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온 안나입니다. 저의 첫 번째 한국 나주 순례는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순례를 왔습니다. 저는 이 두 번의 순례에 매우 만족합니다. 이곳에서 만난 분들의 모든 희생, 사랑, 연민 어린 마음과 친절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모든 것에 앞서 쥴리아 킴의 5대 영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복음적 삶을 살 수 있는지 5대 영성을 통해 알려주셨어요.
이 책은 작은영혼의 삶을 통한 5대 영성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5대 영성에는 내 탓이오, 아멘, 봉헌의 삶, 셈 치고, 생활의 기도가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내용이에요. 일상에서 성화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5대 영성의 각 영성에 대해 더 알기를 원하시면 이 책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은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은총들은 이곳 나주에서 성모님의 중재와 마마 쥴리아의 기도를 통해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용서의 은총입니다. 저는 근심 중에 이곳에 왔어요. 하지만 지금 그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저에게 잘못한 이들이 제게 사과를 안 해도 심지어 전혀 미안해하지 않더라도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격증을 갖춘 능력이 우수한 변호사입니다. 제가 이곳에 순례 오기 3일 전, 제 고객의 임차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 의뢰인의 임차인은 제 명의를 도용하여다른 사람을 속이려 했습니다. 그 여성이 속인 사람은 그녀의 시어머니였고 그녀는 이야기를 허구로 만든 다음 그녀 자신이 저인 척 한 것입니다.
얼핏 보면, 변호사 안나가 그들의 재산에 관한 사건을 처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변호사가 막대한 금액을 요청했으며, 사기꾼은 시어머니로부터 450만 필리핀 페소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상황으로 인해 상처와 모욕감을 받았으며, 매우 무례하게 느꼈습니다.
사기당한 사람은 ‘변호사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매우 분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상 통화로 그녀와 그전에 통화한 사람이 제가 아니라고 해명하였고, 제가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그분을 변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기는 2021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그것을 2023년 올 10월이 되어서야 발견했습니다. 즉, 제가 나주에 처음 순례 올 때도 그 사기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의 저의 여행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제가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기 때문에 허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것은 예수님 성모님께서 제가 이곳에 있기를 원하신다는 걸 의미하며, 제가 어떤 형사처벌이나 행정 처벌도 받지 않도록 모든 것을 해 주셨습니다.
그 사기꾼에게 복수하여 저의 명예를 회복해야만 하는데 저는 나주를 순례하며, 그 사기꾼을 점차 용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이름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저를 사칭하여 자신의 시어머니를 속인 행위를 용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나주에 오기 전 고국에서 괴로웠던 사흘과는 다르게 지금은 그 사기꾼에 대해 분노나 혐오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내 탓의 영성을 통해, 저도 그 사기의 일부분에 기여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 집주인을 제 고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지요. 제가 그녀에게 법률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더라면, 그 사기꾼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모든 일들은 연결되어 있으며, 우연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사건을 목적을 위해 저에게 허락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제가 더 강해지기를 원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억압당한 이들의 대변자, 변호사, 또는 상담자로서, 더 나은 역할을 하도록 저를 단련하는 것을 원하실 수도요! 그래서 이 체험에 대해 매우 감사드립니다. 아멘!
제가 받은 두 번째 은총은, 믿음의 선물입니다. 세 번째 은총은 지난 6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저는 제 친구들에게 성수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기적 성수를 통해, 3명의 친구가 치유받았습니다. 1명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삶이 연장되는 은총을 받았는데, 이는 성수를 통한 것입니다.
의사들은 그녀에게 72시간만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성수를 마신 뒤, 몇 달 동안 더 살았습니다. 이것은 매우 기적적인 일입니다!
두 번째는 제 친구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기적 성수를 마시도록 그에게 5병을 주었는데, 여전히 살아 있어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그의 행동 또한 변화됐습니다. 자신의 고통을 주님께 희생으로 바치고 있거든요. 그의 영성 또한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친구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암 조직 결과에서 양성 이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적 성수를 마시자마자, 그녀는 암 음성 반응을 보였고, 이제는 매일 미사에 참례합니다. 이들의 소식에 매우 기쁩니다.
