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77화. 물로 허기를 달래면서도 기쁜 나날들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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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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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77화. 물로 허기를 달래면서도 기쁜 나날들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2-08-17

물로 허기를 달래면서도 기쁜 나날들

남편과 함께 식사하면 식비를 아낄 수 없었다. 그래서 먼저 남편 밥상을 차려주고 나는 늘 바쁜 척했다. 기저귀를 갈거나, 집 안을 정리하는 등…. 그렇게 그이가 식사를 마치면 나는 부엌에서 남편이 남긴 조금의 반찬과 밥을 먹거나 밥을 남기지 않을 때는 물로 배를 채웠다.

그이는 두 번 올라온 반찬은 절대 먹지 않았다. 아마 그것은 그렇게라도 나를 먹여서 살게 하고자 하신 주님의 예비하심이었으리라. 왜냐면 한 번 올린 반찬을 또다시 올려도 그이가 먹었다면, 나는 남은 반찬도 먹지 않고 아껴서 다음 상에 올리고 물로만 배를 채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나는 언제나 그이가 한 번 먹을 만큼만 반찬을 만들었다. 그이가 밥을 남기지 않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배가 고팠지만 맛있는 밥을 먹은 셈 치고 봉헌하니 허기진 배가 채워진 듯하여 기쁘게 봉헌할 수가 있었다. 무엇보다 그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가 먹는 것보다 더 행복하고 뿌듯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로 허기를 달래면서도 마음은 기뻤다. 하지만 당장 갓난아이에게 줄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임신 전부터도 시어머니께 계속 돈을 해드리느라고 제대로 먹지 못한 데다가 아이를 낳고도 거의 먹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생각난 것이 돼지 발목이었다.

그것을 고아 먹으면 젖이 그래도 잘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돼지 발목은 가격이 싸니 두 마리의 발목을 사면 8개나 되었다. 그래서 ‘비록 돼지 발목일지라도 정성으로 고아 먹으며, 나를 통해서 나가는 젖이 영양가 많은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은 것과 똑같이 되게 해주시라고 염원하자.’라고 생각했다.

이 생각을 하자 걱정이 사라지고 절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래. 그렇게라도 아기를 건강하게 키워보자.’ 하고 돼지 발목을 고아 먹었다. 그러자 안 나오던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를 더 먹이고픈 마음에 젖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랐다. 그런데 어머니가 오셔서 “상추씨를 넣어 고아 먹으면 젖이 더 잘 나온다더라.” 하시기에 상추씨를 사다가 함께 고며 제일 영양 가득한 음식인 셈 치고 먹었다.

그 맛은 실로 고약하여 먹는 게 정말 힘들었다. 너무 역겨워 숨을 쉬지 않고 겨우 한 모금씩 삼킬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음식이 다디 달고, 맛있는 음식 먹는 셈 치고 아이를 위하여 봉헌하며 먹으니 그래도 먹을 수가 있었다. 그러자 아기에게 먹일 충분한 젖이 나왔다.

비록 돈이 없어 좋은 건 먹지 못하지만 이것은 엄마로서 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 사랑의 노력이었다. ‘산후조리도 하지 못하고, 돈이 없어 이것밖에 먹을 수 없을지라도 내 아이에게 그 영양이 흘러 들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사랑의 힘이 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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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iden2022-08-17 18:22

최선을 다하고 믿음으로 셈 치며
기도하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엄마의 삶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어떤 순간이 닥쳐와도 셈 치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이 순간부터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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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2-08-17 18:44

나는 버리고 온전히 셈치고 봉헌하며 살아오신
그 삶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임을 믿고 그 삶을
본받고 나아가겠습니다..
배고프고 허기져도 물로서 채우며 잘 봉헌했던
그 삶이 마음은 아프지만 모든 희망이되신 엄마를
따라가는 작은 영혼의 길 봉헌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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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2-08-17 20:2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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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2-08-17 20:4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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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2-08-17 23:1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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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2-08-17 23:39

“맛을 무엇이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그 음식이 다디단 셈치며, 맛있는
음식 먹는 셈치고 아이를 위하여 봉헌하며 먹으니 그래도 먹을 수가 있었다.”
wlsgodqn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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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2-08-18 07:15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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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2-08-18 07:3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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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a2022-08-18 07:46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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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2-08-18 08:32

비록 돈이 없어 좋은 것을 먹지 못하는 처지이지만
이것은 엄마로서 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
노력이었다. 산후조리도 하지 못하고, 돈이 없어
이것밖에 먹을 수 없을지라도 ‘내 아이에게 그 영양이
흘러 들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사랑의 힘이 솟았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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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flower2022-08-18 09:28

