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착하게만 살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죄인인 줄 모르고 살면서 율리아 엄마를 통해 큰 회개의 은총을 받아 죄인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영광 돌려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시아버님이 계신 집으로 시집을 꼭 가고 싶었습니다. 시아버지 사랑을 받고 싶어서요. 그래서 시아버지가 계신 우리 신랑과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온 첫날부터 생각지 못한 일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에 술만 드시면 폭언과 욕설과 집안은 온통 쑥대밭이 되는 건 다반사였고요. 하루하루가 늘 살얼음판을 걷는 그런 시댁 생활을 적응해 나가기가 너무나 힘들었었습니다.
그 속에서 제 영혼은 점점 피폐해지고 망가지기 시작했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졌어요. 극심한 우울증과 의부증, 알코올 중독 몇 년간을 그렇게 살다가 죽으려고 수면제도 먹었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설상가상, 일 잘하기로 소문난 남편이었지만 일을 잘하다가도 이유 없이 잘리고 어느 정도 잘 다닌다 싶으면 회사가 부도나고 노력을 다해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생활력이 강하고 가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편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을 것입니다. 미사 갈 때는 단돈 천 원도 없어서 빈 봉투를 낼 때도 많았고 가난하게 산다고 주는 음식들이 유통기한이 몇 년이 지난 라면과 상한 반찬들. 그것을 받은 제 마음은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 후 나주 순례를 통해, 그것이 저희를 단련시키기 위한 하느님의 크신 사랑임을 깨닫게 되어서 성사를 통해 그분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영광 받으십시오. 나주 성모님께서는 힘들게 사는 저희 가정에 많은 기적들도 보여주셨어요. 시간상 다 얘기는 못 하지만 제가 성모님께 필요한 거 얘기를 하면 정말 신기하게 다른 사람들을 보내서 채워주시면서 넘치도록 주시더라고요. 성모님 감사합니다.
그 당시 시어머니 따라 가끔 나주에 오긴 했지만, 저희 가정이 물질적으로 힘들어서 순례를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삶에 큰 대반전의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2015년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0주년 기념일에 참석을 했어요. 그때 율리아 엄마께서 해 주신 그 말씀이 제 영혼을 깨우는 말씀으로 들렸던 것입니다. 그 뒤 제가 잘못 살아왔던 과거들이 필름처럼 돌아가면서 착하다는 말만 듣던 제가 얼마나 자아도 강하고, 교만스럽고, 죄투성이인지를 회개하기 바빴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잘못 살아왔고,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잘못했던 것만 떠올랐고 눈에 씌워진 껍질이 벗겨지면서 새로운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 말씀하신 것이 잠든 제 영혼을 깨우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깨어나 보니 눈이 열리고, 귀도 열리고, 닫힌 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죄투성이로 살다 보니 남편과 싸우게 된 것도 다 제 탓이었고, 너무나 부족했던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이 제 탓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환골탈태하는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에게 지난날의 잘못들을 생각날 때마다 일일이 용서를 청했고요. 아이들한테도 미안하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저는 주님과 성모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아주 큰 벽이 가로놓여있었습니다. 그 큰 벽은 바로 제 자아와 교만과 죄투성이의 벽이었습니다. 그런데 회개하고 나서 그 두껍고 두꺼운 장벽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그 벽이 무너지고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예수님, 성모님 품에 제가 어린아이가 되어 안겨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주님, 성모님을 감히 엄마, 아버지라 부르고, 제 자신을 죄인이라 부르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엄마, 아버지의 품이 얼마나 포근하고 든든한지요. 세상 부러울 게 없어졌습니다. 친부모님을 찾았거든요. 저는 나주 성모님의 진정한 딸이 되었고 지금은 저의 찐 엄마가 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 소리를 달고 삽니다.
