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신부님의 주일 묵상

wlsgodqn
2024-10-06
조회수 292

주예삶 묵상 프로젝트 참가자 여러분!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신가요?

‘작고 가벼운 깃털 하나라도 모으고 모으면 배까지 침몰시킬 수 있다’고 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고 셈치고와 내 탓과 아멘의 영성으로 계속해서 봉헌해나갈 때 성덕을 

태동하여 완덕에 이를 것이라 믿습니다. 아멘!

부족해도 겸손한 작은 영혼들이 되어 거듭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멘!

지난 주간에는 주로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에게 베푼 

작은영혼의 사랑의 이야기를 묵상했습니다.

작은영혼은 봉 할아버지에게 베푸는 선행을 숨어서 하였는데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백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하셨고



또한 작은영혼이 선행을 한 일에 대해서 되돌려 받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영혼을 극진히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은영혼은 행여 교만해질까봐서 예언의 은사와 치유의 은사를 거두어 가시라고 

간청하였었지만 봉 할아버지가 너무나도 불쌍하고 안쓰러워 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제발 한 번만 치유의 은사를 사용하게 해주세요. 부디 제 기도를 들어주시어 

할아버지 눈을 꼭 좀 뜨게 해 주세요. 아니면 주님께서 직접 뜨게 해주세요.”라며 

주님께 간절히 기도해왔습니다.



할아버지가 눈이 보이지 않으니 쥐들이 온갖 더러운 오물들을 다 묻혀 놓고 

똥과 오줌까지 다 싸놨은 밥을 먹었던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토비트서를 떠올리며 나주천에서 고기를 잡아 쓸개를 봉 할아버지 눈에 

발라드리고 온갖 노력을 다하며 ‘할아버지를 위해서 만 2년간이나 기도하고 

안되니 안과 의사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의 허락을 얻어서 눈 하나를

할아버지에게 드리기로 하고 광주 홍안과에 찾아갔습니다.

이제는 넘쳐나는 순례자들을 위해, 봉 할아버지의 눈 수술과 병간호를 위해 

잘나가던 미용실마저 제값을 받은 셈치고 헐값에 처분했습니다.

우리 모두 영적 엄마이신 작은영혼의 모범에 따라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함으로써, 최선을 다해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에 선행을 베푸는 것 뿐만 아니라 내 가정 식구나 공동체 구성원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베풀어,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성경말씀처럼 말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믿음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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