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69화. 수술했던 병원으로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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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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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69화. 수술했던 병원으로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3-06-22

수술했던 병원으로

나는 피눈물을 흘릴 정도의 고통스러운 몸으로 군서 병원에 다니길 3개월, 한의원에서 침 맞고 치료받길 보름, 영암 대성병원 다니길 2개월 가까이, 그렇게 매일 병원에 다니며 치료받고, 약을 먹고 발랐어도 전혀 차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계속 악화만 되어갔다. 그런 와중에, 내가 계속 아파 병원 다니는 동안 시어머니가 돈 달라고 오시면, 돈도 잘 빌려주던 착한 순경댁이 찾아왔다.

순경댁네 집은 동네 입구에 있어서, 산 바로 아래 있는 우리 집보다 오고 다니기 훨씬 편했다. 그는 연탄아궁이도 있는 좋은 독채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순경댁은 마음 씀씀이도 좋아 베풀 줄 알았다. 내가 가족 거지들 먹이고 3일이나 아이들과 함께 굶고 있을 때, 말하지도 않았는데 햅쌀을 새로 찧었다고 쌀도 가져다준 착한 이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나를 무척 좋아했다. 순경댁이 “주형이 엄마, 도대체 어디가 그리 아픈데 그렇게 오래 가?” 하고 묻기에, 나는 자초지종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자 순경댁은 너무도 깜짝 놀라 걱정하면서 말했다. “어머, 어떡하면 좋아. 얼른 수술한 병원에 가봐. 내가 아는 사람도 수술한 후 음식은커녕 계속 물만 먹어도 토했대.

근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거니 하고 기다리다가 수술한 지 한 달 만에 패혈증 쇼크가 와서 갑자기 죽어버렸대, 가족들이 울고불고 난리 났는데 부검해보니 수술한 가위가 배 속에서 나왔대. 그래서 의료소송 걸고 난리였어. 그러니 얼른 큰 병원으로 가봐!”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보니, 대수롭지 않게 남의 일로 지나쳤던 우리 큰이모님 딸 은숙이가 말했던 것이 생각났다. “우리 고등학교 선생님이 수술을 했는데 수술한 뒤 전혀 먹지도 못하고 먹으려고 하면 물도 다 토했대. 그러다가 두 달 만에 돌아가셨어. 그래서 부검을 했더니 배 속에 거즈가 들어있었대. 그래서 그 집에서 완전히 난리가 났어.” 하던 말이 떠올랐다.

나는 혼자서는 걸을 수도 없는 데다, 도와줄 사람이 없어 지금 당장 병원에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거즈가 배 속에서 터져 나온 뒤, 그동안 5개월 보름이 지나가도록 수술했던 병원에 가보지도 못했다. 친정어머니가 계셨지만, 시골에 농사 때문에 왔다 갔다 하시고 또 우리 집에 오시면 나 대신 네 아이를 돌보셔야 하니 함께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나는 이런 무서운 말들을 친정어머니가 아실까 봐 전전긍긍했다. 배 속에서 수술 3개월 만에 거즈가 터져 나왔을 때도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었다. 그런데 나 같은 의료사고로 죽은 사람이 여럿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으시면 얼마나 놀라고 걱정하실까 싶어 도저히 말씀을 드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는 지체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두 달 가까이 다닌 영암 대성병원에서도 “아주머니, 상처를 속에서부터 치료를 해도 낫지를 않네요. 무언가 다른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래도 수술하신 병원에서 다시 수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동안 상처라도 낫도록 갖은 애를 다 쓰시던 어머니께서는 아무리 해도 내가 나을 기미조차 안 보이니, 이제 최후의 방법으로 네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걸음도 잘 걷지 못하는 나를 부축하여 대학병원에 가기로 결단을 내리셨다. “아야, 더 이상은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 이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 같으니 힘들어도 수술한 광주 전대 병원으로 가보자.”

친정어머니께서는 9개월이 넘은 넷째 아이를 업고, 세 살 된 아이는 걸리며 우유 보따리, 기저귀 보따리 들고, 광주 대학병원에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니 데리고 가려고 조퇴시킨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짜리까지 네 아이를 데리고 엉거주춤한 나를 부축하여 광주 전남대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그 길은 정말로 눈물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 있는 딸이 잘살 수 있도록 반듯하게 기르시고자 늘 엄하게 가르치시던 우리 어머니! 나 하나 키우기 위해서 수절하고 온갖 고생을 다 하셨는데, 시집보낸 지가 언제인데 지금까지도 나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갈가리 찢겨 피로 범벅이 된 듯 쓰리고 너무너무 아팠다.

출가시킨 딸이 건강할 때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 과일 하나를 제대로 사 먹이지 못하고 오로지 시댁만 위해 돈을 벌어 대드리며 살았고, 이제 아파서 돈 못 벌고 누우니 친정어머니께서 시댁 뒤치다꺼리에 그 많은 빚까지 도맡고 아픈 나까지 돌보셔야 하다니…. 우리 여섯 대식구는 어렵게 버스를 타고 수술했던 광주 대학병원으로 갔다.

광주까지 가는 그 길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다. 대학병원의 수속은 또 얼마나 복잡한가! 큰 병원 한 번 다녀보신 적 없는 어머니께서 얼마나 어려우셨을까? 온몸이 아파 꼼짝 못 하는 딸과 아이들 넷을 데리고 홀로 몸 닳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신없이 그 모든 일을 해야만 하시는 어머니.