죄가 없으신 율리아 엄마께서도 남들이 때리고, 짓밟고, 죽이려고 했어도 내가 있었기 때문에 내 탓이라고 받아들이셨는데, 죄 많은 이 죄인이 회개를 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통탄스러운 일일까요! 이 죄인 하나를 회개시키기 위해 극심한 고통 봉헌해 주신 율리아 엄마께 무한한 감사를 표현해 봅니다. 엄마!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은총 하나는 엄마께서 저희 가정을 위해 나주 순례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물질을 주셔서 지금까지 꾸준히 잘 순례도 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율리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예삶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회개의 삶을 또 살고 있고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제가 조리실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까 이 양손 뼈가 구부러졌어요. 그래서 너무 아파 병원에 가 X-ray를 찍고 피검사를 했었어요. 결과가 나왔는데 뼈가 다 구부러져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구부러진 상태로 전혀 펼 수가 없다고 이대로 살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올 2월에 엄마한테 저도 모르게 달려가서 엄마가 이렇게 손을 젖히고 가시길래 손을 딱 잡아 딱 터치를 하고 이 은총 장갑도 끼고 제가 이렇게 뼈가 다 펴졌어요. 율리아 엄마의 사랑 가득한 고통을 통해 제가 치유를 받았어요.
우리 막내딸 안나가 4살 때 아토피가 심했었어요. 그때 순례를 할 수가 없었는데 5월 달에 성모님이 나주 보내주셨어요. 와서 기적수 목욕을 했는데 그다음부터 아토피가 한방에 치유가 돼서 지금까지 깨끗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5살 때는 중이염이 있어서 아파 대성통곡을 하면서 그렇게 울더라고요.
그런데 성모님 기적수 3방울을 넣고 기도를 잠깐 하고 병원에 갔어요. X-ray를 찍어봤는데 의사가 이상하다고 다시 한번 찍어서 2번을 찍었어요. 그런데 “아무 이상 없다.”고. 중이염을 성모님이 기적수 3방울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받은 은총이 여러 가지 많습니다. 지금까지 제 삶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해 주신 나주 성모님과 사랑의 말씀으로 제 영혼을 깨어나게 해 주신 율리아 엄마,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저 엄마께 결초보은하겠습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받은 은총이 여러 가지 많습니다.
지금까지 제 삶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해 주신
나주 성모님과 사랑의 말씀으로
제 영혼을 깨어나게 해 주신 율리아 엄마,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저 엄마께 결초보은하겠습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축하드리며 감사합니다. 🙏
아멘 🙏
장부와, 다 큰 예쁜 자녀들과 함께 순례 오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어릴 때는 엄마 잘 따라다녀도, 커서도 함께 올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해 주신 주님, 성모님의 사랑에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영육 간에 늘 건강하시고 성가정 안에 기쁨 사랑 행복 충만하시길 빕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제가 착하게만 살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죄인인 줄 모르고 살면서 율리아 엄마를 통해 큰 회개의 은총을 받아 죄인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영광 돌려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시아버님이 계신 집으로 시집을 꼭 가고 싶었습니다. 시아버지 사랑을 받고 싶어서요. 그래서 시아버지가 계신 우리 신랑과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온 첫날부터 생각지 못한 일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에 술만 드시면 폭언과 욕설과 집안은 온통 쑥대밭이 되는 건 다반사였고요. 하루하루가 늘 살얼음판을 걷는 그런 시댁 생활을 적응해 나가기가 너무나 힘들었었습니다.
그 속에서 제 영혼은 점점 피폐해지고 망가지기 시작했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졌어요. 극심한 우울증과 의부증, 알코올 중독 몇 년간을 그렇게 살다가 죽으려고 수면제도 먹었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설상가상, 일 잘하기로 소문난 남편이었지만 일을 잘하다가도 이유 없이 잘리고 어느 정도 잘 다닌다 싶으면 회사가 부도나고 노력을 다해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생활력이 강하고 가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편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을 것입니다. 미사 갈 때는 단돈 천 원도 없어서 빈 봉투를 낼 때도 많았고 가난하게 산다고 주는 음식들이 유통기한이 몇 년이 지난 라면과 상한 반찬들. 그것을 받은 제 마음은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 후 나주 순례를 통해, 그것이 저희를 단련시키기 위한 하느님의 크신 사랑임을 깨닫게 되어서 성사를 통해 그분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영광 받으십시오. 나주 성모님께서는 힘들게 사는 저희 가정에 많은 기적들도 보여주셨어요. 시간상 다 얘기는 못 하지만 제가 성모님께 필요한 거 얘기를 하면 정말 신기하게 다른 사람들을 보내서 채워주시면서 넘치도록 주시더라고요. 성모님 감사합니다.
