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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은 나눌수록 커지고 풍성해 집니다
🌱 에드릴 신부님 🌱
2025년 10월 17일 ~ 10월 21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39주년,
나주 성지에서 깨달은 영적 체험에 대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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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요 속에서 저는 평화를 찾았고, 그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부드러운 속삭임을 들었습니다."
🌱 에드릴 신부님 🌱
2025년 10월 17일 ~ 10월 21일 나주 성모님 피눈물 39주년,
나주 성지에서 깨달은 영적 체험에 대한 묵상
이번 성스러운 행사 동안의 전반적인 체험은 매우 영적으로 풍요로웠습니다.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제 영혼을 흔들고 신앙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준
하느님의 은총 가득한 만남이었습니다.
수많은 은총의 순간 가운데, 특히 제 마음을 가장 깊이 감동시킨 것은
성체 거동, 성체 조배, 그리고 묵주기도였습니다.
이 시간들은 저를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으로 이끌었고,
깊고도 개인적인 방식으로 그분의 현존을 체험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울러 묵상과 침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던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고요 속에서 저는 평화를 찾았고,
그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부드러운 속삭임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들 안에서 저는 기도의 은총과 공동체의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혼자가 아닌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5대 영성 중, 특별히 두 가지 영성이
제 마음 깊이 울림을 주었습니다.
바로 생활의 기도, 그리고 셈치고의 영성입니다.
이 두 가지는 제 삶의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모든 일과 모든 만남, 모든 호흡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셈치고 영성은 저로 하여금 더욱 주의 깊고,
사랑과 정성을 다해 살아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저는 매일 셈치고를 실천하며,
모든 일을 사랑과 경외의 마음으로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25년 10월 20일 에드릴 신부
그 할아버지의 초라한 행색에, 나는 너무 안쓰러워 걸음을 멈췄다.
‘오, 이 할아버지는 지금 얼마나 배가 고프실까? 그래, 우리 어머니하고 나는
밥을 먹을 수 있지만 이 할아버지는 밥도 못 먹고 저렇게 굶주리며
길가에서 구걸하고 있어도 누가 도와주지도 않으니 얼마나 힘드실까?
그래, 어머니께 드린 셈 치고 이 떡을 배고프실 할아버지께 드리자.’ 하고
나는 호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떡을 다 꺼냈다.
그리고 어머니를 드려서 어머니가 맛있게 잡수신 셈 치고
거지 할아버지에게 모두 건네주었다.
“아가야, 이 떡을 다 날 주는 게냐? 정말 고맙구나!”
떡을 맛있게 드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내 배가 부른 듯 흐뭇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96화. 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떡을 거지 할아버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