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영상장학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 시립대학에 유학을!

운영진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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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 성모님께 받은 은총이 너무 많아 영광 드리러 나왔습니다. 저는 순례 16년 동안 정말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제일 큰 은총은 저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가정 환경상) 상처를 너무 많이 받고 자라 항상 마음이 아프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불안했습니다. 사춘기와 함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아이들을 잘 길러야 될지 너무 고민하던 중에 저희 동생과 대모님께서 나주로 이끌어주셔서 순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부족하여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몰라 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 성모님께서 저의 아이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 주시어 주님의 합당한 자녀로 길러주시고, 주님 사랑받으면서 주님, 성모님 닮은 사랑 실천하는 자녀 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며 봉헌했습니다.

 

그러던 중 둘째 가브리엘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가정 형편상 기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결정이었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해서 가정에 도움이 되겠다고 공부는 일하면서 필요하면 야간이라도 가겠다 하며 너무 결정이 확고하여 더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런 아들이 늘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런 둘째 아들이 고3일 때 취업과 대학 진학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장학재단에서 공문이 왔는데 우리나라에서 10명의 유학 장학생을 뽑는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저희 아이가 그 장학생에 뽑힐 수 있도록 열심히 알아봐 주시고, 지지해 주시고, 이끌어주시어 인문계 학생 중에서도 뽑히기 힘든데 실업계에서 유일하게 저희 아이가 뽑히게 되었습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이 아니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대인 홍콩 시립대학에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진짜 나주 주님, 성모님의 기적이 아니고서는 저희 아이가 뽑힐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가슴이 떨립니다. 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아이들을 온전히 봉헌하고 인도해 주시기를 간청하였더니 이렇게 인도해 주셨음을 늘 지금도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아들이 주님, 성모님의 은총과 보살핌으로 유학을 잘 마치고 취업하기 힘든 코로나 시기에 홍콩 공기업에 취업하여 직장 생활도 잘하고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주님, 성모님 특별한 은총으로 홍콩대학교 대학원의 석사학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님, 성모님께 받은 은총이 너무 많아 아이가 주님, 성모님 영광 드러내는 일꾼 되게 해달라고 늘 기도드립니다.


다음 은총은 2010년, 제가 목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 일상생활까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부산 고신대 병원에 갔었는데 검사 결과 갑상선 유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해야 된다 해서 검사를 계속 받고 있던 중 나주 순례를 왔는데 그날 율리아 엄마께서 로마 바티칸에 다녀오셔서 로마에서의 많은 은총과 성체 기적의 엄청난 은총에 대한 말씀을 하시던 중 엄마께서 로마에서 고통 중에 신고 계셨던 피 묻은 양말을 꽃방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그때 저희 형님께서 저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엄마의 피 묻은 양말을 빌려 저의 목에 대어주었습니다. 그 양말을 저의 목에 대는 순간, 목에서 심장 박동처럼 쿵쿵거리면서 이렇게 보기에도 목이 올라왔다 내려왔다 심장이 쿵쿵 뛰는 것보다 더 많은 소리를 내면서 뛰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아멘!” 했는데 주님 성모님께서 치유해 주심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 뒤 아픈 목이 나아지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많이 피곤했었는데 피로감도 없고 ‘아, 기적이 이런 거구나!’ 굳게 믿으며 지금 14년이 되어도 병원에 가지 않고 굳게 치유해 주심을 믿고 여태까지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님 찬미, 영광받으소서!

 

그다음은 나주에 이사 오게 된 은총입니다. 작년 9월쯤 저희 엄마가 치매가 너무 심해 엄마를 집에 계시게 하고 제가 나주 순례 가는 것이 힘들 것 같아 고민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몸이 너무 힘들어 병원에 갔더니 전신경화증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너무 슬펐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주에 와서 그때를 생각해 보면 그 질병을 허락하심도 주님, 성모님 사랑, 은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가족들이 주님, 성모님께서 암도 치유해 주시는데 다 치유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제가 나주 오는 것을 다 찬성하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지금 나주 오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을 텐데 이 병을 통해 모든 걸 다 주님, 성모님께 봉헌하고 제가 나주를 오게 되었고 가족들과 나주에 계시는 모든 식구들과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주 성지가 얼마나 거룩한 곳입니까? 경당에서 매일 미사와 목요일(목요성시간)에도 매일 참석하고 진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 계시는 친정엄마, 가족들이 마음에 걸려 힘들어져 경당에서 묵주기도 하면서 묵상하고 있는데 굵은 물줄기 두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주변을 보니까 떨어질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성모님께서 주신 자비의 물줄기였던 것 같습니다. 성모님께서 살아계심을 체험하면서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봉헌하면서 주님, 성모님께 영광 드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동생이랑 제부, 조카가 와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15처에 왔을 때, 부활 예수님 가슴에서 수정 같은 하얀 빛줄기가 쏟아져서 ‘성심에 보석을 이렇게 붙였나?’ 생각했는데 그 빛줄기가 너무 찬란했습니다. 찬란했던 빛이 천천히 줄어들면서 한 3분간 계속되더니 천천히 사라졌습니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나주에 오면 주님, 성모님께서 저희들한테 이렇게 자비의 빛을 다 비춰주실 거라고 같이 나누고 싶어 나왔습니다.

부족한 이 죄인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총과 나주에서 살게 해 주신 은총에 감사드리고자 성수 팀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은총을 주시더라고요. 제 영혼에 생기가 돋아나게 하고 활력이 생기며 항상 매 순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생겨 주변 분들이 제 얼굴을 보면 “많이 좋아졌다.” “건강해졌다.”고 힘을 주십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와 영광 영원히 받으시고 저희를 위해 대속 고통을 받고 계신 율리아 엄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2024년 8월 15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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