사실 이 기적 성수를 통해 저 또한 치유되었습니다. 바로 제 몸의 나쁜 피들을 제거해 준 것입니다. 그것을 제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모든 나쁜 피들이 사라졌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매우 건강하고 행복하며, 모든 종류의 질병에서 자유롭습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기적 성수를 마시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은총은 성소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에도 계속 미혼 상태에 있었으므로, 수도 생활을 해서 수녀가 될지, 결혼을 할지, 또는 제 한평생을 독신으로 살지 분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렸고, 제 성소에 관해 주님께 징표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쥴리아 킴과 포옹할 때, 저는 그분께 이 소망에 대해 말씀드리지는 않았지만, 바로 성령의 영감에 의해서 아신다고 생각되었고, 그분께서 제 배를 만져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제가 결혼을 하게 되어 임신을 하게 되면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기를 출산할 것이라는 징표로 받아들였습니다.
네, 두 번의 연속적인 순례를 통해, 저는 성모님 동산 갈바리아 언덕에 있는 성 요한 복음사가 성상에서 진액이 떨어짐을 목격했습니다. 아주 더운 날이었음에도 말이죠. 과학적으로는 그렇게 더운 날 성상에서 물이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것을 거룩한 물의 징표로 받아들입니다. 바로 그 성상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 징표를 주시는 것으로요. 저는 또한 성모님 동산의 모든 성상들이 살아 계심을 한 영상을 통해 보았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믿습니다.
또 2023년 6월 순례 때, 은총을 받았습니다. 갈바리아 언덕의 예수님상에서 성혈을 보았는데요, 그분의 옆구리에서 나와 허벅지 그리고 발까지 흘러내렸고, 많은 순례자들도 이를 목격했습니다. 춤추는 태양의 기적도 목격했습니다.
또 많은 무지개들을 보았습니다. 경치를 주로 찍는 제 개인 폰인데, 그때 날씨로는 무지개가 나타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제 핸드폰을 보았을 때, 무지개가 많이 보이는 겁니다. 이는 확실한 징표입니다. 이것이 나주 인준을 위한 움직임의 시작이 되리라 희망합니다.
또한 버려질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바친 기도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 영적, 육적으로 굶주린 불쌍한 사람들과 버려질 영혼들을 봉헌하오니 제가 먹는 이 음식의 영양분이 그들에게 영적 육적으로 필요한 은총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주소서. 아멘!” 음식을 남기고, 버리려는 유혹을 받을 때마다 이 기도를 바칩니다.
그리고 식생활에서 큰 개선이 있었습니다. 필리핀에선 밥을 남기곤 했는데 이제는 남김없이 먹습니다. 필리핀 인들은 외식을 즐기며 많은 음식을 남깁니다. 하지만, 이곳 나주에 온 이후로 지금까지 더 이상 음식을 낭비하지 않도록 절제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기도 생활에는 크나큰 변화가 있었어요.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하느님을 더 많이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나주에 오기 전, 모든 것이 제 손 안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으며, 모든 결과물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주에 온 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느님께서만이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분이며, 그분을 신뢰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그분께 신뢰를 두어야만 합니다. 그분은 제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그리고 그 이상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저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나주에 올 것입니다. 네, 가장 나주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나주를 전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적절한 자금이 모이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신부님들이 이곳에 오고 또다시 오시기를 희망합니다. 제 삼촌이 신부님이셔서 나주로 초대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주교님들과 순례자들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나주가 얼마나 훌륭한 곳인지를 경험하기를 바라요. 감사합니다.
"나주에 온 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느님께서만이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분이며,
그분을 신뢰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그분께 신뢰를 두어야만 합니다.
