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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글기적 성수의 감사함을 새삼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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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조회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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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김지선 마리아 막달레나 입니다.

 

제가 나주 순례 차 타려면 한 10분 20분은 맨날 일찍 나오거든요.

이번 첫 토요일에는 그게 너무 싫어 시간을 딱 맞추어 버린 거예요.

저는 버스를 타면 굉장히 멀미를 하여 평생 내 차만 30년 넘게 끌고 다녀서

택시를 타도 꼭 앞에 타기 때문에 제가 와서 앞에 앉으려고

항상 먼저 와 기다리다가 차를 탔는데 오늘은 시간에 딱 맞혀 왔더니

앞에 자리가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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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뒤에 앉았는데 그때부터 멀미가 시작하는데 차에서 실수할 것 같은 느낌 있잖아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나중에 감사하게도 누가 불러가지고 자리를 앞으로 옮겼어요.

가방은 뒷쪽에 있고 멀미는 하지 다시 자리를 바꾸고 와서

가방을 열어서 기적 성수를 계속 마셨는데도 가라앉아 앉을 듯하다가 다시 멀미를 하더라고요.

마지막에 또 십자성호를 그으면서 기적 성수를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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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성모님한테 가고 싶어 !" 

이렇게 말했는데 갑자기 기침이 탁 나오더만은 그 성수를 마시고 난 뒤에

목에서 페퍼먼트향하고 박하향이 우리가 껌을 씹는다든지 양치질을 했을 때

그런 향기가 확 올라오는 거예요.

그래서 입을 딱 다물고 있는데 그때부터 멀미가 가라앉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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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향기가 어찌나 좋고 입안으로 확 퍼지는지 목에서 멀미가 싹 가신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눈물이 막 나오는 거예요.

'이런 감사한 일이 있나?'

내가 가만히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 참 많았는데 갑자기 바울라 생각이 나는 거예요. 

옛날에 제가 여기 안 다닐 때 바울라가 기적수라면서 맨날 주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들은 여기 안 다닐 때는 솔직히 말해서 기적수 그런 거를 먹으면 

그 안에 세균도 있을 것 같아서 주면 알았다 하고서는 집에 방치해 놓고

나중에 뭐 할 때만 그냥 집에 이렇게 성수 처럼 뿌리고 말고 안 먹고 하다가 그냥 버리거나 

이랬던 기억이 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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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걸 바울라가 나한테 줄 때 얼마나 깊이 생각해 주는 마음으로 줬는데

이 기적 성수가 이렇게 치유해 주고 어떤 내 죄를 씻어주는 이런 귀한 물이었는데

난 몰랐구나 하면서 그에 대해서 느끼게 해 주신 거에 대해서 오늘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미리미리 나와서 기다렸지 한 번도 시간 딱 맞춰서 온 적이 없었는데

오늘 웬일로 그 시간에 딱 맞춰서 왔던 것도 저한테 미리미리 나오라는 그런 느낌을 가지라고

성모님께서 느끼게 해주신 것 같아서 오늘 정말 감사했고 너무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리며 율리아 님께 그리고 모두에게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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