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자매와 추종자들이 가 예언을 하며 나에게 배반의 칼날을 들이대던 어느 날, 그들이 벌인 일들이 본당 이 신부님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신부님은 K자매를 불러 “너는 율리아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네 행동을 조심해라.” 하고 엄명을 내리셨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녀는 신부님 앞에서는 순순히 “예, 신부님.”하고 대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K자매와 추종자들은 가 예언을 멈추지 않았다. 그 후로는 남의 눈을 피해 성당 길옆에 있는 나무가 닳도록 숨어다니면서 활동했다. 그들은 기도한답시고 밤에 만나 모임을 가지면서 스스로 ‘올빼미 부대’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그들을 ‘마리아 점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나를 모함하려고 추종자를 시켜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나는 모든 것이 부족한 내 탓으로 생각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파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지만, 사랑받은 셈치고 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의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회개하여 주 대전으로 나올 수만 있다면 나는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고 받을 심산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K자매에게서 파생되었다는 S자매가 들어오더니 나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그 당시 경당엔 성모님 모시는 반대편에 방 세 개가 있었다. 하나는 사무실, 두 개는 순례자가 잘 수 있는 방이었다.
그래서 순례자가 많이 왔을 땐 미닫이만 떼면 순례자들이 함께 성모님을 뵙고 기도할 수 있었다. S자매를 데리고 성모님께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가운데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쓰러지더니 고통받는 흉내를 내며 입을 확 비틀며 말했다. “나는 예수다. 율리아야! 숨겨놓은 메시지 내놓아라!”
나는 너무 황당하여 “어머, 무슨 예수님의 입이 그렇게 삐뚤어지셨데요?” 했더니 S는 태연하게 계속해서 입을 삐뚤어 가며 “빨리 메시지 내놔라!” 하는 것이었다. “무슨 메시지요?” “네가 받은 메시지 내놔라.” “메시지요? 안 받았는데요. 메시지 받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이시면 안 받은 거 잘 아실 텐데 모르세요?”
“그러면 다른 메시지라도 내놔라.” “다른 메시지도 안 받았는데요?” 그랬더니 “그러면 미리내 메시지라도 내놔라.” “미리내 메시지도 안 받았는데요?” 그러자 S는 더 이상 말을 못 하고 입을 삐뚤어진 채로 골똘히 생각하고 있어서 나는 속으로 구마경을 했다. 평소에 나를 잘 알던 S는 내가 구마경 하는 것을 금방 눈치챘다.
“나는 마귀가 아닌데 왜 구마경을 하느냐? 빨리 숨겨놓은 메시지 내놔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사랑받은 셈치고 기도하며 “S야! K가 시켰구나?” 했다. 그러자 그는 “웬 딴소리냐? 그런데 너는 왜 내 사랑하는 딸 K를 외면하느냐? 내 딸 K를 네 곁으로 데려오너라.
K를 데려다가 여기서 네 제자로 삼아 일하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도 편할 것 아니냐?” 했다. S자매는 계속해서 터무니없는 소리를 해대며 마치 예수님인 것처럼 어설픈 흉내를 냈다. 나는 너무 마음이 아팠으나 어떤 말을 해도 소용없을 것을 알기에 사랑받은 셈치고 그녀의 회개를 위해 기도해주고 그 방을 나왔더니, S는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모님 집을 나갔다.
나는 모든 것이 부족한 내 탓으로 생각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파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지만, 사랑받은 셈치고 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의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회개하여 주 대전으로 나올
수만 있다면 나는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고 받을 심산이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예수님 흉내를 내며 가 예언자에게 용서를 청하라고?
K자매와 추종자들이 가 예언을 하며 나에게 배반의 칼날을 들이대던 어느 날, 그들이 벌인 일들이 본당 이 신부님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신부님은 K자매를 불러 “너는 율리아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네 행동을 조심해라.” 하고 엄명을 내리셨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녀는 신부님 앞에서는 순순히 “예, 신부님.”하고 대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K자매와 추종자들은 가 예언을 멈추지 않았다. 그 후로는 남의 눈을 피해 성당 길옆에 있는 나무가 닳도록 숨어다니면서 활동했다. 그들은 기도한답시고 밤에 만나 모임을 가지면서 스스로 ‘올빼미 부대’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그들을 ‘마리아 점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나를 모함하려고 추종자를 시켜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나는 모든 것이 부족한 내 탓으로 생각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파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지만, 사랑받은 셈치고 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의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회개하여 주 대전으로 나올 수만 있다면 나는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고 받을 심산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K자매에게서 파생되었다는 S자매가 들어오더니 나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그 당시 경당엔 성모님 모시는 반대편에 방 세 개가 있었다. 하나는 사무실, 두 개는 순례자가 잘 수 있는 방이었다.
그래서 순례자가 많이 왔을 땐 미닫이만 떼면 순례자들이 함께 성모님을 뵙고 기도할 수 있었다. S자매를 데리고 성모님께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가운데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쓰러지더니 고통받는 흉내를 내며 입을 확 비틀며 말했다. “나는 예수다. 율리아야! 숨겨놓은 메시지 내놓아라!”
나는 너무 황당하여 “어머, 무슨 예수님의 입이 그렇게 삐뚤어지셨데요?” 했더니 S는 태연하게 계속해서 입을 삐뚤어 가며 “빨리 메시지 내놔라!” 하는 것이었다. “무슨 메시지요?” “네가 받은 메시지 내놔라.” “메시지요? 안 받았는데요. 메시지 받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이시면 안 받은 거 잘 아실 텐데 모르세요?”
“그러면 다른 메시지라도 내놔라.” “다른 메시지도 안 받았는데요?” 그랬더니 “그러면 미리내 메시지라도 내놔라.” “미리내 메시지도 안 받았는데요?” 그러자 S는 더 이상 말을 못 하고 입을 삐뚤어진 채로 골똘히 생각하고 있어서 나는 속으로 구마경을 했다. 평소에 나를 잘 알던 S는 내가 구마경 하는 것을 금방 눈치챘다.
“나는 마귀가 아닌데 왜 구마경을 하느냐? 빨리 숨겨놓은 메시지 내놔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사랑받은 셈치고 기도하며 “S야! K가 시켰구나?” 했다. 그러자 그는 “웬 딴소리냐? 그런데 너는 왜 내 사랑하는 딸 K를 외면하느냐? 내 딸 K를 네 곁으로 데려오너라.
K를 데려다가 여기서 네 제자로 삼아 일하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도 편할 것 아니냐?” 했다. S자매는 계속해서 터무니없는 소리를 해대며 마치 예수님인 것처럼 어설픈 흉내를 냈다. 나는 너무 마음이 아팠으나 어떤 말을 해도 소용없을 것을 알기에 사랑받은 셈치고 그녀의 회개를 위해 기도해주고 그 방을 나왔더니, S는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모님 집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