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순교자 성월을 맞았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는 것은 9월에 순교하신 성인이 가장 많기도 하거니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을 9월 20일에 지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첫 사제이신 순교 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는 율리아님과 특별한 영적 관계를 맺고 계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2시의 준비 기도에 이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더위가 수그러든 완연한 가을 날씨여서 기도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성혈을 흘려주시고, 성모님께서 직접 눈물과 피눈물을 쏟아주신 거룩한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바치는 기도는 정말이지 압권입니다. 그 동안 이곳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영적 육적 치유의 사례가 이에 대한 증거입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온갖 조롱을 받으시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참혹한 십자가의 길에서 기진하고 쇠진하신 내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와 함께 무참히 넘어지실 때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하던 이 엄마의 처절한 아픔, 그것은 바로 나의 온 몸이 찢겨나가고 모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었다.”
성모님께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금도 우리를 살피시며 똑같은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과, 기아와, 각종 질병과, 자연재해는 성모님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5대 영성 안에서 주님의 몸에 박힌 가시와 못을 빼어드리고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순교자 성월을 맞아 6시에 김대건 신부님 유해와 함께 성모님께서 입장하시자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기로 다짐하며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가혹한 박해 속에서 진리에 따라 순례를 이어나가는 나주 순례자들은 이미 순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을 모두 바치는 봉헌의 기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바치는 기도, 순교자 성월 기도도 바쳤습니다.
6시 30분, 성체강복 시간입니다. 먼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고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를 바쳤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비롯한 103위 순교 성인과
복자 윤지충 바오로를 비롯한 124위 동료 순교 복자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7시 10분에 율리아님 말씀 영상을 묵상하였습니다. 말씀의 주제는 ‘이제는 목숨을 내놓는 순교가 아닌 생활 속의 순교를!’입니다.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순교자의 후손답게 생활로 순교의 삶을 살자는 내용입니다. 율리아님은 받고 계신 모든 극심한 고통을 순례자들의 치유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신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여의도 광장에 103위 시성식을 하실 때, 장정조차 포기한 무거운 할머니를 업고 다닌 경험담을 예를 들며, 하고자 하면 5대 영성을 통하여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율리아님은 ‘예수님, 십자가를 지신 당신을 업겠습니다.’하고 연약한 몸으로 90kg가 넘는 할머니를 업고 다니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지금은 대 환란의 때입니다.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걸 주님 성모님께 맡기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순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어떤 일을 할 때 순교하는 마음으로 해 보세요. 진정으로 순교하는 마음으로 하면 모든 게 다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모든 사람을 예수님 성모님으로 생각하여 군림하려 하지 말고 발을 씻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그러면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집시다. 시한부 골수암 판정을 받은 환자의 누나가 동생을 위하여 나주 성모님 상본과 나주 스카풀라를 동생의 베게 밑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암이 사라지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주에서 여러 가지 은총을 많이 주시는데 이렇게 상본으로도 많이 주십니다.
5대 영성으로 영혼을 정화시킵시다. 사랑의 메시지 말씀과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하고 실천하면 마지막 날 천국입니다. 나주에 와서 기도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영혼을 정화시켜 주십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의 겸손을 따라갑시다.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말씀을 단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율리아님은 몸소 경험하신 지옥의 참상을 낱낱이 소개하시고 우리는 지옥에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천국에 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천국에 가려면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순교자적 삶을 살아야하며 자주 고해성사를 보고 정성된 마음으로 성체를 모셔합니다. 일부러 죄를 숨기거나 거짓으로 고해하는 모고해를 하면 예수님께서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은총 풍성히 받으시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8시에 김 미카엘라 수녀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의 기도모임 양 로사 수녀님>
넘치고 넘치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저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순례를 다녔습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든 나주는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입회를 결정하고부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행복하게 나주 성지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모두들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여 함께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소를 받아들이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느 날 미사에서 아,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구나 하는 사실이 확 깨우쳐지며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성소 피정에서 베게에 성혈을 받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입회를 결정하고 손발가락에 생긴 습진과 물집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아, 이게 내 십자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생활의 기도로 모든 사람의 영적 육적 치유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니 점점 좋아졌습니다. 눈이 가려움, 충혈, 열감, 통증으로 많이 부어올랐습니다. 아, 성모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이구나 생각하며 봉헌하니 기쁨과 감사가 차올랐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은 견책과 고통도 받지만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면 치유됩니다.
