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05화. 치명하신 김대건 신부님이 나타난다는 필리핀 롤롬보이에 방문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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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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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05화. 치명하신 김대건 신부님이 나타난다는 필리핀 롤롬보이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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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4-09-16

805. 치명하신 김대건 신부님이 나타난다는 필리핀 롤롬보이에 방문

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너무너무 존경하고 좋아했다. 그 당시 영적 지도 신부님이시던 오기선 신부님은 나에게 필리핀 마닐라 롤롬보이에 있는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의 동상 제작에 일조하고 제막식에 참여하자고 하셨다. 나는 너무나 바빴기에 조금 머뭇거렸다. 그러자 오기선 신부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김대건 신부님을 사랑하는 율리아가, 순교자이신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을 제작하는데 참여 안 하면 안 되지. 그러니 여비가 없으면 신협에서 대출이라도 받아서 제막식에 참여해. 알았지?” 하시는 등 여러 말씀으로 참석을 촉구하셨다. 나는 장부에게 “율리오씨, 신부님이 빚이라도 내서 가자고 하시는데 어떡해요?” 하니 장부도 “그럼 가야지.” 했다.

그래서 약소하나마 나도 김대건 신부님 동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의 얼을 기리며 기쁜 마음으로 봉헌금을 내었다. 동상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이름을 새긴다고 하셨다. 나는 ‘이미 하느님께 봉헌했으니 내 이름이 쓰여있든 안 쓰여있든 무슨 상관이겠나?’ 하고 궁금해하지 않았다.

나는 예수님 말씀에 순명하는 셈치고, 김대건 신부님처럼 순교하는 마음으로 오 신부님과 함께 여정에 올랐다. 약 2주간의 일정인지라 봉 할아버지가 무척 걱정되었다. 그러나 미리 음식도 여러 가지 해서 갖다 드리고 돈도 드리고, 가족들에게도 신신당부해놓은 후, 떠나기 전 눈물 흘리신 성모님 앞에서 조용히 기도했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 부족한 저를 머-언 외국까지 무엇하러 보내시나요. 순교성인을 닮으라고 보내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어머니 원하시는 대로 순교 정신으로 따를게요. 부디 제가 없는 동안 봉 할아버지를 잘 돌봐주시어요.’ 하고 주님과 성모님께 할아버지를 의탁하며 대만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때만 해도 필리핀 직항이 없었기에 경유지로 대만을 거쳐 갔다. 부족한 내가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가다니, 나는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렸다. 필리핀 마닐라 롤롬보이에 도착했는데 환영식에 나오신 현지 한인 회장님께서 나를 보시더니 놀라며 오기선 신부님을 향하여 물으셨다.

“아니, 이 자매님은 어떻게 한국 나주에서 울고 계시는 성모님 모습과 이렇게도 똑같데요?” 그러자, 오 신부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응, 이 자매가 바로 그 성모님 상을 모시고 있는 자매야.” 하셨다. 그 회장님은 몹시 놀라시며 좋아하셨다. 그리고 나도 너무나 놀랐다.

왜냐면 성모님께서 우신 지 이제 11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외국에 계신 분들이 알고 계셨기 때문이었다. 부족한 내가 성모 어머니를 닮았다니 몸 둘 바를 몰랐다. 나의 자격 없음에 성모님께 죄송했지만, 그러나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엄마 닮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피나는 노력을 하여 위로자가 되겠나이다.’ 하며 성모님께 나의 결심을 봉헌드렸다.

하루빨리 성모님의 메시지가 전파되기를 기도하며 나도 기쁜 마음으로 모두와 인사를 나누었다. 오기선 신부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필리핀에서 아주 큰 부자인 멘도사라는 할머니가 롤롬보이로 이사를 왔는데 집에 굉장히 큰 정원도 있고 하인들도 여럿 두었다고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밤이면 밖에서 개가 계속 짖어대는 것이었다. 그러니 하인들이 밖으로 나갔다가 무엇을 보고는 기절하고, 무서워서 그 집에서 일을 못 하고 그만두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개가 짖을 때면 흰옷을 입은 목 없는 사람이 왔다 갔다 했다 한다.

그런데 그 집은 바로 성 도미니꼬 수도회의 별장이었던 곳으로, 김대건 신부님이 마카오 유학 시절 민란을 피해 생활했던 장소라고 한다. 한국 순교자들을 기록하기 위해 일하시던 오기선 신부님은 치명하여 순교하신 김대건 신부님을 떠올리며 멘도사 자매님께 말씀드렸다.

그러자 그분은 상당히 큰 그 땅을 김대건 성인 성지로 다 봉헌하기로 결정하셨고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도 세우게 된 것이다. 놀랍게도, 김대건 성인상이 제작되어 멘도사 자매님 댁으로 전달이 되었는데 도착한 그날부터 목 없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오! 치명하신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시여! 당신은 천상 시민으로 진정 살아계시나이다. 그러기에 목이 잘린 채로 나타나시는가 하면, 동상을 모셔다 놓은 그날부터 나타나지 않으심으로 당신의 현존을 보이신 것이시지요?

