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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85화. 가 예언에 세뇌당해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말을 진실로 믿고

wlsgodqn
2024-04-09
조회수 229


585. 가 예언에 세뇌당해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말을 진실로 믿고


받은 은총을 관리하지 못하고 도리어 가 예언자가 된 K자매는 일도 잘하고 착한 V자매를 자신의 비서처럼 삼아 부려먹었다고 한다. V자매는 K자매 집 살림을 거의 도맡아 했다. 내가 무척이나 신뢰하고 사랑했던 V가 바른길을 벗어나 배반의 칼날을 들이대는 가 예언자에게 합세하니, 결국 율리오 씨의 대자인 V의 남편까지도 떠나갔다.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여 대속 고통을 봉헌하며, 홀로 많은 순례자들을 만나고 살림 살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아픔을 K와 V, 또 나주 성모님 집을 떠난 봉사자들의 회개를 위해 주님, 성모님의 사랑받은 셈치고 처절하게 봉헌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 예언으로 “내가 오늘 너에게 아기를 주겠노라.” 하여 진짜로 배 속의 아기가 발로 차는 모습까지 보였던 것보다 더 어이가 없는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V가 임신한 아이가 유산되어서 상실감에 무척 힘들어하는데, 그 뒤로 K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K는 V에게 말하기를 “V야! 네가 유산한 아기가 나한테 들어왔어. 네 아기가 나한테 임신 된 거야. 내 배 속의 이 아기는 네가 유산한 바로 네 아기야.” 한 것이다. 대체 K가 어떤 감언이설로 사람을 세뇌시켜 놓은 것인지, V는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그 말을 그대로 믿고 K가 임신한 아기를 자신의 자녀로 받아들였다. 



K의 가 예언에 M자매가 7개월 동안이나 임신한 줄 알고 배 속에서 아기가 놀기까지 했을 때, 내가 아기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믿지 못하다가 결국 상상임신으로 판명이 되지 않았던가! 게다가 V 남편과 M 남편과는 한 직장 친한 사이였고 나이도 거의 비슷했기에 더 안타까웠다. 



V는 K의 아들에게 하는 것이 자신의 아들에게 하는 것임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다 한다. K자매의 아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K자매의 아들도 V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아이가 상당히 자랄 때까지 그렇게 지냈다고 한다. 황당무계한 이 소식을 듣고 나는 기가 막혀 아연실색을 금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그토록 나와 사랑으로 일치하며 나주 성모님을 위해 일하던 V에게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기다니...’ 너무너무 안타까워 나는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깨어있지 못한 어느 순간 잔혹한 마귀의 갈고리에 낚여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바쳐 가 예언자에게 봉사하며, 터무니없는 말을 진실로 받아들여 깨닫지도 못한 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혼이 피폐해지고 있으니…. 길 잃은 양을 보고 피눈물을 흘리실 주님과 성모님 생각에 나의 눈에서는 이슬방울이 마를 날이 없었다. 나는 V가 그 후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고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다만 하루빨리 V와 나주를 떠난 봉사자들이 가 예언의 달콤한 속삭임에서 벗어나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들이 쏴대는 독화살을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하며 나의 모든 희생과 고통의 기도를 봉헌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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