9시 10분, 성혈조배실 앞으로 이동하여 촛불을 켜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기온이 적당하여 쾌적한 느낌으로 기도를 바칠 수 있었습니다.
잠시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10시 50분에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다음 달 전례안내봉사지부는 대전지부와 마산지부입니다. 9월 25일 한가위 합동 위령미사는 성모님 경당에서 11시에 거행됩니다. 미사는 미리 신청하실 수 있고, 전화로도 가능하며, 당일에 신청해도 됩니다. 10월 17일 피눈물 40주년 기념일에 많은 사람이 와서 은총을 받도록 적극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여 성과가 있으나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봉사하시는 분께 평가는 자제하고 늘 감사하는 태도로 대하시기 바랍니다. 설참신도를 기억하며 험담하고 질책하는 말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한마디의 말이 상대를 힘들게 하고 죄짓게 합니다. 40주년에 초청받은 분들이 오길 잘했다고 느끼도록 기도와 협조를 아끼지 맙시다.
11시에 연중 제23주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주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내리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으로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우리도 5대 영성으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우리에겐 사랑의 의무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사랑의 계명은 모든 계명 중에 으뜸가는 계명입니다. 1996년 7월 9일 성모님께서도 “믿음은 저 높은 산을 옮길 수 있지만 그러나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단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마 쥴리아가 그런 삶을 살고 계십니다.
설참신도와 구자관야를 기억하며 혀를 조심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험담하지 말고, 순교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십자가 없이 구원도 없습니다. 40주년 피눈물 기념일에 한 사람이라도 초대할 때 믿음이 강해지고 적극적인 신앙생활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진심은 다 통합니다. 가족과 동기와 이웃과 본당의 형제자매를 초대합시다. 열심히 할 때는 나를 내려놓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다 해 주십니다.
2001년 9월 8일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랑에 찬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나는 위로를 받는다. 쭉정이들이 득실대는 이 시대에 너희의 만남을 내가 허락하였으니 진심으로 서로를 격려해 주고 무한하고 완전한 일치로써 변함없는 인연과 활짝 열린 폭넓은 사랑으로 마음 닫는 인간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이제 서로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을 고쳐줄 수 있는 충고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로 더욱 가까이 다가와 나의 마음이 되어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살아도 주님의 것이요 죽어도 주님의 것이라 다짐하며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주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합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 성모님만 따라갑시다. 진리를 따라갑시다. 승리를 위해서 우리 모두 5대 영성으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됩시다.
12시 50분,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오시기 전에 베드로 회장님께서 율리아님의 근황을 전해주었습니다. 율리아님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안 아픈 데가 없을 정도로 온몸에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진통제도 듣지 않아 정신까지 혼미하고, 성심의 고통으로 심장이 뜨겁고, 치아가 붓고, 턱과 귀까지 부어올랐으며,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립니다. 입속 염증의 고름을 빼내기 위해 절개하고 관을 끼웠는데 지혈이 되지 않고 더욱 땡땡 부으며 고통이 극심했습니다. 눈에서도 계속 고름이 나오고 잘 떠지지 않으며 시야도 흐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기도회에 도저히 올라오실 수가 없는 상황이셨기에 여러 진통제 약과 진통제 주사까지 맞고 오셨으며, 나주 성지가 장애 없음으로 승인될 수 있도록 그리고 기도회에 참석하신 순례자분들을 위해 이 모든 고통을 사랑받은 셈치고 아름답게 봉헌해주셨습니다.
