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은총글주님께서 주신 은총 관련 증언입니다.

GABRIHEL
2025-08-20
조회수 575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전주지부 박연영 카타리나입니다.

작년 8월 15일 기념일 기도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우리가 율리아 엄마를 통해 받은 은총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우리는 해드린 것이 없구나. 받은 은총을 나누는 것이 율리아 엄마를 
도와드리는 것인데” 하는 깊은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지 얼마 있지 않아 영업용 쟁반처럼 큰 홍어와
70cm 정도 되는 광어를 이웃에게 나눔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 생애에 그런 큰 광어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멀리 사는 제 동생이 
고급진 먹거리들을 엄청나게 많이 사왔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증언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마음을 먹기만 했어도 주님 성모님께서는 좋아하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40주년 관련 은총과 사랑의 캠프 관련 은총, 
그리고 개인적인 체험 관련 은총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40주년 때 추첨을 통해 액자를 선물로 받으신 
개신교 신도가 있었는데 그것을 자신은 괜찮다면서 
제 지인에게 주었고 그게 저에게까지 왔습니다. 

저는 잠자는 곳의 머리맡에 그 액자를 두고 잠을 잤는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평소에 꿈을 꾸지 않고 자는데 
꿈에 액자가 기대어져 있는 벽지가 그 액자에 계신 눈물 흘리신 
성모님의 푸른 망토처럼 진한 푸른색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중간에 성혈이 여러 군데에 뭉텅이로 뭉쳐서 
흘러내려 떨어질 정도로 흥건히 고여있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40주년에 주신 은총과, 40주년과 관련된 
성물의 은총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사랑의 캠프 때 받은 은총을 나누겠습니다.
 
원래 저희는 사랑의 캠프에 참여하지 못할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큰아들이 청년 피정을 신청하게 되면서 
저희도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해서 정작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은 저희 남편입니다. 
저희 남편은 은총의 약빨을 매우 잘 받는 사람입니다. 

캠프에 가기 전에는 마음에 부담이 있는 일이 있는 것 같았는데 
캠프를 갔다 오고 나서는 마음에 부담을 덜었는지 가족들에게 
더 온유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슨 바람이 들고 깨달음을 얻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캠프 전과 후가 많이 달라 제 개인적으로는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부 자매님들은 증언 때 나온 자매님의 집에 묵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자매님이었습니다. 

저는 그 자매님 집이 너무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그렇게 집을 내어준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자매님 집이 5대 영성으로 무장된 집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집이 굉장히 아늑하고 깔끔했습니다. 감동을 받았습니다. 

형제님들이 한옥 배정을 받기 전에, 자매님들이 있는 곳에서 
지부 식구들 모두 같이 묵으면서 방을 나눠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형제님들도 그 집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주인 자매님이 오셔서 형제님들을 다른 집으로 
안내해주었는데 거기는 율리아 엄마가 지내셨던 한옥이었습니다. 
형제님들은 군소리 없이 모두 그 집으로 갔습니다. 

저희 장부는 날쌘돌이인데 순식간에 율리아 엄마 방을 꿰찼습니다.
 
캠프 내내 음식 나눔을 하고 각자 삶에서 나온 신앙에 대해 
진솔한 체험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런 친밀감이 생긴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도 엄마 말씀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사랑이 넘치는 사랑의 캠프였습니다. 

주님 안에 한 형제 한 가족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캠프 후에도 
서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습니다.
 
캠프 중에 겪은 개인적인 체험도 있습니다.
 아침에 산책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동산에 가려는데 
날파리가 너무 많아서 은총 모자를 휘두르며 벌레를 쫓아대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날파리가 많은 것이지?” 하면서 가고 있던 중 
비가 올 것 같아 할 수 없이 가던 길을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형제님들이 지내시는 엄마가 지내셨던 한옥으로 피신하게 되었습니다. 

비 오는 처마 밑에서 율리아 엄마를 위해 2시간 정도 고요히 기도하는데 
글쎄 그 많던 날파리가 어디 갔는지 싹 사리지고 흔적도 없었습니다. 
그 집에 들어설 때는 비가 오기 전이었는데 그때부터 신기하게도 날파리가 
한마리도 없어서 그곳에 있으면서도 계속 “신비하다. 신비하다.”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시댁 부모님 파묘를 했는데 
시어머니 산소는 강원도 깊은 산중에 있습니다. 
그곳에도 날파리와 모기가 너무 많아 그 등쌀에 밀려 산소에 있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눈으로, 코로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여기저기 날파리가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런데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 
율리아 엄마가 머물던 한옥에는 날파리가 한 마리도 없던 것입니다. 
그래서 율리아 엄마가 얼마나 특별한 분이신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체험 관련 은총입니다. 
이번 8월 15일에 시부모님 산소를 파묘하여 자연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원래 파묘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윤달이 이번 7월부터 8월까지 있는지 알게되어 
고민하다가 파묘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희는 8월 15일에 날짜를 잡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날짜를 잡을 때 대행업체가 8월 15일이 있는 그 주에 
화장 일정이 널널하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서류를 떼서 
화장 일정을 잡으려고 보니 두 자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대행업체에게 이야기를 들었고 그 중에 그래도 좋은 일정으로 
예약한다는 것이 성모 승천 대축일에 예약하게 된 것입니다.