어릴 적부터 오직 나의 어머니 한 분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왔는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 모시고 싶은 어머니인데…. 나 때문에 그렇게 고생만 하시는 어머니를 보는 것은 어떤 셈 치고로도 극복하기 힘들어 차라리 죽기보다 싫었다.

‘차라리 나 하나 없어짐으로 이 짐을 덜어 드릴 수 있다면, 이 고생이라도 안 하시게 해드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그러나 결코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될 수는 없었다. 나는 반드시 살아야 했다. 어머니께서 나를 살리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고 계신데 내가 어찌 죽을 수가 있겠는가! 꼭 살아서 우리 아이들과 어머니를 위하여 내 몫을 해낼 것이다.

어머니가 넷째를 업고 홀로 바삐 모든 일을 다 하시는 동안, 아이들과 앉아 기진맥진한 채 기다리던 영원 같은 긴 시간. 살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타들어 가는 마음을 시어머니와 남편의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하며, 그저 무력한 육신으로 지켜보며 흘린 그 눈물은 아마 보이지 않는 피눈물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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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6-22 19:20

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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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ambrose2023-06-22 22:38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될 수는 없었다. 나는 반드시 살아야 했다.
어머니께서 나를 살리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고 계신데 내가 어찌 죽을 수가 있겠는가!
꼭 살아서 우리 아이들과 어머니를 위하여 내 몫을 해낼 것이다."
아이들을 봐서라도 여러모로 애쓰시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필히 살기로 결심한 작은 영혼이
결국은 대학병원으로 다시 향하네요~ 다시 희망을 가지고 나아지길 바랍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에게로부터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시며 4명의 아이를 데리고 가는 길이
쉽지 않았겠지만 어머니가 계셔서 미안하면서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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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6-23 00:23

“그저 무력한 육신으로 지켜보며 흘린 그 눈물은 아마 보이지 않는 피눈물이었으리라.”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7월 1일 성모님의 눈물 흘리신 38주년 기념 기도회 및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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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121212023-06-23 06:1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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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6-23 07:1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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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6-23 08:13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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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ust372023-06-23 09:17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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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pio22023-06-23 09:59

이정도로 고통속에 사셨을 줄은 몰랐어요ㅡ
고개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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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6-23 12:20

반드시 살아야 하는 그 심정이....
눈물없이 못가는길....
엄마 어찌 이 길을 견디어 오셨는지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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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06-23 13:29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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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3-06-23 13:39

아멘 아멘 아멘🌈

어머니께서 나를 살리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고 계신데 내가 어찌 죽을 수가 있겠는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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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3-06-23 17:1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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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3-06-23 17:20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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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6-23 19:0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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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3-06-23 22:19

"살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타들어 가는 마음을
시어머니와 남편의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그저 무력한 육신으로 지켜보며 흘린 그 눈물은
아마 보이지 않는 피눈물이었으리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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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6-23 22:36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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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06-24 12:05

꼭 살아서 우리 아이들과 어머니를 위하여
내 몫을 해낼 것이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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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3-06-24 16:0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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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06-25 03:3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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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6-25 16:2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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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4you2023-06-25 22:2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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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6-26 15:2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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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6-26 21:36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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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3-06-28 21:50

어머니가 넷째를 업고 홀로 바삐 모든 일을 다 하시는 동안, 아이들과 앉아 기진맥진한 채
기다리던 영원 같은 긴 시간. 살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타들어 가는 마음을 시어머니와
남편의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그저 무력한 육신으로 지켜보며 흘린 그 눈물은 아마
보이지 않는 피눈물이었으리라....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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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7-10 23:20

+ + + + + + +
온몸이 아파 꼼짝 못 하는 딸과
아이들 넷을 데리고 홀로 몸 닳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신없이 그 모든 일을 해야만 하시는 어머니.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엄마의 아픈 마음이 전해져 너무 슬퍼요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87화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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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07-14 11:3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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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7-28 22:30

수술한 가위가 뱃속에...허...
뱃속에 또 거즈가...
이때의 의사들은 대체...

홍할머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가슴이 타들어가셨겠어요. 그런데도 꿋꿋하게 곁에 계셔주셨네요.
시댁 험담 한 번 안 하시고 뒷바라지 다 해주시고
빚까지 다 갚아주시다니 그것만으로도 성인이시네요.
요즘 세상에 그 누구도 못할 일이에요. 정말 놀라워요.

아이 셋과 넷은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어요.
그 넷을 데리고 대학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통이었을 텐데
아...저도 불평 안 하고 모든 것 아름답게 봉헌하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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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3-10-06 18:31

어릴 적부터 오직 나의 어머니 한 분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왔는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 모시고 싶은 어머니인데…. 나 때문에 그렇게 고생만 하시는
어머니를 보는 것은 어떤 셈치고로도 극복하기 힘들어 차라리 죽기보다 싫었다.

어머니도 엄마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게다가 고생만 시키는 어머니를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저에게 주신 건강을 생각하며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엄마의 소중한 일화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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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70화. 울면서 애원하고 간청했던 대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68화. 죽어가는 나를 살리시기 위한 하느님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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