이윽고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첫토요일 전에 받은 사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신 것 같다며 받고 계신 그 모든 고통을 나주 성지가 장애없음으로 승인되어 자유로운 순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순례 오신 분들의 영적육적 치유를 위해 흘리신 피 한 방울까지도 예수님의 성혈과 합하여 필요한 데 써 주시라 아름답게 봉헌했다고 하셨습니다. 산 너머 산과 진퇴양난이란 말대로 모든 것이 아득하게만 보일 수도 있지만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면 공로가 됩니다. 그래서 5대 영성이 좋은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지 맙시다. 미워해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지금까지 못했다면 이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억지로 끌려온 순례자가 나주에서 하느님을 찾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나주에서 본인과 가족의 모든 병을 치유 받았습니다. 억지로라도 데리고 오십시오. 심하게 반대하던 필리핀 신부도 한번 가 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나주에 와서 은총을 받고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모시고만 오면 은총 받습니다. 심장병으로 심장박동기를 달지 않으면 안 되는 분이 왔을 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남 시간에 그분의 심장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기도를 하고 나니 그분이 “어떻게 아셨어요?”하며 자신의 심장 상태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두 번의 만남을 하고 완벽히 치유되어 박동기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잠시잠깐 쓰이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을 데리고 와서 은총을 받게 되면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절대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나주에는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와 성혈과 향유와 기적수 등 은총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어서 율리아님께서는 축복기도와 치유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지금 질병이 5만개가 넘는데 이중 어느 한 가지에라도 해당된다면 예수님께서 친히 안아주시어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 하나까지 남김없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은 뚫어주시어 깨끗이 치유해 달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억조구골로 사랑한다 하시며 5대 영성을 실천하며 감사의 삶을 살자는 말로 말씀을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새벽 2시 30분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시시각각 조여 오는 고통을 환한 웃음 속에 감추시고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향해 뽀뽀를 보내주시고 입김을 불어 축복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제대 위에 모셔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유해 공경을 드리고, 두 분 신부님과의 만남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9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 성모님의 은총이 듬뿍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곧 맞이하게 될 추석 명절을, 5대 영성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에도 더욱 유의하시어 10월 첫토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은 견책과 고통도 받지만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면 치유됩니다.
아멘
9월 첫 토 기도회는 5대영성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 순교자적 삶을 살아내는 것이고
생활의 순교를 실천해야 됨을 느끼게 되는 기도회였습니다.
모든 봉사자님들과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는 순례자들과
신부님 수녀님, 수사님들
그리고 모든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해주시는 율리아엄마께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아멘
우리가 5대영성 실천을 통해 매일매일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엄마의 고통의 수위만 매번 갱신되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엄마께서 받아내시는 참독한 고통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피눈물 40주년 기도회의 성공을 위해, 또 나주성지의 장애없음 인준을 위해 아주 작은 것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아멘!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순교자 성월을 맞았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는 것은 9월에 순교하신 성인이 가장 많기도 하거니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을 9월 20일에 지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첫 사제이신 순교 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는 율리아님과 특별한 영적 관계를 맺고 계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2시의 준비 기도에 이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더위가 수그러든 완연한 가을 날씨여서 기도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성혈을 흘려주시고, 성모님께서 직접 눈물과 피눈물을 쏟아주신 거룩한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바치는 기도는 정말이지 압권입니다. 그 동안 이곳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영적 육적 치유의 사례가 이에 대한 증거입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온갖 조롱을 받으시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참혹한 십자가의 길에서 기진하고 쇠진하신 내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와 함께 무참히 넘어지실 때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하던 이 엄마의 처절한 아픔, 그것은 바로 나의 온 몸이 찢겨나가고 모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었다.”
성모님께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금도 우리를 살피시며 똑같은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과, 기아와, 각종 질병과, 자연재해는 성모님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5대 영성 안에서 주님의 몸에 박힌 가시와 못을 빼어드리고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순교자 성월을 맞아 6시에 김대건 신부님 유해와 함께 성모님께서 입장하시자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기로 다짐하며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가혹한 박해 속에서 진리에 따라 순례를 이어나가는 나주 순례자들은 이미 순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을 모두 바치는 봉헌의 기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께 바치는 기도, 순교자 성월 기도도 바쳤습니다.