그 당시 시어머니 따라 가끔 나주에 오긴 했지만, 저희 가정이 물질적으로 힘들어서 순례를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삶에 큰 대반전의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2015년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0주년 기념일에 참석을 했어요. 그때 율리아 엄마께서 해 주신 그 말씀이 제 영혼을 깨우는 말씀으로 들렸던 것입니다. 그 뒤 제가 잘못 살아왔던 과거들이 필름처럼 돌아가면서 착하다는 말만 듣던 제가 얼마나 자아도 강하고, 교만스럽고, 죄투성이인지를 회개하기 바빴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잘못 살아왔고,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잘못했던 것만 떠올랐고 눈에 씌워진 껍질이 벗겨지면서 새로운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엄마께서 말씀하신 것이 잠든 제 영혼을 깨우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깨어나 보니 눈이 열리고, 귀도 열리고, 닫힌 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죄투성이로 살다 보니 남편과 싸우게 된 것도 다 제 탓이었고, 너무나 부족했던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이 제 탓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환골탈태하는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에게 지난날의 잘못들을 생각날 때마다 일일이 용서를 청했고요. 아이들한테도 미안하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저는 주님과 성모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아주 큰 벽이 가로놓여있었습니다. 그 큰 벽은 바로 제 자아와 교만과 죄투성이의 벽이었습니다. 그런데 회개하고 나서 그 두껍고 두꺼운 장벽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그 벽이 무너지고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예수님, 성모님 품에 제가 어린아이가 되어 안겨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주님, 성모님을 감히 엄마, 아버지라 부르고, 제 자신을 죄인이라 부르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엄마, 아버지의 품이 얼마나 포근하고 든든한지요. 세상 부러울 게 없어졌습니다. 친부모님을 찾았거든요. 저는 나주 성모님의 진정한 딸이 되었고 지금은 저의 찐 엄마가 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 소리를 달고 삽니다.
죄가 없으신 율리아 엄마께서도 남들이 때리고, 짓밟고, 죽이려고 했어도 내가 있었기 때문에 내 탓이라고 받아들이셨는데, 죄 많은 이 죄인이 회개를 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통탄스러운 일일까요! 이 죄인 하나를 회개시키기 위해 극심한 고통 봉헌해 주신 율리아 엄마께 무한한 감사를 표현해 봅니다. 엄마!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은총 하나는 엄마께서 저희 가정을 위해 나주 순례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물질을 주셔서 지금까지 꾸준히 잘 순례도 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율리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예삶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회개의 삶을 또 살고 있고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제가 조리실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까 이 양손 뼈가 구부러졌어요. 그래서 너무 아파 병원에 가 X-ray를 찍고 피검사를 했었어요. 결과가 나왔는데 뼈가 다 구부러져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구부러진 상태로 전혀 펼 수가 없다고 이대로 살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올 2월에 엄마한테 저도 모르게 달려가서 엄마가 이렇게 손을 젖히고 가시길래 손을 딱 잡아 딱 터치를 하고 이 은총 장갑도 끼고 제가 이렇게 뼈가 다 펴졌어요. 율리아 엄마의 사랑 가득한 고통을 통해 제가 치유를 받았어요.
우리 막내딸 안나가 4살 때 아토피가 심했었어요. 그때 순례를 할 수가 없었는데 5월 달에 성모님이 나주 보내주셨어요. 와서 기적수 목욕을 했는데 그다음부터 아토피가 한방에 치유가 돼서 지금까지 깨끗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5살 때는 중이염이 있어서 아파 대성통곡을 하면서 그렇게 울더라고요.
그런데 성모님 기적수 3방울을 넣고 기도를 잠깐 하고 병원에 갔어요. X-ray를 찍어봤는데 의사가 이상하다고 다시 한번 찍어서 2번을 찍었어요. 그런데 “아무 이상 없다.”고. 중이염을 성모님이 기적수 3방울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받은 은총이 여러 가지 많습니다. 지금까지 제 삶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해 주신 나주 성모님과 사랑의 말씀으로 제 영혼을 깨어나게 해 주신 율리아 엄마,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저 엄마께 결초보은하겠습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5일 수원 박 효주 아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