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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은 나눌수록 커지고 풍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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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지금 이 글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 위로가 되며,
엄마께는 힘이 되어 흘러들어가게 하소서.
또 이 글이 저희 모두에게 유익이 되게 하시고,
쓰여진 글자 수만큼 나주 성모님 인준의 날이 앞당겨지게 해주소서. 아멘!
십자가의 길 은총! 💗
누구나 가야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십자가의 길.
그러나 천국에 가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는 그 길.
그 길을 잘 가기 위해선 십자가의 길 기도를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1. 내적인 기쁨, 영혼의 기쁨 😊
십자가의 길을 바치면서 느끼는 감정은 참 묘하고 기쁩니다.
십자가의 길을 할 때 대부분 사람들이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데,
저는 이상하게도 슬프기보다는 너무 기쁩니다.
몸과 마음이 가볍고 깨끗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기뻐서 속으로 어깻춤을 출 때도 있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슬퍼해야 하는데 그 고통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기쁘기만 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었어요.
아마도 그만큼 은총이 크기 때문에 제 영혼이 기뻐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마치 어린 아기가 되어 아버지께서 즐겁게 목욕시켜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아빠의 인자한 손길 속에서 저의 영혼이 치유되는 듯한 기쁨을 느낍니다.
(참고로 묵주 기도는 엄마가 아기를 목욕시켜 주는 느낌이라
더 부드럽고 세심하게 다가와서 감동의 눈물이 날 때가 많았습니다.)
2. 압도적인 공기 ✨
기도회가 열리는 동산에서는 항상 압도적인 공기가 느껴지는데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모인 행사 날이나 기념일 때는 더더욱
그 공기가 동산 전체를 덮고 있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번 피눈물 기념일 때 십자가의 길 기도 중, 정말 "강한 압도적인 공기"를 경험했습니다.
은총의 힘인지, 영적인 힘인지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엄청나게 강력하고 큰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평소 첫 토 기도회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이 모인 큰 기념일 행사 때
은총이 훨씬 더 커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번엔 정말 남달랐습니다.
그때 그 순간, 엄마께서 얼마나 큰 고통을 봉헌하셨을지 그 고통을 느끼며
정말 엄마의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큰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 모든 은총은 숨은 엄마의 대속 고통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외국 신부님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해 많은 은총을 받으셨다는
증언을 읽고 나니, 역시 그 은총이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저는 사정상 십자가의 길 기도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비닐 성전에서 함께 하는 "셈 치고" 봉헌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기도가 진행되고 있던 때, 무심코 고개를 뒤로 젖혔는데
뒷목이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젖혀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개를 뒤로 젖힐 때 뒷목에 통증이 있었는데,
그 통증이 순간적으로 사라진 것이었어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기도회 오기 전, 바로 아침에만 해도 통증이 있었는데 이럴 수가 없는데...
엄마께서 영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해 주어진 은총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3. 주님과의 개인적인 친밀감 증가 🥰
성모님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나주 십자가의 길 기도 책을 보며 기도할 때도 은총이 크게 느꼈었는데요.
예전에 1년 동안 집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을 때,
나주에서 구입한 미사보에서 향기가 무려 1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한참 나중에 똑같은 나주 미사보를 또 구입했을 때
그때는 향기가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을 보고 그때 그 향기는
분명히 큰 은총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에 혼자 십자가의 길을 바칠 때 걱정되는 일이 떠올라 마음이 심란해져
4처에서 예수님과 성모님께 '도와달라'고 속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 순간 "걱정하지 마라. 재발하지 않을 것이다."는 단어가 내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생각지 못한 말이라 불안감이 덜어지고, 큰 위로와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또한 십자가의 길을 혼자 바칠 때, 주님께서 제 작은 기도도 잘 들어주심을 느끼는데요.
일상에서 사소하게 바라는 부분이 이뤄지는 것을 체험하며
주님과 더 가까운 관계가 됨을 느낍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기도 중에 기도, 정말 강력한 은총의 통로입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더더욱 이 기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청하고 구하는 만큼 주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늘 주님께 매달려 은총을 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수님, 성모님, 엄마의 고통을 깊이 묵상하며
모든 은총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십자가에서 쏟아져내리는 예수님 고통의 사랑, 무지개 빛살 >
"어려움도 많겠지만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가련한 내 자녀들을 위하여 끝없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하여라.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 1992년 5월 3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