그분은 제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그리고 그 이상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버려질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바친 기도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 영적, 육적으로 굶주린 불쌍한 사람들과 버려질 영혼들을 봉헌하오니 제가 먹는 이 음식의 영양분이 그들에게 영적 육적으로 필요한 은총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주소서. 아멘!” 음식을 남기고, 버리려는 유혹을 받을 때마다 이 기도를 바칩니다.
아멘
은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은총을 받으시길 빕니다 아멘
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온 안나입니다. 저의 첫 번째 한국 나주 순례는 성모님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순례를 왔습니다. 저는 이 두 번의 순례에 매우 만족합니다. 이곳에서 만난 분들의 모든 희생, 사랑, 연민 어린 마음과 친절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모든 것에 앞서 쥴리아 킴의 5대 영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복음적 삶을 살 수 있는지 5대 영성을 통해 알려주셨어요.
이 책은 작은영혼의 삶을 통한 5대 영성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5대 영성에는 내 탓이오, 아멘, 봉헌의 삶, 셈 치고, 생활의 기도가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내용이에요. 일상에서 성화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5대 영성의 각 영성에 대해 더 알기를 원하시면 이 책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은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은총들은 이곳 나주에서 성모님의 중재와 마마 쥴리아의 기도를 통해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용서의 은총입니다. 저는 근심 중에 이곳에 왔어요. 하지만 지금 그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저에게 잘못한 이들이 제게 사과를 안 해도 심지어 전혀 미안해하지 않더라도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격증을 갖춘 능력이 우수한 변호사입니다. 제가 이곳에 순례 오기 3일 전, 제 고객의 임차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 의뢰인의 임차인은 제 명의를 도용하여다른 사람을 속이려 했습니다. 그 여성이 속인 사람은 그녀의 시어머니였고 그녀는 이야기를 허구로 만든 다음 그녀 자신이 저인 척 한 것입니다.
얼핏 보면, 변호사 안나가 그들의 재산에 관한 사건을 처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변호사가 막대한 금액을 요청했으며, 사기꾼은 시어머니로부터 450만 필리핀 페소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상황으로 인해 상처와 모욕감을 받았으며, 매우 무례하게 느꼈습니다.
사기당한 사람은 ‘변호사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매우 분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상 통화로 그녀와 그전에 통화한 사람이 제가 아니라고 해명하였고, 제가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그분을 변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기는 2021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그것을 2023년 올 10월이 되어서야 발견했습니다. 즉, 제가 나주에 처음 순례 올 때도 그 사기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의 저의 여행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제가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기 때문에 허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것은 예수님 성모님께서 제가 이곳에 있기를 원하신다는 걸 의미하며, 제가 어떤 형사처벌이나 행정 처벌도 받지 않도록 모든 것을 해 주셨습니다.
그 사기꾼에게 복수하여 저의 명예를 회복해야만 하는데 저는 나주를 순례하며, 그 사기꾼을 점차 용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이름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저를 사칭하여 자신의 시어머니를 속인 행위를 용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나주에 오기 전 고국에서 괴로웠던 사흘과는 다르게 지금은 그 사기꾼에 대해 분노나 혐오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내 탓의 영성을 통해, 저도 그 사기의 일부분에 기여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 집주인을 제 고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지요. 제가 그녀에게 법률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더라면, 그 사기꾼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모든 일들은 연결되어 있으며, 우연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사건을 목적을 위해 저에게 허락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제가 더 강해지기를 원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억압당한 이들의 대변자, 변호사, 또는 상담자로서, 더 나은 역할을 하도록 저를 단련하는 것을 원하실 수도요! 그래서 이 체험에 대해 매우 감사드립니다. 아멘!
제가 받은 두 번째 은총은, 믿음의 선물입니다. 세 번째 은총은 지난 6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저는 제 친구들에게 성수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기적 성수를 통해, 3명의 친구가 치유받았습니다. 1명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삶이 연장되는 은총을 받았는데, 이는 성수를 통한 것입니다.
의사들은 그녀에게 72시간만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성수를 마신 뒤, 몇 달 동안 더 살았습니다. 이것은 매우 기적적인 일입니다!
