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은총글기적수로 씻으며 회개했습니다.

qqq999
2026-06-06
조회수 234
주님!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엄마께는 기쁨이 되고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되어 풍성한 성령의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은총글을 올리려고 한글 파일에 저장해놓으면 계속 계속 계속 파일이 없어지는 희한한 일이 발생하여 일단 그냥 작성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어제 첫토요일을 맞이하여 하루 일찍 성모님 동산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손수건을 지금 당장 빨아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손수건을 물로만 빨았어요. 그러는 와중에 수도꼭지를 통해 흘러 나오는 기적수의 오묘한 힘, 천상적인 힘을 느꼈어요. 내 몸을 씻는 것이 아니라 손수건을 씻는 것뿐임에도 정말 이 기적수의 은총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 영혼의 울림을 경험했습니다. 동시에 흐르는 기적수를 보며 불현듯 벼락 맞듯 회개했습니다.
 
천상의 물의 힘이란 얼마나 대단한가? 저는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진짜 갑자기 기적수로 손수건 빨다가 회개한 것이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경탄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무엇을 회개했냐면요. 제가 5월 16일 기념일에 순례하고 받은 은총을 나누는 글을 올렸다가 온갖 인간적인 분심이 들어와서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은총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전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꽤 됩니다. 사실 그 글을 올리기까지도 한 파일에서 내용이 사라지고 파일이 날아가고 폴더 자체가 날아가고 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결국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삭제하고 만 것입니다.
 
아무튼 인간적인 분심으로 주님 영광 드러내는 일을 막았구나 깨달았습니다. 늘 이런 죄책감은 은은하게 있었지만 황연대각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삭제함으로써 주님 성모님께서 오묘히 행하실 사랑의 기적을 감히 나의 자유의지로 막았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손수건을 빨면서 제가 잘못했다고 용서 청하며 회개를 그렇게 하게 되었는데요.
 
왜 이것에 대해 회개가 이루어졌는가 하면 최근 이틀 정도 세속적이고 육적이고 쾌락적인 생각에 잠식되어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영적인 암흑기였습니다. 생활의 기도도 되지 않고 오로지 세속적이고 육적이고 쾌락적인 생각만 계속 하는 거예요.ㅠㅠ 마귀의 유혹이고 이끌림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자유의지로 끊어내지 못하고 악습을 반복하며 머리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동시에 죄책감도 들고 양다리 걸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정말 너무 괴로운 생각에 잠식될 때 예수님 성모님 엄마를 불렀습니다. 아마 목요 성시간 미사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 살려주세요!!!' 하니 머릿속으로 입김 불어주시는 엄마께서 영상을 튼 것처럼 나타나셔서 입김을 불어주시는 거예요. 저는 직접 받는 셈 치고 아멘 하며 엄마 입김에 맞춰서 숨을 크게 크게 들이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 순간 머리가 맑아지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련의 일이 제가 글을 삭제한 이후로 시작되었어요. 은총 증언 하겠다고 했다가 안 해서 다시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경우들을 들은 바가 있어서 저도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 나보고 은총글 다시 쓰라고 이런 유혹을 허락하셨는가 하며 흐르는 기적수를 보며 회개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자비하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성혈조배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앞에서 부복하여 한참을 경배드리고 평화로움을 만끽한 뒤 갈바리아 예수님께로 가는데, 거의 도착할쯤 갑자기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 예수님 십자가 밑으로 다 데리고 나오라는 율리아 엄마의 목소리가 귓가에 쟁쟁하게 울리는 것입니다.
 
이 또한 불현듯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힘들어했던 관계자들이 머릿속을 하나 둘 스치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또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바라보는데
 
'아!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서도 저렇게 피를 흘리셨는데 내가 뭐라고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하며 회개했습니다.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신데 그들 모두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이신데 내가 뭐라고...! 예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며 또 용서를 청했습니다.
 
예수님 발을 만질 때에는 양손바닥에 맥박이 쫙쫙 달라붙듯이 뛰었어요. 그리고 가만히 묵상하면서 '예수님, 제가 나약하여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세속적이고 육적이고 쾌락적인 생각) 약속은 못 드리지만 다시는 안 그래볼게요. 다시는 안 그러도록 예수님이 도와주십시오!' 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수로 샤워하고 정말 빨리 고해성사를 보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엔 얼마나 가뿐하던지...
첫토요일 기도회 전에 벌써 제 영혼이 다 씻긴 기분이었습니다. 그 기쁨과 환희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뛸 듯이 날아갈 듯이 기쁨이 넘쳐 흘러 환희에 가득 찼었습니다.
 
그리고는 완전히 나쁜 생각들에서 해방되어 원래 상태로 돌아왔어요ㅠㅠ 이제는 어떻게 은총글을 쓸지 그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 것입니다. 부족하나마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단순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약 이틀 간 영적으로 죽었다가 살아나면서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은총을 나누는 것이 예수님 성모님께서 얼마나 바라시는 일인지 황연대각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암흑에서 건져주신 예수님 성모님 율리아 엄마 사랑합니다!💖💖💖
매 순간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도록 5대 영성으로 분투노력하겠습니다!😀💞
첫토요일 은총 가득히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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