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은총글2025년 11월 대구지부 꿀룸 미사 소식

aransul12
2025-11-18
조회수 531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25년 11월 대구지부 꿀룸 미사 소식> 전달드립니다.💗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지부 마리아 꿀룸에서
합동기도회에 함께 거룩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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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루카 복음 18장 1∼8절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사랑의 메시지 묵상>

2023년 10월 2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일부 발췌】 💌
끝없이 이어지는 두벌주검과도 같은 수많은 고통들을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며 환한 미소 속에 감추고 
모든 이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내 귀여운 딸아! 
그런 고통 중에도 너는 오늘 내 아들 예수와 내가 마련한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을 찾은 귀여운 성직자들과 많은 자녀들을 위해 
더 많은 고통을 청하고 있구나. 그러니 내가 어찌 네 청을 거절할 수 있겠느냐! 
그럼, 그렇게 해 주고말고. 그들이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너의 원의대로 끝까지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을 참젖으로 양육해 주겠다.
내가 참젖을 내려 줄 것이니 모두에게 다 흡수되도록 기도해 주어라. 
전에도 말했지만 그들이 믿는 만큼 흡수가 되어 영혼 육신이 치유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묵주기도>

나주 성모님께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며
율리아님의 기도지향과 일치하여 영광의 신비 5단을 봉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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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나눔>

● 김 오틸리아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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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월요일에 기도모임 가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 시간만 되면 달아나고 싶고, 빠져나갈 궁리만 했죠.
한 자매님이랑 조금 친했는데, 제가 허락도 안 했는데
그 자매님이 그냥 제 이름을 기도회 명단에 올려버리셨어요.
저는 진심으로 "이름 빼주세요" 했는데,
아무 말도 없이 수도회에 입회하시더라고요.
"당연히 해야지" 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또 성격이 강하게 말 못 하는 스타일이라,
결국 기도회를 억지로 시작하게 됐어요. 마음은 계속
"나는 빠질 거야, 나 하나 안 한다고 무슨 큰일 나겠어" 하면서요.
그러다 어느 날, 성당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내일 월요일에 선거장에서 점심 먹자"는 말이 너무 반가운 거예요.
이게 완전 구원이다 싶었죠. 그래서 단장님한테는
"개인적인 일이 생겼다"는 식으로 거짓말했어요.
정말 하기 싫어서 빠졌는데, 변명하듯 그렇게 말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수님과 성모님은 다 보고 계셨던 거예요.
그 후에도 월요일만 되면 기도회는 계속 있었고, 억지로 가긴 갔어요.
그런데요. 며칠 후, 기도회 시간에 놀라운 체험을 했어요. 묵주기도 중에, 
갑자기 푸르스름한 망토를 입으신 성모님이 제 곁에 계신 걸 느꼈어요.
그리고 오른편에는 예수님이 확실히 함께 계시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건 그냥 느낌이 아니라, 진짜 ‘함께 계신다’는 확신이었어요.
 
그 순간, 주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우리가 여기 있다." 그 짧은 말씀 안에 모든 게 담겨 있었어요.
“빠져나갈 생각하지 말아라.” 그 말씀을 온몸으로 느꼈고,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했어요. 그 체험 이후로는,
기도회를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아예 사라졌어요. 진짜, 단 한 번도요.
 
그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제 마음을 고쳐주신 거예요.
지금은 매주 월요일마다 기도할 때,
예수님과 성모님이 함께 계신다는 걸 확실히 느끼며
기쁘게,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박 수산나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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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차량 봉사자 박 수산나입니다.
오늘 갑자기 은총 나눔을 하게 되었지만, 사실 언젠가 한 번은 꼭 해야겠다고,
특히 12월 안에는 한 번 나누어야지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할아버지를 모시면서 받았던 은총을 간단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 함안 대산에 가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7–8년 정도 기도하며 살았는데, 거의 매일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7–8년쯤 지나) 부산에 있는 어떤 기도모임에서 신학원에 몇 달 다니다가
한 번은 꿈을 꾸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곳을 나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직장을 구하다 보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생활정보센터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상담을 하면서 보니 할아버지가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교감 선생님이셨던 분이더라고요. 그분은 예전에 보증을 잘못 섰다가
교회 신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거의 혼자 지내고 계셨습니다.