두 번째는 제 친구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기적 성수를 마시도록 그에게 5병을 주었는데, 여전히 살아 있어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그의 행동 또한 변화됐습니다. 자신의 고통을 주님께 희생으로 바치고 있거든요. 그의 영성 또한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친구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암 조직 결과에서 양성 이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적 성수를 마시자마자, 그녀는 암 음성 반응을 보였고, 이제는 매일 미사에 참례합니다. 이들의 소식에 매우 기쁩니다.
사실 이 기적 성수를 통해 저 또한 치유되었습니다. 바로 제 몸의 나쁜 피들을 제거해 준 것입니다. 그것을 제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모든 나쁜 피들이 사라졌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매우 건강하고 행복하며, 모든 종류의 질병에서 자유롭습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기적 성수를 마시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은총은 성소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에도 계속 미혼 상태에 있었으므로, 수도 생활을 해서 수녀가 될지, 결혼을 할지, 또는 제 한평생을 독신으로 살지 분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렸고, 제 성소에 관해 주님께 징표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쥴리아 킴과 포옹할 때, 저는 그분께 이 소망에 대해 말씀드리지는 않았지만, 바로 성령의 영감에 의해서 아신다고 생각되었고, 그분께서 제 배를 만져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제가 결혼을 하게 되어 임신을 하게 되면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기를 출산할 것이라는 징표로 받아들였습니다.
네, 두 번의 연속적인 순례를 통해, 저는 성모님 동산 갈바리아 언덕에 있는 성 요한 복음사가 성상에서 진액이 떨어짐을 목격했습니다. 아주 더운 날이었음에도 말이죠. 과학적으로는 그렇게 더운 날 성상에서 물이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것을 거룩한 물의 징표로 받아들입니다. 바로 그 성상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 징표를 주시는 것으로요. 저는 또한 성모님 동산의 모든 성상들이 살아 계심을 한 영상을 통해 보았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믿습니다.
또 2023년 6월 순례 때, 은총을 받았습니다. 갈바리아 언덕의 예수님상에서 성혈을 보았는데요, 그분의 옆구리에서 나와 허벅지 그리고 발까지 흘러내렸고, 많은 순례자들도 이를 목격했습니다. 춤추는 태양의 기적도 목격했습니다.
또 많은 무지개들을 보았습니다. 경치를 주로 찍는 제 개인 폰인데, 그때 날씨로는 무지개가 나타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제 핸드폰을 보았을 때, 무지개가 많이 보이는 겁니다. 이는 확실한 징표입니다. 이것이 나주 인준을 위한 움직임의 시작이 되리라 희망합니다.
또한 버려질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바친 기도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 영적, 육적으로 굶주린 불쌍한 사람들과 버려질 영혼들을 봉헌하오니 제가 먹는 이 음식의 영양분이 그들에게 영적 육적으로 필요한 은총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주소서. 아멘!” 음식을 남기고, 버리려는 유혹을 받을 때마다 이 기도를 바칩니다.
그리고 식생활에서 큰 개선이 있었습니다. 필리핀에선 밥을 남기곤 했는데 이제는 남김없이 먹습니다. 필리핀 인들은 외식을 즐기며 많은 음식을 남깁니다. 하지만, 이곳 나주에 온 이후로 지금까지 더 이상 음식을 낭비하지 않도록 절제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기도 생활에는 크나큰 변화가 있었어요.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하느님을 더 많이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나주에 오기 전, 모든 것이 제 손 안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으며, 모든 결과물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주에 온 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느님께서만이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분이며, 그분을 신뢰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그분께 신뢰를 두어야만 합니다. 그분은 제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그리고 그 이상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저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나주에 올 것입니다. 네, 가장 나주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나주를 전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적절한 자금이 모이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신부님들이 이곳에 오고 또다시 오시기를 희망합니다. 제 삼촌이 신부님이셔서 나주로 초대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주교님들과 순례자들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나주가 얼마나 훌륭한 곳인지를 경험하기를 바라요.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25일 필리핀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