부족한 저희도 순교자의 후예답게 순교할 수 있도록 계속 전구해 주시며, 그 얼을 받아 매 순간순간 순교의 마음으로 생활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옛날 신부님께서 주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그 작은 배로 해외를 오가시며 신학을 공부하신 것처럼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파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주소서.’ 하고 김대건 신부님께 전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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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4-09-16 18:1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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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4-09-16 18:4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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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4-09-16 19:37

아멘!!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엄마 닮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피나는 노력을 하여 위로자가 되겠나이다.’ 하며
성모님께 나의 결심을 봉헌드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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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4-09-16 23:22

치명하신 김대건 신부님의 목이 없는 상태로.
순간적으로 놀라고 기절하겠네요,,
그곳을 방문하도록 안배하신 주님의 이끄심과
김대건 신부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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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4-09-17 01:5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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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4-09-17 04:4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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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lo32024-09-17 07:44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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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y417741772024-09-17 08:46

아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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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4-09-17 10:4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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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4-09-17 20:05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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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4-09-18 00:44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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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iden2024-09-18 10:07

"부족한 저희도 순교자의 후예답게
순교할 수 있도록 계속 전구해 주시며,
그 얼을 받아 매 순간순간 순교의
마음으로 생활하게 하소서."

순교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엄마의 삶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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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4-09-18 18:02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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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4-09-19 14:17

그 옛날 신부님께서 주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그 작은 배로
해외를 오가시며 신학을 공부하신 것처럼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파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주소서.’ 하고
김대건 신부님께 전구를 청했다.아멘!!!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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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4-09-19 16:55

아멘♡♡♡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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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4-09-19 20:07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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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9-19 23:48

아멘!
주예삶 감사드려요!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빛나는 샛별, 영광의 자비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지상에서 저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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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9-19 23:49

‘오! 치명하신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시여!
당신은 천상 시민으로 진정 살아계시나이다. 그러기에 목이 잘린 채로 나타나시는가 하면,
동상을 모셔다 놓은 그날부터 나타나지 않으심으로 당신의 현존을 보이신 것이시지요?

부족한 저희도 순교자의 후예답게 순교할 수 있도록 계속 전구해 주시며,
그 얼을 받아 매 순간순간 순교의 마음으로 생활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옛날 신부님께서 주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그 작은 배로 해외를 오가시며
신학을 공부하신 것처럼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파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주소서.’ 하고
김대건 신부님께 전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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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9-19 23:52

나는 예수님 말씀에 순명하는 셈치고,
김대건 신부님처럼 순교하는 마음으로 오 신부님과 함께 여정에 올랐다.

약 2주간의 일정인지라 봉 할아버지가 무척 걱정되었다.
그러나 미리 음식도 여러 가지 해서 갖다 드리고 돈도 드리고, 가족들에게도
신신당부해놓은 후, 떠나기 전 눈물 흘리신 성모님 앞에서 조용히 기도했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 부족한 저를 머-언 외국까지 무엇하러 보내시나요.
순교성인을 닮으라고 보내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어머니 원하시는 대로 순교 정신으로 따를게요.
부디 제가 없는 동안 봉 할아버지를 잘 돌봐주시어요.’ 하고 주님과 성모님께 할아버지를 의탁하며 대만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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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4-09-19 23:52

“아니, 이 자매님은 어떻게 한국 나주에서 울고 계시는 성모님 모습과 이렇게도 똑같데요?”
그러자, 오 신부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응, 이 자매가 바로 그 성모님 상을 모시고 있는 자매야.” 하셨다.
그 회장님은 몹시 놀라시며 좋아하셨다. 그리고 나도 너무나 놀랐다.

왜냐면 성모님께서 우신 지 이제 11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외국에 계신 분들이 알고 계셨기 때문이었다.
부족한 내가 성모 어머니를 닮았다니 몸 둘 바를 몰랐다. 나의 자격 없음에 성모님께 죄송했지만,
그러나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엄마 닮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피나는 노력을 하여 위로자가 되겠나이다.’ 하며
성모님께 나의 결심을 봉헌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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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4-09-20 06:10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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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2024-09-21 04:51

아멘 🙏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오! 치명하신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시여! 당신은 천상 시민으로 진정 살아계시나이다. 그러기에 목이 잘린 채로 나타나시는가 하면, 동상을 모셔다 놓은 그날부터 나타나지 않으심으로 당신의 현존을 보이신 것이시지요?

엄마의 단순한 마음을 배웁니다.
전 이 일화를 생각할 때마다 물론 주님 뜻이 있으시지만, 천상 영복 중에 계신 신부님께서 왜 목없는 한 많은 귀신처럼 나타났을까. 계속 영적 세계에 의아함을 가지고 생각을 짜맞추려 했거든요.
제 부족한 생각들을 봉헌드리며, 알 수도 없고 담을 수도 없는 천상의 것들에 엄마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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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4-09-22 04:47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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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2024-09-22 17:1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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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06화. 김대건 신부님의 손에서 뜨거운 순교의 얼이 온몸 구석구석으로 💗신부님의 주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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