할아버지는 국민학교 (재직) 때 서로 지극히 사랑하던 여자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분이 갑자기 자살로 생을 마감했기에 그때까지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재직하던 학교의 교장이 그 여자 선생님을 자신의 며느리 삼고 싶은 욕심에
교장 아들이 그녀에게 몹쓸 짓을 하게 만들어, 그녀는 충격으로 자살하였습니다.   
당시 서로 미래까지 약속한 연인의 자살 소식을 군복무 중에 들은 어르신도  
충격으로 군대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러면 제가 그 선생님이 되어 드릴게요.” 라며  
할아버지를 가까이에서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착각을 했는지,
혹은 그분이 저를 방패막이로 사용하려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인신고까지 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예전에 하던 기도 생활이 완전히 깨져 버리고,
영적으로도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든 시기가 이어졌고,
그 이후에는 결혼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상담소를 하면서 점점 일을 확장하였는데,
하느님 뜻이 아니라 할아버지 뜻에 맞추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15만원 벌라고 하기에, 10만원 벌어 5만원이 부족한 경우에는
밤 10시, 11시까지라도 어떻게든 맞춰 드리려고, 양손에 전화기를 들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계속 전화하면서 맞춰 드리려고 애를 썼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르신께서 그때 이미 부채가 많아서
매일 일수를 내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첫 달 월급만 받고,
그 이후로는 월급을 거의 받지 않은 채로 도와드렸습니다.
1992년에 처음 그분을 만났는데, 점점 커지는 영적 메마름과 참을 수 없는 영적 갈증으로
2005년에는 “그래, 성모님 발현지 순례라도 한번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아는 발현지는 파티마, 루르드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성모님 발현지’를 검색해 보다가 ‘나주’를 알게 되었고,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 피눈물을 흘리신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제가 기도하던 함안 대산의 동산에서 누군가가 성모님 피눈물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매일미사와 매일 철야기도회를 하고 있었지만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니, 내가 기도를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했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때 보았던 피눈물 사진이  
알고보니 나주 성모님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상담소 일을 하고 중국 국제결혼도 업무도 맡으며
중국을 왔다 갔다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에는 집중을 잘 하지 못한 채
한두 달 동안 나주를 계속 검색해 보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엄마에 대해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먼저 알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쭉 찾아 읽고 공부하다가, 결국 순례를 결심하고 나주에 가게 되었습니다.
 
중매하는 사람에게 토요일, 일요일은 제일 바쁜 날이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대신,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성시간에 맞춰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도회가 따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성시간 때 물어보았고, 그때 마침 매주 기도모임 팀장님을 만나게 되어,
기도모임에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강요도 아니고 나 스스로 선택한 잘못된 만남, 할아버지와의 관계,
할아버지와 서류 정리부터하고 대구를 떠나려고 나주 순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주 순례 3년 전인 2002년 경부터 갑자기 어르신 건강이 나빠져  
거의 매일 병원에 모시고 다녔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제가 나주에 간다고 하니 “나도 같이 올라가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기도하는 데 함께 가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원래 개신교를 다니셨는데, 
교회 신자에게 배신을 당한 이후로는 교회도 안 나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나주에 함께 오면서 성모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고,  
그토록 기다렸던 이혼서류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아버지는 오토바이에 태워 모시고 다니면서,  
영세를 받게 하고 견진도 받게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조금씩 치매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모셔야 하나, 요양원에 보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나주 성모님 말씀과 5대 영성 안에서 생각해 보니, 
영혼 구령이 첫째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가 봐야 약 먹고 누워만 계실 것 같고, 
육신은 조금 나을지 몰라도 영적 생활에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제가 모시겠습니다.” 하고 집에서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모시다 보니, 치매가 진행되면서 원래 그렇게 좋아하시던
텔레비전, 바둑 같은 것도 잘 안 보게 되었고, 대신 5대 영성 프로그램이  
매일 나오니까 그것을 저와 함께 보기 시작하셨습니다.
(5대 영성 프로그램이) “몇 달, 길어야 6개월쯤 하면 끝나겠지.” 
생각했는데, 지금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께서 일부러 그렇게 이끌어 주신 것 같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제가 2시간마다 상태를 확인하면서 보호를 해야 하기에,
저는 어디 바깥에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내용을 컴퓨터로 확대해서 보게 해드리면
심취해서 얼마나 열심히 보시던지요. 훨씬 더 열심히 잘 보시더라고요. 
한 두 시간은 기본이고, 밑에 자막이 올라가는 것도 아실 정도였습니다.
 
