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작은 영혼이 젊은 청년의 구타로 임신 3개월 된 아기까지 잃고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던 그날...
그러나 작은 영혼의 용서로 청년은 새 삶을 찾고
사랑하는 아기를 잃어버려야 했던 작은 영혼의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영암 터미널...

나주에서 영암까지는 30분소요.
영암 터미널 도착해보니 그 옛날 모습과는 많이 변했겠지만
처음 가 보는 터미널은 엄청 크고 넓었어요.



이곳 어느 곳에서 아무런 잘못 없는 작은 영혼을
때리고 또 때리고 얼마나 많이 구타를 하면서
그것도 모자라 작은 영혼을 화장실까지 끌고 가려했던 청년...
그 가냘픈 몸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작은 영혼은
이미 기진해 버린 몸으로 얼마나 얼마나 발버둥을 쳤을까요...


아기만은 다치지 않으려고 배를 움켜잡고 몸부림치며
혼미한 정신을 놓지 않으려고 죽을 힘을 다한 작은 영혼



영암 터미널 바로 옆 산은 작은 영혼의 아픔을 다 아는 듯 말없이 웅장하기만 합니다

터미널 앞 겨울 갈대는 눈웃음치며 살랑살랑

세월이 가도 아픈 기억은 남아있기에
그때 작은 영혼을 아무 잘못 없이 자신의 판단으로 죽을 힘을 다하여
구타하고 때린 그 청년은 지금 그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
녹초가 된 우리는 계약을 마치고 영암 터미널로 향했다.
버스에 오르던 찰나 "저런 000 같은 년은 죽여 버려야 해.
처자식은 집에서 기다리는데 남의 가정을 파괴하고 있어?
이성을 잃은 그 청년은 나의 뺨을 때리더니
분노의 발길질은 시작되고 나의 온몸을 짓밟기 시작했다.
" 안돼 우리 아가...배속의 아기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 날은 장날이어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누구도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이미 초 죽음이 된 나는 그대로 신작로 아스팔트위에 머리부터 쿵!!! 하고 떨어졌다.
남편의 신고로 경찰 두 사람이 오고 긴장이 풀린 나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내 나이와 신분이 확인되고 그이가 내 남편임을 확인한 청년은
"누님 용서해 주십시요. 두 분이 부부라는 것 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유부남을 따라다니는 처녀들과 똑같은 부류로 본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벌떡 일어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을 용서합니다"
___
용서...
우리는 얼마나 용서를 하며 살아갈까요.
머리로는 용서를 생각하지만 그 용서가 마음으로 가기까지
천리길. 다시 입으로 가기까지 만리길...
나의 모든 것 다 내려놓으면 생각도 마음도..
그리고 용서한다고 고백하기까지 종이 한 장 두께보다 짧은 거리 이건만...
영암 터널을 다녀오면서 작은 영혼의 희생과 용서의 소중함을 다시 배워봅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작은 영혼이 젊은 청년의 구타로 임신 3개월 된 아기까지 잃고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던 그날...
그러나 작은 영혼의 용서로 청년은 새 삶을 찾고
사랑하는 아기를 잃어버려야 했던 작은 영혼의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영암 터미널...
나주에서 영암까지는 30분소요.
영암 터미널 도착해보니 그 옛날 모습과는 많이 변했겠지만
처음 가 보는 터미널은 엄청 크고 넓었어요.
이곳 어느 곳에서 아무런 잘못 없는 작은 영혼을
때리고 또 때리고 얼마나 많이 구타를 하면서
그것도 모자라 작은 영혼을 화장실까지 끌고 가려했던 청년...
그 가냘픈 몸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작은 영혼은
이미 기진해 버린 몸으로 얼마나 얼마나 발버둥을 쳤을까요...
아기만은 다치지 않으려고 배를 움켜잡고 몸부림치며
혼미한 정신을 놓지 않으려고 죽을 힘을 다한 작은 영혼
영암 터미널 바로 옆 산은 작은 영혼의 아픔을 다 아는 듯 말없이 웅장하기만 합니다
터미널 앞 겨울 갈대는 눈웃음치며 살랑살랑
세월이 가도 아픈 기억은 남아있기에
그때 작은 영혼을 아무 잘못 없이 자신의 판단으로 죽을 힘을 다하여
구타하고 때린 그 청년은 지금 그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
녹초가 된 우리는 계약을 마치고 영암 터미널로 향했다.
버스에 오르던 찰나 "저런 000 같은 년은 죽여 버려야 해.
처자식은 집에서 기다리는데 남의 가정을 파괴하고 있어?
이성을 잃은 그 청년은 나의 뺨을 때리더니
분노의 발길질은 시작되고 나의 온몸을 짓밟기 시작했다.
" 안돼 우리 아가...배속의 아기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 날은 장날이어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누구도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이미 초 죽음이 된 나는 그대로 신작로 아스팔트위에 머리부터 쿵!!! 하고 떨어졌다.
남편의 신고로 경찰 두 사람이 오고 긴장이 풀린 나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내 나이와 신분이 확인되고 그이가 내 남편임을 확인한 청년은
"누님 용서해 주십시요. 두 분이 부부라는 것 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유부남을 따라다니는 처녀들과 똑같은 부류로 본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벌떡 일어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을 용서합니다"
___
용서...
우리는 얼마나 용서를 하며 살아갈까요.
머리로는 용서를 생각하지만 그 용서가 마음으로 가기까지
천리길. 다시 입으로 가기까지 만리길...
나의 모든 것 다 내려놓으면 생각도 마음도..
그리고 용서한다고 고백하기까지 종이 한 장 두께보다 짧은 거리 이건만...
영암 터널을 다녀오면서 작은 영혼의 희생과 용서의 소중함을 다시 배워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