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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글8월 첫토 순례때 받은 은총

happydayll
2025-08-31
조회수 432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지난 7월 말 큰아이의 방을 오랜만에 정리를 하면서

밝은색 가방에 거무스름한 얼룩이 눈에 띄여 세탁을 맡겨야겠다고 생각하며

또 다른 슬링백도, 이것도 할까말까라며 주저하면서 안쪽에 들어 있던 수첩이랑 내용물을 넣었다 뺐다하며

잠시 고민을 하다 세탁을 맡기기 위해 한 켠에 제껴 두었습니다.

그리고 첫토 순례를 혼자 오게 되었고 십자가의 길을 위해 조배실로 이동하던 중 휴대폰을 봐야 될것 같아 열었더니

큰아이의 부재중 전화가 10통이나 와 있었고 

통화가 연결되니 짜증이 묻은 목소리로 슬링백 속의 수첩에 현금이 든 봉투 2개와 영수증이 있었는데

어떻게 했냐고 물었어요.


정리때 제가 본 봉투는 10만원이 든 봉투 한개 였고, 영수증과 다른 봉투는 못 봤다고 하니

제가 정리를 하기 전날에도 들어 있는걸 봤다고 하며 봉투는 빨랑카를 받은 봉투들이고 

봉투에는 빨랑카를 한 사람의 이름들이 적혀 있었고 영수증은 본인 돈을 먼저 쓰고

청구를 위한 영수증들이라고 하였어요.

정리할 때 영수증 몇 개를 보고는 내용은 확인 안하고 영수증을 제때 버리지 왜 모아둬라며

쓰레기 봉투에 넣은건 생각이 났으나  다른 봉투는 본 기억이 없었어요.

미안하다는 말외엔 할 말이 없었고 또 어떠한 말도 아이에겐 들리지 않을 것 같아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할 수 밖에 없었어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던중  8처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 해 주심을 묵상하며 

오늘의 일을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며 지혜를 주시길 청하였고

또 제가 아무리 좋은 맘으로 호의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도

다른 이들에겐 해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아이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영수증은 가게들에 들러 사정을 얘기하니

계좌이체와 카드를 사용하였기에 재 발행이 가능했고 빨랑카 한 이들의 이름과 금액은 알고 있었기에

없어진 돈은 본인 돈으로 해결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좀 전에 통화할 때 짜증을 내어 죄송해요라며 사과를 하였고 

제도 제 탓이라고 사과를 하니 아이도 더 잘 챙겨 두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본인 탓이라고하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으려고 보니 성모님 티셔츠 왼쪽 소매 뒤쪽에 황금향유를 주신걸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뭘 묻혀 얼룩이 생겼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소매 앞도 아닌 뒤쪽에 얼룩이라 

만남때 엄마께 보여드렸드니 황금향유라고 하셨습니다

제대로 살지 못하고 툭하면 넘어지고 부러지고 꺾이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저에게

이렇게 큰 은총을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목, 허리, 고관절, 무릎 등 관절들이 안 좋은 저는

특히 오래 앉아서 일을 하면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힘들어 하고 앉았다가 일어날 땐 

허리를 제대로 펴질 못하고 엉덩이쪽으로 통증이 있어 처음 몇 발자국은 어정쩡한 자세로 걷거나

고관절이나 무릎의 통증으로 절룩거리며 걷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토와 성모 승천 대축일 때 엄마 말씀 때 허리 치유받으시라고 할 때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큰소리로 아멘을 외쳤고

순례를 다녀온 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쪽파와 고구마 줄기를 단으로 사서 까고 다듬고

마늘을 10kg을 사서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냉동실에 정리를 하는 등

일상생활 안에서 이러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고 못하고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속고통 받으시는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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