파묘하기 하루 전까지도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당일에는 주님, 성모님께서 도우셨는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성모님이 승천하신 날 저희 시부모님도 함께 승천하실 것을 
마음속으로 기도드리며 파묘를 하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는 태양이 성체 모양으로 저희를 반겨주었고 
파묘를 끝내고 8월 15일 나주 기념일을 지내러 가는 길에서는 
구름이 예수님께서 팔을 벌린 모습을 하고 계셨는데 그 뒤에 태양이 
그 구름을 후광과 같이 비추어주시어 저희를 인도해주셨습니다.
 
저희 시아버님 먼저 파묘를 했는데 유골이 황금빛을 띠는 황골이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좋은 경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유골이 나오시자마자 십자가 모양을 그리며 40주년 성수와 
부활 성수를 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작년 개근 상품으로 유골을 꾸며드렸습니다. 

마에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상본을 붙여드리고, 유골 상자 안에 
엄마 입김 천을 양쪽으로 붙여드리고, 그 위에 마리아의 구원방주 긴 수건을 덮은 뒤 
나주 성모님 동산 수건을 그 위에 덮어드렸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받은 개근 상품에서 아직도 장미 향기가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성수를 뿌리고 유골을 꾸며드리고 있는 동안 저희 남편은 마리아의 구원방주 
노래를 부르면서 수골을 하는 내내 계속 주님, 성모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을 파묘하러 갈 때는 
공원묘지에 모신 시아버님과 달리 깊은 산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저는 이번 파묘를 하는 내내 나주에 가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묘를 사람이 파게 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작은 굴삭기가 
같이 올라갔는데 웬걸 비가 많이 온 뒤라 땅이 굴삭기의 무게에 
푹푹 꺼지고 나무 뿌리가 굴삭기 가는 길을 방해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굴삭기의 레일이 빠져버렸습니다. 

저희는 시어머니 묘에서 굴삭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장비가 오지 않아서 가보니 장비 기사가 굴삭기를 고치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습니다. 
등 허리가 땀으로 흥건할 정도로 끙끙대며 고치고 있어 하는 수 없이 저희는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 큰 소리 내지 않고 셈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 장부는 아주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었기 때문에 개장을 하면 
목놓아 울려고 마음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장비를 고친다고 
개장이 늦어지니 김이 빠져서 목놓아 울 마음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저희는 기다리면서 기도를 열심히 바쳐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화장할 시간은 다가오고 나주 기도회는 가고 싶고 해서 
마귀가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어 바퀴가 이탈된 굴삭기로 가서 굴삭기에 
나주 성수를 뿌렸습니다. 성수를 뿌리고 있는데 저희 아들이 장비 기사를 
이해시키려고 “성수를 뿌리고 계신 거예요.” 하는데 그 장비 기사가 
“그 성수 저도 좀 뿌려주세요.” 하길래 성수를 마구 뿌렸습니다. 
아마도 곤란했던 장비 기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나 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굴삭기를 다 고치고 나서 시어머니 묘를 굴삭기로 파는데 
흙이 황금색이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의 유골은 나오지 않고 티 하나 남기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런 경우는 100에 하나나 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하는 분들은 이런 경우는 정말 좋은 경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어릴 때 돌아가셔서 뵙지 못한 설움을 쏟아내려던 제 남편은 
이미 장비를 고치는 시간 동안 김이 빠져서 울 생각이 들지 않던 마음이 
이제는 환희로 가득 차서 기쁨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시어머님은 머리카락 하나 없이 자연으로 돌아가셨으므로 
시아버님만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일하시는 업체 분에게 
저희가 유골을 꾸며드린 그대로 화장을 하는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분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업체분이 같은 교우로서 
애령회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자는 대로 잘 보조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희 시아버님은 나주 성물과 함께 화장되어 은총을 받으셨습니다.
 
화장이 다 끝난 뒤에 이 감사의 마음을 주님 성모님께 전하기 위해 
나주로 눈썹을 휘날리며 쏜살같이 달려갔고 엄마 말씀시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마무리를 나주에서 주님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파묘를 하는 내내 주님께 나주 가게 해달라고 노래를 불러댔는데 
이루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파묘의 결과도 너무 좋아서 저희 시댁과 
남편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찰 수 있어서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이 모든 은총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과 감사드리며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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