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K자매가 오전부터 손님이 붐비는 정 미용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언니이~...” 했다. 엉거주춤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간신히 들어온 그는 다리를 벌린 채 미용실 소파에 털퍼덕 앉았다. “언니, 나 좀 도와줘.” 하기에 나는 너무 놀라 “너 몸이 왜 그러니?” 물었다.
“언니, 나 많이 아퍼.” 그때 마침 광주에서 성령 운동 봉사회 이 바오로 회장님이 정 미용실에 들어오셨다. 손님이 너무 많아 일손이 부족했지만 K자매가 가엾은 마음이 들어 미용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손님 머리해준 셈치고 즉시 바오로 회장님과 함께 K자매를 택시에 태워 그 집으로 갔다.
미용실에서 기도해주는 건 손님에게도 미용사들에게도 다 미안해서였다. 나는 기도하기 전에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질겁을 할 정도로 놀랐다. 재래식 화장실 안이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웬만한 집은 거의 재래식 화장실이었음) 알고 보니 K자매는 아이를 낳은 뒤 자궁이 완전히 빠졌는데(자궁 탈출증) 항문마저 심한 암 치질에 걸려 하혈을 계속했다.
병원에 입원해 보았지만 쉽게 낫지를 않자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퇴원하였다. 그 후 증세가 악화되어 계속 많은 냉이 나오고 하혈하며 아픈데도 별다른 치료도 받지 못하고 집에서 그 고생을 하고 있던 차에 나를 찾아온 것이다. 병세가 너무 심한 K자매에게선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지만, 성모님의 향기를 맡은 셈치고 봉헌하며 K자매에게 엎드리라고 한 뒤 기도해주었다.
엄지는 항문을, 나머지 손가락은 빠진 자궁에 대고 기도했다. 아이 때문에라도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심정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어찌 감히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K자매의 고통까지도 대신 받아줄 마음으로 기도했다.
“예수님, 저는 아무것도 못 하는 부족한 죄인이오나, 예수님께서 부족한 이 죄인을 통해서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해주소서. 아멘!” 기도해 준 뒤 집을 돌아보는데, 집안은 엉망진창이었다. 당시는 천 기저귀를 쓸 때였는데 큰 다라이에 아기 똥 기저귀와 K자매가 쓴 피 묻은 기저귀와 남편 옷, 아기 옷 빨래가 하나 가득 있었다. 그 당시 K는 세 들어 살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함께 쓴 주인집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무척 바빴지만, 미용실에서 손님들 머리해준 셈치고 봉헌하며 그 많은 빨래와 집 안 청소를 구석구석 다 했다. K자매의 가족들을 하느님께 봉헌드리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모든 일을 다 마칠 때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함께 오신 이 바오로 회장님은 “율리아, 사랑 실천 정말 대단해.”하며 감탄하셨다.
그래서 나는 “부족한 제가 한 것이 아니라 K자매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저를 통해 하신 것이에요. 주님께만 영광이어요.” 하며 우리는 그 집을 나왔다. 바로 그다음 날, K자매가 뛰다시피 미용실로 들어왔다. 전날은 엉거주춤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그녀가 얼굴이 확 피어 활짝 웃으며 들어왔다.
“언니, 언니! 나 다 나았어. 빠진 자궁도 온전해지고 암치질도 치유되어 하혈도 완전히 멈추었어! 그래서 믿지 않던 우리 애기 아빠도 이제 믿게 되었고 성당에 열심히 다니기로 했어. 자궁이 빠져 부부관계도 하지 못했는데 제 자궁이 치유되니까 장부가 제일 기뻐하지 뭐야! 호호호” 했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의 기도를 통해 병원에서도 못 고친 병을 치유해주신 것이다.
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드렸다.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죽은 자도 살리신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나이까. 우리는 부족하와 아무것도 할 수 없나이다.” “그래, 귀여운 내 딸아!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너를 통하여 나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니 지고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내가 이끄는 대로 나를 따라오너라.”
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드렸다.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죽은 자도 살리신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나이까.
우리는 부족하와 아무것도 할 수 없나이다.” “그래, 귀여운
내 딸아!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너를 통하여 나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니 지고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내가 이끄는
대로 나를 따라오너라.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병세가 너무 심한 K자매에게선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지만,
성모님의 향기를 맡은 셈치고 봉헌하며 K자매에게 엎드리라고 한 뒤 기도해주었다.
엄지는 항문을, 나머지 손가락은 빠진 자궁에 대고 기도했다.
아이 때문에라도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심정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어찌 감히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K자매의 고통까지도 대신 받아줄 마음으로 기도했다.
“예수님, 저는 아무것도 못 하는 부족한 죄인이오나, 예수님께서 부족한 이 죄인을 통해서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해주소서. 아멘!” 기도해 준 뒤 집을 돌아보는데,
집안은 엉망진창이었다. 당시는 천 기저귀를 쓸 때였는데 큰 다라이에 아기 똥 기저귀와
K자매가 쓴 피 묻은 기저귀와 남편 옷, 아기 옷 빨래가 하나 가득 있었다.
그 당시 K는 세 들어 살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함께 쓴 주인집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무척 바빴지만, 미용실에서 손님들 머리해준 셈치고 봉헌하며 그 많은 빨래와 집 안 청소를
구석구석 다 했다. K자매의 가족들을 하느님께 봉헌드리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모든 일을 다 마칠 때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함께 오신 이 바오로 회장님은 “율리아, 사랑 실천 정말 대단해.”하며 감탄하셨다.