아멘! 정말 기막힌 엄마의 삶...
임신하셨는데 물로 배 채우시며 셈 치셨던 엄마...ㅠ
엄마 생각하면서 더 잘 봉헌하도록 노력할게요.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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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2-08-18 10:09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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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2-08-18 10:41

아낌없이 내어주는 엄마의 삶..
어떻게 물로만 배를 채우며 내가 먹는 것 보다
남이 먹는 것을 보고 기뻐만 할 수 있을까...
나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이 어려워 보이지만 비슷한 실천을 작은
것이라도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제가 ‘셈 치고’를 더 잘 실천하며
기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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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2-08-18 11:10

아멘 아멘 아멘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영원히 영원히 받으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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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33722022-08-18 12:20

아멘~^^♡♡♡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결과로
아기에게 영양분으로 채워졌으리라 생각하니 기뻐요
사랑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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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c2k2022-08-18 16:2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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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2-08-18 17:17

"산후조리도 하지 못하고, 돈이 없어 이것밖에
먹을 수 없을지라도 ‘내 아이에게 그 영양이 흘러
들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사랑의 힘이 솟았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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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2-08-18 17:39

아멘!!!

물로 허기로 ...
산후조리도 못하시고
모두 사랑으로 셈치고 봉헌하신 삶에
눈시울 붉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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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2-08-19 05:20

아멘 아멘 아멘^^

‘내 아이에게 그 영양이 흘러 들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사랑의 힘이 솟았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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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2-08-19 07:2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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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2-08-19 12:0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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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2022-08-19 17:22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통해서 정말 배울 것이 많습니다.ㅠㅠ

"배가 고팠지만 맛있는 밥을 먹은 셈치고 봉헌하니 허기진 배가 채워진 듯하여 기쁘게 봉헌할 수가 있었다.
무엇보다 그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가 먹는 것보다 더 행복하고 뿌듯했기 때문이다."

아멘, 이것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인가 봐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기뻐하실 이웃 사랑💖💖💖

배가 고프지만 기쁘게 봉헌하며 먹은 셈 치신 엄마
남편이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행복감을 느끼신 엄마의 사랑이
너무나 부드럽고 촉촉하게 다가옵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배 속에 아이를 지킬 수 있게 돼지 발목을 고아 먹으려는 생각도
주님께서 성령의 지혜를 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엄마께서는 5대 영성을 모르셨을 때에서 매 순간이 5대 영성의 삶이셨네요.ㅠㅠ
아이를 위해 정성것 바치시는 생활의 기도와 상추씨를 넣어서 고아 먹으면 젓이 더 잘 나온 다는
어머니 말씀에 아멘으로 온전히 순명하시고 그 맛이 정말 힘들었다고 하시는데도 또 다디단 셈 치고
맛있는 음식 먹은 셈 치고 아이를 위해 온전히 봉헌하신 엄마의 삶이 존경스럽습니다.

엄마로서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그 노력을 보고 배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노력이 너무 부족한 저지만 다시 새롭게 시작하여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내는 충실한 딸 되도록 노력할게요.
어떤 순간에도 굳은 믿음으로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할게요. 아멘. 엄마 넘 감사드리구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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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2-08-19 22:27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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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jeongca2022-08-20 02:1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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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2-08-20 12:57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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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2-08-22 00:4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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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2-08-22 11:24

+ + + + + + +
‘내 아이에게 그 영양이 흘러 들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사랑의 힘이 솟았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얼마나 배도 고프시고, 무엇보다 아기에게 미안해
그 고약한 것을 셈 치고 봉헌하시며 드셨네요...ㅠㅠ 마음이 아픕니다.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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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2-08-23 14:08

아멘.

비록 돈이 없어 좋은 것을 먹지 못하는 처지이지만
이것은 엄마로서 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 노력이었다.

산후조리도 하지 못하고, 돈이 없어 이것밖에 먹을 수 없을지라도
‘내 아이에게 그 영양이 흘러 들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사랑의 힘이 솟았다.

물로 허기를 달래면서도 기쁜 나날들-206화

엄마의 삶을 통해 느끼고 깨닫습니다. 눈물이 나요.
엄마의 삶을 생활안에서 무장 실천 할 수있는 은총을 간절히 청하고 청하며
엄마를 똑바로 따라갈 수 있도록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성모님 성령님, 엄마 함께해 주세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프로젝트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빛나는 샛별,
영광의 자비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지상에서 저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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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2-09-05 10: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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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3-22 16:15

아멘!!!~
감사합니다!~

소도 아닌 돼지 발목 사골국물조차도
맛있게 먹지 못하고 역겨워도 숨 참고 구역질 참으시면서 드셨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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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y76006992025-01-28 18:31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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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78화. 좋은 화장품인 셈 치고 바른 럭키치약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76화. 미역국 먹은 셈 치고, 남편이 먹는 모습에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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