6시 30분, 성체강복 시간입니다. 먼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고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를 바쳤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비롯한 103위 순교 성인과
복자 윤지충 바오로를 비롯한 124위 동료 순교 복자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7시 10분에 율리아님 말씀 영상을 묵상하였습니다. 말씀의 주제는 ‘이제는 목숨을 내놓는 순교가 아닌 생활 속의 순교를!’입니다.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순교자의 후손답게 생활로 순교의 삶을 살자는 내용입니다. 율리아님은 받고 계신 모든 극심한 고통을 순례자들의 치유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신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여의도 광장에 103위 시성식을 하실 때, 장정조차 포기한 무거운 할머니를 업고 다닌 경험담을 예를 들며, 하고자 하면 5대 영성을 통하여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율리아님은 ‘예수님, 십자가를 지신 당신을 업겠습니다.’하고 연약한 몸으로 90kg가 넘는 할머니를 업고 다니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지금은 대 환란의 때입니다.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걸 주님 성모님께 맡기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순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어떤 일을 할 때 순교하는 마음으로 해 보세요. 진정으로 순교하는 마음으로 하면 모든 게 다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모든 사람을 예수님 성모님으로 생각하여 군림하려 하지 말고 발을 씻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그러면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집시다. 시한부 골수암 판정을 받은 환자의 누나가 동생을 위하여 나주 성모님 상본과 나주 스카풀라를 동생의 베게 밑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암이 사라지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주에서 여러 가지 은총을 많이 주시는데 이렇게 상본으로도 많이 주십니다.
5대 영성으로 영혼을 정화시킵시다. 사랑의 메시지 말씀과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하고 실천하면 마지막 날 천국입니다. 나주에 와서 기도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영혼을 정화시켜 주십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의 겸손을 따라갑시다.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말씀을 단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율리아님은 몸소 경험하신 지옥의 참상을 낱낱이 소개하시고 우리는 지옥에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천국에 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천국에 가려면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여 순교자적 삶을 살아야하며 자주 고해성사를 보고 정성된 마음으로 성체를 모셔합니다. 일부러 죄를 숨기거나 거짓으로 고해하는 모고해를 하면 예수님께서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은총 풍성히 받으시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8시에 김 미카엘라 수녀님 진행으로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의 기도모임 양 로사 수녀님>
넘치고 넘치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저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순례를 다녔습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든 나주는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입회를 결정하고부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행복하게 나주 성지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모두들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여 함께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소를 받아들이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느 날 미사에서 아,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구나 하는 사실이 확 깨우쳐지며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성소 피정에서 베게에 성혈을 받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입회를 결정하고 손발가락에 생긴 습진과 물집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아, 이게 내 십자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생활의 기도로 모든 사람의 영적 육적 치유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니 점점 좋아졌습니다. 눈이 가려움, 충혈, 열감, 통증으로 많이 부어올랐습니다. 아, 성모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이구나 생각하며 봉헌하니 기쁨과 감사가 차올랐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은 견책과 고통도 받지만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면 치유됩니다.
9시 10분, 성혈조배실 앞으로 이동하여 촛불을 켜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기온이 적당하여 쾌적한 느낌으로 기도를 바칠 수 있었습니다.
잠시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10시 50분에 베드로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다음 달 전례안내봉사지부는 대전지부와 마산지부입니다. 9월 25일 한가위 합동 위령미사는 성모님 경당에서 11시에 거행됩니다. 미사는 미리 신청하실 수 있고, 전화로도 가능하며, 당일에 신청해도 됩니다. 10월 17일 피눈물 40주년 기념일에 많은 사람이 와서 은총을 받도록 적극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여 성과가 있으나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봉사하시는 분께 평가는 자제하고 늘 감사하는 태도로 대하시기 바랍니다. 설참신도를 기억하며 험담하고 질책하는 말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한마디의 말이 상대를 힘들게 하고 죄짓게 합니다. 40주년에 초청받은 분들이 오길 잘했다고 느끼도록 기도와 협조를 아끼지 맙시다.
11시에 연중 제23주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주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내리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으로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우리도 5대 영성으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우리에겐 사랑의 의무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사랑의 계명은 모든 계명 중에 으뜸가는 계명입니다. 1996년 7월 9일 성모님께서도 “믿음은 저 높은 산을 옮길 수 있지만 그러나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단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마 쥴리아가 그런 삶을 살고 계십니다.
