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신부님 강론 2025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고 싶다면?

운영진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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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여러분, 이번 달은 특히 한국 순교자들께 특별히 봉헌된 매우 특별한 달입니다. 미사 전, 우리는 한국 순교자들에 대한 마마 쥴리아의 말씀 영상을 보았습니다. 순교자들의 피로 인해 한국 교회가 이렇게 번창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 순교자들은 주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를 우리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박해를 받으면서 온갖 고문을 받고, 피를 흘렸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진정한 제자의 의미, 즉 예수님을 가장 올바르고 충실하게 따르는 길,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그 길에 대해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십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올 때 자기 부모나 처자나 형제자매나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여기서 ‘미워하다’라는 말은 덜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즉, 부모님이나 아내, 형제자매를 예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에서 언제나 첫째 자리에 계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육신의 생명을 주셨지만,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 곧 하느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길 원한다면, 우리는 스승이신 예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합니다. 제자는 스승을 닮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 한 주교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 형님 주교님이 아니라 현직 주교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사제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크게 화를 내며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신학교에 입학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알았다면 절대 보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조용히 신학교로 갔고, 쉬는 날에도 아버지가 자신을 꾸짖을까 두려워 집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씩 집에 갔을 때 누나와 매형의 집에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회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예수님께 온전히 맡기고, 오직 예수님만을 전심으로 따랐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의 아버지의 마음을 만져 주셨고, 마침내 아버지는 그의 서품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이 아들은 사제가 된 쓸모없는 아들이다.” 그러나 그가 사제가 되자, 아버지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들은 최고의 아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 형제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두 번째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하셨습니다. 이 십자가란 바로 우리가 짊어져야 할 짐, 우리의 어려움, 시련, 환난, 특히 박해입니다.
 
이번 달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한국 순교자들은 우리에게 순교 정신을 본보기로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 정하상 바오로,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었는데, 13살 어린 나이에 순교한 유대철 베드로의 믿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유대철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정말로 굳건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그를 유혹하고, 믿음을 버리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회유하고, 고문을 해도 그는 절대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아무리 심하게 고문을 당해 온몸에서 피가 흐르더라도, 그들이 “아직도 예수를 믿느냐?”고 물으니 “네,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와~ 우리는 바로 이런 순교자들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곧 순교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해와 시련, 고난을 통해서만이 여러분의 믿음이 굳건해집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 안에서 강한 믿음을 가지는 방법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십니다. 2011년 3월 10일,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한 마지막 노력에 대해 주신 메시지입니다. 주의 깊게 들어보십시오.
 
“이미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넘치고 있는 아주 중대한 이 시기에 불림 받은 너희들은 세상 구원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애타는 이 어머니의 뜻을 온 세상의 성직자들과 자녀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순교의 정신을 발휘하여 사랑의 메시지를 용감하게 전해야 한다.”
 
오늘 복음 말씀의 마지막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십니다.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려면,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데 방해가 되는 다른 소유나 집착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마귀와 모든 허영, 유혹을 버려야 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세례 때 사탄과 모든 유혹, 그리고 사탄의 헛된 약속을 거부하도록 요청받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이 갈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반쪽 마음이 아닌 온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라야 하며 순교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순교자들처럼 피를 흘려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순교 정신을 상기시키고 계십니다.
 
지난 주일에 많은 분들이 매우 놀라워하셨던 이야기를 오늘 밤 다시 한번 나누고자 합니다. 오래 전, 작은영혼께서 도초 섬에서 특별 피정에 초대받았습니다. 그녀는 광주 성령 쇄신 운동 회장을 도초 섬으로 모셔와 특별 강연을 하도록 초대받았었습니다. 이른 아침, 루비노 회장의 요청으로 작은영혼은 꽃을 사러 가고 광주로 가서 회장님을 모시고 함께 도초 섬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원래 손님으로 대접받아야 했지만 집주인은 “(오리를 사다 놨으니) 오리탕을 한번 끓여보세요.” 작은영혼은 “당신이 주인이니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지 않고, 겸손하게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밤이 되었는데 그 주인은 피정을 위해 초대했지만 숙소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장은 공소에서 잠을 자야 했습니다. 한여름이었고, 매우 더웠으며 모기가 많았습니다. 회장은 분노와 원망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런 감정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아시다시피 화를 내면 원망과 미움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결국 사람들을 꾸짖게 됩니다.
 
그런데 쥴리아도 모기에 물리셨는데, 밤새 기도를 바쳤습니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불평하는 대신 오직 피정 성공을 위해 기쁘게 봉헌하며, 바오로 회장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회장은 작은영혼을 찾아와 루비노 방에서 함께 잤다고 꾸짖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아내와 아이들도 함께 있었음) 그래서 작은영혼은 하루 종일 용서를 구하며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입니다. 다음에는 밖에서 자겠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그녀는 울면서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하고, 공소 피정의 성공을 위해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그 모든 고통과 시련을 도초 섬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봉헌하셨습니다. 회장은 더욱 격앙되어 더 이상 강론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쥴리아! 네가 강론해.” 작은영혼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겸손과 순종으로 “아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작은영혼이 이렇게 단상에 서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작은영혼은 순교 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봉헌드리며, 말씀을 전할 때 주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시도록 했습니다. 작은영혼이 말하자 사람들은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열렸고, 자비의 은총이 쏟아졌습니다. 굳었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그곳 전체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회장도 마마 쥴리아의 말씀을 들으며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울고 또 울며, 작은영혼에게 용서를 청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순교 정신입니다. 불평 대신 그것을 생활의 기도로 바치고 주님께 봉헌드리십시오. 순교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사랑의 힘을 발휘하게 되고,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제가 다시 한번 이 메시지를 읽어드립니다. “세상 구원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순교의 정신을 발휘하여 사랑의 메시지를 용감하게 전해야 한다.” 아멘! 순교 정신을 가지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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