2018년부터 어르신의 건강이 악화되고 치매가 진행되었는데, 어떤 때는
빨래를 개도록 하면 두꺼운 옷 위에 계속 껴입어 터질듯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모든 기도회를 줌으로 하기에,
나주 기도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이 호전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읽으며 댓글까지 읽어 내려갔습니다.
또한 모바일로 댓글 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댓글을 작성할 때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 중 무엇으로 적을지, 장미꽃(이모티콘)은  
무슨 색으로 할지 할아버지께 물어 뜻대로 해드렸습니다.  
(2022년 11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5~6개월 전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후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대형 상본을 비롯하여 은총 징표가 나오고, 
은총 이불이 나오고, 은총 관련 물품들이 하나 둘 나올 때마다 
있는대로 모두 구매하여 함께 사용했습니다.
고비고비마다 주님께서 은총으로 잠도 재워 주시고,
평화를 주신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치매 증상으로 시계의 10시 45분을 보고 10월 45일이라고 하던 분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그렇게나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르신께 문장 철자의 순서를 거꾸로 하여 몇 번 알려 드렸는데
곧잘 따라하시는 거예요. 일반인도 따라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치매에 문장 거꾸로 읽기가 좋다고 하여 할아버니께 알려드렸지요.)
너무 신기해서 제가 그때 녹음도 해 두었는데요.
돌아가시기 1년 전쯤(2021년 9월)에는 제가 “래할 잔 한 피커?”라고 하면
할아버지가 “커피 한 잔 할래?” 라고 순서를 바로 하였는데,
그때마다 “정말 이건 은총이다.” 하는 마음이 들어, 
그 목소리를 녹음해 두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은총을 많이 느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녀들과 평소에 왕래가 거의 없었습니다. 
2005년 순례를 하면서 호전된 할아버지는 부양의무 재판을 하게 되었는데,
딸이든 아들이든 자녀는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재판 결과로 모든 자녀가 합산 40만 원의 부양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딸은 처음 일년 동안은 부양비를 주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제가 찾아가기도 하여 40만원을 입금받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채무이행요청 서류가 계속 날라왔기에
참 힘들었는데, 더욱이 압류 때문에 할아버지 통장을 사용할 수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주지 않았던 딸은 이후에 통장과 카드를 주어 
그때야 비로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주를 계속 다니면서, 자녀들이 그렇게 떨어져 지내는 상황 속에서
할아버지는 저밖에 의지할 데가 없다 보니, 저에게 온전히 의지하셨습니다.
큰아들 부부는 교사였는데, 마지막 일년 정도는 처방전과 약을 전하기 위해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씩 할아버지를 찾아 왔습니다.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를 이렇게 돌봐 주셔서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린다”는 문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감사 인사를 들을 때마다,
이것은 나주 성모님 덕분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뜻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은 할아버니가 넘어지는 바람에  병원에 20일 정도 입원하신 적도 있습니다. 
다시 집으로 모셔 와서는,  “이제는 어르신을 요양원에 보내야 하나…” 
고민하면서도,  곧바로 “아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마지막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큰아들이 “아버지 장례는 아버지 뜻대로 성당 예식대로 해 드리겠다.”
하여, 그 말을 듣고 저는 참 고맙고 든든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1–2달 전쯤, 큰아들이 와서는 “그렇게까지 하지 말고, 간단하게 하면 안 되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데, 그때부터는 내가 100% 모시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요양원도, 다른 데도 생각하지 않고, “1년이든, 얼마가 더 남았든,  
끝까지 내가 모시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는 2022년 11월 5일 첫 토요일 7시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전까지도 할아버지를 휠체어에 모시고 계속 나주에 갔습니다.
마지막 한두 달은 기력이 너무 없어서 몸이 축 처지시길래,
“이제는 휠체어도 그냥 앉아서 가기 힘들겠다. 누워서 갈 수 있는 휠체어가 없을까?” 
생각하며 알아보니, 조종해서 눕혀 갈 수 있는 휠체어가 있더라고요.
그 휠체어를 구해, 또 한두 달은 그렇게 누워 계신 상태로도 계속 나주 순례를 갔습니다.
 
마지막에는 장례식장에 올 사람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장례식장을 따로 잡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부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11월 5일 첫 토요일, 순례 오는 차 안에서 연도를 해 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그때까지 버스 안에서 연도를 하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차량 3대의 순례자분들이 함께, 그 차 안에서 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천국에 팡파레가 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함께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의 모든 시간, 모든 사소한 순간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온 마음 다해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멘.
 


<거룩한 미사>

알렉산델 신부님의 주례로 거룩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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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월례회>

이번 월례회에서는 기도회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순례와 유튜브 미사 참여에 관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각 기도회는 11월 24일까지 회의록을 정성껏 제출하고,
해당 주간 동안의 기도 실천도 반드시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유튜브 미사와 성시간 참여 인원이 다소 줄어드는 현황에 대해서,
인준을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더욱 마음을 모아야 할 때임을 되새겼습니다.
특히 알렉산델 신부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깊은 정성과 수고에 감사드리며,
각자가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참여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기도회 통합 및 조정에 따라 현재는 총 20개 기도회가 운영 중이며,
새롭게 안동 기도회가 개설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모든 순례자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뜻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늘 사랑과 정성으로 기도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는 목요 성시간>

아울러 우리지부는 매주 목요 성시간 때 꿀룸에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를 바치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화면을 통해 성시간 예식에 참여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같은 마음과 뜻으로 주님과 성모님 곁에 모여 있는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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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 늘 하나 되어
더 깊은 신앙과 사랑으로 나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주님과 성모님께 받은 은총에 감사드리며,
모든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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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
주님과 성모님의 품 안에서 풍성한 은총 넘치는 계절 보내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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