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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글[부고] 시부 교구 초대 교구장 도미닉 수 하우 치우 주교님 선종 소식을 전합니다 🙏🏻🙏🏻🙏🏻

godhlqn
2026-05-16
조회수 206

[부고] 시부 교구 초대 교구장 도미닉 수 하우 치우 주교님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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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도미니꼬 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주님의 부활과 승천의 굳건한 희망 속에, 성모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한 평생 주님의 양떼를 돌보신 시부(Sibu) 교구의 초대 교구장, 도미니꼬 수 하우 치우(Dominic Su Haw Chiu) 주교님께서 2026년 5월 15일 금요일 오전 9시 52분, 향년 87세를 일기로 선종하셨습니다.


도미니꼬 수 주교님은 1939년 탄생하시어 1969년 사제품을, 198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에 의해 주교품을 받으셨습니다. 이후 2011년 은퇴 시까지 시부 교구의 첫 교구장으로서 온 삶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영성적 이정표를 남기셨습니다.

■ 나주 성모님과의 깊은 인연과 영적 발자취
도미니꼬 수 주교님은 한국의 나주 성모님과 매우 깊은 영적 인연을 맺으신 분입니다. 주교님은 나주 성모님을 향한 굳은 신뢰 속에서 수많은 기적의 증인이 되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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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체 기적의 공식 증인: 1995년 8월 24일 나주에서 성체 기적을 직접 목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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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1996년 9월 17일에는 시부 교구에 마마 쥴리아를 초청하여 또 한 번의 성체 기적을 목격하셨습니다. 이는 시부교구 예수 성심 대성당에서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 주교님께서 집전하시던 미사에서 마마 쥴리아께서 영하신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고, 주교님께서는 이를 공식 성체 기적으로 간주한다는 역사적인 서한을 반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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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8월 15일에 수 주교님께서는 성모님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기적을, 동생 사제이신 프란치스코 수 신부님과 필립 수 신부님과 함께 목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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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 서적 인가 (Nihil Obstat): 주교님은 은퇴 후에도 여러 차례 나주를 순례하시며 격려와 힘을 실어주셨고, 나주 성모님 영성의 정수인 『님 향한 사랑의 길』과 5대 영성 서적에 교회법적 간행 인가인 ‘니힐 옵스타트(Nihil Obstat, 장애 없음)’를 부여하시어 그 영성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지지해 주셨습니다.

■ 소생의 기적  
지난 2025년 9월 10일, 주교님께서 24시간 내에 선종하실 수 있다는 위독한 전갈이 전해졌을 때, 말레이시아 현지로 향한 수 신부님을 통해 마마 쥴리아의 간절한 기도 소식이 주교님의 귀에 전달되었습니다.


그 순간, 마마 쥴리아는 방광 부위 등의 극심한 대속 고통을 겪고 계셨습니다. 이 고통의 봉헌을 통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위독하시던 주교님께서 기적적으로 회복되시어 말씀과 식사를 하시고, 휠체어를 타고 나와 미사 집전을 희망하실 정도로 소생의 은총을 입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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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이로운 사건은 시부 교구에서도 공식적으로 다루어지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후 주교님께서는 큰 고통 없이 복된 8개월의 시간을 더 사시다가, 마침내 주님과 성모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마마 쥴리아의 고통 봉헌과 기도 요청


도미닉 수 주교님이 선종하시기 전날 밤부터 마마 쥴리아께서는 ‘눈을 감으면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극한의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주교님의 부고를 접하며, 우리는 그 극심한 산고와도 같은 고통이 바로 주교님의 영혼이 연옥을 거치지 않고 천국으로 곧장 들어 올려지도록 바치신 은총의 통로였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교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고통을 아낌없이 봉헌하고 계시는 마마 쥴리아의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해 모든 순례자분들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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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자 겸손한 목자이셨던 도미니꼬 수 주교님,
나주에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이 세상에서 보여주신 겸손과 믿음의 본보기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나라에서 나주 성모님께서 장애없음 (Nihil Obstat) 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전구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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