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은총글셈치고의 영성으로 열린 딸의 마음과 가정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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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조회수 215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수원지부 황비비안나 입니다.
우리 딸은 처음에 제가 나주를 다니는 것을 무척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생활의 기도와 셈치고 등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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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에게 늘 말합니다.
"힘들 때는 편안한 셈치고, 사랑받은 셈치고, 이해받은 셈치고 봉헌해 보렴. 그러면 스트레스도 훨씬 줄고 마음도 편안해진단다."
어느 날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와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엄마, 오늘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일도 못한다고 하고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럴 때는 칭찬받은 셈치고,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해야지."
그러자 딸이 말했습니다.
"안 그래도 엄마 말대로 한 번 써먹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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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그날 너무 속상해서 일을 그만두고 돌아올까 생각했지만, 문득 제 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엄마가 늘 말하던 셈치고를 해보자.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자.'
그렇게 마음을 돌려 봉헌했더니 한결 괜찮아졌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래, 생활의 기도와 셈치고의 영성이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나주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신 5대 영성은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고, 스트레스를 은총으로 바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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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딸의 첫 생일이 있었습니다. 결혼 후 맞는 첫 생일이었는데, 사위와 손주들이 늦게 왔습니다. 딸은 서운한 마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아침 일찍 와서 미역국 끓여준 셈치고 봉헌해. 절대로 서운한 내색하지 말고,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해."
그날 저녁 손녀가 케이크를 사 왔고, 사위도 족발과 여러 음식을 사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분위기가 조금 어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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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저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 와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먹는 셈치고 봉헌해. 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셈치고 봉헌하면 되는 거야."
그 말을 들은 손자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또 셈치고래요! 셈치고! 셈치고!"
스물일곱 살인 손자가 계속 "셈치고! 셈치고!" 하니까 온 식구들이 따라 하며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서운한 일을 붙잡고 있으면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셈치고의 영성으로 봉헌하면 웃음과 평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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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은 제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물통 네 개에 가방까지 들고, 직접 재배한 완두콩도 가져가야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딸에게 부탁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가 부탁 하나 해도 될까?"
딸은 "무슨 일인데?"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다음 날 아침 짐이 너무 많아 버스 정류장까지 가기가 힘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딸이 선뜻 말했습니다.
"알았어. 몇 시에 가면 돼? 내가 태워다줄게."
예전 같으면 퉁명스럽게 말했을지도 모를 딸이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이처럼 조금씩 변화되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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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두 자녀를 두었고, 큰 손자는 지난해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혼자 지내던 51세 아들도 최근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43세의 여성인데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들이 걱정스럽게 물었습니다.
"엄마, 혹시 반대할 거야?"
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너희가 좋으면 되는 거지. 다 큰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데 내가 반대한다고 달라질 게 있겠니? 주님 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 되는 거야."
아들은 무척 기뻐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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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내던 사람이었지만, 셈치고의 영성과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사랑받은 셈치고", "이해받은 셈치고", "감사한 셈치고" 봉헌하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확신합니다.
셈치고의 영성은 상처를 은총으로 바꾸고, 불평을 감사로 바꾸며, 가정 안에 웃음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영성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앞으로도 우리 가족 모두가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사랑과 화합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베풀어 주신 모든 은총에 찬미  영광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의 영적 엄마인 율리아님께도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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