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나갔습니다.
나의 산책은 묵주기도를 바치며 냇가 길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냇가로 들어서기 위해 둑을 내려가다가 그만 주르르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있어 조금 부끄럽기는 하였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은 척하며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바지에 도깨비바늘이 잔뜩 묻어 있는 것입니다.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깨비바늘은 털어서 해결될 그런 녀석이 아닙니다.
한 번 붙으면 하나하나 일일이 떼어내기 전에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걸 다 떼어내자면 한나절이 걸릴 것만 같았습니다.
입에서는 욕이 튀어나오려 하고 마음은 부글부글 끓어 오르려 했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른 것이 생활의 기도입니다.
정말 순식간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사람 눈에 덜 띄는 다리 밑으로 가서 하나하나 떼어내며 기도를 바쳤습니다.
"내 마음 속의 교만과 이기심을 주님께서 떼어주소서."
"몸에도 혹시 나쁜 것이 있다면 그것도 떼어주소서."
그런 식으로 나의 몸과 마음의 온갖 나쁜 것들을 다 떼어내었습니다.
가족과 친지의 이름을 대며 그들에게서도 그런 것들을 떼어내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가족 친지 한 바퀴 다 돌려도 도깨비바늘은 아직 한 가득 남았습니다.
다시 몇 바퀴 더 돌리고 그래도 남아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도 들었지만 마음만은 기쁨으로 차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역시 생활의 기도는 위대합니다.
산책을 나갔습니다.
나의 산책은 묵주기도를 바치며 냇가 길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냇가로 들어서기 위해 둑을 내려가다가 그만 주르르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있어 조금 부끄럽기는 하였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은 척하며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바지에 도깨비바늘이 잔뜩 묻어 있는 것입니다.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깨비바늘은 털어서 해결될 그런 녀석이 아닙니다.
한 번 붙으면 하나하나 일일이 떼어내기 전에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걸 다 떼어내자면 한나절이 걸릴 것만 같았습니다.
입에서는 욕이 튀어나오려 하고 마음은 부글부글 끓어 오르려 했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른 것이 생활의 기도입니다.
정말 순식간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사람 눈에 덜 띄는 다리 밑으로 가서 하나하나 떼어내며 기도를 바쳤습니다.
"내 마음 속의 교만과 이기심을 주님께서 떼어주소서."
"몸에도 혹시 나쁜 것이 있다면 그것도 떼어주소서."
그런 식으로 나의 몸과 마음의 온갖 나쁜 것들을 다 떼어내었습니다.
가족과 친지의 이름을 대며 그들에게서도 그런 것들을 떼어내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가족 친지 한 바퀴 다 돌려도 도깨비바늘은 아직 한 가득 남았습니다.
다시 몇 바퀴 더 돌리고 그래도 남아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도 들었지만 마음만은 기쁨으로 차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역시 생활의 기도는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