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말에 거역하는 아들 녀석? 무척 섭섭하고 약간
괘씸한 마음이 생깁니다. 봉헌하며 조금 참고 있다 보니
저의 생각이 바뀝니다. 기가 막힌 믿음을 가진 대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주에 있었으며 주님과 성모님의
도구이신 율리아 엄마가 기도로 살려 주실 텐데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이 얼마나 기가 막힌 대답입니까? 우와, 이 녀석
믿음 한번 대단한데!!!’ ㅎ ㅎ ㅎ 아멘!!!아멘!!!아멘!!!
댓글 달라는 요청 잘 들어준 셈치고, 믿음깊은 아이라고 여기며 더 이상 갈등을 확대하지 않으신 것 잘 하셨습니다.
저는 약간 다른 생각도 있는데요, 율리아 엄마니까 당연히 되겠지라는 믿음도 중요하지만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간절한 기도와 대속고통을 청하시는 희생과 고통봉헌이 치유를 바라는 이의 믿음과 간청과 만나야만 더 큰 은총으로 주어진다고 믿기에 엄마께 대한 감사와 은총받은 이에게 건네는 진심어린 축하는 하고 또 해도 넘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은총 증언을 하는 이유도 당연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인사와 영광을 드리고 다른 분들에게 치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드리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아식, 그래도 댓글 좀 열심히 달지. 다른 일은 다 하면서 엄마 보다 더 바쁜 척 하고
사실 더 바쁘니 볶아 먹는 소질이 없어서 달달 볶아 먹을 수도 없고 어거지 부릴 수도 없고
'어이구 모르겠다!!! 좋은 것만 보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모든 것을 부족한 저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합니다.’ 하며 주님께 감사드리며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저도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짜아식, 넘 멋진 믿음을 가진 아들이네요
너무 너무 기분 좋은 은총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쓰는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시고 율리아님께는 빠른 건강회복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전주지부 박헬레나 입니다.
저녁 미사 참례를 위해 집을 나서려는데 늘 바빠 얼굴 보기 힘든 아들 프란치스코가
집에 들어옵니다. 반가워하며 보자마자 저는 첫 토요일에 있었던 감동적인 은총 증언의
글을 올린 야고보 형의 글을 읽어 보라고 하며 컴퓨터 화면에 글을 띄워 주고 나갔습니다.
이번에 순례 가서 야고보 형을 보고 왔으며 아픈 것을 알고 있는 아이라서 그 글에 형이
율리아님의 기도로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을 참으로 다행으로 여긴다는 뜻의 댓글을 달아
주며 위로하라고 하였습니다.
글 쓰기를 잘 하는 아이이고 그 형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당연히 댓글을 달았으리라
생각하며 미사 끝나고 와서 댓글 달았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자기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잘 생각이 안 나서 못 썼다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가 어디 적어 놓았으니까 알려 주겠다고 말하며 찾아주려고 했더니
자기는 달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형에게 힘을 주기 위해 좀 달아주지 그러냐고 했습니다. 그래도 자기는 달기가 싫다고 합니다.
엄마가 하라고 하면 좀 하지 그러냐고 하여도 자기는 시킨다고 해서 쓰고 싶진 않다고 합니다.
엄마의 말을 거의 거역하지 않고 잘 듣는 아이가 이번에는 꽤 빡빡하게 나갑니다.
그 이유는 형이 아무리 아파 죽게 되어도 형은 나주에 있었으며 나주에 있으면
당연히 율리아 엄마의 기도를 받게 되며 율리아 엄마의 기도를 받으면 살게 되며
형은 당연히 살아났는데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는 것입니다.
살아나리라는 것을 뻔히 알았으면서 살아나 주어서 고맙다고 어떻게 댓글을 달아 주냐며
말이 안 되어 내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말에 거역하는 아들 녀석? 무척 섭섭하고 약간 괘씸한 마음이 생깁니다. 봉헌하며
조금 참고 있다 보니 저의 생각이 바뀝니다. 기가 막힌 믿음을 가진 대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주에 있었으며 주님과 성모님의 도구이신 율리아 엄마가 기도로 살려 주실 텐데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이 얼마나 기가 막힌 대답입니까?
‘우와, 이 녀석 믿음 한번 대단한데!!!’ 그렇습니다. 댓글 달게 하기는 실패 하였지만
나주 성모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율리아님의 힘 있는 기도, 하늘에 닿는 기도에 대한
그 믿음에 오히려 탄복을 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믿음이 대견하고 예뻐서 못이기는 척 하고 슬그머니 물러나며 놓아 주었습니다.
‘짜아식, 그래도 댓글 좀 열심히 달지. 다른 일은 다 하면서 엄마 보다 더 바쁜 척 하고
사실 더 바쁘니 볶아 먹는 소질이 없어서 달달 볶아 먹을 수도 없고 어거지 부릴 수도 없고
'어이구 모르겠다!!! 좋은 것만 보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모든 것을 부족한 저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합니다.’ 하며 주님께 감사드리며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