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랑의 메시지

은총글40주년, 캠프, 기념일, 첫 토 은총

cecilia
2025-09-08
조회수 755
주님!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든 이에게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시고,
율리아 엄마께는 고통이 경감되게 하시고, 힘을 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대구지부 황세실리아 입니다.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순례자 모집과 지부와 본부에서 일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순례자 모집을 위해 기도, 미사, 메시지 필사, 희생을 오대 영성으로 바치며 애를 썼습니다.
아는 사람도 잘 없지만, 친척, 지인, 휴대폰에 저장된 대부분의 사람을 연락해보고, 
지부에서 받은 과거 순례오셨던 명단으로 순례자 모집에 열중했습니다.
초반에 약속받은 사람들을 재차, 삼차, 사차 ... 연락을 하다 보니, 
약속은 해놓고 연락이 안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간다고 하신 분들도 꾸준히 연락하고 기도하고 끝까지 순례 오도록 온 마음을 써가야 했습니다.
매일의 일상 중에 길에서든, 미사에서든 만나지는 사람들, 
모두 성모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순례에 초대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기도하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그들이 오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열과 성으로 대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이들을 생각하면서, 
성모님의 애타는 부르심과 팔이 아프도록 붙잡아도 떨어져 나가는 영혼들, 
율리아 엄마의 지극한 사랑과 극심한 대속고통에도 불구하고 돌아서는 영혼들을 생각하면서 
왜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이토록 무관심하고 교회의 입장에만 고집하는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대성통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10명의 순례자를 모시고 올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해외 순례자들을  돕는 봉사를 하기로 해서 기념일 전부터 갔습니다.
행사 날 식구들이 참여하고 귀가하면서 제가 타고 온 작은 차를 보내고 식구들이 가지고 온 큰 차로 
머물면서 어느 주교님과 수행신부님을 수녀님과 함께 모시게 되었습니다. 40시간
의 비행을 하고 오신 주교님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지 모시게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습니다.
 
외국인의 날은 처음 참여하는 것이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봉사로 인해 무대를 보지 못해도 셈치고 기쁘게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 연극 시간에 비닐 성전에서 쉬려고 장의자에 누웠어요. 
아름다운 찬미 소리가 너무 은혜로웠어요.
저는 노래는 못 불러도, 죽어썩더라도 입만은 살아서 찬미를 드리고 싶다는
우스꽝스러운 생각을 할 정도로 찬미기도를 좋아합니다.
은혜로움에 젖어 있다보니 나같이 부족하고 아무것도 아닌 자에게 쏟아부어주시는
주님,성모님의 은총과 안배하심과 현존을 깊이 느끼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로워 울음이 꺼억꺼억 많이 났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순례올 때마다 사람들의 배려를 통해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40주년 행사를 위해 애를 썼지만, 결국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10분의 순례자도 모실 수 있었고, 이렇게 봉사도 하게 해 주시고 게다가 주교님도 모실 수 있고 영어를 못해서 걱정했는데, 못해도 할 수 있는 일도 하게 해 주시고... ㅠ.ㅠ
저의 너무나 부족함과 작음에도 이토록 감미로운 사랑으로 함께 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봉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던 스페니쉬계 호주의 후안 형제님과 콜롬비아출신 미국의 클라우디아 자매님이 각각 1,2등인 족자와 묵주를 선물 받아서 또한 은혜로웠습니다.
후안 형제님은 젊으신 분인데 미사시간에 늦는 것을 제일 걱정한다면서 맨발로 경당에서 미사를 보며 매우 경건한 신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주에 대해 물어보신 것이 있어서, 메시지가 중요함을 말씀드리면서 메시지 책자를 선물로 드렸는데 족자까지 당첨 되셨으니 주님과 성모님의 특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특별한 사명을 하시기를 기도하며 기뻤습니다.
콜롬비아출신 미국인 클라우디아 자매는 둘이 같이 왔는데 두분 다 이름이 클라우디아더라고요~ 자기들은 콜롬비아에서 왔으니 콜롬비아 국기도 화면에 띄어달라고 조국에 대한 애정어린 부탁을 하시면서 은총 받은 이야기를 나눠 주셨어요.
성모님의 안배로 알게 되신 2분을 은총 증언할 수 있도록 연계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 또한 작은 요청도 소홀치 않으시고 제게 임무 완수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렸답니다.
 
다음으로 사랑의 캠프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아이들 학교 수업과 좀 안 맞았는데 이번에는 날짜가 좀 뒤에 있어서
방학중이라 다행스러웠어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캠프신청도 일찌감치 했습니다.
 
무더위 날씨에 잇달은 잦은 순례로 비용도 많은 등으로 함께 가려는 일행이 쉬고 싶어하며
어느 정도 책망도 듣다보니 이번에는 가지 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챙길 짐도 많고 과거에 어린 아기와 어머니 모시고 무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벌레를 쫓으며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니 부담도 생겼어요.
 
어차피, 천상을 향한 삶을 살고 있는 저로서는 꾸준히 한 길 가는 것이지 뭔 망설임이냐!
갈 수 있을 때 가자! 시간이 갈수록 기도할수록 확신으로 밀어 부치고 다녀왔습니다.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는 복음 말씀과 관련된 수 신부님의 힘있는 강론 말씀에
큰 위로와 격려를 얻었습니다.
나주성지에서 하늘창고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쌓아가고 있음을 믿기에 한번이라도 더 나주성지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한 길 가는 이들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엄마를 만나고 기도 안에 머물며, 그로 인해 양육을 받아 5대 영성의 삶을 더 잘 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은총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은총을 풍성히 받았음을 믿고 감사롭고, 기뻤습니다.
 
숙소에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앞에 앉아서 기도하다 친정어머니께 전화가 울렸어요.
요양보호사를 쉬고 계시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일자리 제안이 들어왔어요.
가고 보니 센터도 대상자도 신자이고 관련된 분들이 모두 어머니와
성도 본도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님께서 어머니께 적당한 일거리도 주셨습니다.
 
9월 첫토에도 아무것도 아닌 부족한 죄인임에도 늘 함께 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자비와 사랑 깊은 현존을 마음 깊이 느끼며 미사 중 성체 예수님과의 일치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느끼고 일상의 사소한 것들조차 안배해 주시는 세심한 사랑에 큰 감동을 느끼고 이 글을 올립니다.
고통 중이신 사랑하올 엄마께 글자 획수 만큼 힘과 위로와 기쁨의 은총을 채워주시길 바라며 봉헌드립니다.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영광과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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