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소식 20242024년 10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

운영진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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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강복과 성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잘 지내셨습니까. 5대 영성에 의지하여 기쁘게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어둡기만 합니다.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이 암울한 이 시대의 아픔에 대한 보속으로, 단말마의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작은영혼께 조금의 위안이라도 되어드린다는 마음으로 로사리오 성월인 시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준비기도에 이어 3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오랫동안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어느새 물러가고 날씨가 아주 쾌청하여 기도하기에 좋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분이시니 오늘 십자가의 길에서 당시의 십자가의 수난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우리의 진심을 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조금의 위로라도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7시, 시작 기도를 바친 후에 성모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신부님, 이사회, 외국인에 이어 이달의 전례 안내 봉사지부인 광주지부와 춘천지부 대표와 순례자들이 마음을 담아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7시 30분, 성체강복 시간에 거룩하신 성체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지향을 주님과 성모님께 아뢰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침묵의 묵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작은영혼의 간절한 기도와 보속고통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8시 10분에 박 베드로 기획본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다시 오실 예수님의 거처 마련과 협조’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영광 속에 다시 오실 예수님이 마땅히 머무르실 가치 있는 거처를 마련하시기 위하여, 율리아님을 인류구원사업에 동참하도록 예비하시어, 고통의 화덕 속에서 단련시키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눈물과 피눈물을 우리 모두 생활로써 닦아 영광 속에 다시 오실 예수님이 마땅히 머무르실 가치 있는 거처를 마련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하십니다.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일하는 사람은 알곡 중에 알곡으로 뽑혀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국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작은영혼께서 극심한 고통을 받는 것과, 우리가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데 동참하기 위한 것입니다. 율리아님을 도와 일하는 우리는 마지막 날 성모님 곁에 서게 되어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매일 매 순간 5대 영성으로 무장하도록 분투 노력합시다. 주님께서는 하느님이시면서도 인간에게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으시려고 보잘것없는 말구유에 태어나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자신을 낮추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구원받도록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합시다.

 


촛불을 켜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친 후, 9시 40분 김 미카엘라 수녀님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지부 지 바오로 형제님



본당에서 매일 미사에 참여하고 성체조배를 하며 성무일도를 바치는 등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주님과 진정한 관계는 없었는데 나주에 순례를 다니며 5대 영성을 통하여 모든 것이 ‘내 탓’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립선암을 추적 관찰 하던 중에 율리아 엄마의 기도를 받고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갑자기 살이 빠지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며 베개가 땀으로 푹 젖을 정도의 림프종이 위벽을 크게 뚫어 고통이 가중되었는데 항암 과정에서 엄마께서 배에 일곱 번의 입김을 불어 주셨습니다. 그때 마치 태풍이 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 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치유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아주 깨끗하게 치유해 주시어 위장 사진 안에 사랑의 징표로 선명한 성체 모양의 문양을 새겨주시어 치유를 확증해 주셨습니다.

 

수원지부 박 효주아녜스 자매님



죄인인 줄도 모르고 살다가 율리아 엄마를 통해 회개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시아버지의 알코올중독과 폭력적 성향으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딛는 느낌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울증에 걸리고 알코올 중독까지 겹쳐 야반도주도 시도하고 자살 충동으로 수면제도 먹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낙태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나주 순례를 통해 그동안의 모든 일이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성모님의 하느님의 크신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낙태에 대한 보속으로 다섯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고 하느님께 약속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성모님께 필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다 들어주신다는 것을 체험하였고, 율리아 엄마를 통해 회개의 은총을 받아 모든 것이 ‘내 탓’임을 깨달았고, 거센 노동으로 굽어버린 손가락(병원에서 이대로 살아야 한다고 함)이 율리아 엄마 손을 터치하고 은총 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바르게 펴졌으며, 막내의 심한 아토피는 기적수로, 중이염도 기적수 세 방울로 치유되어 지금까지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전주지부 엘리야 자매님



뱃속의 첫아기가 염색체 이상으로 기형으로 태어날 것이라 판정받았고, 둘째는 미숙아였으나 나주 성모님의 도우심과 기적성수 덕분으로 둘 다 건강합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화를 모시고 30년 동안 앓던 공황장애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 등이 점차 사라졌습니다. 나주에만 오면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며 5대 영성 실천으로 진정한 회개와 용서가 이루어졌습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40년 동안 원수지간으로 살아온 친정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월 첫 토에 받아온 기적수에 아름다운 빛을 주시거나 성모님 젖으로 변화되는 걸 목격했습니다.

 

서울지부 이 베드로 형제님



영적 목마름을 느끼고 있을 때 유튜브에서 율리아 엄마의 대속고통을 보고 주님, 성모님께서 엄마를 통해 활동하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뒤 나주 바라기가 되어 순례를 다니던 중 교통사고로 20m를 날아가 도로에 떨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길바닥에 낭자할 정도의 많은 피를 흘렸으며, 갈비뼈가 여섯 개나 부러지고 뼈에 금이 가고, 인대가 끊어지는 등 20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살려주시어 생명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고의 심각함으로 볼 때 죽는 것이 마땅했으나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주신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나주 순례 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절대 못 고친다던 저의 괴팍한 성격이 부드러워졌으며, 뜻에 맞지 않으면 소리 지르고 난리를 치던 버릇도 없어졌습니다. 회개의 은총으로 변화하여 나주 가서 사람이 바뀌었다고 주위에서 다들 놀라워합니다. 천둥과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칠 때 나주 기적성수를 뿌리며 “잠잠해져라.” 명령하자 그대로 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서울지부 장 안드레아 형제님



술 마귀에 잡혀 무슨 수를 써도 술을 끊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 가면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주에 가서, 술을 사 들고 여인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술 마시는 것을 잊어버려 마시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에 술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당뇨로 신장 투석을 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 좀 고쳐주시라 기도했습니다. 아내까지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을 하다가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져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고생이 심했습니다. 미사를 봉헌하며 고쳐주시면 순례를 열심히 다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침내 아내는 선종했는데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로 바로 천국으로 데려가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깊이 느꼈습니다. 보이지 않는 눈을 수술할 때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장담하지 못한다는 의사의 말과 달리 경과가 아주 좋아 시력이 회복되었으며 지금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40년 된 당뇨병도 치유받았습니다.

