시며
늘 자신을 스스로 낮추이시고 겸손의 표양을 보여주고 계시니...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희에게 영적 엄마이세요~^♡^

엄마 무지 무지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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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m33722024-07-03 06:50

결혼생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실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지나간 세월 동안 응어리지고 상처 난 가슴에 차디찬 바람이 들락거릴 정도로 휑하니 뚫려 있던 구멍들이 사랑으로 메워졌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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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ecil2024-07-03 23:1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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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4-07-04 14:28

너의 그 눈물 어린 사랑의 열망이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 날 수 있었던 것이란다.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계속해서 광명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가 너를
끊임없이 양육하겠으니 언제나 너의 그 작은 의지까지도
내 성심의 사랑과 합일되도록 하여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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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4-07-11 17:5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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