그래서 나는 “부족한 제가 한 것이 아니라 K자매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저를 통해 하신 것이에요. 주님께만 영광이어요.” 하며 우리는 그 집을 나왔다.
바로 그다음 날, K자매가 뛰다시피 미용실로 들어왔다.
전날은 엉거주춤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그녀가 얼굴이 확 피어 활짝 웃으며 들어왔다.
“언니, 언니! 나 다 나았어. 빠진 자궁도 온전해지고 암치질도 치유되어 하혈도 완전히 멈추었어!
그래서 믿지 않던 우리 애기 아빠도 이제 믿게 되었고 성당에 열심히 다니기로 했어. 자궁이 빠져
부부관계도 하지 못했는데 제 자궁이 치유되니까 장부가 제일 기뻐하지 뭐야! 호호호” 했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의 기도를 통해 병원에서도 못 고친 병을 치유해주신 것이다.
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드렸다.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죽은 자도 살리신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나이까.
우리는 부족하와 아무것도 할 수 없나이다.”
“그래, 귀여운 내 딸아!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너를 통하여
나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니 지고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내가 이끄는 대로 나를 따라오너라.”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죽은 자도 살리신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나이까. 우리는 부족하와 아무것도 할 수 없나이다.” “그래, 귀여운 내 딸아!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너를 통하여 나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니 지고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내가 이끄는 대로 나를 따라오너라.”
완전히 다 빠진 자궁과 암 치질을 치유해주시다
어느 날, K자매가 오전부터 손님이 붐비는 정 미용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언니이~...” 했다. 엉거주춤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간신히 들어온 그는 다리를 벌린 채 미용실 소파에 털퍼덕 앉았다. “언니, 나 좀 도와줘.” 하기에 나는 너무 놀라 “너 몸이 왜 그러니?” 물었다.
“언니, 나 많이 아퍼.” 그때 마침 광주에서 성령 운동 봉사회 이 바오로 회장님이 정 미용실에 들어오셨다. 손님이 너무 많아 일손이 부족했지만 K자매가 가엾은 마음이 들어 미용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손님 머리해준 셈치고 즉시 바오로 회장님과 함께 K자매를 택시에 태워 그 집으로 갔다.
미용실에서 기도해주는 건 손님에게도 미용사들에게도 다 미안해서였다. 나는 기도하기 전에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질겁을 할 정도로 놀랐다. 재래식 화장실 안이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웬만한 집은 거의 재래식 화장실이었음) 알고 보니 K자매는 아이를 낳은 뒤 자궁이 완전히 빠졌는데(자궁 탈출증) 항문마저 심한 암 치질에 걸려 하혈을 계속했다.
병원에 입원해 보았지만 쉽게 낫지를 않자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퇴원하였다. 그 후 증세가 악화되어 계속 많은 냉이 나오고 하혈하며 아픈데도 별다른 치료도 받지 못하고 집에서 그 고생을 하고 있던 차에 나를 찾아온 것이다. 병세가 너무 심한 K자매에게선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지만, 성모님의 향기를 맡은 셈치고 봉헌하며 K자매에게 엎드리라고 한 뒤 기도해주었다.
엄지는 항문을, 나머지 손가락은 빠진 자궁에 대고 기도했다. 아이 때문에라도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심정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어찌 감히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K자매의 고통까지도 대신 받아줄 마음으로 기도했다.
“예수님, 저는 아무것도 못 하는 부족한 죄인이오나, 예수님께서 부족한 이 죄인을 통해서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해주소서. 아멘!” 기도해 준 뒤 집을 돌아보는데, 집안은 엉망진창이었다. 당시는 천 기저귀를 쓸 때였는데 큰 다라이에 아기 똥 기저귀와 K자매가 쓴 피 묻은 기저귀와 남편 옷, 아기 옷 빨래가 하나 가득 있었다. 그 당시 K는 세 들어 살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함께 쓴 주인집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무척 바빴지만, 미용실에서 손님들 머리해준 셈치고 봉헌하며 그 많은 빨래와 집 안 청소를 구석구석 다 했다. K자매의 가족들을 하느님께 봉헌드리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모든 일을 다 마칠 때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함께 오신 이 바오로 회장님은 “율리아, 사랑 실천 정말 대단해.”하며 감탄하셨다.
그래서 나는 “부족한 제가 한 것이 아니라 K자매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저를 통해 하신 것이에요. 주님께만 영광이어요.” 하며 우리는 그 집을 나왔다. 바로 그다음 날, K자매가 뛰다시피 미용실로 들어왔다. 전날은 엉거주춤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그녀가 얼굴이 확 피어 활짝 웃으며 들어왔다.
“언니, 언니! 나 다 나았어. 빠진 자궁도 온전해지고 암치질도 치유되어 하혈도 완전히 멈추었어! 그래서 믿지 않던 우리 애기 아빠도 이제 믿게 되었고 성당에 열심히 다니기로 했어. 자궁이 빠져 부부관계도 하지 못했는데 제 자궁이 치유되니까 장부가 제일 기뻐하지 뭐야! 호호호” 했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의 기도를 통해 병원에서도 못 고친 병을 치유해주신 것이다.
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드렸다.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죽은 자도 살리신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나이까. 우리는 부족하와 아무것도 할 수 없나이다.” “그래, 귀여운 내 딸아!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너를 통하여 나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니 지고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내가 이끄는 대로 나를 따라오너라.”