 

11시,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셨습니다. 10월 19일에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 기도회에 많이 참석하여 넘치는 은총을 받도록 합시다. 메주고리예 성지가 교황청으로부터 ‘장애 없음’ 판정을 받아 순례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순례자 수와 열매가 가장 중요한 판정 기준이니 모두 노력하여 더 많은 순례자가 나주로 와서 더 많은 은총을 받도록 주위에 나주를 널리 알리도록 합시다. 홍보영상 콘테스트를 위한 영상물을 11월 첫 토까지 받습니다. 새 메시지 책자가 발행되었으니 많은 활용 바랍니다. 경당 미사가 동절기 시간으로 바뀌어 아침 미사는 7시에, 저녁 미사는 그대로 8시에 있습니다.

 

잠시의 휴식을 취한 후 찬미 율동을 바치고, 12시에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말씀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정성을 다해 바치는 묵주기도는 싱싱한 장미꽃송이를 성모님 대전에 봉헌하는 것입니다. 묵주기도를 바칠 때 정성을 다해 바치도록 합시다. 5대 영성 실천으로 영적 육적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영적 육적으로 치유 되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실천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십니다. 세속의 다단계는 좋지 않지만 천상의 다단계는 천국에 보물을 쌓는 것입니다. 천상의 다단계로 하늘에 보물을 쌓도록 합시다. 5대 영성을 가르쳐 줄 때와 메시지 말씀을 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만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며 메시지 말씀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에게 전하여, 지상에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다가 마지막 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에 오르도록 합시다.


 

율법에 얽매이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주님 성모님을 따라 천상의 보물을 차지합시다. 미국의 유명한 곰 사냥꾼이 사냥터로 가는 도중에 아내가 준 테이프를 듣게 됩니다. 테이프에는 나주의 메시지 책자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냥꾼은 즉시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곰을 사냥하기 전에는 절대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메시지를 듣고 천상의 보물을 발견하게 되어 바로 교리를 배우고 세례를 받아 가톨릭 신자가 되었습니다.

 

영상 시청 후에 율리아님께서는 극도의 고통 중에 겨우 몸을 가누며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며칠 전에 선종하신 붐분 대주교님께서는 어린이처럼 단순하게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신 분입니다. 대주교님은 2007년 3월 인도네시아 루뗑 교구에서 율리아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루뗑의 교구장이자 그의 절친인 상순 주교님이 율리아님을 초청해 3일간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환호하는 5만여 명의 교구민이 대성당 안팎은 물론 거리마다 가득 찼습니다.



대주교님은 율리아님이 수많은 사람을 한 명 한 명 품에 안아 기도해주기 시작했을 때 놀라운 기적을 목격하셨습니다. 율리아님이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의 눈과 귀에 나주 기적 성수를 넣어주며 기도해 주시자 시각 장애인이 눈을 뜨고 말 못 하는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을 목격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훗날 율리아님의 그 모습에서 모성 지극한 성모님의 사랑을 보았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종하실 때까지 나주 성모님을 지지하고 사랑하셨습니다. 율리아님은 대주교님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아듀!”라는 말을 남기고 천국에 드시는 모습을 환시로 보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마귀의 방해가 더 심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5대 영성이 있어 행복합니다. 모든 걸 기쁘게 봉헌하면 주님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 모두 그 어떤 일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분심이 들면 바로 마귀의 작용임을 깨닫고 생활의 기도로 물리치도록 합시다. 불평하면 마귀가 좋아합니다.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황연대각하여 남은 한 생애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누리도록 합시다. 믿음이 있으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하면 다 이루어집니다. 나를 내어놓고, 자아를 뿌리째 뽑아 버리고 예수님을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1시 40분에 연중 제27주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에서 나주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라 하셨습니다. 나주에서는 40여 년 동안 수많은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으며,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세계 어느 성지를 가 보아도 나주만한 데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나주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것을 알릴 책임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잘 느껴야 합니다. 나주의 모든 것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껴보도록 합시다. 율리아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을 봉헌하고 있는가도 느껴보도록 합시다.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하여 율리아님께서 얼마나 사랑을 베풀고 싶어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은총이 그 사랑을 통해서 흘러나옵니다. 꾸준히 순례하여 더 많은 은총을 받도록 합시다.

 

더 이상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습니까. 희생 없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희생을 바쳐야 가정이 살아나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내 가정 공동체를 위해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됩시다. 승리의 그날을 위해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절대 실망하지 말고, 작은 영혼과 함께 주님 성모님께 의탁하며 꿋꿋이 나아가도록 합시다.

 

새벽 세 시 반에 율리아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극진한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뽀뽀와 입김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개인별로 만남도 해 주시며 입김과 기도로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얻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10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낀 은총 충만한 기도회였습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이 지속적으로 우리 모두의 가정에 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신부님과 순례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10월 19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일에 웃는 얼굴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날에는 은총이 폭포수처럼 쏟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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