설참신도와 구자관야를 기억하며 혀를 조심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작은영혼의 삶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험담하지 말고, 순교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십자가 없이 구원도 없습니다. 40주년 피눈물 기념일에 한 사람이라도 초대할 때 믿음이 강해지고 적극적인 신앙생활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진심은 다 통합니다. 가족과 동기와 이웃과 본당의 형제자매를 초대합시다. 열심히 할 때는 나를 내려놓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다 해 주십니다.
2001년 9월 8일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랑에 찬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나는 위로를 받는다. 쭉정이들이 득실대는 이 시대에 너희의 만남을 내가 허락하였으니 진심으로 서로를 격려해 주고 무한하고 완전한 일치로써 변함없는 인연과 활짝 열린 폭넓은 사랑으로 마음 닫는 인간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이제 서로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을 고쳐줄 수 있는 충고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로 더욱 가까이 다가와 나의 마음이 되어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살아도 주님의 것이요 죽어도 주님의 것이라 다짐하며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주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합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 성모님만 따라갑시다. 진리를 따라갑시다. 승리를 위해서 우리 모두 5대 영성으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됩시다.
12시 50분, 율리아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오시기 전에 베드로 회장님께서 율리아님의 근황을 전해주었습니다. 율리아님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안 아픈 데가 없을 정도로 온몸에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진통제도 듣지 않아 정신까지 혼미하고, 성심의 고통으로 심장이 뜨겁고, 치아가 붓고, 턱과 귀까지 부어올랐으며,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립니다. 입속 염증의 고름을 빼내기 위해 절개하고 관을 끼웠는데 지혈이 되지 않고 더욱 땡땡 부으며 고통이 극심했습니다. 눈에서도 계속 고름이 나오고 잘 떠지지 않으며 시야도 흐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기도회에 도저히 올라오실 수가 없는 상황이셨기에 여러 진통제 약과 진통제 주사까지 맞고 오셨으며, 나주 성지가 장애 없음으로 승인될 수 있도록 그리고 기도회에 참석하신 순례자분들을 위해 이 모든 고통을 사랑받은 셈치고 아름답게 봉헌해주셨습니다.
이윽고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첫토요일 전에 받은 사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신 것 같다며 받고 계신 그 모든 고통을 나주 성지가 장애없음으로 승인되어 자유로운 순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순례 오신 분들의 영적육적 치유를 위해 흘리신 피 한 방울까지도 예수님의 성혈과 합하여 필요한 데 써 주시라 아름답게 봉헌했다고 하셨습니다. 산 너머 산과 진퇴양난이란 말대로 모든 것이 아득하게만 보일 수도 있지만 5대 영성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면 공로가 됩니다. 그래서 5대 영성이 좋은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지 맙시다. 미워해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지금까지 못했다면 이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억지로 끌려온 순례자가 나주에서 하느님을 찾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나주에서 본인과 가족의 모든 병을 치유 받았습니다. 억지로라도 데리고 오십시오. 심하게 반대하던 필리핀 신부도 한번 가 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나주에 와서 은총을 받고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모시고만 오면 은총 받습니다. 심장병으로 심장박동기를 달지 않으면 안 되는 분이 왔을 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남 시간에 그분의 심장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기도를 하고 나니 그분이 “어떻게 아셨어요?”하며 자신의 심장 상태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두 번의 만남을 하고 완벽히 치유되어 박동기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잠시잠깐 쓰이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을 데리고 와서 은총을 받게 되면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절대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나주에는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와 성혈과 향유와 기적수 등 은총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어서 율리아님께서는 축복기도와 치유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지금 질병이 5만개가 넘는데 이중 어느 한 가지에라도 해당된다면 예수님께서 친히 안아주시어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 하나까지 남김없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은 뚫어주시어 깨끗이 치유해 달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억조구골로 사랑한다 하시며 5대 영성을 실천하며 감사의 삶을 살자는 말로 말씀을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새벽 2시 30분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님은 시시각각 조여 오는 고통을 환한 웃음 속에 감추시고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향해 뽀뽀를 보내주시고 입김을 불어 축복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제대 위에 모셔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유해 공경을 드리고, 두 분 신부님과의 만남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9월 첫토 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 성모님의 은총이 듬뿍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곧 맞이하게 될 추석 명절을, 5대 영성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에도 더욱 유의하시어 10월 첫토에 웃는 얼굴로 만나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