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증언 영상나주 순례 후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니 학과 1등!

운영진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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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지금까지 나주 순례를 하며 받은 은총이 많아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고 성모님께 위로드리고 율리아 엄마께 감사드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흥미롭고 은총 가득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잠시 마음을 모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태어나서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부모님을 따라 매달 나주 순례를 다녔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는 순례 참석이 줄어들어 1년에 2~3번 정도 참석했지만, 신앙의 끈을 놓지 않고 매주 성당에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순례를 다시 시작한 것은 작년 1월부터였습니다. 왜 순례를 다니기 시작했을까요?
 
그 계기는 바로 간절히 원하는 것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가 바랐던 것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원하는 대학의 학과를 입학하는 것이었습니다. 희망하는 학과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설렘도 있었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컸습니다. 수능을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았고, 입시 제도도 많이 바뀌어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엄마는 저의 결심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부하는 동안 나주 순례도 함께 다니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처음엔 말로만 “알겠다.”고 대답하고 ‘가끔 머리도 식힐 겸 다녀오자.’는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단호하게 공부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인생에 중요한 일이나 간절한 순간이 다가오면 자연스레 주님과 성모님을 찾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치기 전 새벽 미사에 참석해 제 기도 지향을 봉헌하였고,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음에도 좋은 성적이나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는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저는 어느새 하느님께 더욱 깊이 의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그런 마음과 이끌림이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부르고 계셨던 신호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주님께 저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첫 토요일 순례에 꾸준히 참석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했습니다.
 
7월 첫 토요일 순례도 참석하였는데 그달 말에 젊은이 피정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젊은이 피정은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고 들었을 때 저는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수험생에게는 하루하루가 소중했고, 특히 3일이나 공부를 쉬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녀님은 물론 저를 아는 주변 모든 분들도 청년 피정에 참석해 보라고 권유하였지만 저는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러던 날 한 자매님이 본인의 은총 체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자매님은 제가 공부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런 시기일수록 주님께 온전히 맡기면 반드시 응답해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저를 따뜻하게 챙겨주셨던 분이라 그 말을 믿고 한번 가보자는 마음으로 결국 피정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피정을 통해 나주 성모 성지에서 주님과 성모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고, 신앙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나주 성모님을 알고 있었지만, 피정을 통해 진정으로 5대 영성의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며 타인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준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사랑받은 셈 치고 축복을 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마음이 점점 부드러워지고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율리아 엄마의 진정한 사랑과 대속 고통, 상상할 수 없는 희생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평안히 지낼 수 있다는 사실도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프신 몸으로 우리와 눈 맞추시고 부서지도록 끌어안아 주시며, 사랑으로 볼에 입 맞춰주실 때마다 어떤 사랑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상의 사랑이기에 너무 행복하고, 눈물이 날 때도 있었습니다. 그 순간들은 지금도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피정을 한 후 생활의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그 기도가 큰 힘이 된다고 말씀하셨고, 그 기도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더욱 정성을 다해 기도드렸고, 공부를 하면서 글자 획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릴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 피정 캠프는 제 마음의 문과 영혼을 활짝 열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를 나주로 이끌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작년에 수능을 준비했었지만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간절히 원했던 학과에는 합격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여정 속에 함께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 엄마의 기도와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1학기 시험 기간은 항상 나주 성모님 기념일과 겹쳐 있었습니다. 기념일을 마치고 곧바로 시험 기간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였고 맡겨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올해 1학기에 학과에서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결과가 제 힘이 아닌 오직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끌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예전에는 공부하면서 ‘이 정도면 됐지, 이 정도면 충분하지.’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 기간 동안에는 율리아 엄마의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자!”라는 말씀이 계속 마음속에 떠올랐고 그 말씀에 힘입어 평소보다 더 열심히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스카풀라 은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스카풀라에 대해 많은 은총의 이야기를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스카풀라를 착용함으로써 성모님과 예수님께서 늘 함께 계시다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씻을 때를 제외하고 항상 잘 때도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평소에 거의 꾸지 않던 음침하고 이상한 꿈을 꾼 뒤 새벽에 기분이 매우 나쁜 상태로 잠에서 깼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후 침대로 돌아왔을 때 침대 위에 스카풀라가 벗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스카풀라가 늘 저를 지켜주시고 악한 기운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계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 꾸준히 순례를 이어가며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깊이 체감하게 된 것은 모두 율리아 엄마의 기도 덕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삶으로 보여주신 율리아 엄마의 모습을 통해 저도 사랑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배우고 그 사랑을 저의 삶 속에서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 삶에서 어떻게 봉헌드려야 할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Love wins all.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사랑하면 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믿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5대 영성과 더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성모님께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율리아 엄마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고 기쁨과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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